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신체적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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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는 서울 및 경기 지역 환자의 실태 (Survey of Current Status of the Patients with Home Ventilator in Seoul and Kyunggi Province)

  • 안종준;이기만;심태선;임채만;이상도;김우성;김동순;김원동;고윤석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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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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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4-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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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서론 : 최근 발달된 기술로 작고 기능이 뛰어난 가정용 인공호흡기가 개발되어 구미에서는 장기간 기계환기가 필요한 만성호흡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그 사용아 점차 보편화 되어 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가정에서 기계환기치료의 적용이 최근 확산되고 있으나 이 치료법에 대한 임상 경험 보고나 그 실태 조사 자료가 거의 없어 이에 대한 기초 자료의 조사가 필요한 상태이다. 본 연구는 장기간 기계환기 보조가 필요하여 가정용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는 환자에서 간호 관리의 문제점과 가정용 인공호흡기 사용 실태를 조사하기 위하여 연구를 시행하였다. 연구대상 및 방법 : 서울 및 경기 지역에서 가정용 인공호흡기를 사용하고 있는 환자 92명의 명단을 인공호흡기를 공급 관리하는 업체에서 제공 받아 전화 통화를 시도하여 방문에 동의하는 29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 환자의 집을 방문하여 병력 청취와 신체 검사를 시행하였고, 환자 간호 관리에 대한 설문을 실시하였다. 설문의 내용에는 간호 관리에 대한 사전 교육 여부, 의료인의 가정 방문 여부, 인공호흡기 이상의 경험 여부, 인공호흡기 및 부가 장비의 구입 경비, 환자 간호와 연관된 문제점 및 개선을 위한 제안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가정용 인공호흡기의 설정 요소들을 확인하고, 측정되는 일회호흡용적(tidal volume), 최대 기도압, 산소포화도 등을 기록하였다. 연구결과 : 1) 방문을 마친 환자 29명중 남자는 26명(90%)이었고, 나이는 48.0(${\pm}$20.1)세였다. 환자들의 기저 질환은 신경근 질환 21명(72.4%), 척수 손상 2명(6.9%), 만성 폐질환 6명(20.7%)이었다. 2) 간호 관리자는 배우자가 14명(48.3%)으로 가장 많았으며, 가정 간호 관리를 위한 사전 교육은 주로 입원 중 간호사로부터 배우고 있었다. 3) 인공호흡기를 구입하여 사용하는 경우는 23명으로 압력달성양식(pressure targeted type)은 745(${\pm}$329)만원, 용적달성양식(volume targeted type)은 1,428(${\pm}$313)만원이 각각 소요되었다. 장비 구입에 소요되는 총 비용은 1,13l(${\pm}$653)만원이었다. 환자를 간호 관리하는데 1개월간 소요되는 평균 비용은 112(${\pm}$136)만원이었다. 4) 29명의 환자 중 25명 (86%)은 기관절개술을 시행한 상태로 기계환기를 시행하고 있었다. 인공호흡기는 용적달성양식이 20명(69%)으로 압력달성양식(9명, 31%)보다 더 많았다. 결론 : 우리나라에서 가정용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는 환자는 신경근 질환 환자가 가장 많았고, 대부분 기관절개술을 시행한 상태로 경보 기능을 가진 용적달성양식을 많이 사용하고 있었다. 환자와 가족들은 장비 구입 및 유지와 연관된 경제적인 어려움을 당연한 문제로 제시 하였으며 환자들 중 일부는 가정간호사들의 도움을 받고 있었으나 의사들의 지속적인 감시를 받지 못한 채 방치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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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소세포 폐암 환자의 2차 치료로서 Gemcitabine과 Vinorelbine의 병합 요법의 효과 (Phase II Study of Gemcitabine and Vinorelbine as a Combination Chemotherapy for the Second-Line Treatment of Nonsmall Cell Lung Carcinoma)

