• 제목/요약/키워드: 인지된 행동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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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적 행동이론을 적용한 미혼여성의 모유수유 의도와 관련된 신념요인 (Belief factors associated with breastfeeding intentions of single women: Based on the theory of planned behavior)

  • 장민경;이승민;길진모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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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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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4-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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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미혼여성 316명을 대상으로 계획적 행동이론에 근거하여 '모유수유에 대한 태도', '주관적 규범', '인지된 행동통제력' 요인이 미혼여성의 장래 모유수유 행동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평균연령은 만 26세였으며 대학 졸업 이상의 학력수준이 60.8%로 높은 편이었고 다양한 직업군에 종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모유수유에 대한 태도는 25점 만점에 $16.77{\pm}3.07$로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모유수유 행동에 대한 결과신념보다 모유수유 행동에 대한 결과평가가 더욱 높게 나타났으며 '엄마와 아기가 더 친밀해질 것이다'가 가장 높은 점수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자들은 주변 사람들에게서 특히 어머니와 모유수유 경험이 있는 주변인들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모유수유 권유에 적극적으로 따를 의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유수유 행동의 인지된 행동통제력은 25점 만점에 $6.81{\pm}3.73$으로 상당히 저조하게 나타났다. 공공장소에서 모유수유를 하는 것을 가장 어려운 통제신념으로 응답하였고 인지된 능력도 가장 낮게 나타났다. 반면, 모유수유 행동의 인지된 행동통제력에서 '커피, 술, 담배 등 아기에게 해로운 기호품을 삼가는 것'이 가장 높은 통제신념과 인지된 능력으로 조사되었다. 조사대상자들의 모유수유 행동의도는 5점 만점에 평균 $4.40{\pm}0.87$로 매우 높은 행동의도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모유수유 행동의도는 모유수유에 대한 태도 (r = 0.321, p < 0.0001), 주변사람들의 영향 (r = 0.434, p < 0.0001), 인지된통제력 (r = 0.307, p < 0.0001) 등 세 변수와 모두 유의적인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다중회귀분석 결과 25세 미만의 조사대상자 그룹에서 모유수유 행동의도는 주변사람들의 영향이 클수록 (p < 0.0001), 인지된 행동통제력이 클수록 (p < 0.001) 높았다. 반면 모유수유에 대한 태도는 모유수유 행동의도와 관련성이 없었다. 그러나 25세 이상의 조사대상자에서는 모유수유 행동의도가 모유수유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일수록 (p < 0.003), 주변사람들의 영향이 클수록 (0.002) 높았으며 인지된 통제력은 p < 0.070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본 연구결과, 모유수유 행동의도는 모유수유에 대한 긍정적 태도, 주변사람들의 영향, 인지된 행동통제력이 연령대에 따라 다르게 작용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즉, 25세 이상의 여성에서 모유수유 실천의도를 예측하는데 가장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모유수유에 대한 태도와 주변사람들의 영향력이었으며 25세 미만의 여성에서는 주변사람들의 영향력과 통제신념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미혼여성을 대상으로 모유수유 행동의도를 파악하여 실제 모유수유 의도가 결혼과 출산 후 모유수유로의 행동으로까지 실천이 되었는지는 파악하지 못하였고, 또한, 모유수유의 실시기간에 따른 행동의도를 분리하여 분석하지 않아 미래에 모유수유의 시작은 하였으나 6개월간의 완전한 모유수유에 도달하는 모유수유의 지속적 행동의도는 파악하지 못하였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추후 계획적 행동이론을 적용한 모유수유의 영양교육 자료개발에서 모유수유에 대한 태도, 주변사람들의 영향, 인지된 행동통제력 등 구성요인을 고려하여 연령별로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하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모유수유율을 증가시키기 위해 꾸준한 모유수유 영양교육이 필요하며 육아휴직제도, 직장내 모유수유실 설치 등과 같은 사회 전반적인 제도적 지원이 더욱 강화되어야 할 것이다.

