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대기업들은 세분화된 팀조직을 그룹조직으로 확대 운영함으로서 프로젝트업무의 유동성과 조직 인력활용의 유연성을 가져왔지만 프로젝트를 추진함에 있어 의사소통체계가 복잡해지게 되는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다. 대부분 대기업들이 사용하는 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은 정보배포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그룹 내 프로젝트관리 의사소통의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제조건설 분야 대기업에 적용할 수 있는 그룹프로젝트관리 지원을 위한 웹 기반 정보보고시스템(WIRS : Webbased Information Reporting System)을 설계하고 프로토타입을 구현하였다. WIRS 구현을 통해 대규모 프로젝트의 시작에서부터 종료까지 소그룹 내 신속하고 원활한 의사소통 지원이 가능하게 되었고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의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보완할 수 있게 된 데에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구체적으로 WIRS의 기능 설정하기 위해 현장 요구조사를 실시하였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데이터베이스를 설계하고 WIRS 프로세스 모델 설정을 위한 분석 및 기획을 수행하였다. 결과물에 대한 사용자 피드백은 대체로 긍정적이었으며, 특히 프로젝트 진행 관련 웹상에서 보고가 이루어진다는 점, 일일메모를 통하여 주간 보고서와 월간보고서가 자동적으로 생성된다는 점, 지시생성 및 일정정보공유기능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되었다.
본 연구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원을 이용한 대상자가 인식한 간호 인력의 의사소통 능력과 의사 소통 유형 및 간호서비스 만족도가 간호·간병통합 서비스 병원 재이용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대상자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에서 3일 이상 입원 중인 환자 291명이다. 자료 수집은 자가 기입식 설문 조사를 이용하였으며, 자료 통계 분석방법은 SPSS 21.0을 이용하였다. 연구결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원 재이용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간호서비스 만족도, 통합서비스 이용이었으며 이들 변수의 설명력은 총 63.4%로 나타났다. 따라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재이용의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간호서비스 만족도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특히 보장성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변수에 대한 반복 연구가 필요하다.
목적: 본 연구는 현재 호스피스완화의료 기관의 인력 및 시설, 제공서비스 등이 말기 암환자 전문의료기관 지정 기준에 부합하는 정도를 조사하고 분석하여 향후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실시되었다. 방법: 자료는 2007년 10월부터 12월까지 수집되었으며 설문내용으로는 호스피스 완화의료 기관의 일반현황, 인력현황, 시설현황, 장비현황, 호스피스 서비스 운영현황 등을 포함하였다. 총 62개 의료기관이 응답하였다. 결과: 전체 62개 기관 가운데 42개 기관이 종합병원 이상인데 비하여 의원의 경우 9개 기관에서 호스피스를 제공하고 있었다. 호스피스 의료기관은 수도권 지역 위주로 분포하고 있어 지역적인 불균형 공급을 보이고 있다. 의사의 경우 환자 10명당 1인의 의사를 갖추고 있는 기관은 종합병원 이상(80.0%)인데 비하여 의원의 경우 이 기준을 충족하는 비율은 낮았다(42.9%). 간호사의 경우 호스피스 간호를 위해 필요한 조건인 환자 1.5 명당 1인의 기준에 충족하는 기관은 의원급(71.4%)이 종합병원 이상의 기관(65.0%), 병원(50.0%)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호스피스 지원기관의 기준에 해당하는 1병실 4인 기준을 충족하는 기관은 전체 62개 기관에서 14개 기관으로 22.6%를 차지하고 있었다. 호스피스 환자들을 위한 특수요법의 경우는 의원급(66.7%), 병동 및 독립형(64.9%), 지원 사업 기관(73.9%)일수록 2개 이상의 특수요법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종 및 사별관리 프로그램에 해당하는 임종관리, 장례준비, 유가족지지모임, 사별가족 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기관의 비율이 높았으며, 의원급, 병동 및 독립형, 지원 사업 수록 실시율이 높게 나타났다. 팀 인력에 대한 교육은 의원급(55.6%), 병동형 및 독립형(55.8%), 지원기관(65.2%) 이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로 시행하고 있었다. 