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약용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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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 및 약용자원의 에스트로젠 활성과 항산화능 평가 (Evaluation of the Estrogenic and Antioxidant Activity of Some Edible and Medicinal Plants)

  • 최선영;임선혜;김지선;하태열;김성란;강경선;황인경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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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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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9-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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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45종 식용 및 약용식물 에탄을 추출물의 에스트로젠 활성 및 항산화활성을 측정하였고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함량을 측정 비교하였다. 재조합 효모법을 이용하여 에스트로젠 활성을 측정한 결과 감초, 강황, 경포부자, 구아바, 느릅(줄기), 도꾸다미, 백화사설초, 대황, 상백피(중국산), 상황버섯, 석류, 복분자(과육, 씨), 원지, 은행, 초두구, 홍화, 황정이 유의적으로 높은 활성을 나타내었다. 특히, 감초와, 대황은 $100{\mu}g/mL$의 농도에서 1mg/mL 보다 더 높은 활성을 나타내었다. DPPH 라디칼 소거능과 TBARS 생성 억제능 두 가지가 모두 우수한 소재는 감초, 구아바, 느릅, 대황, 복분자, 초두구였다. 총 폴리페놀은 초두구가 594.7mg/g catechin eq.으로 가장 높았으며 삼칠근이 8.6mg/g catechin eq.으로 가장 낮았고,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강황이 약 394.9mg/g naringin eq.으로 가장 높았고 황정이 1.7mg/g naringin eq.으로 가장 적었다. 폴리페놀의 함량이 높은 식물의 대부분이 플라보노이드의 함량도 많았다. 시료 추출물의 라디칼 소거 활성과 폴리페놀 함량간에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으나$(r^2=0.61)$, 지질 과산화 억제능 및 에스트로젠 활성과 폴리페놀 함량 간에는 유의적인 상관성이 적었다. 감초, 대황은 에스트로젠 활성이 높으면서 항산화능이 높았다. 이상의 결과는 파이토에스트로젠 활성을 가진 천연 소재를 선정하는데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상황버섯 추출물이 사염화탄소로 간 손상이 유발된 흰쥐에서의 면역조절 효과 (Immunomodulatory Effects of phellinus linteus Extracts on Liver Damage Induced by Carbon Tetrachloride in Rats.)

  • 안치선;최세영;김해란;전윤희;허선진;김익희;박금덕;정용준;임병우
    • 한국약용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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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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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7-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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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The purpose of this study evaluated the immunoregulatory effect of phellinus linteus ethanol (PLE) extracts on liver damage on carbon tetrachloride ($CCl_4$) induced in rats. Four-week old Male Sprague-Dawley rats were divided into the three experimental groups randomly; Control group, $CCl_4$ group, $CCl_4$ + PLE group. We found that effect of PLE on $IFN-\gamma$, STAT1 and pSTAT1 was decrease in vivo. Several genes were demonstrated to be IL-4 inducible prior to the discovery of STAT6. IL-4, STAT6 and pSTAT6 decreased significantly lower in $CCl_4$ + PLE than the $CCl_4$ group. Our data indicated that cytokine protein production were increased in $CCl_4$ group with $CCl_4$ + PLE group. In our data indicate that IgA levels in MLN lymphocytes were low, while IgE was high in $CCl_4$ + PLE group compared with $CCl_4$ group. Therefore,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 that PLE can be proposed to protect the liver against $CCl_4$-induced immunoregulatory activity in rats.