중국 대학생들의 창업 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창업 태도와 인지된 행동 통제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Effect of Chinese University Students' Entrepreneurial Intention: Focused on the Mediating Effect of Entrepreneurial Attitude and Perceived Behavioral Control)

  • 석수;오근엽;김형준;민태기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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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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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5-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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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창업가의 개인 특성이 창업 의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기존 연구 결과가 많은 것에 비하여 이에 대한 내재적 메커니즘에 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부족하였다. 최근의 연구 결과들을 보면 창업자의 개인적 특성 요인이 창업 의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보다 창업 태도와 인지된 행동 통제를 매개로 하여 창업 의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최근 창업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중국 대학생들의 창업 의도를 형성하는 개인 특성이 무엇인지에 대해 233명의 중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실증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계획된 행동 이론을 기반으로 창업 태도와 인지된 행동 통제를 창업 의도를 형성시키는 중요한 변수로 설정하고, 잠재적인 창업자의 개인 특성 요인들(리더십, 계획성, 혁신성, 사회성)이 두 변수를 매개로 창업 의도를 형성시킨다는 가설과 모형을 구성하여 회귀분석과 구조방정식 모형을 통하여 검증하였다. 분석 결과, 중국 대학생의 경우 창업 태도와 인지된 행동 통제가 창업 의도를 형성시키는 중요한 선행 변수로 나타났다. 또한 개인적 특성 요인 중 리더십과 혁신성은 창업 태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반면 리더십과 계획성은 인지된 행동 통제의 수준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리더십은 창업 태도와 인지된 행동 통제를 매개로 창업 의도를 형성하며, 혁신성은 창업 태도, 그리고 계획성은 인지된 행동 통제를 매개로 창업 의도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잠재적인 창업자로서 중국 대학생에 대한 창업 교육을 수행하는 경우 리더십, 혁신성, 계획성의 요소를 강조하는 창업 교육이 필요하며 잠재적인 창업자의 선택 기준을 설정함에 있어서도 중요한 개인적 특질로 위의 세 요소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과 중국 대학생의 창업의도에 미치는 영향요인 : 국적과 전공의 조절효과 (Determinants of Entrepreneurial Intention among University Students in Korea and China : Moderating effect of Nationality and Major)

  • 악명;윤현진;박상문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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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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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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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한국과 중국 대학생의 창업의도 영향요인에 대해 분석하였다. Ajzen의 계획된 행동이론을 바탕으로 하여 개인의 태도, 주관적 규범 그리고 인지된 행동의 통제가 창업의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살펴보았다. 또한 국적과 전공 특성에 따라 계획된 행동이론의 영향요인이 창업의도에 미치는 영향의 차이점을 비교하였다. 창업의도 영향요인을 살펴보기 위해서 한국과 중국의 컴퓨터공학과와 경영학과 총 359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로지스틱 회귀분석으로 실증분석 하였다. 주요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첫째, 창업에 대한 개인의 태도와 인지된 행동의 통제는 창업의도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반면 주관적 규범은 유의한 영향을 미지지 않았다. 둘째, 계획된 행동이론의 영향요인이 창업의도에 미치는 영향은 국가와 전공별로 다르게 나타났다. 개인의 태도는 국가와 전공에 무관하게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관적 규범은 양 국가 모두에서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고 컴퓨터공학과 학생에게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쳤다. 그리고 인지된 행동의 통제는 한국 대학생과 경영학과 학생에게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 창업의도에 대한 시사점과 연구의 한계와 향후 연구 과제를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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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시도경험이 없는 서울시 남성 흡연자의 금연의도 영향요인: 계획된 행동론에 근거하여 (Factors Associated with Intention to Quit Smoking in Male Smokers Who Have Not Tried to Quit Smoking in Seoul : Based on the Theory of Planned Behavior)

  • 신은영;김형수
    • 융합정보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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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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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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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이 논문은 최근 1년간 금연시도경험이 없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남성흡연자들의 금연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여 향후 금연의도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전략개발의 기초를 제공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영향요인 파악을 위해 계획된 행동론의 구성요소들을 활용하였으며, 연구 자료는 2020년 질병관리본부에서 수행된 과제에서 사용된 설문자료를 이차자료 분석 하였다. 단변량 분석결과 금연의도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은 하루평균 흡연량과 계획된 행동론의 구성요소들이었다. 최종적으로,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의 결과 계획된 행동론의 구성요소 중 주관적 규범과 인지된 행동통제 요인만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따라서 금연의도율을 높이기 위해 향후 금연사업 수행시 흡연자의 가족이나 친구, 직장동료 혹은 의사들의 강력한 금연권고를 강화하는 전략과 흡연자 자신의 행동통제 능력을 강화시키는 전략들을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

대학생의 도박행동: 자기통제력의 매개효과 및 다집단 분석 (College Students' Gambling Behavior: Mediating Effect of Self-Control and Multiple Group Analysis)