현재 가정 호스피스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곳은 절반 수준인 32개(51.6%) 기관으로 나타났다. 결론: 본 연구를 통해 확인한 것은 호스피스 기관을 양적으로 확대하는 것과 함께 지역적인 분포를 동시에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과 아직도 호스피스 지원 기관의 인력, 시설 수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비율이 높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호스피스 기관의 종별 특성에 따라 인력 및 시설 확보 수준, 프로그램 운영에 차이가 있으므로 시설의 특성을 고려한 개선 방안을 고려하여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2002년 2월 한 달 동안 전국 보건지소에 근무하는 공중보건의사 1,036명을 대상으로, 보건지소의 전반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여건과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보건사업의 수행 현황을 조사하고, 보건사업의 기획, 수행, 평가의 각 단계별 참여 현황과 지역보건사업에 대한 견해 및 관련특성 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보건지소의 전반적인 의료여건으로는 근무하는 의사수가 1명 내지 2명인 경우가 98.7%였고, 의사 이외의 직원수는 3명 이내인 경우가 89.7%였다. 보건지소 관할 구역인 읍 면단위에서 보건지소 이외에 다른 의료기관이 있는 경우가 45.9%였고, 이 경우 해당 의료기관까지의 소요시간은 도보로 평균 5분정도였다. 보건지소의 33.5%가 의약분업제도 시행지역에 위치하고 있었고, 보건지소 이외에 타 의료기관이 있는 지역 중 의약분업을 시행하는 곳은 68.8%였다. 평균 1일 진료건수는 2000년 5월 18.0${\pm}$15.6건에서 2001년 11월 14.8${\pm}$14.8건으로 점차 감소하는 추세였으며, 특히 의약분업 실시 지역인 경우 감소정도가 크게 나타났다. 보건지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보건사업은 예방접종사업이 96.7%로 가장 높았고 보건교육이 76.5%로 가장 낮았으며, 각 사업의 기획 및 평가단계에 관여하는 경우는 예방접종사업과 방문보건사업이 각각 49.5%, 49.1%로 높게 나타난 반면 전혀 관여하고 있지 않은 경우가 29.6%였다. 보건사업의 세부 항목별 참여에서는 예방접종예진, 방문보건사업대상자 방문, 근무지역내 학교 수 인지도가 각각 94.2%, 81.5%, 75.5%로 높게 나타났으며, 보건사업의 기획, 수행, 평가의 각 단계별 참여는 평균적으로 수행 단계가 61.8%로 높게 나타났고, 기획 단계가 34.8%, 평가 단계가 22.6%로 나타났다. 보건지소에서 이루어지는 지역보건사업이 주민 보건향상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보는 견해가 55.8%, 지역보건향상에 공중보건의사의 역할을 긍정적으로 보는 경우가 37.6%, 지역보건사업에 참여 의사가 있는 경우가 58.7%로 나타났다. 현재 농어촌 지역에서 보건지소의 단순진료실적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인 반면 보건지소의 지역보건사업 중추기관으로서의 요구가 증가되고 있다. 주로 진료 위주의 역할에 국한되었던 공중보건의사를 보건사업 인력으로 활용하여 지역보건사업 인력 확충 및 전문화 등 지역보건사업의 양적 질적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공중보건의사에 대한 지속적인 보건사업 관련 교육 및 보건사업 참여에 대한 동기부여를 통해 지역보건사업의 수행단계에 수동적으로 참여하는 단계에서 기획 및 평가 단계에까지 능동적으로 참여하게끔 유도하는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방사선사의 업무소진과 업무자율성이 이직의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방사선사의 업무소진과 업무자율성 및 이직의사의 평균값과 표준편차는 전체적인 업무소진은 3.15점을 보여 방사선사의 업무소진은 보통수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업무자율성에서는 2.88점으로 업무에 대한 자율성이 보통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이직의사에서는 3.30점으로 이직하려는 경향이 높은 쪽으로 나타났으며, 이직의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에서 정서적 소진, 일에 대한 흥미상실, 일에 대한 열의상실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사선사가 방사선검사와 관련하여 자신의 전문지식과 판단을 근거로 방사선 업무를 수행하고, 업무상 의사결정을 충분히 가질 수 있으면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진다면, 방사선사의 업무소진은 최소화 할 수 있으며, 업무의 자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하게 될 때, 이직의사를 줄이면서 방사선 인력관리 및 방사선사의 질적인 면을 향상시켜, 병원 조직 내에서 방사선사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재직 중인 기혼 여성 치과위생사 281명을 대상으로 기혼 여성 치과위생사의 경력단절 의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 알아보고자 수행되었다. 