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수퍼비전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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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스.완화의료에 개입하는 사회복지사의 소진과 보호요인에 관한 연구 (The Korean Social Workers' Burn-out Factors and Personal Traits in the Hospice and Palliative Care)

  • 김윤섭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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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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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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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적: 본 연구는 한국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개입하고 있는 사회복지사의 소진에 관한 요인과 보호요인에 관한 연구이며 요인분석에 있어서는 전문적 역량, 사회적 지지 그리고 수퍼비전으로 구분하여 상관관계를 살펴보았다. 방법: 표집대상은 사회복지 활동을 시행하고 있는 의료기관을 주요 대상 기관으로 선정하고, 46부의 설문지가 분석 자료로 활용되었다. SPSS 12.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분석, T-test, ANOVA 그리고 다중회귀분석(Multiple Regression)을 활용하였다. 결과: 전문적 역량에 따른 사회복지사의 소진 분석에서는 대체적으로 유의미한 부적 상관관계가 있음으로 조사되었으며 회귀분석 결과 서비스 신념, 자기규제 신념 그리고 직업 소명의식이 소진보호요인으로 분석되었고, 사회적 지지에서는 상사의 지지가 신체적 소진과 정서적 소진을 보호요인으로 분석되었다. 슈퍼비전의 지식, 평가, 귄위 항목이 사회복지사의 비인간화를 보호하는 중요 변수임을 또한 확인할 수 있었다. 결론: 사회복지사의 소진 극복을 위하여 전문적 교육, 사회적 지지 그리고 수퍼비전의 체계적 구축을 위한 구조적 지원과 개인이 극복하고자 노력하는 적극적인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질 때, 소진에 대한 극복과 전문가로서의 자리매김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음악치료사의 역전이 경험 양상과 역전이 관리 능력 (The Aspect of Music Therapists' Experiences in Countertransference and Countertransference Management Ability)

  • 이소영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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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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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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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음악치료에서는 치료사와 클라이언트의 관계가 중요한 치료적 요인이므로 클라이언트에 대한 치료사의 반응이나 감정 상태, 즉 음악치료사의 역전이를 탐색하는 일은 치료사에게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음악치료사의 역전이 경험 양상과 음악치료사의 전문적 특성에 따른 역전이 관리능력을 탐구해 봄으로써 음악치료사가 역전이를 관리하는데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음악치료 임상 실습과 인턴십을 거쳐 음악치료 대학원 과정을 수료 또는 졸업한 후 전문적인 음악치료를 제공하고 있는 음악치료사 62명을 연구 대상으로 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음악치료사의 역전이 경험 질문지 분석에서 응답자의 약 84%가 역전이로 인한 어려움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경험의 최초 시기는 대학원 실습 과정 중이 전체의 48%, 졸업 후 3년 이내가 27%, 인턴십 과정 중이 14%로 나타났다. 응답자가 역전이로 인한 어려움을 경험했던 치료 대상은 정신질환 성인이 가장 많았고 다음이 발달장애 아동이었다. 역전이로 인한 어려움을 경험한 적이 있는 응답자의 약 76%가 역전이를 어느 정도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고 응답하였으며, 전체 응답자의 대부분이 역전이 탐색 및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역전이 관리를 위해 어떤 방법이 좋겠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 자기 분석 및 자기치료를 통해서가 54%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수퍼비전을 통해서가 33%, 대학원 수업 과정 중에 다루어야 한다는 의견이 13%를 차지하였다. 둘째, 음악치료사의 역전이 반응 질문지 분석에서는 사랑과 인정 영역의 평균 점수가 가장 높았다. 문항별로는 '클라이언트에게 자신이 의미 있는 존재로 받아들여지기를 원하였다', '클라이언트와의 음악치료 과정에서 기력 소진과 탈진을 경험하였다', '클라이언트를 항상 음악적으로 지지해주려고 하였다'의 3개 문항이 19개의 문항 중 높은 평균값을 나타냈다. 음악치료사의 역전이 반응과 관리능력의 관계를 상관관계분석과 일원분산분석을 통해 살펴본 결과 역전이 반응 점수가 높을수록 자기통찰 점수는 높아지는 반면, 불안관리 점수는 낮아졌다. 셋째, 음악치료사의 학력에 따른 역전이 관리능력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으나 관리능력 하위변인 전 영역에서 학력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관리능력의 평균값이 뚜렷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었다. 음악치료사의 임상경력에 따른 역전이 관리능력은 임상경력이 많은 집단에서 관리능력이 높게 나타났고, 관리능력 하위변인 중에서는 자기통합과 공감능력에서 집단에 따른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음악치료사의 수퍼비전 경험에 따른 역전이 관리능력은 수퍼비전 횟수가 많은 집단에서 관리능력이 높게 나타났고, 관리능력 하위변인 중에서는 개념화기술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음악치료사의 자기치료 경험에 따른 역전이 관리능력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으나 자기치료 경험이 있는 집단이 자기치료 경험이 없는 집단에 비해 관리능력 하위변인의 전 영역에서 더 높은 평균값을 보였다. 음악치료 임상의 모든 치료 관계에서 역전이는 일어날 수 있으며, 그것은 치료에 긍정적, 혹은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치료사 또한 역전이로 인한 갈등을 겪거나 어려움에 봉착할 수 있다. 음악치료에서 치료사의 역전이를 민감하게 인식하는 것은 효과적인 치료 관계를 형성하여 성공적인 치료 성과를 가져오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함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음악치료사의 역전이를 다룬 연구는 미비한 상황이다. 따라서 음악치료사의 역전이 경험과 역전이 반응 및 관리능력을 실증적으로 살펴본 본 연구는 음악치료사들로 하여금 치료사 본인 및 클라이언트를 위해 자신의 역전이를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중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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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관리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에 관한 메타분석 연구 (A Meta-analysis on the Variables Related with Case Management Performance)