이원교배에 의해 균핵 형성하는 복령 균주 개발 (Development of New Strains of Wolfiporia cocos for Sclerotium Formation by 2-Way Cross-Breeding)

  • 가강현;김수연;박미정;정연석;유림;장영선;최종운;김성환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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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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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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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복령은 한국, 일본, 중국을 포함한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사용되어 왔던 중요한 약용버섯이다. 복령은내부색깔을기준으로적복령과백복령으로구분하며, 일반적으로 백복령이 농가에서 재배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2가지 재배 복령과 3가지 야생 복령을 이용하여 이원교배를 통해 만들어진 균주로부터 톱밥배지에서 균핵을 형성하는 균주를 선발하려고 하였다. 단포자는 PDA 배지에서 만들어진 복령의 자실체로부터 분리하였다. 분리된 교잡균주 338개 중 39개가 소나무 톱밥배지에서 3개월 동안 배양하는 과정에서 백색 또는 황색의 균핵을 형성하였다. 톱밥배지를 이용한 균핵 형성 균주의 선발은 매우 간단하고 쉬운 방법이며 본 논문에서 처음으로 제시하는 것이다. 그리고 선발된 균주는 향후 새로운 품종을 개발하고자 야외실험을 시도할 계획이다.

한방천연물 및 약용버섯을 첨가한 조미간장소스의 항산화 및 항균활성 (Antioxidant and Antibiotic Activities of Seasoned Soy Sauce added with Medicinal Mushrooms and Oriental Medicinal Plants)

  • 정엽;박소영;박시현;염은선;정우용;김수민;송효남
    • 한국식품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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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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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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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To increase antioxidant and antibacterial activities of seasoned soy sauce, five kinds of oriental medicinal plant(Scutellaria baicalensis (P1), Coptis japonica makino (P2), Citriunshius pericarpium (P3), Zizyphi spinosi semen (P4), Crataegus pinnatifida(P5)) and four kinds of medicinal mushrooms(Inonotus obliquus (M1), Hericium erinaceus (M2), Phellinus linteus (M3), Lentinula edodes(M4)) were added to seasoned soy sauce. Soluble solid content, pH, salinity, total polyphenol & flavonoid contents were determined. DPPH & ABTS radical scavenging activities, SOD-like activity, and antibacterial activity were analyzed. Experimental sauces showed decreased pH but significant increases of soluble solid content and salinity. Total polyphenol content was 12.76 ㎍ GAE/g in the control. However, M1 and P1 sauce had significantly higher polyphenol contents at 352.14 and 528.25 ㎍ GAE/g, respectively. Total flavonoids content also showed the same pattern. DPPH free radical scavenging activity was the lowest in the control at 15.75%. It was the highest at 81.80% in M1 and 68.88% in P1. ABTS free radical scavenging activity and SOD-like activity showed the same tendencies. They were higher in the experimental groups than in the control. As for the antibacterial activity analyzed by the paper-disc method, the activity increased the most in P1 and P2. In particular, P2 had the strongest antibacterial activity. Its activity against different microorganisms was in the order of Staphylococcus aureus > Bacillus cereus > Escherichia coli > Salmonella typhimurium. In conclusion, these new sauces show increased antioxidative and antioxidant activities. Therefore, they are expected to be used in various ways as a functional soy sauce.

추출 공정별 매자나무 추출물의 항암활성 비교 (Comparison of Anticancer Activities of Berberis koreana Extracts Obtained by Different Extraction Processes)

