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우울 기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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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모델에서 Gouda Cheese 섭취에 따른 만성 스트레스 개선 효과 (Ingestion of Gouda Cheese Ameliorates the Chronic Unpredictable Mild Stress in Mice)

  • 강민경;윤보현;오상남
    • 축산식품과학과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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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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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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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우울증은 동기, 의욕, 관심, 주의력, 정신기능 및 식욕의 감소를 특징으로 하는 일종의 기분 장애이다. 우울증은 유전적, 내분비 및 환경적 스트레스를 포함한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지만 가벼운 우울증은 식이요법으로 개선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따라서 우울증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기능성 및 영양 보충제를 포함한 다양한 식품 공급원이 필요하다. 치즈에는 숙주 건강에 유익한 영향을 미치는 생리 활성 펩타이드가 포함되어 있다. 특히 저지(Jersey) 우유는 홀스타인(Holstein) 우유보다 고형분 함량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 연구는 저지(Jersey) 와 홀스타인(Holstein) 우유의 가우다 치즈(Gouda cheese)가 만성 스트레스(CUMS, chronic unpredictable mild stress)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치즈를 먹인 만성 스트레스 마우스 모델의 개선적 변화는 젖소 종에 관계없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효과적으로 나타났다. 흥미롭게도 PCR을 통한 분변 미생물 균총 분석에서 저지 치즈를 섭취함으로써 Bacteroidetes가 증가하고 Firmicutes가 유의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하면, 본 연구는 치즈 섭취가 스트레스 개선 작용이 있음을 제시하며, 특히 장내 미생물 균총의 유익한 방향으로의 변화가 관찰되는데, 치즈의 생리활성물질 혹은 장내미생물 균총의 대사물질들이 이러한 행동·정신학적 개선 작용과의 연관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산후우울증에서 위험인자로서의 가족응집성-적응력 평가 : 예비적 연구 (Evaluation of Family Adaptability and Cohesion as Risk Factor of Postpartum Depression : Preliminary Study)

  • 김보라;서신영;장성운;이상혁;최태규;김용우;조성준;육근영;류미;김묘정;김근향;육기환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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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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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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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연구목적 : 산후 우울증은 10~15%의 산모가 경험하는 흔한 질환이다. 본 예비적 연구의 목적은 산후 우울증과 산전 위험요인으로 가족 적응력 및 응집성과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함이다. 방법 : 24명의 산모를 대상으로 출산 전후의 시기에 전향적으로 연구하였다. 임신 36~40주에 산전 위험요인에 대한 질문지, Edinburgh 산후 우울증 척도(EPDS), 가족 적응력-응집성 평가 척도(FACES), Beck 불안 척도(BAI) 등을 시행하였다. 출산 후 4~6주에 구조적 면담으로 미니 국제신경정신인터뷰를 시행하여 산후 우울증을 진단하였으며 산후 위험요인에 대한 질문지, EPDS, BAI 등을 시행하였다. 결과 : 산후 우울증 군과 비 산후 우울증 군을 비교한 결과, 여러 v위험 요인 중 가족 적응력 및 응집성, 산전 우울증상 및 임신 중 기분 변화가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로지스틱 회귀분석 상 임신 중 기분변화, 낮은 가족 적응력-응집성 평가 척도 총점 및 각 하위 척도 점수가 산후 우울증의 유의한 연관 요인으로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의 결과는 산후 우울증에 있어 낮은 가족 적응력 및 응집성이 유의한 연관성을 가진 요인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본 연구는 예비적 연구로 연구 대상 수가 적어 상기 결과가 지지되기 위해서는 대규모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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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면박탈이 정상성인의 기분상태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Total Sleep Deprivation on Mood States of Normal Adults)

