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용 데이터베이스에서도 해외와 마찬가지로 저널 영향력 지수가 핵심 지표로 제공되고 있으며 저널 평가나 연구성과 평가의 기준 지표로 사용되는 경향이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 저널에서는 논문이 발표된 당해년도에 인용되는 비율이 해외에 비해서 높기 때문에 이를 반영하지 않는 영향력 지수는 국내 저널에 대해서는 더 불완전한 지수라고 할 수 있다. 이 연구에서는 여러 해에 걸쳐 발행된 논문이 특정 연도에 인용된 횟수로 평가하는 저널 영향력 지수와 달리, 특정 연도에 발행된 논문이 여러 해에 걸쳐 인용된 횟수로 평가하는 통시적 영향력 지수의 개념과 산출방법을 알아보고 정보관리학회지를 대상으로 시험 측정한 결과를 살펴본다.
국내 학술지 평가에서도 인용지수의 중요성이 점차 증대되고 있다. 학술지 평가에 널리 활용되고 있는 학술지 인용 영향력 지수 JIF에서는 학술논문이 발행된 당해 연도에 즉시 인용된 횟수가 포함되지 않는다는 한계가 있다. 이와 달리 통시적 영향력 지수 IMP는 논문이 발행된 당해년도의 인용 횟수를 포함하지만, 평가시기 직전년도의 논문을 평가하지 못하고 몇 해 전에 출간된 논문에 대한 평가만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지수로 총 영향력 지수 TIF와 평균 영향력 지수 MIF를 제안하였다. 제안한 지수를 KCI 데이터에 실험적으로 적용해본 결과, TIF가 당해년도의 인용을 포함하면서 연차별 안정성이 높아서 특히 국내 인문사회분야 학술지의 다면적 평가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까지 학술지의 영향력을 측정하기 위하여 Thomson Reuters(ISI)의 영향력지수(JIF: Journal Impact Factor)가 널리 사용되어왔다. 그러나, 이러한 JIF는 학술지 단위가 아니라 수록 논문의 평균 영향력을 측정하는 지표라는 근본적인 한계를 가지고 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측면에서 많은 문제점들이 지적되었다. 특히 국내 인용색인은 국제적인 인용색인 데이터베이스에 비해서 인용 데이터의 규모가 상당히 제한적이므로, 이를 고려하여 국내 학술지 인용 환경에 적합한 지수의 적용이 필요하다. 따라서 이 연구는 최근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Hirsch 유형 지수(h-type indices)를 적용하여 국내 학술지의 영향력을 보다 더 상세하게 측정할 수 있는 실제적인 방안을 모색하였다. 결과적으로, h-지수의 변형지수($h_s$-지수, $f_s$-지수)를 사용하거나 호 단위 합산(호 기반 h-지수, 호 기반 f-지수) 방법을 통하여, 기존 Hirsch 유형 지수들의 변별력을 향상시킬 수 있음은 물론 국내 학술지의 영향력을 더욱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해외 학술 전자저널 이용과 학술지 영향력 지수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이 연구에서는 컨소시엄 기반으로 사이트 라이선스 형식으로 유통중인 American Chemical Society, Science, Elsevier, Wiley 등 4개 출판사 전자학술지의 2006년 이용량과 ISI의 JCR 2006에 등재된 영향력지수간의 상관관계를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이용량 분석 대상은 국내에서 상대적으로 이용량이 많으면서 이들 4개 출판사의 전자저널을 모두 라이선싱하고 있는 4개 대학과 5개 연구소를 택하였으며, JCR 영향력지수 부여 여부와 출판사, 주제 및 기관유형별로 학술지 영향력지수와 전자학술지 이용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최근 인용 네트워크 분석을 통해서 단일 문헌의 인용 영향력을 측정하려는 시도가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다. 널리 알려진 PageRank를 보완하려는 일부 시도와 함께 h-index를 단일 문헌의 인용 영향력 측정에 적용한 단일문헌 h-index도 제안되었다. 이 연구에서는 Web of Science에서 검색한 계량정보학 분야 문헌집합을 대상으로 여러 측정 방식의 특징을 비교해본 후, 새로운 인용지수 2종을 제안하였다. 제안한 인용지수는 PageRank처럼 전역 네트워크 분석 방식인 지수 1종과 h-index처럼 지역 네트워크 분석 방식인 지수 1종으로서 상황에 따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인용 정보를 활용하여, 특허 인용색인의 기법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특허지수를 제시하였다. 이를 위해 문헌정보 및 특허정보 관련 인용색인데이터베이스에서 제공하는 인용색인지수를 비교 분석하였다. 특히 JCR의 영향력 지수와 CHI의 기술영향력 지수가 갖고 있는 정보적 가치와 의미를 재해석하였다. 전자는 상대적 인용빈도를 사용하여, 연속간행물과 같은 매체의 가치를 중시하고 있다. 후자의 경우는 특허고유의 가치를 평가하기 때문에, 자체정보만을 중시하고 있다. 이러한 차이점을 극복하기 위해 후자의 경우 해당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기관의 기술영향력 지수를 이용하여 상대적 가치를 재부여하였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인용정보에 기반하여 다음 특정 특허의 피인용지수를 비롯하여 상대적 반감기 평가지수, 특허기술활용 통합지수 등 세가지의 새로운 지수를 제안하였다. 단 비교분석대상은 출원특허사항에 인용정보를 제시하고 있는 미국 특허정보로 제한하여 국내 특허정보에 대한 비교 분석은 수행하지 못하였다.
