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언어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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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보호를 고려한 딥러닝 데이터 자동 생성 방안 연구 (A Study of Automatic Deep Learning Data Generation by Considering Private Information Protection)

  • 장성봉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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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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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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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수집된 대량의 데이터셋이 딥러닝 학습데이터로 사용되기 위해서는 주민번호, 질병 정보등과 같이 민감한 개인정보는 해커에게 노출되지 않도록 값을 변경하거나 암호화해야 하고 구축된 딥러닝 모델의 구조와 일치 하도록 데이터를 재구성 해주어야 한다. 현재, 이러한 작업은 전문가에 의해 수동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 된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본 논문에서는 딥러닝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데이터 처리 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법을 제안한다. 제안된 기법에서는 데이터 일반화에 기반한 개인정보 보호 작업을 수행하고 원형큐를 사용하여 데이터 재구성 작업을 수행한다. 제안된 기법의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해, C언어를 사용하여 직접 구현하였다. 검증 결과, 데이터 일반화가 정상적으로 수행되고 딥러닝 모델에 맞는 데이터 재구성이 제대로 수행됨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제르맨 타유페르의 피아노 실내악 작품 연구: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를 중심으로 (A Study of Germaine Tailleferre's Piano Chamber Music: Focusing on <Sonata pour deux pianos>)

  • 김희정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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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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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9-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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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제르맨 타유페르(Germaine Tailleferre)는 프랑스 6인조(Les Six)에 속한 유일한 여성 작곡가로서 약 70여 년의 작곡활동 기간 중 다수의 피아노 실내악 작품을 남겼다. 타유페르의 피아노 실내악 작품들은 전체 작품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그것에 대한 선행 연구는 미비하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타유페르의 피아노 실내악 작품에 대한 전체 목록을 소개하고 각각의 작품을 연주 난이도에 따라 분류하였다. 이와 더불어 1974년에 작곡한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를 형식, 화성, 선율 등의 측면에서 자세히 분석함으로서 그녀의 음악 어법과 작품 세계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하였다.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는 당시 파리의 카페, 뮤직홀 등에서 유행하던 살롱 양식의 가벼운 음악적 언어를 바탕으로 인상주의, 신고전주의 음악 등의 다양한 어법들이 다층적으로 반영되어 있는 작품이라고 하겠다. 본 연구가 타유페르의 음악 어법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며 새로운 20세기 피아노 실내악 문헌의 발굴, 확장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의료통역전문인력 업무범위에 대한 소고 -의료통역능력검정시험 출제범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Past that Work Scope of Medical Interpreter Professional Personnel -Focusing on the Range of Possible Questions for the Medical Translation Ability Test)

  • 김승철;김태형;이연경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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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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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1-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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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의료통역전문인력의 검정시험 평가항목으로는 대항목, 중항목, 소항목이 있으며, 그 기준 및 수준이 명확하지 않아 시험을 준비하는 자로 하여금 혼란이 야기될 수 있다. 이에 의료통역능력 검정시험 자격요건과 평가항목의 출제기준을 우리나라의 의료체계와 부합할 수 있도록 제안하고자 한다. 시행되고 있는 의료통역능력 검정시험에 대한 조사는 국내·외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유사검정시험과 비교 및 국외 시험과 비교하였다. 또한 의료통역능력 검정시험 문항개발, 출제경험이 있는 전문가들에게 검정시험에 대한 인식을 조사 하였다. 그 결과 국제문화 평가항목에 대하여 언어권문화는 의료권문화로 통역윤리는 의료통역윤리로 수정하였다. 병원시스템 평가항목은 대항목의 「의료관련법」에서 중항목인 「의료분쟁조정법」을 「의료사고피해구제 및 의료분쟁조정등에 관한법률」로 「의료관광관련법」 4개 항목을 2개로 축소하고, 「의료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유치지원에 관한법률」을 추가하였다. 우리나라 의료문화와 부합되게 의료통역능력 검정시험이 마련된다면, 검정시험에 합격한 전문인력에게 전문가로서 활동할 수 있는 안정적인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판단된다.

다문화가정의 자녀 인성교육에 대한 경험이야기 (Mothers' Stories about Their Experiences on the Child's Character Education in Multicultural familyoman)

  • 조미영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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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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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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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다문화가정 어머니가 인식하는 자녀 인성교육이 무엇이며, 가정에서의 자녀 인성교육의 실제 및 요구가 무엇인지 심층면담을 통해 다문화가정 어머니들의 자녀 인성교육에 대한 효율적인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참여자는 강원도 E시에 거주하는 유아기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 어머니 6명이다. 연구결과 첫째 다문화가정 어머니들이 인지하고 있는 자녀의 인성교육이란 착한 사람 되기, 부모의 말을 잘 듣고 가족과 화목하게 지내는 아이 되기,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아이 되기 등에 맞게 가정에서 인성교육을 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둘째, 가정에서 자녀의 인성교육의 실제에 있어서 자녀가 바르지 않은 행동을 할 때 '하지마, 안 돼' 등 통제 언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찰서에 데리고 간다' 등 위협적인 단어를 사용하고 있는 경우도 있었다. 셋째, '다문화가정 아이라서 버릇이 없어'라는 말 안 듣기, 남편의 교육적 지지받기, 조부모의 지원받기, 교육기관에서의 관심 등의 다양한 관심과 지원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하였다.