  • 김현;김린;서광윤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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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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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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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목 적 : 수면박탈이 정상성인의 기분상태에 주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관찰 평가하고, 박탈시간이 진행함에 따라 변화하는 양상을 파악하며, 기타 기분상태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최소화한 실험적 환경을 마련하여, 수면박탈이라는 단일요인이 기분상태에 주는 영향에 근접하고자 하는 연구를 하였다. 방 법 : 공고를 통해 모집된 20대 초반 미혼 남성 70명 중 체중, 수면일지, 전문의와의 면담, BDI, STAI 검사를 시행하여 이상소견을 보인 17명이 제외되었다. 53명이 수면박탈검사에 참여하였으나, 미세수면을 취한 것으로 판단된 17명이 추가로 탈락되었다. 총 36명이 총 40시간의 수면박탈검사를 완수하였고, 평균연령은 20.8(SD=1.35)세였다. 정상대조군은 43명의 미혼남성으로 공고를 통해 모집되었고, 그 평균연령은 20.6세(SD=1.10)이었다. 검사 1주일 전부터 모든 피험자에게 수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제한 하였다. 피험자들은 이후 외부로부터 빛과 소음이 차단된 방에서 일정 조도의 실내등 불빛 하에 일상적인 활동을 하도록 하였다. 각 피험자들은 40시간의 박탈시간 동안 11차례 GVA(Global Vigor and Affect)를 자가 평가하였고, 관찰중인 전문의는 MARDS(Montgomery-Asberg Depression Rating Scale)를 평가하였다. 2일째 밤 10시를 기준으로 모든 검사를 끝마치게 되며, 또 다른 정신과 전문의 1인이 수면박탈자가 누구인지 알지 못한 채, 이들의 기분상태를 정상대조군과 비교하였다. 결 과 : 기분상태는 20시간이 넘어서면서 유의하게 부정적으로 변화하였다. 특히, 수면박탈이 20시간을 경과할 때, 가장 가파른 경사로 기분상태가 부정적으로 변화하였다. 수면박탈 40시간째의 집단은 정상대조군과 비교했을 때, 유의하게 우울한 기분을 지니고 있었다. 결 론 : 정상성인의 수면박탈이 기분상태에 주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실험과정에 있어 기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수면 이외의 다른 요인들을 최대한 배제하여 실험을 하였다. 수면박탈은 기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수면박탈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기분상태는 더욱 악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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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러 심리학에 기초한 공동체 의식 프로그램이 초등학생의 학교생활 만족도와 우울에 미치는 효과 (The Effects of Adlerian Community Feeling Program on the School Life Satisfaction and Depression among Elementary School Students)

  • 유리향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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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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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6-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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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이 연구의 목적은 아들러 심리학을 바탕으로 공동체 의식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적용하여 초등학생의 학교생활 만족도와 우울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I초등학교 5학년 38명이며, 프로그램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학교생활 만족도 척도와 우울 척도로 사전검사와 사후검사를 하였다. 프로그램은 관계 형성, 자기 수용, 타인 존중, 상호 협력과 공헌을 중심으로 총 9회기로 구성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공변량 분석(ANCOVA)을 하였다. 그 결과, 공동체 의식 프로그램은 전체 학교생활 만족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고, 하위요인 중 수업, 교사와의 관계, 학교의 물리적 환경에는 유의하였으나 학교생활, 교우관계, 학교행사 및 창의적 체험활동에는 유의한 변화가 없었다. 또한, 전체 우울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고, 하위요인 중 부정적 기분/신체·생리적 증상에는 유의하였으나 부정적 자기상/비효율성, 대인관계 문제에는 유의한 변화가 없었다. 따라서 아들러 심리학에 기초한 공동체 의식 프로그램은 전체적인 학교생활 만족도 향상과 우울의 감소에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상담 챗봇 구현을 위한 시나리오 개발 및 유용성 검증 (Developing Scenario for Implementation of Counseling Chatbot and Verifying Usefulness)

  • 이지원;양현정;김지근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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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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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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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상담 챗봇 구현의 기반이 되는 대화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룰 기반 상담 챗봇을 통해 그 유용성을 검증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우울감과 관련된 호소문제 탐색 및 초기 상담관계 확립을 위한 상담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이를 룰 기반 상담 챗봇으로 설계하였으며, 상담심리전문가 10인을 대상으로 사용자 평가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명확한 상담 구조화, 선택형 및 서술형 응답의 적절한 활용, 룰 기반 챗봇에 특화된 경청반응이 상담 챗봇의 중요 요소로 확인되었다. 상담 챗봇 유용성 평가에서는 대학생 78명을 대상으로 최종 개발된 상담 챗봇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그 결과, 적극적 경청은 사용자의 상담 만족도를 높이고 긍정적 기분변화를 일으키는 중요한 요소로 확인되었다. 또한 사용자 평가의 질적 분석을 통해 상담 챗봇이 지니는 고유한 장점이 확인되었으며, 동시에 상담 챗봇이 극복해야 하는 한계점이 파악되었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의 의의와 추후연구를 위한 제언을 논하였다.