  • 이은주;하은실;박상훈;허규영;정기환;정혜철;이승룡;김제형;이상엽;신철;심재정;인광호;강경호;유세화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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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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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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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배 경 : 새로운 항암제의 사용으로 비소세포 폐암에서 1차 항암 치료의 효과는 많이 향상 되었지만 많은 환자에서 치료 중 혹은 치료 후에 폐암이 진행하거나 재발되고 있다. 최근 환자의 체력 및 영양 상태의 향상으로 폐암의 진행 및 재발 후에도 신체 수행 상태(performance status)가 양호하여 2차 항암 치료의 대상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표준화된 2차 항암 치료가 없는 실정으로 gemcitabine과 vinorelbine의 병합 요법은 비교적 다른 기전의 독성을 보여 병합 요법으로서의 가능성을 높여 주었다. 이에 저자들은 1차 항암 요법에 반응을 보이지 않거나 재발한 진행성 비소세포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gemcitabine과 vinorelbine 병합 요법을 시행하여 치료 반응율, 생존율 및 독성에 대해 연구하였다. 대상 및 방법 : 2000년 12월부터 2003년 7월까지 고려대학교 의료원에 내원하여 비소세포 폐암으로 확진 받은 환자 중 진단 당시 IIIB, IV병기로 platinum을 기반으로 docetaxel 혹은 paclitaxel의 2제 복합 항암 요법을 1차 치료로 시행한 환자 중 진행하거나 재발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gemcitabine과 vinorelbine 병합 요법의 치료 반응율, 생존율 및 독성을 분석하였다. 결 과 : Vinorelbine과 gemcitabine 병합 항암화학 요법은 총 215회가 시행 되었고, 환자당 시행된 평균값은 3.6회였다. 주요 반응에 해당하는 관해율은 10%였다. 1년 생존율은 32.9% 였으며, 생존 중앙값은 10.1개월이었다. 관해 지속 기간 중앙값은 3.8개월이었다. 대부분에서 경도의 오심과 구토, 탈모증이 관찰되었으며 WHO grade 3의 오심, 구토는 2예(3%)였으며, grade 4의 오심, 구토는 없었다. Grade 3 백혈구 감소가 33.3%, grade 4가 11.7%로 비교적 흔히 발생하였다. 호중구 감소가 동반된 폐렴으로 사망이 1예 보고되었다. 결 론 : Platinum을 기반으로 하는 1차 항암 치료 후 재발하거나 진행한 비소세포 폐암 환자에서 gemcitabine과 vinorelbine 병합 항암 요법은 비교적 효과적이고 안전한 항암 치료법으로 사료된다.

AMP-activated protein kinase가 셀레늄으로 처리된 3T3-L1 지방세포의 분화과정 억제에 관한 연구 (AMP-activated Kinase Regulates Adipocyte Differentiation Process in 3T3-L1 Adipocytes Treated with Selenium)

