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the level of professional self-concept, self-efficacy and job satisfaction among nurses who work at hemodialysis units. Methods: With convenience sampling, 128 nurses working at hemodialysis settings in Chungcheong Province were participated in this study. Data were analyzed using SPSS/WIN 14.0 with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ANOVA, and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Results: The mean scores were 2.68 for professional self-concept, 3.65 for self efficacy and 3.14 for job satisfaction.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professional self-concept according to age, religion, position and clinical experience. There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in self-efficacy according to age. Also, there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in job satisfaction according to age, marital status, hospital type, position, clinical experience, and the number of patients per nurse. Job satisfaction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professional self-concept and self-efficacy. Conclusion: These findings provided that interventions to enhance professional self-concept as well as the strategies to improve self-efficacy are very important.
Researchers have recently begun to study hot stamping processes to shorten the mold cooling time and improve productivity. These publications explain that the mold cooling time can be reduced by using a curved cooling channel, where the mold surface is processed to a uniform depth, instead of a straight cooling channel that uses the conventional gun drilling machine. This study investigates the characteristics of the front pillar of an automobile after using a mold with a curved cooling channel. To analyze the change in properties, we used a 1.6 mm boron steel blank and heated the prototype at $930^{\circ}C$ for 5 minutes. Next, we formed the prototype with a load of about 500 tons while varying the mold cooling time between 1 and 10 seconds. We subjected each prototype specimen to a tensile strength test, a hardness test, and a tissue surface observation.
Objective: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factors associated with teacher intention to report child abuse in child care centers. Methods: Data were collected from teachers at child care centers in the Jeonbuk region, using a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 In this study, 186 completed questionnaires were used to analyze the data. Results: The respondents reported their intention to report child abuse as follows: physical abuse(49.5%), emotional abuse(16.1%), sexual abuse(12.9%), and neglect(15.6%). The multiple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es revealed that participation at child abuse prevention training programs and awareness of reporting procedures were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teacher intention to report child abuse at child care centers in Model 2. Also, attitudes towards reporting child abuse were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teacher intention to report child abuse in Model 3. Conclusion/Implications: This study suggests evaluating chid abuse prevention training programs more accurately because the respondents who did not participate in the programs showed statistically significant higher mean scores of intention to report child abuse than who participated(1.83 vs .85). In addition, educational programs about child abuse for teachers in child care centers need to focus on changes in attitudes towards reporting child abuse, which in turn can change behavior.
EU를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국제환경규제는 국내의 성장동력인 수출에 커다란 무역장벽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로 인하여 국내기업의 경영여건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그동안 사후대응에 머물고 있던 국제환경규제를 역이용하여 국내 기업들이 적극적인 선제적인 대응으로 나선다면 수출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본 논문에서는 국제환경규제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새로운 시장 확대 계기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 지금까지 진행된 국내의 국제환경규제 대응 현황을 살펴보고 앞으로의 대응방향에 대해 고찰하였다.
뱀은 다양한 나라의 종교, 민담, 설화 등에 등장하는 대상으로, 고대부터 인간정신과 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쳐왔다. 본 연구에서는 뱀의 생태 중 허물을 벗는 점에 집중하여 이와 관련한 상징을 다루었다. 뱀은 허물을 벗는 과정에서 어려움과 고통을 딛고 성장하며, 죽음을 벗어나 새로운 생명을 얻는다. 이는 고난을 극복하여 심리적 변환의 과정을 통한 개성화의 의미를 가진다. 이러한 허물벗기는 신화, 종교, 민담에서 지혜, 변환, 재탄생과 치유의 상징으로 인식되어 사람들의 무의식에 자리하게 되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reseach the effect of Daehwanggamchoeumja(大黃甘草飮子) and its component groups on diabetes, free radicals, and antioxidants system in Alloxan-induced diabetic rats. The experimental group was divided into three groups: Daehwanggamchoeumja(DG), and its components groups, Gamdutang (Gamcho&Daedu; DG-I) and Daehwanggamchotang(DG-2). The results were obtained as follows: 1. In the study of effect on diabetic metabolic dysfunction(Glucose, Triglyceride, Total Cholesterol, HDL Cholesterol, Total Protein, Albumin, Creatine, BUN), only DG has a significant effect. 2. In the study on free radical scavenging effect in vitro(the suppressing effect on peroxidation of linoleic acid on concentration, the scavenging effect of DPPH radical, inhibitory effect of superoxide in xanthine-xanthine oxidase system, inhibitory effect on lipid peroxidation reaction by hydroxy radical in $H_2O_2Fe^{2-}$system, and the effect on Nitrate reductase activity), DG and DG-2 have more effect than DG-l relatively. 3. In the study on antioxidants system in vivo(The level of serum LPO, The level of hepatic LPO, Catalase, GSH, GST), only DG has a significant effect. These results suggest that Daehwanggamchoeumja(大黃甘草飮子) has an effect on diabetes, peroxidative damage by free radical, so it seems to be useful to prevent and treat diabetes. The mechanisms of these are supposed to be involved in antioxidant and three drugs' cooperative synergy effect.