16주간의 걷기운동이 대학생의 감정상태, 기분상태 및 대학생 생활스트레스 변화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16 week Walking exercise of college students Changes in Feeling, Mood state, and College student life stress)

  • 이현;최재원;강성구;유하나;이경하
    • 융합정보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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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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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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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걷기운동이 대학생들의 감정상태, 기분상태 및 대학생 생활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16주간의 실험을 통하여 규명하고자 하였다. 걷기운동의 효과를 탐색하고자 걷기운동집단 24명과 통제집단 26명의 두 집단을 총 50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사전측정(0week), 중간측정(8week), 사후측정(16week)으로 구성되는 2×3 반복측정에 의한 요인설계(2×3 factorial design with repeated measure)로 대학생의 감정상태, 기분상태 및 생활 스트레스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감정상태는 운동집단이 긍정적인 증가 추이를 보였으며 기분상태는 긴장, 분노, 우울, 피로, 혼란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고 활력은 증가하였다. 또한 대학생 생활스트레스는 동성친구, 학업, 경제, 장래, 가치관 요인의 스트레스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걷기운동이 대학생의 스트레스 대처 방법으로서 지속적인 학업 동기 및 삶의 질을 높이는데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자살 충동 예방을 위한 음악치료적 접근 (Music Therapy Interventions for Prevention of Suicidal Ideation)

  • 이인용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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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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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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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근래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면서 이에 대한 실질적인 전략들이 많이 개발되었다. 특히 서구에서는 지역사회 정신건강 기관에서 자살예방을 위한 치료 프로그램이 특성화되어 운영되는 것은 물론, 대학 및 병원과 연계하여 자살 충동의 원인이 되는 다양한 정신 병리적 혹은 사회 심리적인 원인들을 규명하고 이에 대한 계속적인 연구가 시행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음악치료가 자살의 중요한 요인인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하여 자살예방을 위한 음악치료적인 접근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접근방법으로는 노래심리치료(Song Psychotherapy), MI(Music Imagery), 역할악기즉흥연주(Role Play Instrumental Improvisation)심리치료를 주요방법으로 구성한 음악심리치료 프로그램이 제공되었다. 연구대상은 우울을 동반한 정신적 외상상태로 자살을 시도했던 30대 여성이었으며 치료기간은 주 1회 90~120분의 7회의 세션이 실시되었다. 음악치료 전개에 따라 우울척도와 자살생각척도를 통해 변화를 양적 질적으로 연구 방법들을 사용하였다. 연구 결과 내담자는 음악심리치료를 통해 안정감과 편안함을 느끼고 방어나 저항 없이 자신의 감정의 생각, 그리고 내면의 세계를 탐구할 수 있었다. 이 경험들을 통하여 내담자는 자아개념과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게 되고 부정적인 정서가 긍정적인 정서로 바뀌게 됨에 따라 우울감이 감소되었다. 또한 자살에 대한 생각보다는 현재 삶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행동으로 옮기게 되었다. 특히 역할악기 즉흥연주 과정의 음악은 기분의 변화, 타인과의 관계변화, 태도의 변화 등 다양한 영역변화를 가져오는 주체로서 '치료' 그 자체로 사용되어졌다. 그리고 음악은 해결되지 않은 정신적 외상상태에 있었던 내담자의 심리적 위축과 긴장감, 무기력한 에너지 등을 표출시키고 본능과 감정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더 나아가 '거짓자아'와 분리되어 '참 자아'와의 통합을 이루어가도록 도움을 주었다. 결과적으로 음악심리치료는 우울을 감소시키고 자살충동 예방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발마사지와 지지적 의사소통이 외래 항암화학요법 환자의 우울, 불안 및 기분에 미치는 효과 (Effects of Foot Massage and Supportive Communication by Hospice Volunteers on Depression, Anxiety, and Mood of Cancer Patients Who Undergo Intravenous Chemotherapy at Out-patient Department)