  • 박송이;황진택;이윤경;김영민;박옥진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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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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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3-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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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셀레늄은 필수미네랄로 항산화작용 등의 체내 주요 작용을 수행한다고 알려져 있다. 만성질환 등의 예방과 치료 등의 바람직한 효능을 기대하여 섭취가 늘고 있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셀레늄은 암의 억제나 혈중포도당조절 및 지방억제 등의 목적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연구에도 불구하고 지방세포를 이용한 지방세포분화나 지방세포사멸 촉진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연구되어 있지 않다. 셀레늄의 지방세포조절을 통한 분자기전에 대한 연구는 늘어가고 있는 비만이나 비만관련대사질환의 조절에 학문적 근거를 제공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셀레늄이 AMP-activated protein kinase (AMPK)를 중심으로 지방 미분화세포인 3T3-L1 지방세포의 분화억제 및 분화된 세포의 사멸작용의 기전을 밝히고자 하였다. AMPK는 세포 내 에너지상태의 센서로 작용하는데 실제적으로 운동의 지방대사 촉진기능이 이 단백질에 기인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시상하부에서 AMPK는 호르몬이나 영양소 등의 생리적인 인자들을 통합하고 식욕이나 신체에너지 대사를 총괄하는 물질로 대두되고 있다. 셀레늄을 지방세포의 분화과정에 처리하였을 때에 현저한 지방세포로의 분화가 억제되었고 이미 다 분화된 성숙된 지방세포에 처리하였을 때는 세포사멸(apoptosis)을 유도하는 것을 발견하였으며 이와 동시에 AMPK의 활성화 촉진 및 AMPK의 지질인 acetyl-CoA carboxylase의 $serine^{79}$를 인산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러한 셀레늄의 지방세포분화 억제 능력은 AMPK의 활성화 합성물질인 AICAR나 포도의 폴리페놀인 레스베라트롤의 능력과 같은 정도의 억제능을 보여주었다. 또한 AMPK의 항 지방축적작용에서의 필수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지방세포에 AMPK 활성화 물질인 AICAR와 억제물질인 Compound C를 사용하여 AMPK활성화를 측정하여 본 결과 지방세포분화와 지방축적의 억제과정에 있어서 AMPK가 필수적임을 밝혀내었다.

소아에서 영양평가로서 생화학적 지표의 유용성 (The effectiveness of biochemical indexes for evaluating the nutrition states of children)

  • 김재광;진현승;한명기;김봉성;차충환;박기영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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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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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7-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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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 소아를 대상으로 생화학적 영양지표들이 각각의 체질량지수군 간에서 어떤 차이를 보이는 지 분석하고, 영양상태의 평가로 생화학적 영양지표들이 유용한 것인가를 알아보기 위하여 이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2006년 1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강릉 아산병원에 선택적 수술을 받기 위해 내원한 3세 이상 10세 미만의 소아 중 신체계측 자료와 수술 전 혈액검사 자료가 모두 있는 269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체질량지수에 따라 저체중군, 정상체중군, 과체중군, 비만군으로 나누고 각 군 간에 TLC, 혈색소, 적혈구용적, 혈청 알부민, 총콜레스테롤 등과 같은 생화학적 영양지표가 의미있는 차이를 보이는 지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 과 : 모든 체질량지수군 간에서 TLC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혈청 알부민은 저체중군에서 유의하게 감소되어 있었다. 적혈구수, 혈색소, 적혈구용적과 혈청 총콜레스테롤은 과체중군 또는 비만군에서 정상체중군보다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 MCH와 MCV는 모든 군에서 유의한 증가가 없어, 과체중군과 비만군의 혈색소 및 적혈구수 등의 증가는 철분대사 보다는 적혈구 조혈기능의 증강 때문으로 생각된다. 남자와 여자에서 유의한 생화학적 영양지표가 서로 다르게 나타났는데 남자에서는 네 체질량군 간에 적혈구수, 혈색소, 적혈구 용적, 혈청 총콜레스테롤이 일부 유의한 차이를 보인 반면 여자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알부민만 저체중군과 정상체중군 사이에서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결 론 : 소아를 대상으로 시행한 생화학적 영양지표 중 적혈구수, 혈색소, 적혈구 용적, 혈청 알부민 및 총콜레스테롤은 체질량지수와 연관성이 있었다. 하지만 여자는 저체중군에서 알부민만 유의한 감소를 보였을 뿐 나머지 생화학 영양지표들과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이에 대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Japanese Chin 종에서 발생한 Ivermectin에 반응을 보이지 않은 전신성 농성 모낭충 감염증에 대한 0.1% Amitraz와 4% Chlorhexidine의 국소치료 일례 (Efficacy of Weekly 0.1% Amitraz Dip with 4% Chlorhexidine Shampoo on Juvenile Onset Generalized Pyodemodicosis Unresponsive to Ivermectin Therapy in Japanese Chin Dog)