설문지를 이용하여 2015년 6월 27일부터 7월 26일까지 자료를 수집하였고, 다음과 같은 연구 결과를 얻었다. 연구 대상자의 66.9%가 치과위생사의 수명은 '짧다'라고 응답하였고, 짧은 이유로 '경력이 많으면 취직이 어렵다', '나이에 제한이 있다' 등이 있었다. 연구 대상자의 42.7%가 치과위생사의 정년은 '40대까지'라고 응답하였고, 53.4%가 치과위생사의 재취업은 '조직 내 기혼자에 대한 부담감이 없다면 언제든 가능하다'라고 응답하였다. 일반적 특성 따른 경력단절 의사는 연령(p<0.001), 근무연수(p=0.003), 자녀수(p=0.008), 자녀연령(p=0.012), 월급여(p=0.004)가 유의하게 나타났고, 직업인식에 따른 경력단절 의사는 이직경험(p=0.015), 직업수명(p<0.001), 치과위생사의 정년(p<0.001), 취업지속 시기(p<0.001), 치과위생사의 재취업(p<0.001)에서 유의하게 나타났다. 상관분석 결과는 p<0.01수준에서 직업정체성, 고용주의 지지, 배우자의 지지, 직무만족도가 높을수록 경력단절 의사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p<0.05 수준에서 가족지지가 높을수록 경력단절 의사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력단절 의사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위계적 방법으로 분석한 결과 모델 4에서 설명력이 37.1%로 가장 설명력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 근무연수, 직업수명, 가족지지, 직업정체성, 고용주의 지지가 유의한 차이(p<0.05)를 보였고, 고용주의 지지(${\beta}$=-0.499)가 경력단절 의사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 내 고용주와 직원들은 기혼자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직장 내에서의 출산휴가, 육아휴직에 대한 배려와 치과계에서의 제도적 방안을 마련함과 더불어 시간제 근로방법을 이용한다면 구인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다. 신규 인력의 증가보다 기혼 치과위생사들이 취업을 지속함으로써 구인난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Background: In Korea, the problem of physician workforce imbalances has been a debated issue for a long time. This study aimed to draw key lessons and policy implications to Korea by analyzing projection models of physician demand/supply among five countries. Methods: We adopted theoretical framework and analyzed detail indicators used in projection models of demand/supply comparatively among countries. A systematic literature search was conducted using PubMed and Google Scholar with key search terms and it was complimented with hand searching of grey literature in Korean or English. Results: As a results, Korea has been used a supply-based traditional approach without taking various variables or environmental factors influencing on demand/supply into consideration. The projection models of USA and Netherlands which considered the diversity of variables and political issues is the most closest integrated approach. Based on the consensus of stakeholder, the evolved integrated forecasting approach which best suits our nation is needed to minimize a wasteful debate related to physician demand/supply. Also it is necessary to establish the national level statistics indices and database about physician workforce. In addition, physician workforce planning will be discussed periodically. Conclusion: We expect that this study will pave the way to seek reasonable and developmental strategies of physician workforce planning.