  • 하지혜;권민철;서용창;최운용;정을권;정애란;김진철;안주희;이현용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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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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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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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에서는 초고압 및 초음파 공정을 병행하여 실시하는 추출공정을 이용하여 매자나무 수피의 면역활성 및 Sarcoma-180에 의해 유발되는 복수암 및 고형암에 대한 항암활성 증진 효과를 평가하였다. 상기 추출 공정을 통해 매자나무 추출물의 수율이 일반 열수 추출에 비해 1.7배 증가하였으며, 정상세포에 대한 생존율을 80%이상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독성 저감 효과도 갖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매자나무의 초고압, 초음파 병행 추출물이 소화기계 암세포주인 AGS와 Caco-2에 대해서 약 70%의 암세포 생육 저해활성을 나타내며, 최고 4 이상의 selectivity를 나타내며 선택적인 암세포 사멸 효과를 나타내었다. 기존의 연구에서 항암성 면역증강제로 사용되고 있는 버섯의 단백 다당체와 관련하여 영지버섯이 효과적인 항암 활성을 나타내며, 특히 위암 세포인 AGS에 대해 50 mg/mL의 고농도의 영지버섯 추출물이 76% 이상의 암세포 생육저해 활성을 나타내었다(24). 이러한 연구 결과와 비교할 때 본 연구의 매자나무 추출물이 갖는 소화기계 암세포 생육저해 활성은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항암성 면역 활성 측정 결과 초고압, 초음파 병행 추출물이 일반 열수 추출 공정이나 초음파, 초고압 단독 추출 공정을 통한 추출물에 비해 nitric oxide 및 IgG의 생성을 증가시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초고압 및 초음파 추출 공정이 약용작물의 활성성분 용출에 기여하며, 특히 저온 초고압 추출 공정이 매자나무의 주요 활성성분인 berberine의 용출을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25,26)에 미루어 볼 때 초고압, 초음파 병행 추출 공정이 매자나무 활성 성분 용출에 효과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사료된다. In vivo 실험을 통한 추출 공정별 매자나무 추출물의 항암 활성 평가를 통해서 상기 공정을 통한 매자나무 추출물이 40% 이상의 복수암 유발 마우스의 수명율 연장과 약 75%의 고형암 억제 활성을 나타내며 효과적인 항암활성을 확인할 수 있어, 향후 항암성 면역증강제 및 기능성 항암제로서의 기능성 소재화로서의 활용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사료된다.

한약재의 약용부위별 중금속 함량 및 탕 액에서의 이행률 조사 (Survey of Heavy Metal Contents and Intake Rates After Decoction in Herbal Medicines Classified by Parts)

  • 정삼주;강성태;한창호;김수진;고숙경;김윤희;김유경;김복순;최병현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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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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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2-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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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에서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한약재 132품목 1047건을 대상으로 하여 납, 비소, 카드뮴, 수은의 함량을 측정하고 오염정도를 약용부위별로 비교 분석하였다. 시료는 micro-wave 법을 이용하여 분해하였으며 납, 카드뮴, 비소는 유도 결합 플라즈마 질량분석기 (ICP/MS)를 이용하여 분석하였고 수은은 수은 분석기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전체시료의 중금속 평균 함량은 납 0.870 (ND-69.200) mg/kg, 비소 0.148 (ND-2.965) mg/kg, 카드뮴 0.092 (ND-2.010) mg/kg, 수은 0.007 (ND-0.137) mg/kg으로 나타났다. 또한 납, 비소, 카드뮴, 수은을 합한 전체 중금속 함량을 기준으로 한 약용부위별 중금속 합계 평균함량은 줄기류 2.046 (0.065-4.474), 잎류 1.886 (0.048-10.404), 화류 1.874 (0.052-5.393), 표피류 1.377 (0.011-4.837), 뿌리류 1.165 (0.012-70.111), 뿌리줄기류 1.116 (0.016-5.490, 열매류 0.838 (0.017-4.527), 버섯류 0.729 (0.013-4.953), 종자류 0.646 (0.006-4.4 16)의 순으로 나타났다. 중금속 평균 함량은 뿌리류를 제외한 다른 부위에서 모두 국내산 한약재보다 수입산 한약재에서 다소 높게 나타났다. 기준을 초과한 이들 시료를 탕 액으로 만들어 탕제 전후의 중금속 함량을 측정하고 이행률을 산정한 결과 이행률 평균값은 납 6.1%, 비소 40.3%, 카드뮴 4.7%, 수은 2.2%로 나타나 탕제 후에 중금속 함량이 현저히 떨어지는 결과를 보였다. 본 연구결과는 시중 유통 중인 한약재에 대한 보다 세부적인 중금속 기준설정과 구체적인 품질관리를 위한 참고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지역 유통한약재의 약용부위에 따른 유해중금속 분포 (Distribution of hazardous heavy metals in commercial herbal medicines classified by plant parts used in seoul)

