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복(Takifugus obscurus)은 주로 황해에 분포하며 봄철에 서해안으로 흐르는 금강, 한강 및 임진강으로 소상하여 강의 중상류에서 산란하는 소하성어류이다. 특히 황복은 바다와 하천을 오고 가는 관계로 해수뿐만 아니라 민물에서도 양식이 가능한 어종으로 다른 소하성어류와 마찬가지로 염분변화에 따른 삼투조절능력이 매우 우수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황복이 급격히 염분을 달리하였을 때 나타나는 생리적 반응을 산소소비량과 암모니아 질소배설량의 변화로 염분변화에 따른 생리적 적응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 사용한 황복은 전장 10cm(체중 15~25g) 전후의 치어로서 염분 32, 22, 12, 및 2 ppt로 조절되어 있는 FRP수조(500 L)에서 2개월간 사육 후, 각기 염분을 달리한(32, 22, 12, 2 ppt) 호흡측정 장치에 황복을 수용하여 산소소비량과 암모니아 질소배설량을 측정하였다. 한편, 사육 시스템내에서의 산소소비와 암모니아 질소의 배설경향을 보기 위하여 염분 16ppt에서 산소소비량과 암모니아 질소배설량을 25시간 관찰하였다. 산소소비 경향은 대체로 염분이 낮을수록 높은 산소소비 경향을 보였는데, 실험염분 32ppt에서는 2~32ppt 사육군 모두 다른 실험염분(22, 12, 2 ppt) 사육군보다 안정되고 낮은 산소소비량을 나타내었다. 그리고 실험염분 22, 12 및 2 ppt에서는 각기 실험염분과 동일한 염분 사육군에서 가장 높은 산소소비량을 나타낸 반면 32 ppt 사육군은 모든 실험염분에서 가장 낮은 산소소비량을 나타내었다. 암모니아 질소의 배설경향은 실험염분 2 ppt를 제외하고는 2 ppt 사육군에서 가장 높은 질소 배설율을 보였으나, 실험염분 2 ppt에서는 오히려 현저히 낮은 암모니아 질소 배설율을 나타내었다. 저 염분(2, 12 ppt)에서 사육한 황복은 22 및 32 ppt에서 사육된 황복에 비해 저염분에 노출될 경우 삼투조절을 위해 암모니아 배설에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사육 시스템내에서 조사된 산소소비와 암모니아 질소 배설경향은 섭이와 관련하여 일간리듬을 보였는데, 산소소비는 섭이 3시간 후에 최고를 보였으며 암모니아 질소 배설은 섭이 4시간 후에 각각 최고를 나타내었다.
자연환경 아래에서 동죽의 산소소비 경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1994년 1월부터 12월까지 매월 군산연안 간석지에서 채집한 동죽을 대상으로 산소소비량을 측정하였다. 동죽은 각장 2cm 그룹(1세군)과 각장 3cm 그룹 (2세군)으로 나누어 실험하였다. 온도와 염분에 따른 각장 그룹별 산소소비경향을 보면 각장 2cm 그룹과 3cm 그룹 모두 온도와 염분이 낮을수록 산소소비량은 감소하는데 온도에 따른 감소 경향보다는 염분 저하에 따른 감소 경향이 더 크게 나타났다. 그리고 각장 3cm 그룹에서의 감소율이 각장 2cm 그룹에서 보다 더 크게 나타났다. 한편, 계절에 따른 동죽의 산소소비경향은 간석지 온도에 따라 변화하는데 동절기인 2월에는 $0.5\;O_2mg{\cdot}g^{-1}{\cdot}h^{-1}$ 미만의 낮은 산소소비량을 보이지만 하절기인 $7\~8$월에는 $1.93\~2.44\;O_2mg{\cdot}g^{-1}{\cdot}h^{-1}$의 높은 산소소비량을 나타내었다. 각장에 따른 산소소비경향은 각장 2cm 그룹이 3cm 그룹에 비하여 높은 산소소비량을 나타내었으며, 두 그룹간의 산소소비량 차이는 온도가 높은 하절기에 더욱 크게 나타났다. 계절 온도에 따른 산소소비의 경향을 회귀직선식으로 표시하면 각장 2cm 그룹의 경우는 $Y=e^{-1.6312+0.0879X}(r^2=0.9466)$, 각장 3cm 그룹의 경우는 $Y=e^{-2.2366+0.0994x}(r^2=0.9305)$로 각각 표시되었으며, 두 그룹간 기울기에 유의의 차가 없어 계절에 따른 산소소비 경향은 두 그룹간에 차이가 없었다.
