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소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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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한반도에서 재배된 벼의 전래 경로에 대한 고찰 (Reconsideration on the Importation Pathway of Ancient Korean Rice(Oryzar sativar L.))

  • 박태식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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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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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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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최근 활발한 발굴에 따른 곡물의 출토가 많아짐에 따라, 벼의 한반도(韓半島) 전래(傳來) 경로(經路)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특히 한반도(韓半島) 최고(最古) 벼인 청원 소로리(小魯里) 벼의 전래경로에 대하여 제4기 자연환경(自然環境), 생태적(生態的), 작물학적(作物學的)면을 검토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소로리(小魯里) 볍씨는, 최대빙하기(最大氷河期)이후 한반도가 중국대륙과 하나의 대륙으로 연결되었을 당시 한국조상(韓國祖上) 중 남방계(南方系)의 한 부류가 볍씨를 가지고 중국대륙 남부지역에서 해안을 따라 동북진(東北進)하다가 당시 옛 금강하류(錦江下流)를 거쳐 소로리(小魯里)로 이동하였다고 추정된다. 이를 "옛 금강-소로리 볏길(Old Geumgang-Sorori Rice Road)"이라 명명한다. 2. 유전적(遺傳的) 변이(變異)가 큰 소로리(小魯里)벼는 빙하기이후 지리적(地理的), 생식적(生殖的) 격리(隔離)가 발생함에 따라 한반도(韓半島)의 자연환경(自然環境)에 적응(適應)(자연선택(自然選擇))하게 되어 변이가 적은 고대(古代)벼(가와지(家瓦地)벼)로 종(種)의 분화(分化)(논벼, 수도(水稻))가 이루어졌다고 추정된다. 즉 한반도에서 순화단계(馴化段階)인 소로리(小魯里)벼가 재배(栽培)벼로 발전(發展)하였다고 판단된다.

청원 소로리 토탄층에서 고대 볍씨와 함께 출토된 뿌리잎벌레류의 화석 (Insect Fossils (Coleoptera: Chrysomelidae: Donaciinae) Found Together with Ancient Rice in Soro-ri Peat Layer)

  • 남상찬;이성균;안승락;이융조;조수원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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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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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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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청주 근교 청원군 소로리의 토탄층에서 고대 볍씨에 관한 조사를 실시하던 중 다른 여러가지 유기물들과 함께 곤충의 파편으로 보이는 조각들이 함께 출토되었다. 비록 완전한 개체의 형태는 아니지만 딱정벌레의 외골격은 두껍고 단단해 지금까지 보존되어온 것으로 보인다. 그 중 일부는 종 수준까지의 동정도 가능하였는데, 앞날개의 형태 등을 기준으로 현세종과 비교 분석한 결과, Plateumaris sericea 및 Donacia flemola와 동일 또는 매우 근연한 종으로 동정되었다. 이들은 딱정벌레목(Coleoptera), 잎벌레과(Chrysomelidae), 뿌리잎벌레아과(Donaciinae)에 속하는 종류로, 습지식물인 사초과나 벼과 식물을 주로 가해하며, 유충기에는 물 속 뿌리부분을 가해하면서 수서생활을 한다. 그들의 상세한 생태적 정보를 바탕으로 할 때, 이러한 증거는 당시의 소로리 환경이 습지였음을 분명하게 증거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고대 볍씨의 연구에 있어서 이들 곤충화석의 증거는 소로리의 당시 환경이 벼등 습지식물이 자라기 좋은 환경이었음을 말해주고 있다.

청주 소로리 유적의 제4기 퇴적층과 볍씨 출토의 의미 재고찰 (Rethinking of Quaternary deposits and implication of rice seeds in Cheongju Sorori Site, Korea)

  • 김주용;양동윤;이상헌;남욱현
    • 한국제4기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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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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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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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금강 중류의 소로리 고기 하성퇴적층의 형성시기는 해면변동성 하안단구를 적용시켜 최종 간빙기(MIS 5)로 추정되며, 신기 하성퇴적층은 최종빙기최성기(MIS 2) 이후의 뵐링-알러뢰드 간빙기(12,700~14,700 cal-yrBP)를 포함하며, 이후 영드라이아스기(11,700~12,900 cal-yrBP)에 걸치는 것으로 해석된다. 소로리 유적의 신기 하성퇴적층 중에서 Oryza rufipogon 등 같은 야생벼가 출토되는 중부 토탄층 상부는 보정연대로 약 15,000년전 이후에 형성되었다. 소로리 유적에서는 화분대 OC-2 상부구간에서는 화분조성상 아고산성 침엽수림보다는 낙엽활엽수로의 천이가 뚜렷한 편이다. 특히 중부 토탄층의 상부에 해당하는 OC-2 화분대는 B/A아간빙기에 형성되었다. 이 기간은 청주소로리 볍씨가 온난기의 화분 및 배후습지성 곤충들과 공반 출토되었던 만빙기(Lastest Glacial) 기간 중으로 간주되며 상대적으로 현재와 유사한 온난한 기후가 나타났던 시기로 볼 수 있다.