  • 박정임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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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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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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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국내에서 사례관리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들을 보다 통합적으로 검토하기 위해서 사례관리수행과 관련된 개별연구들을 메타분석하였다. 메타분석방법은 국내에서 1998년부터 2020년도까지 사례관리수행과 관련된 연구들 중에서 선정기준에 부합되는 27편을 중심으로 시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사례관리수행과 관련된 주요 변인들의 평균효과크기와 조절변수들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사례관리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을 전체적으로 보면, 총 14개의 변인으로 개인적 변인, 기관·조직환경 변인, 인구 사회학적 변인 등의 순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사례관리수행과 높은 상관관계(평균효과크기)를 보이는 변인으로는 전문적 능력, 수퍼비전, 네트워크, 사례관리중요성 인식, 매뉴얼지침, 기관지지 의 순으로 나타났다. 셋째, 사례관리수행과 중간정도의 상관관계(평균효과크기)를 보이는 변인으로는 자기효능감, 사례관리교육, 자율성, 동기, 사례회의 수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낮은 상관관계(평균효과크기)를 보이는 변인은 경력, 학력, 연령이었다. 본 연구에서 조절변수는 사례관리영역(민간 or 공공)별에서는 수퍼비전, 사례관리대상자(성인대상 or 아동대상)별에서는 전문적 능력, 사례관리교육, 출판여부(학위 or 학술)에서는 전문적 능력의 변인에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사례관리수행과 관련된 이론적, 실천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위드 코로나(With COVID-19)시대 사회복지 현장실습에 대한 연구: 대학, 실습생, 실습기관, 실습성과를 중심으로 (A Study on Social Welfare Field Practice in With COVID-19 Era: Focusing on Universities, Trainees, Training Institutions, and Practical Performance)

