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심리적 복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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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노인의 행복 요인 탐색과 척도개발 (Development of a Happiness Scale for Korean Old People)

  • 임은기;정태연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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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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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41-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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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에서는 한국 문화 속의 노인들이 경험하는 행복 요인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연구 1에서는 서울과 지방에 거주하는 노인 105명으로부터 그들을 행복하게 하는 요인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요인이 왜 그들의 행복요인이라고 생각하는지를 개방형 질문을 이용하여 알아보았다. 연구 2에서는 행복을 측정하는 양적 척도를 개발하기 위해서, 우선 연구 1에서 얻은 내용을 기초로 70개의 문항을 구성하였다. 이것을 서울과 지방에 거주하는 노인에게 설문을 실시하였고 최종 200명의 응답을 이용하여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최종 8요인 33문항으로 요약되었다. 8개의 요인은 ①가족관계, ②종교, ③경제, ④건강, ⑤일과 직장, ⑥심리적 안정감, ⑦여가, ⑧복지 순으로 명명하였다. 또한 요인분석에서 얻어진 최종 33문항들을 삶의 만족도 척도와 정서 경험 빈도 척도, 그리고 자아 존중감 척도를 사용해 수렴타당도를 알아 본 결과 수용할만한 수준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나타내었다. 본 연구의 의의와 제한점, 그리고 후속연구에 대한 제언에 대해 논의하였다.

부모의 지지가 중도입국 청소년의 학교생활 적응에 미치는 영향 :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 및 문화적응 스트레스의 조절효과 (The Effect of Parent's Support on School Adaptation of Immigrant Adolescents: Mediating Effect of Self-esteem and Moderating Effect of Cultural Adaptation Stress)

  • 따브카;조혜정
    • 산업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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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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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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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부모의 지지가 중도입국 청소년의 학교생활 적응에 미치는 영향 관계와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 및 문화적응 스트레스의 조절효과를 검증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분석을 위해 활용한 자료는 다문화 청소년패널 조사자료 중 2기 패널 2차(2020년) 자료를 활용하였다. 자료 분석방법은 빈도분석, 기술통계 분석, 상관관계 분석, PROCESS MACRO Model Number 4, PROCESS MACRO Model Number 1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부모지지는 학교생활 적응에 정(+)적인 영향을 보였다. 둘째, 부모지지와 학교생활 적응의 영향 관계에서 자아존중감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간접효과가 나타났다. 셋째, 부모지지와 학교생활 적응의 영향 관계에서 문화적응 스트레스는 조절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중도입국 청소년의 학교생활 적응 향상을 위한 정책적, 실천적 제언을 제시하였다.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종사자의 직무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The Study on the Factors of the Job Satisfaction among Workers of Independent Living Support Centers for the Disabled)

  • 김자영;최윤영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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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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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6-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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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의 목적은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종사자의 직무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인구학적 요인, 조직요인, 직무요인, 심리정서적 요인을 중심으로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장애인자립생활센터 108개소의 236명의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서베이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센터 종사자의 직무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인구학적 요인 중에서 건강상태가, 직무요인에 해당하는 업무적합도 그리고 심리정서적 요인 중에서 자기효능감이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종사자의 직무만족도에 각각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들을 토대로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종사자의 직무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과 제언을 제시하였다.

독거노인생활관리사의 외상 후 스트레스 관리 실태와 개선 방안: 서울 지역 종사자를 중심으로 (The Status of Managing Posttraumatic Stress in Life Managers for Elderly People Living Alone and Measures for its Improvement: Focusing on Employees in Seoul)

  • 김근홍;양재석;이경진;김정연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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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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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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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돌봄 서비스를 수행하는 독거노인생활관리사는 사회안전망 서비스 구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그러나 독거노인생활관리사들이 독거노인들을 관리하면서 나타나는 역할갈등이나 그들의 욕구와 불만들을 직접적으로 받아들이고 해결하는 상황에서 받고 있는 외상 후 스트레스나 압박감이 높다는 실천 현장의 목소리가 많다. 따라서 독거노인 돌봄 서비스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서라도 독거노인생활관리사의 심리적 소진에 대한 개입 필요성 연구는 중요할 수밖에 없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서울 지역 독거노인생활관리사를 대상으로 외상 경험 및 외상 후 스트레스에 대한 장애현황 실태를 파악하여 이를 바탕으로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연구방법은 서울 지역 독거노인생활관리사를 대상으로 외상경험 여부, 외상경험 유형, 외상 후 스트레스 진단, 외상경험에 대한 대처 실태 등을 자기기입식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연구결과 응답자 중 186명 (37.57%)이 부분 혹은 완전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럼에도 이에 대한 대처 실태는 매우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다음과 같이 몇 가지 의미 있는 대안들을 제시하였다. 첫째,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갖고 있는 독거노인생활관리사를 발견하고 이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여야 한다. 둘째, 외상 경험 및 외상 후 스트레스 관리에 대한 교육을 활성화해야 한다. 셋째, 외상 경험을 하였거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군으로 진단을 받은 독거노인생활관리사를 위한 지원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 넷째,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가진 전문가 양성 및 배치가 필요하다. 다섯째, 의료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신속한 진단과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노년기 배우자 사별 후 적응과정에서의 개인적 성장 (Personal Growth through Spousal Bereavement in Later Life)