  • 김덕진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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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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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7-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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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대학생의 도박행동과 관련된 선행연구와 문헌고찰을 토대로 가설적 모형을 구축하고 검정함으로써, 예방적 차원에서 학교 및 지역사회 정신보건 실무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되었다. 대학생의 도박행동과 관련된 선행요인으로는 인지적 요인, 심리적 요인, 사회적 요인 그리고 자기통제력을 포함시켰다. 인지적 요인(비합리적 도박신념), 심리적 요인(우울, 불안), 사회적 요인(부모의 감독, 부모의 지지, 친구의 지지)은 외생변수로, 자기통제력과 도박행동(도박경험, 도박수준)은 내생변수로 하여 가설적 모형을 구성하였다. 또한 성별, 음주, 흡연, 인터넷 사용시간, 스마트폰 사용시간, 친구의 도박행동, 가족의 도박행동을 조절변수로 설정하여 그 효과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표적모집단은 국내의 대학생이며, 근접 모집단은 1개 광역도시와 4개의 지역도시에 소재한 7개 대학교에 재학 중인 남, 여 대학생 246명이다. 자료수집은 2016년 1월 25일부터 3월 31일까지 이루어졌으며, 자료분석은 SPSS 21.0과 AMOS 20.0 Program을 이용하여 공분산 구조분석을 실시하였다. 대학생의 도박행동을 예측하는 여러 요인들 중에서 자기통제력의 효과가 가장 크고, 예측된 모든 변수들에 대한 자기통제력의 매개효과가 나타났다. 따라서 대학생의 도박행동을 예방하기 위한 중재 개발 시 자기통제력을 증진시키는 방안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것과 개인의 인지적, 심리적 요인과 사회적 요인들을 개선시킴으로써 자기통제력을 증진시키는 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성별을 고려한 접근 및 가족이나 친구를 포함하는 집단상담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

키오스크 이용 중단 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Predicting Kiosk Discontinuance)

  • 김효정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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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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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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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키오스크 이용 중단 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살펴보기 위해 기술수용모델과 계획된행동이론을 통합한 연구 모델을 제시하였다. 시니어(50-70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총 420명의 응답자료가 최종분석에 사용되었다. SPSS 25.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기술통계, 독립표본 t-검정, 상관분석,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키오스크의 인지된 용이성, 인지된 행위 통제, 만족감에 대한 인식 수준이 여성보다 남성 집단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남성 집단에서 인지된 유용성과 만족도가 키오스크 이용 중단 의도를 감소시키는 반면, 감정 관성과 행동 관성이 키오스크의 이용 중단 의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여성 집단에서 인지된 행동 통제가 키오스크의 이용 중단 의도를 감소시키는 반면, 행동 관성과 인지 관성이 키오스크의 이용 중단 의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키오스크에 대한 시니어들의 인식을 이해하고, 키오스크 이용 중단 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통해 키오스크 서비스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데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인지적 통제 과정에 미치는 노화의 비대칭적 영향: ERP 연구 (Asymmetric effect of aging on cognitive control processes: An ERP study)

  • 진영선;김현옥
    • 인지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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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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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5-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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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최근 인지적 통제에 대한 연구들은 최적의 통제 수준이 보상과 비용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을 밝혀냈다. 보상이 가지는 가치는 주관적이며 이에 따라 최적의 신호 강도도 달라진다. 우리는 인지적 통제에 대한 노화의 영향에 대한 연구 결과들이 비일관적인 이유가 노인이 탄력적으로 통제 신호를 조절한 결과일 수 있다고 보았다. 다시 말해, 노인은 최적의 통제 수준을 결정하는 능력을 잘 유지하고 있을 수 있는데, 이는 전대상회의 역할로 알려져 있다. 반면 인지적 통제에서 노화에 따른 기능의 감퇴는 주로 규칙 표상의 유지와 억제에서 나타나는데, 이는 주로 외측전전두피질이 담당하고 있다. 본 연구는 청년과 노인에게 보상의 유형을 조절한 Go-Nogo 과제를 수행하게 하여 각 보상 조건에서 행동결과와 ERN(Error-Related Negativity) 크기를 비교하였다. 두 집단 모두는 각 연령에게 가장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조건에서 가장 뛰어난 행동 수행과 가장 큰 ERN 크기를 나타내었다. 또한 노인은 d'과 정확률에서는 연령차를 나타내었으나 ERN의 크기에서는 연령차를 나타내지 않았다. 이와 같은 결과는 인지적 통제의 각 과정에 대한 노화의 영향이 상이할 수 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통제수용자에 의해 인지된 정보보안정책 특성요인이 보안스트레스와 보안준수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A Study on Influence of Information Security Stress and Behavioral Intention for Characteristic factors of Information Security Policy Perceived by Employee)