초·중 다문화 가정 학습 부진 학생 교과 교육 지원을 위한 기초 연구 (Educational Support for Low-Performing Students with Multicultural Backgrounds with Reference to Basic Academic Competency of Elementary/Middle School Students)

  • 구영산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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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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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1-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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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다문화가정 학습부진학생의 기초학력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기초 연구에 해당된다. 이를 위해 전국의 200개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1,147명의 다문화가정 학생과 전국의 320개 중학교에 재학 중인 3,760명의 다문화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기초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다문화가정 학생에 대한 문헌 연구를 바탕으로 이들의 학습부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파악한 후 이를 '학습 일반'과 '학습 환경'으로 나누어 설문 문항에 반영하였다. 문항 타당도 검증을 거친 뒤 2013년과 2014년에 걸쳐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문화가정 학생의 '학습부진', '학교 급(초등학교 중학교)', '출생지' 여부에 따른 집단 간 차이를 살펴보았다. '학습부진' 변인과 관련하여 초등학교 및 중학교 다문화가정 학생 모두 학습 동기, 학습 전략, 학습지원에 대한 거의 모든 문항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학습 환경 중 초등학교 다문화가정 학습부진학생에게 부모 나라의 문화에 대한 이해가, 중학교의 경우 사회적 관계가 주요한 변수로 나타났다. '학교 급' 변인과 관련하여 초등학생이 중학생에 비해 학습 동기 측면에서 긍정적이며 교사 및 교우와의 학습 또한 더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초등학생은 교사의 학습 지원을 중학생은 교우의 학습 지원을 더 높게 인식하고 있었다. '출생지' 변인과 관련하여 국내 출생 다문화가정 학생에 비해 중도 입국 다문화가정학생에게 보다 면밀한 언어적, 정서적 지원이 필수적이며, 부모 나라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교육적 기회를 균형감 있게 제공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초등학교 및 중학교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교육 지원 방향을 제언하였다.

중국 고대예술의 도상서사와 시각문화 연구 -회화의 이시동도법과 만화의 칸의 상호 해석- (Textuality and Vision : Visual Narrative of Ancient Chinese Literature Art Focused on Narratology's Viewpoint)

  • 조정래;황국례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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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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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9-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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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중국 고대예술의 이미지 서사와 시각문화에 관한 연구로, 문학과 회화형식이 결합된 복합적인 텍스트와 시각성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특히 고대예술의 시각적 사유방식과 이시동도(異時同圖)적 표현, 고대의 도상 서사방식과 만화예술의 칸의 상호 해석을 통한 매체적 합일성 그리고 도상서사의 만화적 연원과 현대적 수용방식이다. 중국 고대의 시각에 대한 인식은 전통적인 양식적 형상과 의미적 상징을 포괄한다. 예술의 서사적 이미지로서 도상의 형상적 사유와 시각적 표상은 예술 창작활동 가운데 중요한 의의를 가지며, 예술적 사유 또한 시각적 표상과 분리되어 질 수 없다. 시각적 이미지를 매개로 하는 도상적 서사방식은 일종의 이성적 사고를 지닌 창의적 언어표현이다. 고대예술의 이미지 사유방식과 이시동도적 시공간표현 특징은 일종의 예술적 공간의 시간화로 현대 만화예술의 사유공간으로서 또 다른 조형적 수용방식이다. 이러한 이미지의 서사방식은 새로운 조형미와 매체형식 그리고 문화가치가 결합된 현대인의 대중적 미적욕구와 소통을 필요로 한다.

코리아 이미지를 이용한 환경시설물 디자인 개발 연구 (Design improvement study of street furniture using the KOREA image)