고병원성 가금인플루엔자(HPAI) 이후 계란소비가 다시 예전수준을 회복하고 있으나 최근 계란보도로 인하여 소비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고는 서울,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8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상품본부에서 계란구매를 담당하고 있는 한경호 대리를 만나 최근의 계란소비경향과 여름철에 대비한 계란 소비증대 방안을 들어보았다.
본 연구는 코로나-19 이후로 미지의 질병과 맞닥뜨렸을 때의 소비 경향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요소를 데이터베이스화하여 다각적인 방면에서 분석하고 성향 측정방법을 제시하였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디지털 혁명이 일어난 후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 중 그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흐름이다. 또한, 소비의 흐름에 있어서 모바일을 통한 배달이 주류가 될 것이라는 것은 누구든 손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후에 제2의 포스트 코로나 이후 방대하고 구체적인 데이터를 사용하여 똑같은 방법으로 재분석 한다면 기업의 입장에서 발 빠른 대응으로 경제 침체 속의 호황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많은 소비자 행동연구에서 연구가 본질적으로 구매 전 평가와 선택에 집중된 경향이 있으며, 또 감정보다 인지의 역할에 관한 연구가 많다. 소비과정에 관한 감정적 연구가 중요함에도 기존의 연구에서는 이러한 소비자의 감정적 요인과 같은 심리적인 요인이 소비과정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에 관한 연구는 매우 적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제품이나 서비스가 선택되고 난 후에 소비과정을 거쳐서 나타나는 소비 후 감정(소비 감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감정적 관점에서 소비과정행동을 중심으로 탐색하였다. 구매 후 소비 전 기대감정은 소비 후 소비감정과 어떠한 관계가 있는가에 대하여 직접적인 관계와 간접적인 관계로 나누어 스포츠 센타를 연구대상서비스로 선정하여 탐색하였다. 긍정적 기대감정은 긍정적 소비감정에 직접적인 효과가 있었지만, 부정적 기대감정은 긍정적 소비감정에 직접적인 효과가 없었다. 간접효과를 보면 긍정적 기대감정과 부정적 기대감정 모두 소비의지와 소비과정행동의 적극성을 매개로 목적달성정도에 영향을 미치고 또 목적달성정도에 따라서 긍정적 소비감정수준이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목이 되는 내용은 긍정적 소비감정의 수준에 소비과정 행동의 적극성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목적달성 정도를 매개로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본 연구는 옥외 Interactive Digital Signage 의 Interactive 광고를 연구 대상으로 하고, 옥외 Interactive Digital Signage 의 광고를 전통적인 형태의 광고와 비교하여 소비하는 경향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다. 문헌 자료와 실 사례 분석의 연구방법으로 선행 연구는 아울러 인터넷 및 인공지능의 발전이 Interactive Digital Signage 광고 생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소비 추세와 습관을 결합하여 Interactive Digital Signage 광고의 특징과 199IT Interactive Digital Signage 인터넷 자원 데이터 창고의 데이터를 근거로 하여 실례 분석 방법으로 Interactive의 광고에 소비자의 소비 경향 영향의 3가지 요인이 있다는 것을 제출한다. 목적은 이후 기업이 Interactive Digital Signage를 사용하여 광고 투자에 대한 참고를 진행한다. 기업을 도와 생산품의 판매량을 높이고, 상품 가치와 거래처에게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를 높인다.