  • 손희원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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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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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5-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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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의 목적은 위드 코로나(With COVID-19)시대 서울, 경기지역 사회복지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 대학, 실습기관의 사회복지 현장실습 진행상황을 알아보고, 효과적인 사회복지 현장실습 운영 방안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사회복지현장실습 교과목을 이수한 18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최종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위드 코로나 시대 실습기관 운영상황은 '대면, 비대면' 같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가장 높았으며, 부분적 비대면 실습교육이 이루어졌을때 학생들 만족도가 긍정적이었다. 기관에서 코로나로 반복적인 셧다운 임에도 불구하고 대면 서비스 참여 정도는 9회 이상, 수퍼비전 횟수는 6회 이상이 가장 많았으며, 사회복지 현장실습기관 수퍼비전의 질수준의 경우는 '대체로 높다'는 응답이 많았다. 둘째, 위드 코로나 시대 실습성과, 실습생, 실습기관의 각각 수준을 알아본 결과, 실습기관요인과 실습성과는 유의한 관계를 보였으며, 셋째, 위드 코로나 시대 대학, 실습생, 실습기관요인이, 실습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본 결과 실습기관이 실습 성과에 유의한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드 코로나 시대 사회복지현장실습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비대면과 대면 실습지도를 겸하는 교육시스템과 실습 수행 역량을 갖출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가 있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에서는 학생들이 현장실습이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사회복지기관에 적극적인 협조요청과 실습기관 및 지도자 DB구축이 마련이 되어야 한다.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는 실습기관 수퍼바이저의 교육과 지원프로그램들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 사회복지 학생들이 효과적인 실습을 위해 대학과 실습기관을 비롯한 정부부처 및 관련 기관들의 실습체계에 대한 다각적 지원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사회복지사 개인간 갈등 형성요인에 관한 연구

  • 김교정
    • 한국사회복지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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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사회복지학회 2004년도 추계공동학술대회 자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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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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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는 사회복지 조직 중 부산 지역사회복지관이라는 조직 내에서 사회복지사들의 개인간 갈등수준이 어느 정도로 지각되는지를 규명하고 이에 대한 영향요인들을 조사하여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조직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는데 연구의 목적이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갈등의 상호주의적 관점에서 갈등수준이 지나치게 높거나 낮을 경우 조직의 유효성이 역기능적이라고 하였으나 지역사회복지관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들의 개인간 갈등수준 정도는 비교적 낮은 수준이었다. 둘째, 인구사회학적 요인을 통제하고 갈등요인들이 갈등수준에 대해 미치는 영향력은 의사소통 요인, 리더십 요인중에서 리더의 유인성, 퍼스낼리티중 자발성, 자신감의 순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기업 및 산업 조직과 같은 기술 관료적인 조직의 경우와는 틀리게 사회복지조직을 포함하는 휴먼서비스 조직의 경우는 조직의 원료가 도덕적 가치를 부여받은 인간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이러한 기술 관료적인 패러다임이 그대로 적용되지 않음을 갈등관리전략의 전제로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지역사회복지관 내에서 개인간 갈등의 수준을 낮추기 위해서는 동료간 의사소통이나 합리적인 문제해결방법의 습득 린 건전한 인간관계 형성을 위한 교육, 훈련의 기회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효과적인 수퍼비전과 상담(상사와의 상담, 또래 동료와의 상담)을 제공뿐만 아니라 전문가로서의 자신감과 긍지를 지니고 일을 할 수 있도록 전문적 지식과 기술을 재충전할 수 있는 전문적 교육프로 그램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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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장기요양시설 요양보호사의 직무특성이 직무만족 및 소진에 미치는 영향 연구 -감정노동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The Effects of Job Characteristics of Elderly Caregivers on their Job Satisfaction and Burnouts: Mediating Effects of Emotional Labor)

  • 안은선;채재은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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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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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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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에서는 요양보호사의 직무특성이 직무만족과 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이들의 관계에서 감정노동의 매개효과를 연구하기 위하여 서울/경기 노인요양시설에 종사하는 요양보호사 29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SPSS Ver. 21.0을 사용하여 다중회귀분석과 3단계 매개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요양보호사의 직무특성이 "직무만족, 소진, 감정노동"에 모두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정노동은 '직무만족'에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했으나, '소진'에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직무특성이 직무만족과 소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감정노동'은 간접매개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요양보호사의 직무만족 향상과 소진 감소를 위해서는 직무 자체의 개선 외에도 감정노동을 최소화하기 위한 수퍼비전과 스트레스 조절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더 나아가 요양보호사의 근로여건 개선을 개별 시설에만 맡길 것이 아니라 국가적 차원에서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음을 보여준다.