  • 김도경
    • 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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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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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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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오랜 동안 우리는 한국의 이미지를 연상할 때'고요한 아침의나라'라는 정적인 이미지에 익숙해 왔다. 하지만 88서울올림픽과 2002 한 일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로 국제사회에 비추어진 우리의 모습은 매우 역동적이었으며 우리나라를 새롭게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이로 인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로부터 한국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향상되고 있다. 또 최근 아시아 지역에 한류열풍이 불어 닥치면서 우리나라 문화산업의 중요성과 새로운 문화 개발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시대 변화에 따른 한국의 정체성을 제고하고, 역동적인 코리아 이미지의 상징성을 환경시설물 디자인에 적용함으로서, 한국의 상징성을 표현하고 특성 있는 거리로 새롭게 인식될 수 있는 가로를 조성하여 이용자들로 하여금 국가의 상징성을 인식시키고자한다. 그리고 한국의 조형요소를 바탕으로 실제적인 디자인 사례를 제시함으로서 코리아 이미지를 이용한 환경시설물 디자인이 단지 환경시설물로서의 쓰임새가 아닌, 한국 정체성의 의미언어로서 새로운 역할을 하고, 특성화된 국가문화와 국가이미지 향상을 도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코리아 이미지를 이용한 환경시설물 디자인 개발 연구의 방법으로는 한국의 국가이미지 변화에 관한 선행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한국의 대외적 국가이미지 특성을 분석한다. 그리고 한국의 변화된 국가이미지의 상징성을 파악하고 디자인 요소를 추출한다. 추출된 한국의 국가이미지와 한국의 전통적 조형요소를 접목한 환경시설물의 형태, 재질, 색채 이미지를 유추한다. 유추된 이미지를 바탕으로 디자인 개발 프로세스에 따라 환경시설물에 적용하여 국가이미지의 상징적 이미지를 형상화한다. 코리아 이미지를 이용한 형상화 연구는 한국의 정체성을 명확하게 하며, 도시환경을 구성하는 물리적인 요소에 의한 사용자의 행태적인 변화뿐만 아니라 한국의 문화적 가치향상에도 많은 영향을 주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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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만화콘텐츠 제작에 관한 연구: 전조작기 단계의 경도 정신지체 아동을 중심으로 (A study on producing cartoon contents for culture and art education for disabled children: Focusing on mild mentally retarded children on stage of pre-operational period)

  • 이꽃송이;김재웅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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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2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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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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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장애아의 문화예술교육은 매우 중요한 활동임에도 불구하고 '장애유형과 수준에 맞는 지도방법 및 프로그램 부재'로 최근까지도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만화콘텐츠는 지적 장애아의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가장 적절한 교구로서 활용될 수 있다. 만화콘텐츠의 오락적 기능과 장르적 특성은 대상 아동이 보다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동기를 유발하고 흥미로운 활동을 위한 교구로서 기능할 수 있다. 물론 일반아동을 대상으로 제작된 만화콘텐츠를 특수교육현장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으므로 대상 아동에게 적절한 콘텐츠를 개발해야 한다. 만화 해독 능력에 관하여 조형요소 인지, 문자와 기호 인지, 연상과 사고력 등 세 가지 측면으로 살펴본 결과, 연구 대상 아동인 전조작기 수준의 경도정신지체 아동은 그 수준에 맞게 제공된 콘텐츠에 대하여 단순화, 상징화된 만화의 이미지를 실사 이미지보다 더욱 명확하게 이해할 것이며, 문자와 이미지가 서로 의미를 보완하는 만화의 특성은 문자와 기호의 인지를 더욱 용이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연상과 사고력 또한 대상 아동의 기억 한계 내에서 구성할 경우 만화의 칸 전개 유형 중 대부분 형태의 연상활동이 가능하였다. 만화의 구성에 있어 주제와 소재는 전조작기 수준의 아동이 이해할 수 있으며, 생활연령 8~13세가 흥미를 유발할 수 있어야 하며, 작품의 분량은 일반아동을 대상으로 한 만화보다 적은 분량으로 수준에 맞게 계획하도록 한다. 문자와 기호가 작품 내에서 보조적인 역할만 하도록 분량 제한하고, 만화 이미지의 스타일 표현과 페이지의 칸 구성 등은 대상아동의 특성과 장애의 정도를 고려하도록 한다. 그러나 이러한 시도가 교육현장에 기여하려면 다양한 만화콘텐츠 제작이 시도되어 장애 유형별 개념과 정서 및 사회 행동적 특성, 인지와 학업성취 능력, 언어 및 신체 건강 특성을 고려한 만화콘텐츠 제작의 구체적 지침을 만들어 내는 것이 필요하며, 개발된 만화콘텐츠가 피상적인 결과물에 머물지 않도록 적용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 과정에서 수업 적용 등 대상 아동과 충분한 의사소통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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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기관 부설 교육원의 교양교육 프로그램 현황분석과 방향성 검토 - 전통문화 자원에 기반을 둔 교양교육 프로그램 실행 방안을 중심으로 - (Studies on the analysis of current situation and the directions of humanities programmes practising in the education center affiliated with the religious institution : focusing on the applicability of humanities program based on the traditionalcultural resources)

