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eauty 미용산업은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미래지향적 성장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소비자들의 미래가치적 니즈와 경쟁력을 갖춘 지속적인 유망 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방향성 제시를 목적으로 K-Beauty 미용산업의 동향, 최신 화장품 산업 트렌드, 글로벌 경쟁력 관련 선행연구와 보고서를 분석하였다. 먼저 혁신성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산업과 정부의 부문별 역할 분담을 가능하게 하여 수출효자 산업으로의 사회적, 경제적 가치의 입증을 유도해야 하며, 두 번째는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뷰티와 IT를 융합하여 혁신네트워크 형성과 확대를 도모해야 성공할 것으로 보여지며, 마지막으로 정부가 제시한 비전에 발맞추어 신규일자리 창출과 산업발전 목표에 맞는 전문인력 양성이라는 과제 해결을 위한 법적, 제도적인 개선이 선행된다면 미래지향적인 K-Beauty 미용산업 활성화를 전략화 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
미국-멕시코 국경지대는 멕시코의 마킬라도라 산업에 대한 세계 다국적기업들의 투자로 인해 고용확대, 인구증가, 산업발달이 이루어지고, 특히 국경지대의 쌍둥이 도시들은 많은 사회경제적 변화를 겪게 되었다. 1965년에 시작된 멕시코의 마킬라도라 프로그램은 외국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보세가공 산업정책이었는데, 2006년부터는 멕시코인 소유의 수출기업을 포함하는 IMMEX 프로그램으로 대체되었다. 마킬라도라를 포함한 IMMEX 기업들은 2007년 이후 업체수는 큰 변화가 없는 반면 업체당 종사자수는 점차 대형화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자동차, 항공기와 관련된 운송장비제조업이 가장 크게 성장하였으며, 과거 마킬라도라 산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던 섬유·직물·의류제조업은 상대적으로 침체의 길을 걷고 있다. IMMEX의 비제조업 분야에서는 종사자수와 해외매출액에 있어서 농업의 비중이 압도적이다. IMMEX 기업들의 지역적 분포에서는 티화나와 후아레스가 압도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 연구는 산업단지의 효율적 운영 방안 마련의 기초연구로 우리나라 산업단지의 상대적 효율성 수준을 측정하고, 다양한 유형별 차이를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서 2017년 기준 287개의 산업단지의 생산액과 수출액을 산출변수로, 산업용지면적과 종사자수를 투입변수로 자료포락분석(Data Envelopment Analysis; DEA)을 적용하였다. 분석결과, 우리나라 산업단지의 상대적 효율성은 주로 단지유형과 운영기간에 따라 영향을 받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단지유형 측면에서는 도시첨단산업단지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국가산업단지, 일반산업단지의 순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산업단지의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산업단지 업종의 첨단화와 물리적 규모의 확대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산업단지 운영기간이 증가함에 따라 산업단지의 상대적 효율성이 높아지고 있고, 노후산업단지의 상대적 효율성이 그렇지 않은 산업단지에 비해 높게 분석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효율성이 확보된 노후산업단지의 경우 재생의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기 때문에 노후산업단지의 재생사업 우선순위 선정에 있어 하나의 고려요소로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계량분석을 통해 우리나라 지역내총생산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별 영향력을 분석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분석대상 지역으로 대구광역시를 선정했는데 대구광역시는 영남 지역의 중추기능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왔으며, 우리나라 섬유 화학제품 등의 수출 전략기지로 지위하고 있다. 또한 영남 지역에 도달하는 주요 수입화물의 기종점 역할을 수행하는 등 이처럼 대구 지역은 우리나라 수출입 무역 확대와 국가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바가 높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공적분모형(Co-integration Model)과 벡터오차수정모형(Vector Error Correction Model; VECM)을 사용하여 대구 지역내총생산에 영향을 미치는 장기균형함수를 추정하였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지역내총생산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들의 영향력을 정량적인 방식을 통해 추정하고 장기 균형 시점의 총생산으로부터 괴리가 발생했을 때 얼마나 빠른 속도로 장기균형으로 수렴하는가를 추정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의료서비스 로봇은 연구자 및 정부 관계부처들을 통해 다양하게 정의 및 분류되고 있으나 수술로봇과 재활로봇은 공통적으로 의료서비스 로봇에 포함되며, 이를 제외한 로봇은 기타 의료서비스 로봇으로 분류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기타 의료서비스 로봇 중 물류, 안내, 약제처리 로봇을 중심으로 국내·외 개발동향 및 활용사례 등을 고찰하였다. 물류로봇과 안내로봇은 국내에서 상당수 제품으로 개발되어 병원 등에서 시범사업을 완료했거나 상용화가 진행 중이며 수출도 하고 있으나 약제처리 로봇은 국내에서 개발된 제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병원에서 활용 중인 제품은 수입품이었다. 물류, 안내 및 약제처리 로봇은 생산인구의 감소 및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요 증가 등에 대응하기에 비교적 상용화가 용이하고 비용 효과적인 로봇이나 이러한 로봇에 대한 수요 예측 연구 등을 찾아보기 어려우므로 시장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체계적인 추후 연구가 필요하다.