조현병 환자 대상 음악중재에 대한 체계적 고찰 (Music as a Therapeutic Intervention for Patients with Schizophrenia: Systematic Review)

  • 김영실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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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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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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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조현병환자 대상 음악중재 연구를 체계적으로 고찰하고자 실시되었다. 2000년 이후 연구를 대상으로 9개의 학술검색엔진에서 조현병과 음악중재 관련 주제어를 조합, 검색하여 272개를 우선 선택하였고, 제목 및 초록의 내용 확인 후 전문 확인의 과정을 거쳐 15개의 논문을 선택하였다. 조현병 음악치료에 대한 기존의 고찰연구에서 15개에 포함되지 않은 3개의 논문을 추가하여 전체 18개의 분석대상 논문을 최종 결정하였다. 연구의 일반적인 내용에 대해 1차 분석을 하고, 음악중재 중심으로 2차 분석을 하였다. 임상연구의 질 평가 체크리스트인 PEDro 척도를 사용하여 대상연구들의 질평가를 실시한 결과, 음악중재의 질이 더 높은 연구일지라도 무선 표집, 참여자들에 대한 검맹 여부를 명시하고 있지 않은 연구들은 중재의 질이 상대적으로 낮은 연구들에 비해 연구의 질이 저평가되었다. 음악중재자의 자격요건을 명시한 8개의 연구에서는 대부분 음악창작활동을 포함하고 있고, 참여자-음악-치료사의 상호적 관계형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중재의 질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수퍼비전 시스템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조현병 환자대상 음악중재 효과연구를 위해 검맹, 무선 표집을 연구과정에 도입할 것과 동시에 음악활동 제시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근거가 함께 고려되어야 함을 제안하는데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지역사회복지관 한부모 자조집단 실천에 대한 사회복지사의 성찰 연구 -참여실행연구 자료를 중심으로 (A Study of Social Workers' Reflections on the Supportive Practice for Community Welfare Center Single Parent Self-Help Groups based on Participatory Action Research)

  • 양혜원;최정숙;김희수
    • 한국가족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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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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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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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지역사회복지관 한부모 자조집단 실천방안 모색을 위한 참여실행연구 자료를 활용하여, 연구를 수행한 사회복지사들이 참여실행연구과정에서 성찰한 내용이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탐색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참여실행연구에는 지역사회복지관 한부모 자조집단 실천의 어려움을 공유한 사회복지사와 교수자 9명이 참여했고, 10회기의 연구모임을 통해 동료 수퍼비전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사회복지사들이 소속된 기관의 4개 자조집단 실천에대한 계획-실행-성찰-재계획을 반복하는 순환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그 결과 현장에 밀착된 다양한 실천방안이 도출되었는데, 그 중 핵심은 사회복지사의 인식이 변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참여실행연구에서의 성찰을 통해 사회복지사의 인식이 변화된 것에 주목하고, 연구모임 녹취록 등 참여실행연구에서 생성된 자료를 활용하여 성찰의 구체적 내용을 질적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자조집단에 적합한 실천이 미흡했음을 깨닫고 고민함', '회원-사회복지사 관계에 대한 변화된 관점을 바탕으로 사회복지사 역할을 다시 알아감', '당사자 주도 실천의 가능성을 확인함', '지역사회복지관 한부모 자조집단을 더 세밀하게 이해함', '지역사회복지관 한부모 자조집단의 발전을 새롭게 인식함' 등 5개 주제가 도출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지역사회복지관 한부모 자조집단을 중심으로 역량강화 실천과 성찰?반성적 실천에 대해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