  • Jeong, Hyo-Hoon;Jeong, A-Young;Hoh, Woo-Pil;Eom, Ki-Dong;Lee, Keun-Woo;Oh, Tae-Ho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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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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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7-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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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중성화 수술을 받지 않은 3.1 kg의 1년령 암컷 일본 찡견이 자견발생모낭충증의 전형적인 증상으로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부속동물병원에 내원하였다. 일반적인 신체검사, 피부박리검사, 혈액화학 검사, 내분비검사와 세균배양검사 등을 실시하였다. 내원 당시 피부 병변을 제외한 환축의 상태는 양호하였으며, 혈액화학치, $T_3$, $T_4$, $T_4$는 모두 정상이었다. 그러나, 피부박리검사에서 다수의 모낭충이 관찰되었고, 농포를 이용한 세균배양 결과 구균이 검출되어 속발성 표재성농피증온 동반한 자견발생모낭충증으로 확진하였다. 치료를 위하여 13주간 매일 1회 600 $\mu\textrm{g}$/kg의 ivermectin을 매일 2회 25mg/kg의 cephalexin과 함께 투여하였으나 임상증강이 호전되지 않았으므로 일주일 간격으로 30 mg/kg의 selamectin을 cephalexin과 한께 국소 누여하는 방법을 실험적으로 2주간 실시하였다. 그러나, 임상증상이 오히려 더 악화되어 주 1회 0.1% amitraz dip을 주 2회 4% chlorhexidine 샴푸와 함께 실시하였다. 그 결과, 환축은 급속도로 호전되어 속발성 농피증에 의한 피부병변과 이에 동반된 소양증은 치료 실시 후 2주 경에 거의 사라졌으며 9주 경에는 피부박리검사에서 모낭충이 검출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환축의 피모도 거의 정상으로 회복되었다. 재발을 막기 위하여 피부박리검사에서 음성 격과를 얻은 후에도 4주간 더 치료하였다. 현재 환축은 임상적으로 정상이며, 모낭충증의 재발여부를 관찰 중에 있다.

농촌지역 60세 이상 노인인구의 고혈압 유병율 및 관리형태 (Prevalence Rate of Hypertension and Cared Pattern in Rural Aged over Sixty Years Old)

  • 임송;천병렬;예민해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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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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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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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경상남도 울산군 삼남면에 거주하는 894명의 60세 이상 노인인구를 대상으로 제요인별 고혈압의 상명상태 및 관리양상을 비교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조사된 노인 894명중 고혈압 유병률 27.5%였으며 남자에서는 26.0%, 여자에서는 28.6%로 나타났다. 2. 남자에서 제요인별 고혈압 유병률은 연령, 고혈압 가족력, 음주유무, 식염섭취량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3. 여자에서 제요인별 고혈압 유병률은 식염 섭취량 및 비만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4. 고혈압의 진단동기에 관한 설문조사에서 증상이 있어 직접 진찰을 받아 전달 받은 경우 및 정기 신체검진에 진단 받은 경우는 각각 25.0%, 9.1%에 불과했고 나머지 65.9%는 다른 질병으로 병원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경우였다. 5. 과거 고혈압에 대한 치료 받은 경험율은 사회경제수준이 중류층 이상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으며 제요인별 치료장소는 전반적으로 과반수 이상이 병원을 선호하였으나 통계적 유의성을 인정할 수 없었다. 6. 고혈압에 대한 치료를 받지 않는 이유 및 치료중단 이유를 면접조사한 결과 각각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기 때문이라고 응답한 경우가 45.5%, 지리적 여건이 완만치 못하기 때문이라고 응답한 경우가 47.6%로 가장 높았다. 7. 제요인별 고혈압에 대한 예방행동유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8. 제요인별 향후 치료유무에서는 연령, 사회 경제수준, 고혈압가족적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였고 향후 치료장소는 전반적으로 병원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였으나 제요인별 향후치료장소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9. 고혈압에 대한 치료를 받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한 이유중 가장 높은 빈도를 차지하는 것은 46.8%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기 때문이라고 응답한 경우였다. 10. 제요인별 향후 예방행동유무는 연령, 교육수준, 사회경제수준, 고혈압 가족력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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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中學生)의 건강행위(健康行爲)와 가족환경(家族環境)과의 관계(關係) (The Relationship Between Health Behavior and Family Environment in Middle School Students)