냉전기간 중국과 아프리카의 경제관계의 특징은 중국의 '순수한 이념적, 정치적 목적(purely ideological and political purpose)'으로 인하여 아프리카와의 상당한 무역규모에도 불구하고 경제관념이 전혀 대두되지 않았다. 냉전이라는 거대한 시대적 흐름으로 인해 '원조' 또는 '지원' 이라는 개념으로 대체되어 왔던 것이다. 그러나 탈냉전 이후 중국과 아프리카의 관계는 정치적, 이념적 목적이 퇴색하였거나 완전히 배제되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1990년대 들어 철저한 경제관념, 즉 실용주의(pragmatism)에 입각한 중국에게 있어 아프리카는 안정된 에너지 공급원으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물품 수출 및 직접 투자가 가능한 '신흥시장'으로 부각되기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중국과 아프리카의 냉전과 이후의 경제관계 비교를 통해 드러나는 명확한 차이점을 분석함으로써 중국의 변화된 대(對) 아프리카 경제정책을 이해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현재 아프리카라는 신흥시장에서 투자와 수출입을 포함하는 통상 관계 전반에 걸쳐 영향력 확대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한국에 시사점을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과거부터 중국은 중화사상에 의해 주변국과 그 민족들을 자신의 세력권이라는 시각이었다. 이는 중국의 고유민족은 한족이고 그 외의 타민족들은 이민족이라는 것이다. 중국 덩샤오핑도 집권 이후, 개혁개방을 통해 급격한 경제성장을 이룩하면서 필요에 의한 패권주의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대내적으로 타민족들을 억압·말살하기 위하여 타민족의 거주지역을 제한하거나 고유언어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대외적으로 영토확장을 위하여 역사와 문화를 왜곡·편입하는 '하상주단대공정', '중화문명탐원공정', '동북공정', '서북공정', '서남공정'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개혁개방으로 자본주의가 발달하면서 원자재와 운송로 확보, 군사시설 확충, 수출시장 확대 등을 목적으로 일대일로를 개척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중국은 관련국들의 정치, 경제, 영토 주권 등을 침해하기에 한국도 중국과 관련한 정치, 경제, 역사, 문화 등의 분야에 관한 대(對)중국정책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
기능성 화장품이라 함은 피부미백, 주름개선, 자외선차단 등 특정한 기능을 가지고 피부에 효과를 주는 화장품을 말했다. 그런데 2017년 이후 기능성 화장품의 품목이 확대되었다. 대한민국의 기능성 화장품 산업은 미백, 주름, 자외선 차단 제품에 머물고 새로운 기능성 제품의 개발은 미비한 상태이다. 또한 코스메슈티컬과 메디컬 화장품을 비롯한 고기능성 화장품도 아직 정립되지 않은 상태이다. 그리고 국외에 수출실적 순위는 프랑스가 가장 높았고 미국, 독일 순으로 나타났다. 프랑스는 화장품 산업 업계 1위 국가답게 바이오 공업과 기능성 소재에서 메커니즘 중심의 기능성 화장품을 강조하고 있고 미국은 럭셔리 프리미엄 제품에 수요도가 높았으며 독일은 바이오 하이테크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이처럼 한국도 신흥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기능성 화장품들의 새로운 소재들을 개발하고 정치와 경제가 뒷받침 되어 연구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다양한 기능성 화장품 산업 등을 발전시켜 나아가야 할 것이다.
러시아 정부는 세계 3위의 민간항공기 생산 강국을 목표로 민간항공기 제작기술 및 첨단 소재 확보를 위해 외국과 생산 제휴 등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는 중이다. 또한 러시아 정부는 항공기 제작산업의 발전을 지원하고 항공 인증 조직을 개편하여 체계적인 항공안전 확보를 추구하고 항공제품 수출을 위한 국제협력과 인증활동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가 간에 민간항공기 안전 및 인증분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전반적인 인증시스템에 대한 상호간의 이해와 신뢰를 구축하는 과정이 요구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러시아의 항공기 인증조직, 법령체계, 인증절차를 분석하여 러시아의 항공기 인증체계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하였다.
한국 정부는 2003년 FTA 추진 로드맹에서 밝힌 '동시다발적이고 높은 수준의 포괄적인 FTA 추진 전략'에 따라서 칠레, 싱가포르, EU, MERCOSUR, ASEAN 등 세계 22개국과 FTA가 이미 발효되었거나 FTA 협상이 진행 또는 추진되고 있다 한 중 FTA 협상에서는 무엇보다 관세인하 전략의 추진과 함께 중국의 수입을 제한하고 있는 각종 비관세장벽의 철폐 노력이 필요하다. 동시에 중국 내 한국 기업의 경영환경을 개선시키는 노력과 함께 농산물뿐만 아니라 제조업 분야에서도 전방위적인 수입확대가 예상되므로 한 중 FTA 원산지 기준을 강화하는 등 중국을 경유한 우회수출 방지를 위한 노력도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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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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