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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 수출용 완성형 배지의 적합 배지조성 선발 (Evaluation of medium composition for developing an export-quality complete medium for Lentinula edodes)

  • 이관우;전종옥;김주형;김인재
    • 한국버섯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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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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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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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수입되는 중국산 완성형 배지를 대체하고, 수출에 적합한 표고 완성형 배지를 개발하고자 본 연구를 수행한 결과 참나무톱밥+미송톱밥+파옥쇄(40:40:20, v/v) 혼합배지인 T13에서 pH 5.3으로 대조구와 비슷하였으며 C/N율은 82로 대조구 52 대비 높게 나타났다. 배지조성별 균사 생장을 조사한 결과 영양원으로 파옥쇄 혼합 시 균사 생장이 빨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대조구 대비 균사 생장이 빠르고 밀도가 높은 3가지 처리를 1차 선발하였다. 1차로 선발된 3가지 처리를 본 배지에 접종하고 배양특성을 조사한 결과 T12, T13, T18 3처리 모두 대조구 대비 배양기간이 단축되었고, 그 중 T13에서 대조구 대비 '농진고'는 12일, '참아람'은 10일 배양기간이 단축되었으며 특히 2품종 모두 갈변 소요일수가 크게 단축되었다. 1차 선발한 3처리를 재배생육한 결과 '농진고'는 T13에서 대조구 대비 갓이 크고 두꺼웠으며, 대도 길고 굵어 개체중이 높게 나타났다. '참아람' 품종에서도 비슷한 경향을 나타냈으나 대 직경은 대조구 대비 가는 형태를 나타내었다. 1주기부터 5주기까지의 배지조성에 따른 혼합배지별 수량은 파옥쇄가 영양원으로 혼합된 T12, T13, T18 배지조성에서 대조구 대비 모두 수량이 증가하였으며, 그 중 T13에서 대조구 대비 '농진고'는 5.9%, '참아람' 12.6% 증수되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참나무톱밥+미송톱밥+파옥쇄(40:40:20, v/v) 혼합배지를 표고 완성형 배지의 적합 배지로 최종 선발하였다.

산림바이오매스의 지역 에너지 이용의 경제성 분석 (Economic Feasibility of Using Forest Biomass as a Local Energy Source)

  • 민경택;안현진;변승연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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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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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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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이 연구의 목적은 산림바이오매스를 이용한 에너지 시설의 경제적 타당성을 검토한 것이다. 산림청 산림에너지자립마을 사업의 자료를 이용하여 에너지 시설의 운영 수지를 분석하였다. 에너지 시설은 열병합 발전기와 목재칩 보일러로 구성되며 목재칩을 연료로 사용한다. 목재칩은 목재펠릿보다 발열량이 낮지만 가격도 낮다. 시설 운영의 수입은 전기, 열, REC로 구성되며 추가로 화석연료 대체에 의한 탄소배출권을 고려하였다. 비용에는 연료비용과 고정비용이 포함되며, 초기 시설투자는 매몰비용으로 간주하였다. 가동률 55%, 목재칩 가격 95,000원/톤의 조건에서 에너지 시설의 연간 순수입은 양으로 나타났다. 시설 운영의 중요한 요소는 가동률과 연료비용이다. 두 요소를 조정하면서 시뮬레이션한 결과 가동률 50%, 목재칩 가격 100,000원/톤의 조건에서 연간순수입은 음으로 나타났다. 운영 수지를 개선하기 위해 가동률을 올리거나 연료 가격을 낮추는 노력이 필요하다. 탄소배출권을 판매한다면 시설 운영의 수익성을 개선한다. 또, 산림바이오매스의 에너지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재생에너지로 공급한 열에 가격 보조를 할 필요가 있다.

신재생에너지 보조금 지급에 관한 법적쟁점 고찰 (A Study on the Legal Issues on the Payment of Renewable Energy Subsidies)

  • 박지은;이양기
    • 무역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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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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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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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지구온난화에 대응하고 지구의 평균 기온상승을 방지하기 위하여 2015년 12월 파리기후협정(Paris Agreement)이 채택되어 신기후체제가 도래하게 되었다. 해수면상승과 삼림고갈, 미세먼지 등과 같은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하여,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이 높아졌다. 신재생 에너지의 성장을 위해서는 현실적으로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 그러나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각국 정부의 과다한 지원은 공정 한 경쟁을 저해하고 비용을 높인다는 점에서 문제가 될 수 있으며, 이미 WTO에서도 신재생에너지 보조금과 관련된 제소사례를 찾아볼 수 있다. 본 연구는 WTO의 보조금 및 상계조치 협정과 GATT를 중심으로 하였다. 신재생에너지 보조금에 관련된 WTO 분쟁사례를 살펴보고, 사례에서 쟁점이 되는 조항인 보조금협정의 제2조 특정성과 제3조 (b)항 수입대체보조금, GATT 제20조 일반적 예외를 분석하였다.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환경보호적인 관점에서 현재 각 국의 에너지 정책을 반영하고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보조금협정의 개정 또는 보완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보조금협정 제8조 허용보조금의 재도입 논의 또는 에너지보조금에 관한 특별규정과 같은 방안과 더불어 보조금협정 제3조의 명확한 해석기준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그러나 과도한 정부 보조금의 지급은 무역분쟁을 야기할 수 있으며 환경보호와 자유무역의 형평성, 지속가능한 개발이라는 WTO의 목적에 맞추어 WTO의 규범을 개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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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가치사슬이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 분석: 한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The Impact of Global Value Chains on Inflation: Focus on South Korea and China)