  • 김은희;박재용;차병준;감신
    • 한국학교보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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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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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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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중학생의 건강 행위에 가족 환경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1996년 4월 8일에서 4월 13일까지 부산 광역시 소재 4개 중학교(남중 2개교, 여중 2개교)의 남학생 543명과 여학생 51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대상자 가족의 응집력은 80점 만점에 남학생이 57.8, 여학생이 59.8이었고, 가족의 적응력은 70점 만점에 남학생이 43.5, 여학생이 44.8로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약간 높았다. 대상자의 Breslow 건강 행위 점수는 7점 만점에 4.20이었으며, 건강 행위 총점은 176점 만점에 131.4점이었다. 건강 행위 총점을 항목별로 보면, 개인 위생 및 일상생활 습관이 60점 만점에 43.9점, 전염병 관리가 40점 만점에 32.8점, 사고 예방이 40점 만점에 30.2점, 정신 건강이 36점 만점에 24.5점이었다. 단순 분석에서 Breslow 건강 행위 점수는 여학생에 비해 남학생인 경우, 저학년일수록, 부모의 연령이 적은 경우, 부모의 교육 정도가 높을수록, 아버지만 직업이 있거나 맞벌이인 경우, 만성 질병을 경험한 적이 없는 가족인 경우, 가정의 경제 상태가 높을수록, 부모가 화목할수록 가족의 응집력과 적응력이 높을수록 유의하게 높았다. 건강 행위 총점의 경우는 남학생에 비해 여학생의 경우가 건강 행위 정도의 점수가 높았으며, 그 외는 Breslow 건강 행위 점수와 같은 경향을 보였다. 다중 회귀 분석에서 중학생의 건강 행위는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실천률이 높았고, 학년이 낮을수록, 가족의 응집력과 적응력이 높을수록 유의하게 높아졌으며, Breslow 건강 행위는 여학생보다 남학생이 실천률이 높았고, 아버지의 연령이 적은 경우, 부모가 화목할수록, 가족의 응집력이 높을수록 유의하게 높았다. 이상의 결과로, 중학생의 건강 행위에는 가족의 응집력과 적응력 그리고 부모간의 화목도 등의 가족 환경이 중요한 영향을 미치므로 건강한 신체나 정신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가족의 지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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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골밀도 측정을 통해 산출되는 체지방률의 임상적 유용성에 대한 평가 (The Clinical Usefulness Measurement of the Whole Body Percent Fat Calculated by the Part Bone Mineral Density Measurement)