팔경시 '경주십이영'을 통해 서거정은 고도 경주의 폐허화된 역사문화경관에 대한 감회를 적나라하게 표현하고 있다. '경주십이영'은 신라문화의 대표적 성지인 계림, 반월성, 나정, 오릉 그리고 장소성 깊은 승경인 금오산(남산), 포석정, 문천, 첨성대, 분황사, 영묘사, 김유신묘 등을 중심으로 거기에 깃든 신화와 설화는 물론 관련된 사건과 인물을 회고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기존 '팔경'과는 다른 폐허미학적 메타포가 강하게 전달되고 있다. '경주십이영'은 서거정의 팔경시 뿐만 아니라 그 이전의 팔경시와 비교할 때, 제영 구조와 형식은 물론 내용에 있어서도 차이를 보이는데, 특히 의미와 행위를 부각시킨 인문적 특성이 강하게 나타난다. '경주십이영'의 제영 순서를 추적할 때 2일 이상의 유람시간을 통해 2개 이상의 시각회랑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보이며, 봄철에 지어진 시임에도 불구하고 시 속에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활의 풍류' 그리고 '번성과 풍요'는 배제되고 대부분 오래 되고, 부서져 허물어지고, 늙고, 슬프고 등의 아쉬움과 슬픔의 정조가 지배적이다. 서거정은 '경주십이영'을 통해 경주의 다양한 경승과 경물 등 가시 영역의 문명적 폐허 뿐만 아니라 신화와 전설 등 비가시 영역의 문화적 폐허를 반복, 병렬, 병치 그리고 대조의 수사학적 표현으로 회고와 영탄의 폐허미를 읊고 있다. 이는 서거정이 '경주'를 바라보는 사유방식이자 표현방식이며 기존 회고시의 전형적 특성으로 서거정이 '경주십이영'을 통해 표현하고자 한 폐허 경험은 무엇보다도 그것이 전하는 아우라, 즉 12가지 역사문화경관에 담긴 총체적 신라문화에 편재한 질에 대한 정성적 경험이었다는데 그 특징이 읽혀진다. 기문 등을 근거로 '고도 경주'에 대한 서거정의 긍정적 인식에도 불구하고 '경주십이영'에 담긴 신라와 경주의 이미지는 폐허로 점철되고 있다. 그러나 폐허가 소멸과 몰락의 길을 가리키는 비관주의적 개념임에도 불구하고, 그 폐허의 양상은 조선 전기의 문풍을 좌우했던 인물로서 조선 왕조를 통해 경주를 다시 상승 부흥시키고자 하는 의지를 포괄하는 양가적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서거정의 '경주십이영'에서 발견되는 풍경의 미학은 가장 은유적이면서도 문화적 상징성이 강한 것으로 폐허성을 반성적 경험의 가치로 전환하기 위한 역설적 폐허미학의 소통방식으로 전개되고 있다.