  • 이효민;전기영
    • 무역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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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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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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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한국과 중국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글로벌 가치사슬 참여도의 영향을 OLS 회귀분석으로 분석하고,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한국과 중국을 비교하여 결과를 확인하였다. 연구 결과, 한국과 중국의 GVC 참여도는 인플레이션에 음(-)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방참여도와 후방참여도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한국과 중국의 전방참여도는 인플레이션에 음(-)의 영향을 미치며, 후방참여도는 인플레이션에 양(+)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는 한국과 중국의 결과가 다소 차이를 보였다. GVC 참여도가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은 한국과 중국에서 모두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방 및 후방참여도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중국은 대부분의 물가지표에서 유의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반면, 한국은 전방 및 후방참여도의 영향이 오히려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국의 경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대외 수요를 국내 수요로 전환하고자 하였으나, 수입 중간재를 국내 제품으로 대체하면서 GVC 참여도의 영향이 축소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한국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도 크게 낮아지지 않은 GVC 참여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에 대한 영향이 여전히 유의한 것으로 보인다.

고비표면적 탈황용 석회소재 제조 (Manufacturing of Lime Materials with High Specific Surface Area for Desulfurization)

  • 권석제;김영진;김양수;서준형;조진상
    • 자원리싸이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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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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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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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으로 세계적으로 석탄화력발전소의 단계적 폐지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화력발전을 통한 전력 생산과 황산화물(SOx)의 배출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국내에서는 황산화물 처리를 위해 중조(NaHCO3)와 석회소재를 사용하며 중조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따라서 국내 대표적인 부존자원인 석회석을 이용하여 석회소재의 물성 향상을 통해 중조를 대체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석회석은 박스형 전기로와 수직형 전기로를 통해 열처리했으며, 수직형 전기로가 가진 구조적 특징에 의해 비표면적 22.33 m2/g, 세공용적 0.14 cc/g의 생석회를 제조하여 석회소재의 물성을 향상 시킬 수 있었다.

볏짚 및 톨페스큐 건초 급여가 홀스타인 육성기의 성장, 초산월령 및 사료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Rice Straw and Tall Fescue Hay for Holstein Dairy Heifers on Growth, Age at First Calving and Feed Cost)

  • 유진수;이신자;김현진;이성실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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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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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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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톨페스큐와 볏짚의 급여가 육성기 젖소 성장과 초산연령 및 사료 비용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했다. 결과적으로 번식 기간 동안 볏짚 처리구는 톨페스큐 처리구에 비해 성장과 초산연령에서 지연이 있었지만, 단기적으로는 사료 비용이 감소하는 현상을 보였다. 하지만 단기적인 사료값 절감효과로 생각해서는 안되며, 초산 분만 이후 착유우의 생산성 및 경제성 등을 고려하여 판단해야 하며, 이에 대한 추가적인 조사와 연구가 꼭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수입산 톨페스큐를 대체할만한 볏짚을 제외한 국내산 조사료의 이용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지며, 이를 위한 국내산 조사료의 품질 향상 및 생산 증대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에탄올 복령추출물의 지방축적 억제활성, 항암활성 및 단회 경구 독성시험 (Intracellular Lipid Accumulation Inhibition, Anticancer Activity, and Single Oral Dose Toxicity of Ethanolic Wolfiporia cocos Extracts)