피조개, Scapharca broughtonii의 개체크기(작은 개체: 1.0-1.3cm, 큰 개체:4-5 cm), 수온(10, 15및 2$0^{\circ}C$), 염분(7,13,19,26 및 32 $\textperthousand$)에 따른 일반적인 대사경향과, 수온 1$0^{\circ}C$와 2$0^{\circ}C$ 그리고 부니 농도 25, 50, 100, 200, 400 600, 800및 1000ppm에서 15일간 노출시키면서 사망률, 산소소비율, 여수율 및 배설률을 측정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1. 일반적으로 피조개의개체 크기는 작은 개체일수록, 그리고 수온이 높을수록 비체중 산소소비율, 비체중 여수율 및 비체중 배설률은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염분을 제외하고는 산소 소비율과 여수율은 염분농도의 증가에 따라 다소 증가하는 유사한 경향을 보인 반면, 비체중 배설률은 염분농도가 낮아질수록 낮은 양상을 나타내었다. 2. 1$0^{\circ}C$의 경우 작은 개체에서 LC$_{50}$은 557.11 ppm, 큰 개체에서 856.03 ppm이었고, 20%C의 경우, 작은 개체에서의 LC$_{50}$은 274.55 ppm, 큰 개체에서 346.26 ppm이었으며 1$0^{\circ}C$에 비해 2$0^{\circ}C$에서 특히 1000 ppm이상의 농도에서 사망률이 현저히 증가함으로써 부니에 의한 영향은 크게 나타났다.3.에 비해 2$0^{\circ}C$의 고수온구에서 부니의 농도가 높을수록 폐사율은 높게 나타났으며, 1$0^{\circ}C$와 2$0^{\circ}C$의 두 수온구에서 산소소비율과 여수율에 대한 각 농도별 부니의 영향은 유사한 경향을 나타내었다. 특히, 2$0^{\circ}C$에서 사망률이 현저히 증가하기 시작하는 부니농도 100ppm이상에서 산소소비율의 감소가 크게 나타났다. 그리고 암모니아태질소 배설률은 부니농도의 증가에 따라 차츰 증가를 보인후 600ppm이후부터는 다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본 설문은 지난 7월에 개최된 농어촌산업박람회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계란과 닭고기에 대한 소비경향을 조사한 것이다. 이번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계란분야에 347명(남성 47.3%, 여성 52.7%), 닭고기 분야에 237명(남성 46%, 여성 54%)이 설문에 참여하였다. 참여 연령층을 보면 계란분야는 20대(5.8%), 30대(14.2%), 40대(17.1%), 50대(31.5%), 60대(22.8%), 70대 이상(8.7%)로 나타났으며, 닭고기분야는 20대(4.7%), 30대(9.8%), 40대( 19.1%), 50대(26.4%), 60대(27.2%), 70대(12.8%)로 4,50대 소비자들의 참여비중이 높았다.
본 연구는 종합슈퍼마켓에서 소비자 구매경향별 구매시점광고(POP)에 대한 반응과 POP를 접한 후 최종 구매단계에서의 중요 의사결정 요인과의 관계를 규명하기 위한 연구이다. 본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첫째, 종합슈퍼의 POP광고반응 중 소비자들은 엔드켑(End Cap)에 대한 반응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둘째는 성별 충동적 구매경향에 대한 차이는 전반적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높았다. 또한, 구매경향 간,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본 결과 충동적 구매와 비계획적 구매경향(r=.325), 충동적 구매경향과 즉각적 구매경향(r=.249)에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01) 본 연구 결과 소비자의 소비패턴도 점점 합리성 추구하며 계획적 쇼핑과 더불어 소비에 있어 POP 광고가 자신의 합리성 또는 계획성을 촉진시키는 요인이 되었을 때 POP 광고가 비로소 소비로 연결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도출하였다.
본 연구는 청소년들의 윤리적 소비행동을 정착시키기 위해 청소년들의 윤리적 소비행동 경향을 알아보고 사회심리적 요인과 윤리적 소비교육 경험이 청소년 소비자의 윤리적 소비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서울과 경기도 지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최종 552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 소비자의 윤리적 소비 행동에 대한 일반적 경향의 평균값이 2.61(SD=0.81)에서 3.08(SD=0.75)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둘째, 인구통계학적인 변인에 따른 청소년 소비자의 윤리적 소비행동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공정무역제품 소비의 경우, 종교가 있는 집단, 계층인식이 중상층이상 집단, 부의 학력이 대학원이상 집단이, 기부와 나눔은 종교가 있는 집단, 계층인식이 중상층이상 집단, 부의 학력이 대학원이상 집단, 모의 학력이 대학이상 집단이, 환경친화적 소비에서도 종교가 있는 집단, 계층인식이 상층이상 집단, 모의 학력이 전문대졸이상 집단이 상대적으로 윤리적 소비행동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교, 계층인식, 부와 모의 학력이 청소년 소비자의 윤리적 소비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임을 알 수 있다. 셋째, 위계적 회귀분석을 통하여 청소년 소비자의 윤리적 소비행동에 미치는 사회심리적 요인과 윤리적 소비교육 경험의 영향을 살펴본 결과, 공정무역제품 소비는 윤리적 소비자교육, 환경친화적 가치, 물질주의, 절약성, 대중매체 순으로 상대적 영향력이 나타났다. 기부와 나눔에 대한 상대적 영향력은 물질주의, 윤리적 소비자교육, 대중매체와 환경친화적 가치 순으로 나타났다. 로컬소비는 환경친화적 가치, 소비자교육, 물질주의, 대중매체, 절약성 순으로 상대적 영향력이 나타났다. 환경친화적 소비의 상대적 영향력은 환경친화적 가치, 물질주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해, 청소년 소비자의 윤리적 소비행동의 정착과 함양을 위하여 가치 지향적 윤리적 소비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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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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