본 연구는 3개 특정공동체에 대하여 미디어에서 정책적으로 의제설정(agenda setting)되었던 텍스트담론을 중심으로 의미작용(signification)의 기호학적(semiotics)분석이다. 연구대상의 자료는 잡지와 전문지, 신문 33개 매체에 게재된 칼럼(column), 특별기고, 시사평론 등 71개의 텍스트담론이다. 연구는 부가의미로 볼 수 있는 은유(metaphor)와 환유(metonymy), 그리고 이분적(binary oppositions)사고 전환( transposition)에 보다 관심을 둔다. 이런 함축적 부가의미는 여러 미디어를 통하여 대중 속으로 내파(imploded)되어 현실보다 더 실재적인 과실재성(hyperreality)으로 신화(myth)를 창출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미디어가 정책적으로 만들어낸 텍스트담론을 기호학적 시각에서 해체와 분석할 수 있는 이론적 논리를 개발하고자 한다. 또한 기호학의 경계점에서 문화흐름이 정치, 사회, 그리고 경제 등 정책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를 연구할 수 있는 범위를 확장하는 데 있다. 결과적으로 본 연구에서 대상체(referent) 인 T'PALACE, I'PARK, STARCITY가 지시하는 객관적 외시적의미(denotation)는 기존 타 커뮤니티보다 '규모가 크고', '높은 고층이고', '주로 학력 높은 부자들이나 재벌들', 그리고 '연예인들이나 성공한 CEO들'이 거주한 것으로 알려진 외시적의미를 갖는다. 그리고 공동체의 대상체가 지시하는 주관적인 다의적 함축의미(connoation) '귀족커뮤니티', '초호판극치 공간', '양재천의 꽃', '그들만의 공간' 등 은유적 표현은 '대한민국 부 1번지', '벤치마킹대상', '고급주거형태 견본', '국내최고급아파트', '대한민국강남특별시', '1%의 욕망', 등과 같은 환유적 전환의 함축의미로 신화와 이데올로기를 창조하고 있다. 이런 이데올로기와 신화는 미디어를 통해 대중속으로 내파되어(imploded)어 타 지역에서 동일의 이름을 가진 공동체 커뮤니티로 재생산되어 소비(분양)되고 있다. 또한 경제, 문화가 정책이나 정치적으로 활용되어 '종부세', '부자감세', '1%의 부자감세' 등과 같은 정부규정이나 슬로건을 창조하고 있다.
본 연구는 추상적인 국내 책 표지 디자인의 신화를 분석함으로써, 롤랑 바르트의 기호학적 방법론의 적용 가능성을 알아보고 수용자들은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선호도 조사까지 시행하였다. 연구대상은 국내 출판사인 열린책들에서 30주년 기념으로 출간되었던 시리즈 중 <개미>와 <향수>를 선정하였다. 책표지디자인의 의미작용 분석 결과, 첫째, 롤랑 바르트의 기호학적 접근법은 추상적인 책표지디자인을 구성하는 시각적 요소의 기호현상을 파악하기에 적합한 도구임을 확인하였다. 둘째, 수용자들은 추상적인 형태의 디자인이 전하는 바를 잘 전달받고 있었지만 선호도 부분에 있어서는 개인적인 차이를 보여 확실한 결과를 얻기 어려웠다. 본 연구는 책표지 디자인에 나타나는 내면적 의미의 중요성과 함께 그래픽 디자이너들에게 전달자와 수용자 간의 상호작용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시사점을 제공한다.
본 연구는 기호학적 분석방법을 사용하여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 재현된 청년세대를 분석하였다. 2017년 10월부터 11월까지 방영된 tvN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총 16편을 분석한 결과, 경쟁과 효율을 중시하는 신자유주의가 우리 사회에 본격적으로 도입되면서 사회적, 경제적 구조가 바뀌었으며 이에 따라 청년세대가 추구하는 가치와 삶을 대하는 태도 및 방식이 변화했음을 보여주었다. 청년세대는 사회적 인정이나 지위, 불확실한 미래보다는 경제적 효율과 현재의 즐거움과 행복을 중점적으로 추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드라마가 내포하고 있는 신화와 이데올로기를 통해 현재의 청년세대가 부모로부터 전수 받은 사회 인식과 자신이 직면한 현실 간의 차이를 인식하는 과정에 있어 혼란스러움을 겪고 있음을 발견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속될 이러한 혼란스러운 과정에서 청년세대가 어떠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어떠한 삶의 방식을 추구하고 있는지에 대해 고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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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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