This study was designed to investigate whether recruitment of physicians and dentists has been restricted to a social network, such as familial or kinship groups. The data was collected through a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 survey distributed to a sampling of general physicians, specialists (internists, surgeons, other specialists), and dentists in August 1990. The major findings are as follows : 1) Total number of respondents was 405 ; of these, general physicians made up 48.9%, internists 10.4%, surgeons 15.8%, other specialists 4.9%, and dentists 20.0%. 2) 38.5% of the respondents had physicians or dentists in their immediate family or were related in some way to one. Those from urban areas, whose parents were highly educated, and whose father was a professional had more physicians or dentists in their family or kinship. 3) Parents of 7.1% of the respondents, brothers or sisters of 10.1%, grand parents of 1.7%, uncles or aunts of 7.9%, and cousins of 22.0% were physicians or dentists. 4) The majority of physicians or dentists in familial or kinship network specialized n surge, 32.3%, followed by internal medicine ; current worksites were noted as clinics by 30.8%, followed by general hospital, university hospital, and so on. The respondent's ma discipline tended to follow familial or kinship example. Consequently, it was concluded that physicians and dentists have been recruited within restricted familial or kinship network.
의사에게 있어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부합하는 세부 전공을 선택하는 것은 자신의 자아실현뿐만 아니라 환자들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것은 의과대학생들의 전공 선택을 위해 의과대학 재학 중에 이루어지는 진로개발의 중요성을 시사한다. 이 글은 의과대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소질에 따른 전공 선택을 어떻게 지도할 수 있는지 단계별 진로지도 전략에 대해 고찰하였다. 전공 선택 지도의 첫 번째 단계는 자기평가이다. 자기평가는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전공을 선택하기 위해 스스로에 대한 정보를 모으고 이해하는 과정이다. 두 번째는 전공탐색 단계이다. 이 단계는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부합할 가능성이 높은 전공과목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다. 세 번째는 전공 선택 단계이다. 이 과정은 학생 스스로에 대한 자기평가 결과 및 전공에 대한 탐색 결과에 기초하여 자신이 어떤 분야에 더 적합한가에 대한 의사결정을 하는 과정이다. 전공 선택을 위한 접근 방법의 마지막은 전공 영역의 수련을 위해서 자신이 결정한 전공 선택을 이행하는 단계이다. 이 단계에서는 자신이 선택한 전공영역, 그리고 전공의 수련교육과정을 제공하는 교육기관에 응시원서를 제출하고, 면접을 실시하는 과정이 포함된다. 의과대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소질에 따른 전공 선택과 의과대학생 개개인의 선택의 문제를 넘어 의료 인력의 수급, 의료서비스의 질적인 수준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그러므로 의과대학은 대학의 책무성 수행차원에서 학생들의 가치관 확립과 진로지도를 위한 체계적인 학생 진로지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기반시설물의 자산관리란 기반시설 운영을 지원하는 기반시설물에 대한 상태 및 성능을 평가하고 적절한 유지보수보강을 수행하여 수명을 연장시키며, 종국적으로 국가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강구하는 유지운영관리의 전사적인 체계라 할 수 있다. 이 자산관리의 범위에는 관리조직, 관리인력, 그리고 조직의 목표와 슬로건, 장단기적인 사업 계획 뿐만 아니라 정보 및 데이타 등의 전체적인 것을 아우르고 있다. 기반시설 자산관리에서의 핵심은 운영 효율성과 보수 작업성, 그리고 시설 안전성 및 재해 위험성, 그리고 조직관리 및 단계적인 정책 수립을 위한 의사결정 기준수립이 관건이 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일반적인 기반시설 자산관리분석위험도 기법에 대한 개괄적 소개와 더불어 BRE(Business Risk Exposure)를 통한 위험도 평가 및 기반시설 자산관리차원의 위험평가방법에 대한 전반적인 절차를 구성하여 제시하였다. 또한 사회기반시설유지관리상의 의사결정에서 가장 중요시 될수 있는 최적유지관리시기 및 비용에 대한 리스크 관리의 필요성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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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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