  • 박나혜;이화용;최종운;박승춘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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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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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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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에서는 국내산 50% 에탄올 복령추출물(KPE)과 중국산 50% 에탄올 복령추출물(CPE)의 약리활성 비교를 위하여 전 지방세포주인 3T3-L1 세포주와 암세포주인 Sarcoma 180 세포주를 이용하여 지방축적 억제활성과 항암활성을 비교하였다. 또한 노지재배 및 시설재배의 1년산 복령과 2년산 복령의 50% 에탄올 복령추출물(LPE, FPE)에 대해서도 50% 항암억제활성($IC_{50}$)로 중국산 복령과 비교하였다. 추가적으로 현재 시중에서 유통되고 CPE와 KPE의 안전성 자료를 획득하고자 단회 경구 독성시험을 실시하였다. CPE와 KPE를 3T3-L1 세포에 처리 후 48시간 이후에 대조군과 비교 시 지방축적 억제를 보였으나(p< 0.05), CPE와 KPE 사이에서는 지방축적 억제활성의 차이가 없었다. Sarcoma 180에 대한 CPE와 KPE의 항암활성을 비교할 때 시험한 농도에서 유사한 활성을 보였지만 $300{\mu}g/mL$의 고농도에서는 KPE가 CPE보다 높은 항암활성을 보였다(p < 0.05). 중국산 복령을 대체하고자 인공재배에서 생산된 노지재배 복령(LPE)과 시설재배 복령(FPE)의 항암활성 비교에서 CPE의 항암활성보다 높게 나타났다(p < 0.05). 단회 독성시험에서 CPE와 KPE의 $LD_{50}$(반수치사량)은 2,000 mg/kg 이상으로 추정되었다. 위의 결과를 종합 시 암세포주인 Sarcoma 180 세포주를 이용한 항암활성측정법은 중국산과 국내산의 원산지 검증의 생물활성검증의 보조수단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었다. 국내에서 인공재배 되는 노지재배 복령 및 시설재배 복령은 중국산 복령을 대체하여 수입 감소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지방축적 억제활성 및 항암활성의 기능성 원료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두 가지 삼원교잡종 (랜드레이스 × 요크셔 × 두록 및 랜드레이스 × 요크셔 × 우리흑돈)의 육질특성 비교 (Comparison of Meat Quality Characteristics of Two Different Three-way Crossbred Pigs (Landrace × Yorkshire × Duroc and Landrace × Yorkshire × Woori black pig))

  • 김정아;조은석;이미진;정용대;최요한;조규호;정학재;백선영;김영신;사수진;홍준기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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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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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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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외화 낭비를 줄이기 위해 우리흑돈이 종료종모돈으로써 두록을 대체할 수 있는지 조사하고자 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랜드레이스 ${\times}$ 요크셔 ${\times}$ 두록(LYD)과 랜드레이스 ${\times}$ 요크셔 ${\times}$ 우리흑돈(LYW)의 두 삼원교잡종에서 등심의 육질 특성을 비교하기 위해 이화학적 분석을 실시하였다. 공시 동물은 180일령의 LYD 59두와 LYW 60두, 총 119두를 이용하였으며, 도축 후 24시간 동안 냉각시키고, 돈육에 대한 이화학적 분석, 육색, 지방산 조성 및 관능평가를 실시하였다. 일반 성분 결과 수분 및 보수력은 두 품종간의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지방 함량 및 가열감량은 LYW에서 LYD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고(p<0.05), 전단력 및 pH는 LYW가 LYD보다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p<0.05). 육색지수를 확인한 결과 적색도($a^*$) 및 황색도($b^*$)가 LYW에서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5). 두 품종의 지방산 함량을 비교한 결과 Stearic acid(C18:0)가 LYD에 비해 LYW에서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5). 관능검사 결과 LYW가 LYD에 비해 육색과 풍미가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5). 이러한 결과는 LYD와 비교하여 LYW에서 특정 화학적 특징이 개선되었음을 나타낸다. 따라서 우리흑돈이 수입 종돈인 두록의 대체 종돈으로 사용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부산물 활용 발효 유기질비료가 배추 수량 및 토양환경에 미치는 영향 (Application Effects of Fermented Mixed Organic Fertilizer Utilizing By-Products on Yield of Chinese Cabbage and Soil Environment)

  • 안난희;이상민;오은미;이초롱;공민재
    • 유기물자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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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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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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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아주까리유박을 주원료로 제조하는 유기질비료의 대체자재 개발 목적으로 제조한 혼합유기질 발효비료의 양분공급 효과 검증을 위해 시용 후 배추의 생육 및 토양 특성을 혼합유박과 비교 분석하였다. 혼합유기질 발효비료는 미강, 주정박, 참깨박, 어분의 혼합비율을 달리하여 비료성분이 질소 5.0, 인산 2.6, 칼리 1.4%인 비료 2종(FA, FB)를 제조하였다. 본 시험은 무처리,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발효비료 처리구로 설정하였으며, 배추의 질소시비량(320 kg ha-1)을 기준으로 혼합유기질 발효비료 A와 B는 100%, 200% 수준, 혼합유박 100% 설정하여 시비하였다. 배추 생육 및 수량 조사결과, 혼합유기질 발효비료의 시용량이 증가하면 생육과 수량도 증가하였다. 혼합유기질 발효비료 처리와 혼합유박 100% 시용구의 생육은 처리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며, 생산량은 FA 100% 처리구가 혼합유박과 대등한 수량을 보였다. 배추의 질소이용효율은 처리구에 따라 20~31% 이었으며, FA 100% 처리가 혼합유박과 대등한 질소흡수량과 이용효율을 보였다. 재배 후 토양 화학성은 pH, EC, 토양유기물 및 유효인산 함량은 처리간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으나, 치환성양이온 함량은 혼합유기질 발효비료 처리구가 높아졌다. 또한 토양의 세균 밀도는 무비구에 비해 비료 처리구가 높았으며, 혼합유기질 발효비료 시용량이 많을수록 증가하였다. 위의 결과를 통해 수입유박 대체자재로 혼합유기질 발효비료 FA가 혼합유박과 유사한 양분공급 효과가 있으며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양분관리를 위해 적정시비량 설정 연구가 추가적으로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쌀과 밀가루 배합비율을 달리하여 담근 막걸리 저장 중의 품질 특성 및 Biogenic Amine 함량 변화 (Storage Properties and Biogenic Amines Production of Makgeolli Brewed with Different Proportions of Rice and Wheat Flour)