  • 김동규;김복순;한은정;한창호;김욱희;최병현;황인숙;채영주;김민영;박승국
    • 분석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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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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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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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유통한약재에 대한 중금속의 안전성을 약용부위에 따른 유해중금속의 함량으로 평가 하였다. 시료는 서울지역에서 포장단위로 구매된 244품목 3152건을 대상으로 ICP-MS와 수은분석기로 분석하였다. 납의 함량(mg $kg^{-1}$)은 한약재의 지상부(0.92)가 지하부(0.43)보다 높았다. 그러나 비소는 지하부(0.26)와 지상부(0.18)으로 차이가 있었고, 카드뮴도 지하부(0.13)가 지상부 (0.08)보다 높았다. 유통한약재에서 카드뮴의 기준을 초과한 건수가 다른 유해중금속에 비교하여 많았다. 수은은 지상부(0.009)와 지하부(0.008)에서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으나, 수은의 기준을 초과한 시료는 없었다(t-test, p<0.05). 원산지간의 비교에서, 납, 비소, 수은은 국산보다 수입산 한약재가 중금속의 함량이 높았으나, 카드뮴에서는 차이가 없었다(t-test, p<0.05). 납, 비소, 카드뮴, 수은 사이의 상관관계는 납은 비소와 상관관계(r=0.386)를 보였으나, 다른 부위에서는 관계가 적었다 (p<0.01). 약용부위에 따른 개별중금속의 합(mg $kg^{-1}$)은 씨(0.422), 과실부위(0.475)가 적었고, 뿌리(0.825), 뿌리줄기부위(0.828), 버섯부위(0.861)가 다음이고, 잎(1.154), 표피(1.634), 줄기(2.238), 꽃부위(6.241)의 순으로 중금속 오염이 심했다 (ANOVA-test, p<0.05).

게르마늄 농도를 증가 시킨 동충하초 균사체 열수 추출액의 항암효과 (Anti-cancer Effect of Hot Water Extract from Mycelium in Germanium-enriched Cordyceps militaris)

  • 최정수;허지혜;김대진;남궁수민;이태복;이민우;김성욱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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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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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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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게르마늄(Ge)은 거의 대부분의 영양분, 동물, 식물에서 발견되는 미량원소로 많은 연구를 통해 항균성 항바이러스성 항종양성 항돌연변이성 및 면역조절 효과를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동충하초는 중국의 전통적인 약용 버섯으로 항종양성, 항산화성 및 면역조절 효과 등 다양한 생물학적 활성을 지니고 있으며 미량원소를 축적시키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특성을 이용하여 본 연구는 게르마늄 농도를 증가시킨 동충하초(CMGe)의 열수 추출액을 얻어내고 그 생물학적 특성을 실험하였다. 네 가지 암세포주 Ramos, A549, HepG2, CEM와 MSC에 대한 CMGe의 세포독성을 MTT assay를 통해 확인한 결과, CEM에서 항증식성이 가장 높고 MSC에 대한 세포독성은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마지막으로 누드마우스에 인간 신경아교세포종(U87MG)을 이종이식하여 종양의 부피와 무게를 조사한 결과, CMGe열수 추출액 처리군에서 종양 부피와 무게의 감소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런 결과는 CMGe가 앞으로 의약 및 제약산업에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약용식물과 커피 혼합물로부터 기능성 건강음료의 항균 및 항산화 효과 (Antimicrobial and Antioxidant Effects of Functional Healthy Drinks from Some Medicinal Herbs and Coffee Mixture)