  • 강영은;김은혜;김호성;최종숙;최우준
    • 핵의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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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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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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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이중에너지 방사선 흡수계측법(Dual-energy X-ray Apsorptiometry, DXA)은 일반적으로 골밀도를 통한 골다공증 평가 및 치료목적으로 이용되어 왔으며 최근 비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체지방검사 처방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기존의 체지방 측정은 전신을 검사해야만 평가가 가능했지만 근래 DXA장비의 소프트웨어가 향상 되면서 요추와 대퇴부의 측정만으로도 전신체지방률을 추측 할 수 있게 되었다. 전신측정이 아닌 부분측정 값이 다른 검사방법으로 산출된 값과 비교하여 타당성을 갖는지 생체전기저항측정법(Bioelectrical Impedence Analysis, BIA)과 체질량 지수(Body Mass Index, BMI)와의 상관도 분석을 통해 알아보고자 한다. 2010년 3월부터 8월까지 본원 건강검진센터에 내원한 수검자 중 40세 이상의 여성 90명을 대상으로 DXA와 BIA를 통해 체지방률을 측정하였다. BMI는 신체 계측기를 통해 측정된 신장과 체중을 수검자 정보에 기입하여 자동으로 산출되는 값을 활용하였다. 또한 체중에 따른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BMI를 기준으로 저체중, 정상, 비만의 세 그룹으로 분류하여 각 그룹에서 BMI와 BIA, DXA 간의 상관도를 분석하였다. 저체중과 정상, 비만으로 나눈 세 그룹에서의 DXA와 BIA의 비교는 모든 그룹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룹으로 나누지 않은 상태에서의 상관분석결과 DXA로 측정된 체지방률은 BMI와 비교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며(r=0.908, p<0.01) BIA와의 비교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r=0.927, p<0.01). 부분 골밀도 측정으로부터 추정된 전신체지방률이 BIA 그리고 BMI와 비교해 뛰어난 상관관계를 보여 정보의 신뢰도가 높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아직 추정된 전신체지방률에 관한 명확한 기준이 없어 골밀도측정만으로 체지방평가를 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골밀도검사를 통해 골다공증의 진단은 물론 체지방에 관한 정보까지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효율적이며 추후 전신골밀도검사로 측정된 체지방률과의 비교연구를 통해 더 객관적이고 임상적으로 유용한 정보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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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 남자 대학생의 체형에 따른 식습관 조사 (Study on Relation of Eating Behavior and Food Preference to Physique(Figure) of Students in Taegu)

  • 최봉순;이인숙;이은숙
    •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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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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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9-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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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대구지역 남자 대학생의 체중조절지향 및 체형에 따른 식습관 및 기호도, 영양지식을 조사하기 위하여 대구 C대 남학생 219명을 대상으로 설문지 및 신체계측을 통하여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조사대상자의 평균연령은 $19.8{\pm}2.3$세였으며, 평균 신장 및 체중은 $173.8{\pm}8.7cm$$65.8{\pm}7.9Kg$, 그리고 평균 BMI는 $21.9{\pm}2.4$로 한국인 체위기준치의 표준신장 172.0cm, 체중 66Kg, 평균 BMI 22.3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조사대상자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신장과 체중은 179.3cm와 70.4Kg로 이는 대체로 실제보다 큰 체형이었으며 이때 BMI는 21.9였다. 2. 스스로 평가한 자신의 체형은 '보통이다' 혹은 '여위었다'라고 생각하는 대상자는 72.7%였으며.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체형은 '약간 살찜'이라고 답하였다. 체중조절에 대한 관심은 '좀 더 살찌기를 원함'이라고 답한 대상자가 74명으로 전체의 33.8%였고, '여위기를 바람'이라고 답한 대상자는 47명으로 전체의 21.5%였으며, '지금의 상태에 만족함'이라고 답한 대상자는 98명으로 44.7%였다. 3. 평소 식사량은 많은 편으로 '먹을 수 있는 최대의 양을 먹는다'고 답한 수는 전체 조사대상자의 40.6%였으며 체중군별로는 과체중군이 48%로 가장 높았다. 각 체중군이 가장 중점을 두고 식사를 하는 시간은 '저녁식사'였다. 식사의 규칙성은 전체 조사대상자의 51.6%가 '아침'을 규칙적으로 먹는다고 답하였으며 저체중군은 점심을 불규칙적으로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51.1%). 식사를 거르는 이유는 '시간이 부족해서'라고 전체 조사대상자의 60.3%가 답하였으며 과체중군에서 '습관적으로 식사를 거른다'가 다른 군보다 높게 나타났다. 자신의 식생활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불규칙한 식사시간'이라고 조사 대상자의 45.2%가 답하였다. 4. 영양관련 정보를 습득하는 경로는 조사 대상자의 49.8%가 '신문이나 잡지, TV'라고 답하였으며 '부모님', '학교수업' 및 '영양관련 서적' 등 이었다. 반면에 '영양관련 지식의 습득이 전혀 없다'라고 대답한 조사대상자도 26.5%나 되었다. 식품군별 섭취빈도조사 결과 '저체중군'은 '육류'의 섭취빈도가 높은 반면 '과체중군'은 '채소'의 섭취빈도가 높게 나타났다. 5. 영양관련 지식에 대해서는 각 체중군은 20점 만점에 평균 15점을 기록하였다. 이들 체중군 사이에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으며 조사 대상사의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영양관련 지식은 상대적으로 감소하였다(p<0.05). 6. 체형에 따른 식품섭취빈도는 일반적으로 '곡류 및 면류'를 가장 선호하였으며, '야채류 와 '기호식품 및 간식류'의 선호도도 높은 편이었고 '햄, 소세지'에 대한 선호도는 모든 체중군에서 낮게 나타났다. '김치'의 섭취빈도가 각 체형군에서 고르게 가장 자주 섭취하였다. '과체중군'은 다른 군에 비해 '쇠고기'와 '기호식품 및 간식류'의 섭취빈도가 낮아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p<0.01). 저체중군'은 '과체중군'에 비해 육류의 섭취빈도가 높은 반면 '과체중군'은 야채와 과일 섭취빈도가 높았다. 이상의 결과로 남학생의 체형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이에 따른 식사행동이나 식습관의 바람직한 방향을 위하여 영양학의 이해나 영양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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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소에서 배란동기화 프로그램 적용 후 임신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분석 연구 (Risk Factors for the Probability of Pregnancy Following Synchronization Protocols in Dairy Cows)