  • 김순미;한아라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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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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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3-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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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막걸리의 전분질 원료가 막걸리의 화학적 특성 및 BA 생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쌀과 밀가루 배합비율을 달리하여 제조한 4종류의 막걸리를 4, 10와 $20^{\circ}C$에 각각 30일간 저장하면서 알코올 함량, pH, 산도, 아미노산 함량과 함께 8종의 BA 생성 특성을 측정하였다. 막걸리의 알코올 함량은 저장기간이 경과하고 저장온도가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였다. 또한 쌀만으로 제조한 막걸리 R100과 쌀 70%와 밀가루 30%로 제조한 R70의 알코올 함량이 밀가루 70%와 쌀 30%로 만든 막걸리 R30과 밀가루만으로 제조한 R0에 비해 많았다. 막걸리의 pH는 $4^{\circ}C$에서는 저장 30일까지 별다른 변화를 보이지 않았으나 저장온도가 증가할수록 낮아져서 초기에 pH 4.33-4.38이었던 것이 $10^{\circ}C$$20^{\circ}C$에서 30일째 저장한 경우 각각 pH 3.54-3.81, pH 3.30-3.43까지 감소하였다. 산도는 pH와 같은 경향을 보였으며, pH의 감소와 함께 산도는 증가하였다. BA의 전구체가되는 유리 아미노산의 함량 역시 저장기간이 경과할수록 그리고 저장온도가 증가할수록 증가하였다. 막걸리에서 측정한 8종의 BA 중 tyramine, putrescine, cadaverine과 phenylethylamine의 4종이 검출되었고, 이 중 가장 주된 BA는 putrescine과 tyramine이었다. BA 생성량은 막걸리의 종류와 저장온도 및 저장기간에 따라 현저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저장온도가 증가함에 따라 각각의 BA 함량이 크게 증가하였고, $4^{\circ}C$$10^{\circ}C$에서는 tyramine, putrescine, cadaverine만 검출된 것과 달리 $20^{\circ}C$에서는 미량이지만 phenylethylamine도 검출되었다. 그러나 전 기간을 걸쳐 histamine은 검출되지 않았다. 쌀과 밀가루 배합비율을 달리한 막걸리에 있어서 BA 생성량은 매우 큰 차이를 나타내었다. 총 BA의 최고 생성량은 R100과 R70이 각각 178.6와 682.9 mg/L를 나타낸 반면 R30과 R0는 각각 1186.7와 1150.4 mg/L를 나타내어 쌀의 배합비율이 높을수록 각각의 BA 뿐만 아니라 총 BA의 함량 역시 유의적으로 감소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막걸리의 화학적 특성과 BA 함량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pH의 변화 및 유리 아미노산 함량은 막걸리의 BA 생성과 유의적인 상관관계를 갖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막걸리는 시판 후 유통 기간 중에도 알코올 함량을 비롯한 화학적 품질 특성이 변화하고, BA 함량이 증가할 수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저장 온도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품질 변화를 늦추기 위해서는 막걸리를 저온 저장해야 하며, $10^{\circ}C$보다는 $4^{\circ}C$에서의 저장이 권장된다. 또한 쌀의 배합비율이 높은 막걸리는 밀가루 비율이 높은 막걸리에 비해 알코올 생성량은 많으면서도 BA 생성량은 유의적으로 낮아서 막걸리의 품질 특성뿐만 아니라 안전성 측면에서도 우수하다는 사실을 시사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가 막걸리를 쌀로 제조하여 저온저장 함으로써 막걸리의 짧은 유통기한을 연장하고,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막걸리용 밀가루를 국내산 잉여 쌀로 대체하게 함으로써 막걸리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쌀 재고량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