  • 허혜경;송희영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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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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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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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적: 종합병원 외래 주사실에서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암환자를 대상으로 발마사지와 지지적 의사소통 제공 후 우울, 불안, 긍정적 및 부정적 기분의 변화를 확인하기 위함이다. 방법: 비동등대조군 전후 시차 유사 실험설계로 연구의 대상은 원주시의 일 3차 종합병원 외래 주사실에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암환자를 편의표집하여 대조군 34명 실험군 30명 총 64명이었다. 연구도구는 일반적 특성과 질병특성, 최근에 경험하는 신체적 증상 측정 문항, 그리고 각각 10 cm 시각상사척도를 이용하여 우울, 불안, 활기, 의욕, 희망, 긴장 및 무기력을 측정하였다. 결과: 제 1 가설인 '발마사지와 지지적 의사소통을 받은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처치 후에 우울과 불안이 더 많이 감소될 것이다'는 처치 후 실험군에서 우울(t=5.26, P<0.001)과 불안(t=5.07, P<0.001)이 유의하게 감소되어 지지되었다. 제 2 가설인 '실험군은 대조군 보다 처치 후에 활기, 의욕 및 희망이 더 증가될 것이다'는 두 군에서 활기, 의욕 및 희망의 처치 전후의 변화를 비교한 결과 실험군에서 유의한 변화가 없어 기각되었다. 제 3 가설인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처치 후에 긴장과 무기력이 더 감소될 것이다'는 처치 후 두 군 모두에서 긴장과 무기력이 유의한 감소를 나타냈으므로, 중재 전후 변화의 정도에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두 변수의 중재 전과 후의 차이값의 평균을 비교하였다. 검정결과 대조군에 비해 실험군에서 긴장(t=5.64, P<0.001)과 무기력(t=5.38, P<0.001)이 더 큰 감소를 보여 제 3 가설은 지지되었다. 결론: 본 연구의 결과는 외래 주사실에서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동안 호스피스 자원봉사자가 제공한 발마사지와 지지적 의사소통이 암환자의 우울, 불안, 긴장, 무기력을 감소에 유용함을 제시하였다. 연구 결과의 타당성을 높이기 위해 대상자 수를 확대하고 좀 더 정련화된 중재의 개발과 효과검증을 위한 추후 연구가 필요하다.

산욕기 산모의 양육스트레스, 산후우울, 피로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Parenting Stress and Depression and Fatigue on Quality of life in Early Postpartum Mothers)

  • 김정숙
    • 융합정보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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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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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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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산욕기 산모의 삶의 질 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시도 되었다. 본 연구는 D광역시 지역에 거주하는 출산 후 6-8주 이내의 여성 113명을 대상으로 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며 자료는 SPSS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ANOVA, t-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및 Multiple regression analysis를 실시하였다. 자료수집은 2018년 8월부터 2018년 9월까지 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삶의 질에 가장 큰 영향요인은 양육스트레스(${\beta}=-.646$, p<.001), 피로(${\beta}=-.329$, p=.009)순으로 확인되었다. 양육스트레스(r=-.647, p<.01), 산후우울(r=-.826, p<.01), 피로(r=-.760, p<.01)는 삶의 질과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출산 후 산모는 공허감, 산후우울감 등 정서적 기분변화를 느끼는 경우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지기 때문에 산욕 기간 동안 신체적, 정신적 건강관련 간호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암과 우울증상 네트워크 구조의 연관성 (The Association Between Cancer and Network Structure of Depressive Symptoms)

  • 황휘진;이경규;이석범;이정재;김경민;김도현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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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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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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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연구목적 우울증은 감정, 생장증상, 자살 사고 등 다양한 증상들이 혼재되어 있으나 암 환자에서개별 우울증상간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본 연구에서는 암 진단군과 대조군에서의 우울증상 네트워크 구조의 차이를 밝히고자 했다. 방 법 제7기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활용하여 진행하였다. 599명의 암 진단군과 연령 성별을 맞춘 599명의 대조군을 선정하였다. 우울증 선별도구인 PHQ-9을 활용하여 우울증상을 평가하였고, 각 증상에 대해 Ising fit 모델을 활용하여 네트워크 구조를 도출하였다. 결 과 두 군에서 개별 PHQ-9의 점수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고, 두 군 모두에서 집중력저하-정신운동성 변화, 흥미의감소-우울한 기분, 우울한기분-자살사고 간에 강한 연결성을 보였다. 그러나 무가치함의 중심연결성은 암 진단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결 론 암 진단군에서 무가치함과 다른 우울증상들 간의 연결성이 강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점은 암 환자의 우울증상에서 무가치함이 치료목표가 되는 중요한 증상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