  • 장수지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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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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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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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의 목적은 노년기 배우자 사별 후의 성장과정을 살펴보고, 그에 대한 이론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배우자와 사별한 노인 17명을 대상으로 질적 연구를 실시하였다. 심층면접 후 Strauss와 Corbin(1998)의 근거이론 방법을 적용하여 분석한 결과, 143개의 개념과 43개의 하위범주, 19개의 범주가 도출되었다. 배우자 사별 후 참여자들에게 나타난 중심현상은 '우울', '막막함', '생활상의 스트레스', '심리적 위축감', '회한', '홀가분함' 등의 심리적 반응이었다. 이러한 사별 직후의 심리적 손상 정도는 인과적 조건으로서 사별 전의 '부부관계', '개인의 독립적/의존적 성향', '사별에 대한 마음의 준비'에 따라 차이가 있었으며, 맥락적 조건에는 '친밀한 인간관계 구축에 대한 욕구', '독립성 유지에 대한 욕구'가 존재하였다.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작용/상호작용 전략은 '현실에 대한 직시'와 '새로운 삶을 위한 노력'이었으며, 이를 촉진, 제어하는 중재적 조건은 '사회적지지'와 '신앙생활'이었다. 나타난 결과, 즉 성장의 내용은 '삶의 의미 찾기', '자존감의 향상', '인간관계의 강화', '포용과 수용'이었다. 노년기 배우자 사별 후 성장의 과정은 시간 순에 따라 '슬픔과 절망단계', '끌어안고 나아가기 단계', '성장단계'로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유형분석의 결과, 배우자 사별 후 성장과정은 '적극적 변화형', '발전적 적응형', '포용형', '답보형', '원망형'의 5가지로 분류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 노년기 배우자 사별 후 성장은 노년기에 보편적으로 경험하게 되는 "발달적 위기 이후의 삶의 통합과정으로서, 배우자 사별 직후의 절망을 딛고 일어서 삶의 주체자로서 새로운 삶을 모색하고 더욱 강해진 자아를 발견해 나가며, 배우자를 포용해 나가는 과정"으로 개념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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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생각, 자살계획 및 자살시도와 관련된 유발요인의 영향력 분석: 6차년도 한국복지패널 참여자를 대상으로 (Analysis on Influence of Triggering Variables Related the Suicidal Ideation, Suicidal Plan, and Suicidal Attempt: Focussed on Participants in 6th KoWePS)

  • 김지훈;김경호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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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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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4-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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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6차년도(2011년) 한국복지패널에 참여한 10,991명을 대상으로 자살생각, 자살계획 및 자살시도로 이어지는 일련의 자살에 관련된 유발요인으로 개인심리변인, 개인 및 사회환경변인을 통합적인 연구틀에서 살펴보고자 수행되었다. 연구방법은 AMOS 21.0 버전을 활용하여 자살생각, 자살계획 및 자살시도로 이어지는 일련의 자살에 영향을 미치는 유발변인의 상대적 영향력을 로지스틱 회귀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우울, 자존감, 주관적 건강상태, 부부폭력, 성역할은 자살생각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둘째, 주관적 건강상태, 문제음주는 자살계획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셋째, 문제음주, 부부폭력은 자살시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이를 근거로 자살생각, 자살계획 및 자살시도를 축소 예방하기 위한 사회복지적 함의를 제시하고, 이 연구의 제한점과 추후 연구에서 고려할 점을 논의하였다.

코로나19가 예술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 : 예술인 실태조사를 중심으로 (The Influence of COVID-19 on the Life of Artists : Focusing on the Survey of Artists)

  • 장우현;이지연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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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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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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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예술인 252명을 대상으로 2020년 4월 19일부터 한 달간 예술인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예술인이 경험하는 코로나19의 영향과 대책을 연구하고자 진행되었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빈도분석 결과, 코로나19의 발발 시점과 예술인의 예술 활동 급감 시기는 일치하였으며,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예술인이 인식하는 주관적 사회경제적 수준이 저하되었다. 둘째, 다변량분산분석 결과, 예술인의 소득수준과 고용형태가 코로나19와 관련한 변인들에 영향을 미쳤다. 셋째, 위계적 회귀분석 결과, 소득수준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경제적 수준 변화,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우려감은 예술인이 느끼는 스트레스 수준에 유의한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질적 연구의 결과, 예술인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음을 보고하였으며, 대처 방안으로 정책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제약과 사회적 소외를 경험하는 예술인을 위한 지원체계 및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과정에 경험적 자료로 활용 되기를 기대한다.