  • 임광수;권헌영
    • 한국인터넷방송통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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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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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3-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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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기업들은 중요한 지적 자산을 보호하고, 개인정보 유출과 같은 보안 사고를 예방을 위하여, 사내 보안 활동을 강화 하고 있다. 하지만, 이로 인한 구성원들의 보안스트레스는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내부자에 의한 보안사고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현실이다. 그리고 기업 내 다양한 정보보안 상황과 활동에 따라 통제수용자가 실제 인지하는 보안 스트레스 강도에도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인간의 행동결정을 설명하는데 많이 이용되고 있는 합리적 행동이론, 계획된 행동이론, 일반 억제이론 등을 정보보안 분야에 접목한 기존 연구의 이론적 고찰을 통해, 기업에서 시행되고 있는 다양한 보안정책 및 보안활동으로부터 인지된 조직 구성원의 보안정책 특성요인을 탐색적 연구를 통해 분석하고, 이러한 특성요인을 독립변수로 하여, 이들 변수들과 조직 구성원이 체감하는 보안스트레스와의 인과관계를 다중 회귀분석을 통해 설명하고, 궁극적으로는 통제수용자의 인지된 보안스트레스가 통제수용자의 보안준수행동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과관계를 설명하고자 금융회사 조직 구성원을 대상으로 실증분석을 하고자 한다.

수용전념치료가 월경전증후군을 가진 여성의 월경 전 증상, 월경에 대한 태도 및 지각된 스트레스에 미치는 효과 (Effects of Acceptance and Commitment Therapy(ACT) on Premenstrual Symptoms, Attitudes about Menstruation, and Perceived Stress of Women with Premenstrual Syndrome)

  • 정민정;나미옥;손정락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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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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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5-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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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수용전념치료 프로그램이 월경전증후군을 가진 20대 여성들의 월경 전 증상, 월경에 대한 태도 및 지각된 스트레스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았다. 3~4년제 대학생 263명 중 21명이 참가자로 선발되었다. 참가자들은 월경전증후군 진단을 받았고, 수용전념치료집단 7명, 인지행동치료집단 7명, 통제집단 7명으로 무선할당 되었다. 수용전념치료와 인지행동치료프로그램은 주 2회씩 총 10회로 진행되는 도중 수용전념치료 집단에서 참가자 1명이 개인사정으로 인해서 탈락되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월경 시작 시점에 사후 검사가 실시되었고, 약 1달 뒤 월경 시점에 추적 조사가 이루어졌다. 그 결과, 월경 전 증상 중 정서요인이 수용전념치료집단과 인지행동치료집단이 통제집단에 비해 유의하게 더 감소되었다. 월경에 대한 태도는 수용전념치료집단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지만 긍정적으로 변화되었고, 인지행동치료집단은 추적조사에서 유의하게 변화되었다. 지각된 스트레스는 수용전념치료 집단이 통제집단과 인지행동치료집단보다 유의하게 더 감소되었고, 그 수준은 추적조사까지 유지되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의의와 제한점 및 후속 연구에 대한 제언이 논의되었다.

대학생의 사회적지지, 심리적 행동특성 및 스트레스가 우울수준에 미치는 영향 -공분산구조분석에 의한 인과모델의 검증- (The Effect of Social Supports, Psychological Behaviors, and Stress on the Depression Symptoms of College Students -Validation of Casual Model using Covariance Structure Analysis-)

  • 박의수;조영채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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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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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9-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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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대학생의 사회적 지지(가족의 사회적 지지, 친구의 사회적 지지), 심리적 행동특성(자기존중감, 대인의존행동특성, 통제신념) 및 스트레스가 우울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실시하였다. 조사대상은 D광역시의 남녀 대학생 546명으로 하였으며, 연구방법은 2015년 10월에 자기기입식 설문조사에 의하였다. 연구결과, 조사대상자의 우울수준은 가족의 사회적 지지, 친구의 사회적 지지, 자기존중감 및 통제신념이 높은 군보다 낮은 군에서 유의하게 높은 반면, 대인의존행동 특성과 스트레스가 낮은 군보다 높은 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또한, 조사대상자의 우울수준은 가족의 사회적 지지, 친구의 사회적 지지, 자기존중감 및 통제신념과는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인 반면, 대인의존행동특성 및 스트레스와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공분산 구조분석 결과, 스트레스원의 인지는 사회적 지지의 인지나 심리적 행동특성보다 우울수준에 더 큰 영향을 미쳤으며, 스트레스원의 인지가 높을수록, 사회적 지지의 인지나 심리적 행동특성이 낮을수록 우울수준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와 같은 결과는 대학생들의 우울수준은 사회적 지지와 심리적 행동특성이 낮고, 스트레스가 높을 경우 증가한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으며, 특히 다른 요인들보다 스트레스에 의해 더 큰 영향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대학생들의 우울수준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경험하는 주요 스트레스원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스트레스원을 감소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