  • 이창일
    • 한국철학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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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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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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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이 글은 사찰 부설 교육원에서 종교적 교리의 교육이 아닌, 전통문화자원에 기반을 둔 일반 교양교육을 효과적으로 실시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철학적 배경과 실천적 방안에 대해서 탐색하고 있다. 이러한 교양교육은 한 개인과 관련된 평생교육의 관점에서 이해될 수 있다. 기존 사회교육원 및 평생교육원에서 시행되고 있는 일반적인 커리큘럼을 참고로 하여, 구체적으로 고전언어교육, 동양고전교육, 동양철학의 한 분파인 역술(易術) 등의 3부분으로 구분하여 효과적인 프로그램의 내용을 살펴보았다. 고전언어교육은 우리나라의 역사적 전통에 따라, 한자와 한문 교육을 의미한다. 동양고전교육은 근대이전 한 개인의 평생교육을 담당해 왔던 지식의 집적체이자, 인간의 삶과 세계의 이해를 깊게 하여, 인격을 성숙하게 발달시키는 역할을 담당했던 실체로서, 고전을 현대적인 방식으로 습득할 수 있게 해주는 교육을 가리킨다. 마지막 동양철학에 대한 교육은 현대인들에게 특별히 결여 되어 있는 자연과 인간의 동질적 관계를 회복하고, 인간의 존재에 대한 과도한 유물론적 인식을 지양하고, 일생을 통해 추구하고 성취해야 할 뜻과 사명을 부여받은 의미 있는 존재라는 것을 알리는데 유용한 교육내용이기 때문에 선택한 것이다. 특히 역술은 우리나라의 전통에서 일반인들이 친근하게 생각하며, 민족 문화의 근간을 형성하는 지식체계라는 점에서 선택되었다. 사찰 부설 교육원에서 일반교양을 습득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려는 시도는 현대사회의 시대적 요청뿐 아니라, 불교의 오래된 전통적 교화의 새로운 실현의 장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깊다고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소아 난청의 조기진단을 위한 신생아 청력 선별검사에 대한 평가 (Investigation of Automated Neonatal Hearing Screening for Early Detection of Childhood Hearing Impairment)

  • 서정일;유시욱;공승현;황광수;이현정;김중표;최현;이보영;목지선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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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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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6-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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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출생 후 3세까지는 언어와 청각신경로의 발달의 가장 중요한 시기로 신생아 청력 선별검사를 통해서 선천성 난청의 조기 진단은 청력 손실로 인한 언어장애를 최소화 하고 언어 발달을 위한 재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정상적인 언어 생활을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우리나라에는 아직 충분한 통계가 없지만 미국의 경우 정상 신생아의 1,000명당 2-7명이 선천성 영구적 난청을 가지고 태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2세 이전에 난청이 발견되어 치료하지 않는다면 언어발달의 중요한 시기를 놓치게 되어 행동장애나 학습장애를 초래하게 된다. 이 연구는 신생아 청력 선별검사를 통해 신생아 난청의 빈도를 파악하여 신생아 청력검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한다. 방 법 : 2003년 5월 20일부터 2004년 5월 19일까지 좋은문화 병원에서 출생한 신생아 2,755명 중 부모의 동의를 얻은 1,718명을 대상으로 생후 1개월 이내 내간유발반응검사(AABR. ALGO-3)를 이용하여 35 dB의 소리를 주어 시행하였다. 난청의 위험요소가 있는 군과 위험요소가 없는 군으로 구분하였고 1차 청력검사에서 통과된 경우 'pass'군 통과되지 않는 경우 'refer'군으로 하였다. 생후 1개월내 청력검사에서 'pass'되지 않았으면 1개월 뒤에 재검사를 받도록 하였고 재검사에서 'refer'가 나온 경우 난청 클리닉에 의뢰하여 난청을 확진하였다. 결 과 : 총 1,718명 중 'pass'군과 'refer'군 사이의 분만형태 출생체중 재태연령에는 차이가 없었다. 1차 검사에서 'refer'가 나온 경우는 총 45명(2.6%)이었으며 이중 35명이 재검사를 받았으며 10명은 재검사를 거절하였다. 재검사한 35명 중 6명(17.0%)이 재검사를 통과하지 못하였고 모두 선천성 난청으로 진단되었다. 이는 전체 검사자 1,718명의 0.35%(1,000명당 3.5명) 해당되었다. 'refer'군에서 한 가지 이상 위험요소가 동반되는 경우는 45명 중 10명(22.2%) 'pass'군에서 위험요소가 있는 경우는 1,673명 중 263명(15.7%)으로, 위험 요소가 있으면서 'refer'가 나온 군이 위험요소가 없으면서 'refer'가 나온 군과 비교했을 때 통계적으로 의미가 없었다. 결 론 : 본 연구의 결과는 신생아기의 난청의 빈도가 1,000명 당 3.5명으로 외국 통계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선천성 대사질환보다 월등히 빈도가 높으며, 태어나는 신생아에서 반드시 신생아 청력선별검사를 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