발달장애인 부모의 성격 5요인이 주관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 자기조절효능감을 매개로 (The Effects of 5 Personality factors on Subjective Well-Being in Parents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The Mediating Effects of self-regulatory efficacy)

  • 김민경;김민정
    • 한국학교ㆍ지역보건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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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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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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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Objectives: This study examined the relations among 5 personality factors, self-regulatory efficacy and subjective well-being in parents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This study also examined the mediating effect of self-regulatory efficac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5 personality factors and subjective well-being in parents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Methods: The research subjects consisted of 114 parents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They completed questionnaires 5 personality factors, self-regulatory efficacy and subjective well-being by parents. The data were analyzed by SPSS 22.0 program. Results: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ed that 5 personality factors-neuroticism and extroversion-had a direct effect on subjective well-being in parents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Second, 5 personality factors-extroversion- had an indirect effect on the subjective well-being through self-regulatory efficacy in parents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Conclusions: These findings have implications for future research and practice by highlighting the importance of self-regulatory efficacy in subjective well-being in parents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부산지역 기혼남녀의 심리적 복지감에 관한 비교연구 (Comparison of the Psychological Well-Being of Married Men and Women in Busan)

  • 이정숙
    • 한국지역사회생활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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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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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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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mpirically verify the influence of certain variables on the psychological well-being of married men and women and to provide a basis for promoting the quality of life.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366 married men and women in Busan. The data was obtained through administering a self-reported questionnaire. Statistical analysis was carried out using SPSS/WIN 10.0 and included frequencies, means, standard deviation, Chronbach'a, $$\chi$^2$, t-test, and regression analysis. The major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the scores for degree of income propriety, fate control orientation and material orientation of married men was higher than those of married women. The scores for degree of stress recognition and perceived equity showed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men and women. The score for psychological well-being of married men and women was relatively low. The score of psychological well-being of married women(2.94) was higher than that of married men(2.67). Second, variables that affect the psychological well-being of married men were degree of income propriety(p>.001), degree of perceived stress(p>.001), fate control orientation(p>.001) and material orientation(p>.001). Variables that affect psychological well-being of married women were degree of income propriety(p>.001), degree of perceived stress (p>.001), fate control orientation(p>.001) and perceived equity(p>.01). The variable of perceived equity didn't affect psychological well-being of married men. The variable of material orientation didn't affect the psychological well-being of married women. Third, the influence level of the degree of income propriety of married men and women was the highest among the variab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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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 여성 한부모 자활 경험의 재구성 -자활, 복지의존, 일의 의미- (Reconstruction of the Experience of Single Mothers in Poverty -The Meaning of Self-Sufficiency, Welfare Dependency, and Work-)

  • 정혜숙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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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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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1-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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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질적연구는 '아래로부터의 관점(bottom-up approach)'에 근거하여 빈곤 여성 한부모의 자활 경험을 재구성하였다. 국가와 지역사회가 제공하는 복지가 "쓰러진 그들의 손을 잡아 일으켜 준", "남편 대신"이었다는 연구참여자들의 메시지를 통해 '복지의존'은 그들 스스로와 자녀의 삶을 지켜내는데 긴요한 도움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그들에게 자활이란 '복지의존으로부터 벗어난 상태'라기보다 '복지의존을 통해 이루어갈 수 있는 과정적 지향'이며, 경제력 외에도 자존감을 세우고 자신의 가치를 찾을 수 있는 일을 통해 찾아나갈 수 있는 길이다. 빈곤 여성 한부모의 자활을 돕기 위해서는 '일을 통한 탈수급'의 성급한 초점보다는 그들이 겪고 있는 심리사회적 스트레스를 다루어 자활 잠재력을 복원하고 장기적 차원의 자활을 성취하는데 필요한 직업 능력 개발과 자녀 보육 및 교육 지원 서비스의 확충이 선행되어야 한다. 한편 현재 자활 사업이 참여자들에게 비추어진 '종속과 낙인'의 이미지를 벗고 근로연계복지의 애초 의미를 살리기 위해서는, 사업 참여 동기와 과정에 대한 내부자관점을 반영하는 수행 및 평가시스템을 갖추고 그들의 욕구와 관심에 따른 맞춤형 자활사업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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