최근 국내외 ESG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ESG 연구는 급격한 양적 성장을 하고 있음에도 학술지의 질적 수준을 평가할 수 있는 계량적인 논문은 부족한 상태이다. 본 연구는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에서 경영학 분야 내의 KCI 인용지수를 활용하여 상위 10개의 학회를 선정하고 이들 간의 ESG 논문 인용빈도와 네트워크 분석을 하였다. 상호 인용빈도를 활용하여 연결망을 작성하고 네트워크 분석 관점에서 ESG 주제에 관한 각 학술지 간 상호인용빈도를 통해 주어진 학술지의 영향력지수(Impact Factor)와 중심성 지수를 기초하여 연구하였다. 이러한 연구를 바탕으로 학술지들이 핵심 문헌을 식별하고 학문 내 지적 구조를 규명하여 경영학 분야의 ESG 연구 동향을 파악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국내 발간된 경영학 학술지의 ESG에 대한 학술지의 영향력 인용지수를 비교해 보고 나아가 경영학 학술지의 자기 인용 비율을 확인하고 경영학뿐만 아니라 타 학문 분야에서 경영학 관련 학술지에 대한 인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학제적 교류와 추가 연구의 필요성을 제기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국내 주요 10개 경제연구기관의 보고서를 대상으로 인터넷 뉴스에서의 인용 행태를 분석하고 각 기관의 영향력을 h-지수와 다양한 변형 지수(g-지수, $h_s$-지수, $g_s$-지수)로 제시하였다. 이를 위해 네이버 뉴스에서 기사를 검색하여 총 878건에 대한 기사의 내용 분석을 실시하였다. 먼저, 보고서 인용 기사 수, 뉴스매체, 주제 섹션, 신속성, 정확성, 중심성, 기사 길이 등을 중심으로 인용행태를 분석하였다. 다음으로 인용 건수로 영향력을 산출하여 기관 순위를 비교하였다. 분석 결과 인용 지수 순위가 상위권에 속한 기관들은 지수 간의 순위 차이가 거의 없었고, 전문가가 제시한 순위와도 유사한 반면, 중 하위권의 기관들은 상대적으로 지수에 따라 차이가 나고, 전문가 순위와 다른 양상을 보였다.
이 연구는 최근 발표된 단일 문헌에 대한 인용 영향력을 측정하는 여러 인용 지수에 대해서 각 지수의 특성과 지수 간 관계를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분석 대상 인용 지수로는 페이지랭크, SCEAS Rank, CCI, f-값, 단일 논문 h-지수의 다섯 가지와 h-지수를 변형한 세 가지 지수를 더하여 8가지를 포함하였다. 우선 단일 문헌에 대한 인용 영향력을 측정하는 다섯 가지 인용지수에 대해서 살펴보고 단일문헌 h-지수를 변형한 단일문헌 $h_S$-지수, h1-지수, $h_S$1-지수의 세 가지를 추가로 제안하였다. 각 인용 지수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서 국내 인용 데이터베이스인 KSCI 데이터베이스를 대상으로 실제 네트워크 인용 지수를 측정해보았다. 상관관계 분석과 군집분석을 수행하여 8가지 인용 지수 사이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유사한 측정 행태를 보이는 인용 지수 군을 파악할 수 있었다. 또한 인용빈도 요인과 각 인용 지수 간의 상관관계 분석을 통해서 각 지수의 특성을 설명하였다. 마지막으로 인용 지수의 적용을 위한 고려사항과 후속 연구 방향을 제안하였다.
SCI(E)논문은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부터 도출되는 대표적 1차 산출 성과이며, R&D활동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지표 중 하나이다. 우리나라는 1980년대 50위권에 머물렀던 SCI(E)논문수가 1990년대를 거치면서 비약적으로 확대되었고, 최근 양적 규모 면에서는 세계 12위 수준을 유지할 만큼 괄목한 만한 성장을 이루었다. 최근 이러한 양적 확대 속에서, 논문의 질적 수준이 정체되고 있다는 문제점이 종종 거론되고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SCI(E)논문 성과가 가지는 질적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이 있어 왔다. 대표적인 SCI(E)논문의 질적 지표로 논문 피인용횟수와 저널 영향력지수가 있다. 그러나 이러한 지표는 학문 분야간 인용 특성을 반영하지 못하므로, 국내 연구자 사이에서도 다양한 순위보정영향력지수를 개발하고자 하는 시도가 있어 왔다. 본 논문에서는 그간 개발된 순위보정영향력지수를 추가적으로 보완하여, 보다 의미 있는 지표를 도출하고자 하였으며, 해당 지표를 국가연구개발사업 SCI(E)논문 성과에 적용하여 우리나라 SCI(E)논문 성과의 질적 수준을 검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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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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