  • 김인혜;김진균;이재화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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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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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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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에서 기존의 생리활성이 알려진 차가 버섯(Inonatus obliquus), 모링가(Moringa oleifera), 그라비올라(Anona muricata), 단풍마(Dioscorea quinquelaba), 가시오가피(Acanhopanax senticosus), 음양곽(Epimedii herba), 인진쑥(Artemisia capillaris), 그리고 오디(Morus alba) 추출물과 원두커피를 혼합하여 기능성 음료를 제조하였으며, 각각의 음료를 C1에서 C7으로 명명하였다. 각 음료의 항균, 항곰팡이, 항산화 활성 및 총 폴리페놀 함량을 조사하였다. 항균 및 항곰팡이에 대한 활성은 Gram positive bacteria인 Staphylococcus aureus에 대하여 C4, C5, C6 및 C7이 활성을 나타내었고, 특히 C7인 경우 항생제 내성균주인 MRSA에 대하여 강한 활성을 나타내었다. Gram negative bacteria에 대한 결과는 E. coli D31에 대하여 1.0 mg/ml의 농도에서 C1에서 C7 모든 음료가 활성을 나타내었고, 반면에 곰팡이인 Candida albicans에 대하여는 활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총 폴리페놀 함량은 C6의 경우가 7.37 mg/g으로 가장 높은 결과를 나타내었고, C5의 경우는 3.78 mg/g으로 가장 낮은 함량을 나타내었다. DPPH로 항산화 능력을 측정한 결과, C1에서 C7 모두 강한 활성을 나타내었고, 특히 C7인 경우 0.5 mg/ml의 농도에서 88%라는 높은 free radical 소거능력을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각 기능성 음료의 생리활성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다양한 기능성 건강음료뿐 만 아니라 고부가가치 기능성 제품을 창출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생각된다.

식약용으로의 장수풍뎅이 유충 전처리 방법에 대한 연구 (Establishment of Food Processing Methods for Larvae of Allomyrina dichotoma, Korean Horn Beetle)

  • 정미연;권은영;황재삼;구태원;윤은영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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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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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6-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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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장수풍뎅이 유충의 식품원료화를 위한 전처리 조건을 설정하기 위해 세포독성을 평가하고 특유의 이취감소 및 살균조건을 확립하였다. 분말 전처리 조건으로 수증기로 5분, 10분, 20분, 30분 동안 수증기로 멸균한 버섯폐목에 대한 미생물 검사 결과, 5분 이상 수증기로 멸균한 버섯폐목사료에 대해 미생물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또한 수증기로 5분간 멸균한 사료로 사육한 장수풍뎅이 유충을 $115^{\circ}C$, 0.9 $kgf/cm^2$, $121^{\circ}C$, 1.3 $kgf/cm^2$의 고온고압 멸균기 멸균하여 동결건조한 분말을 분쇄기로 분쇄하여 분말을 제조하였으며 이에 대한 미생물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그룹에서 미생물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이로써 5분간 살균한 사료로 사육한 장수풍뎅이 유충을 $115^{\circ}C$, 0.9 $kgf/cm^2$으로 멸균하여 식품화 원료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하였다. 그러나 이들 분말시료에서 나는 고유의 이취는 소비자의 기호도를 감소시킬 수 있는 중요한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판단되어 먹이공급중단을 통한 장내 이물질 제거를 유도하였으나 1일~10일까지의 먹이공급중단에 따른 장내 배설물의 정도가 눈에 띠게 감소하지 않고 5일 이상의 먹이공급중단에 따른 생존율이 감소함이 관찰되었다. 따라서 절식을 통한 장내 배변촉진이 효과적이지 않음을 확인하였으며 이에 소화촉진 및 이취제거에 효과적이라 사료되는 식품들(무, 양파, 양배추, 발효쌀겨, 밀가루)을 공급하여 5일간 배변 활동을 유도한 결과 먹이의 차이는 배변유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에 배변유도에 따른 이취감소가 아닌 대체 먹이 사육 및 절식에 따른 후각 및 시각에 대한 관능평가를 실시한 결과 경제성과 편리성을 고려하였을 때 1일 절식 후 배변 유도한 유충 건조물이 식품을 위한 전처리 조건에 가장 적합할 것이라고 판단되었다. 또한 멸균한 사료로 사육한 장수풍뎅이 유충의 세포독성을 평가한 결과 1,000 ${\mu}g/ml$의 고농도에서 세포독성이 없음을 확인하였다. 이로써 본 연구에서 1일간 절식 후 배변 유도한 유충 건조물이 식품을 위한 전처리 조건에 가장 적합할 것이라고 판단되며 장수풍뎅이 유충의 전처리 조건설정을 통한 식품원료로서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경제적 산업적 측면에서의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