청원 소로리 구석기유적지 출토 탄화벼 (Carbonized Rice Excavated at the SORORI Paleolithic Age Site)

  • 이융조;우종윤;서학수;김주용;조용구;허문회
    • 한국작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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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작물학회 1999년도 춘계 학술대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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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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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1. 충북대학교 박물관팀이 충북 청원군 옥산면 소로리에서 구석기시대 유적지를 발굴하는 과정에서 13,010BP로 추정되는 상위토탄층에서 고대형 탄화벼가 출토되었고 36,350BP 이전으로 추정되는 하위토탄층에서 유사벼가 출토되었다. 2. 고대형벼는 11개의 단립형과 1개의 장립형이었다. 장립형벼는 영피표면에 융모가 없고 황금색인(Smootn and gold-hull) 세장립이었다. 그 크기는 지금의 세장한 indica 와 비슷하였다. 3. 유사벼는 영표면에 융모가 있고 깍지(莢)모양으로 되어있는 것(유사벼-1)과 영표면에 융모없이 미끈한것(유사벼-2)으로 2종류가 있었다. 이들의 크기는 모두 벼알과 비슷하였다. 4. DNA 분석결과 고대벼는 지금의 재배종 japonica 나 indica 와는 차이를 보였다. 장립종은 시료가 부족하여 분석하지 못하였다. 유사벼-1은 재배종 벼와 약간 유사한점이 보였으나 유사벼-2는 유사점이 없었다. 5. 고대벼에서는 쌍봉돌기(Bi-peak protuberences)가 있었으나 유사벼-1 과 유사벼-2에서는 이것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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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 소로리 후빙기 시대의 환경 -출토목재의 수종분석을 중심으로- (Environments of Post-Glacial Age at Sorori, Reconstructed by the Species of Excavated Woods)

  • 박원규;김수철;이융조
    • 한국제4기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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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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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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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충북 청원군 옥산 소로리 A지구 토탄 II지역 후빙기시대 지층에서 출토된 목편, 가지류 등 156점을 분석하였다. 모두 직경 2cm미만의 작은 나무만이 출토되었는데 출토된 층위는 해발 31.9m-33.1m에 나타난 청회색 찰흑층중 상부에서 나온 것이다 (방사성탄소연대: 8,800 bp). 전체 156점을 식별한 결과 오리나무속 중의 오리나무류 (95%)와 느릅나무속 (5%) 등 2 수종의 활엽수로만 식별되었다. 현재 오리나무와 느릅나무는 한반도의 온대중부와 온대북부에 걸쳐 분포하는 것으로 보아 8,800 bp 당시의 중부내륙의 기후는 현재보다 다습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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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 옥산 소로리 유적지 일대 유기질 니층의 화분분석에 의한 식생변천사에 관한 연구 (A Study on Vegetation History of Organic Muds of Sorori Archaeological Site, Oksan-myeon, Cheongwon-gun, Korea)

  • 김주용;양동윤;봉필윤;이융조;박지훈
    • 한국제4기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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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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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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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한반도 내륙지역의 제4기 후기의 식생변천 과정을 밝히기 위하여, 충북 청원군 옥산면 소로리 유적지($36^{\circ}41'3"N$, $127^{\circ}24'49"E$)의 퇴적물을 대상으로 화분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이 지역 일대는 \circled1OS-1의 아고산성 침엽수림(만빙기;약 15,000yr.B.P.~10,000yr.B.P.)$\longrightarrow$\circled2OS-2의 침엽ㆍ낙엽 활엽수혼합림(후빙기 초기;약 10,000yr. B.P.경)$\longrightarrow$\circled3OS-3의 냉온대성 낙엽활엽수림(후정기 중기;약 10.000yr.B.P.~2,000yr.B.P.)$\longrightarrow$\circled4OS-4의 침엽수림(후빙기 후기;약 2,000yr.B.P.) 이후)로 변천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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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 #3, 4호기 NSSS 제어계통 Stimulation 설계 개념 (Design Concept of DCS Stimulator for Shin-kori #3, 4 NSSS Control System)

  • 배병환;고도영
    • 대한전기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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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전기학회 2007년도 심포지엄 논문집 정보 및 제어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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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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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논문은 차세대 원전 신고리 #3, 4호기 NSSS(Nuclear Steam Supply System) 제어계통의 검증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한 설계개념에 관한 것이다. 차세대 원전 신고리 #3, 4호기는 KHNP(Korea Hydro & Nuclear Power Co., Ltd.)가 개발한 APR1400(Advanced Power Reactor 1400 [MWe])을 적용하는 최초의 원자력 발전소이다. APR1400은 3세대 원자력발전소로 인정받고 있으며, APR1400 원자력발전소의 안전한 운영을 위하여 I&C(Instrumentation and Control)시스템이 디지털 표준 플랫폼으로 설계되었다[2]. 특히, 차세대 원전 신고리 #3, 4호기의 비안전계통(제어 감시 및 경보계통)은 WEC (Westinghouse Electric Company)의 DCS(Distributed Control System) 상용 단일 플랫폼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우리는 신고리 #3, 4호기의 제어계통 중에서 NSSS(Nuclear Steam Supply System) 제어계통의 검증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하여 Stimulated Simulator의 방법론을 적용하여 "Simulator"라는 설계 개념을 정립하였다. 현재 원자력발전소 NSSS 제어계통의 DCS Stimulator 개발을 위하여 차세대 원전 신고리 #3, 4호기에 시설될 WEC의 DCS와 Simulation 서버 그리고 I/O 설비를 구축 중에 있으며, 원자력발전소 현장 기기 모델링 소프트웨어와 I/O 설비간의 인터페이스를 위한 동신 소프트웨어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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