  • 정재관;강현구;정영훈;허태영;김일화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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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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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2-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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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젖소에서 배란동기화 프로그램 적용 후 임신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분석에 포함된 자료는 젖소 목장 22개소내 사육 젖소 1,952두에 정시 인공수정을 위하여 실시한 배란동기화 프로그램(PG+EB, Ovsynch, CIDR-ovsynch), 젖소의 산차, 신체상태지수(BCS), 전 산차 분만일, 인공 수정일 및 임신 진단 결과를 포함하였으며, 통계분석은 SAS 로지스틱 회기분석을 이용하였다. 분석 결과, 목장(p = 0.005), 산차(p = 0.0001), BCS(p < 0.005) 및 인공수정 계절(p < 0.05)이 유의적으로 임신율에 영향을 미쳤으며, 공태기간은 경향성을 나타내었다(p < 0.1). 배란동기화 프로그램에 따른 임신율의 유의적인 차이는 인정되지 않았으나, 산차와 배란동기화 프로그램 사이에 교호관계가 성립되었다(p < 0.005). PG+EB 프로그램을 사용 시에는 초산 차에 비해 2산 이상의 경산우에서 임신율의 감소(odds ratio [OR]: 0.60, p < 0.0001)가 있었으나, Ovsynch 프로그램을 사용 시에는 초산 차에 비해 2산 이상의 경산우에서 임신율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었으며(OR: 1.44, p < 0.1), CIDR-ovsynch 프로그램을 사용 시에는 초산 차와 2산 이상의 경산우에서 임신율의 차이가 없었다(p > 0.05). BCS가 3.00을 이상일 때가 2.75 이하일 때 보다 1.41배 임신 가능성이 증가되었으나, 인공수정을 여름에 실시할 때가 봄에 실시할 때에 비해 임신 가능성이 0.73배로 감소되었다. 인공 수정 시 공태기간이 150일을 경과 할 때가 150일 미만일 때 보다 임신 가능성이 1.20배 증가 경향이 있었다. 결론적으로, 젖소에서 배란동기화 프로그램 적용 후, 목장, 젖소의 산차, BCS, 공태기간 및 인공수정 계절이 임신율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이었다. 또한 배란동기화 프로그램과 산차 사이 교호관계가 성립되었으며, PG+EB 프로그램 사용 시 초산 차에 비해 2산 이상의 경산우에서 임신율의 감소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