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에서는 BIM TOOL 중 하나인 AUTODESK사의 Revit Softwere를 활용하여 건축물에서 필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전기 설비 중 조명설비를 대상으로 전력소비에 따라 발생하는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CO_2$), 메탄($CH_4$), 아산화질소($N_2O$) 배출량을 추정하여 건축물 에너지절감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증명하고자 한다. BIM을 적용 할 수 있는 설계, 시공, 유지보수 외에 사용자의 전력소비에 따른 배출량을 연계한 데이터를 추출하여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전력절감의 TOOL 활용과 국가 정책, 제도 및 지침에 적극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APR1400은 1992년 12월부터 2001년 12월까지 약 10여년에 걸쳐 국가선도 기술개발과제를 통해 개발된 1,400MWe급 차세대 원자력발전소 노형으로, 건설을 위해서 약 6만 5천 장의 도면이 생산된다. 또한 수많은 도면 간 일치성 유지를 설계기준(Design Bases)에 따라 가장 높은 수준의 설계기준도면(Design Bases Drawing)를 작성하여 후속설계에 가이드라인 역할로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설계기준도면이 문서기반으로 생산 관리되고 있고, 다양한 분야에서 파편적으로 운영되어 설계기준정보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후속설계에 정확하게 반영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문서기반의 설계기준도면의 한계를 인식하고, BIM 기반의 설계기준 통합관리 체계를 도입하여, 설계기준 정보를 체계적이고 정확하게 후속설계에 반영 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였다. 특히 DBIL(설계기준정보층)개념을 도입하여 5가지 설계기준(물리적방호, 화재방호, 내부비산물방호, 내부침수방호, 방사선방호)을 적용하여 DBIL생성 및 속성을 분석하였다. 최종 결과물인 DBIL set와 Datasheet에는 실(Room), DBIL, 설계기준 속성, 빌딩 데이터(벽 바닥 슬라브, 문 창문, 수직 수평관통부)를 통합 추출하여 후속설계 자동화 및 설계검증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더 나아가 APR1400 DBIL에 적용되는 5가지 설계기준의 속성을 분석하여 후속호기 및 차세대 노형과의 비교를 통한 경제성 분석 등에 폭 넓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한다.
도로분야에 BIM을 활용하여 수량산출, 설계예산서 작성, 공정관리, 간섭검토 등을 하고자 하나 이를 위해 필요한 적절한 지침이나 가이드라인 등 관련 기준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BIM 적용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도로분야 BIM 성과품 납품체계 개발을 위해 국내외적으로 배포되어 있는 다양한 토목 BIM 관련 가이드라인 및 발주문서 등을 수집하여 특징을 분석하였다. 분석은 성과품 목록, 납품파일 형식, 기존 2D 기반의 성과품 활용여부, 성과품 제작도구, 성과품 납품방법 등 5가지 주제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분석결과 BIM 활용용도에 따라 성과품 목록, 제작도구 등이 달라 표준화하는데 많은 노력이 필요한 반면, 납품파일 형식이나 납품방법은 유사하여 공통적인 가이드 제시가 용이할 것으로 분석되었다. 더불어 당분간 BIM기반의 성과품이 2D성과품을 대체하기는 어려워 병행하여 납품받아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논문의 연구결과는 향후 도로분야 BIM 성과품 납품체계 개발을 위한 근간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국내 신형원전 APR1400 (Advanced Power Reactor 1400MW)은 총 사업비 8조 6천억원, 사업기간 10년 이상이 소요되는 대형 국가기반시설이며, 60년 이상 운영되어 국가경제 및 국민의 안전에 밀접한 영향을 끼친다. 또한 총 사업부지 217만$m^2$내 20개 이상의건물 및 구조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건설에 필요한 전체도면은 약 6만5천장에 이른다. 이러한 대형시설의 설계를 위해서는 설계의도를 명확히 규정하여 일관성 있게 설계가 진행될 수 있는 일종의 가이드라인 역할을 하는 설계기준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설계기준(Design Bases)을 반영한 설계기준문서(Design Bases Document 또는 Drawing, DBD)를 작성하여, 설계 일관성 및 도면간의 일치성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설계기준은 원전 전체 설계에 큰 틀이 되는 중요한 개념임에도 불구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에 의해 문서기반(2차원) 및 파편적으로 관리되다보니 후속설계에 정확히 반영되는데 한계가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시설정보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3차원 정보모델인 BIM (Building Information Model)과 Algorithm-aided BIM을 활용하여, 원전의 최소단위 공간인 실(Room)을 기반으로 한 3차원 설계기준 관리하는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이를 위해 설계기준정보층(DBIL)개념을 도입하였으며, 시뮬레이션을 통해 각 DBIL별 설계기준 속성 및 설계요소 데이터가 연동됨을 확인하였으며, DBIL에 연계되는 벽, 바닥, 문, 관통부 등을 정상적으로 추출하였다.
건설사업비 중 건축물의 유지관리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초기투자비만큼이나 상당하며 국내의 경우 건설공사의 생애주기비용(LCC)관점에서 설계VE검토 업무를 시행하고 있다. 건설산업의 정보화와 고도화 급속히 진행됨에 따라 BIM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2012년부터 조달청은 500억원 이상인 공공공사에 BIM적용을 의무화를 시작으로 2016년부터 조달청이 발주하는 모든 공공공사에 BIM적용이 의무화된다. 건축설계의 패러다임이 2D방식에서 3D, 데이터관리 관점의 BIM으로의 전환이 정책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환경에서, LCC측면에서의 BIM활용에 대한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특히, LCC분석 요소 중 하나인 수선교체비 산정을 위한 BIM 소프트웨어는 부재하며 상용화된 BIM저작도구에서 수선교체비 산정을 위한 정보의 전달이 부족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데이터 표준 포맷인 IFC기반 수선교체비 산정을 위한 프로세스를 제안한다. 먼저, 현재 존재하는 수선교체 기준을 분석하고 BIM기반 수선교체비 산정 요구정보를 정의한다. 정의된 요구정보는 각 정보에 해당하는 IFC를 통해 추출되고, BIM기반 수선교체비 산정 요구정보 DB에 저장된다. 이는 외부 DB인 수선교체기준DB와 단가DB와 연계하여 수선교체비를 산정한다. 본 연구가 제시하는 프로세스를 통해 BIM환경에 대응하여 BIM모델을 활용한 수선교체비 산정의 효율화를 기대하며 수선교체비 뿐만 아니라 초기공사비, 에너지비용, 유지관리비용에 이르기까지 향후 LCC분석 요소에 확장하여 적용이 가능할 것이며 BIM기반 LCC분석의 표준화에 기여할 수 있다.
본 논문은 건물의 동선에 대한 정량적 평가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하나의 접근방법을 제안하며, 이를 위해 건물정보모델링(BIM,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을 이용하여 동선관련 객체 및 속성의 정량적 데이터를 활용한다. 동선을 계획하고 분석하는 작업은 설계 초기부터 중요하며, 건축법규나 설계지침 등에 제시된 동선 관련 규정을 따르기 위한 목적 외에도 거주자의 편의성의 관점에서도 중요하다. 본 논문에서 제시하는 방법에 의거하면, BIM에서 추출할 수 있는 다양한 값들을 이용하여 '편리한 동선'과 같은 정성적인 내용의 정량적 비교 및 판단을 사용자의 가중치 설정에 따라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해당 가중치는 물리적 거리, 공간의 깊이 및 동선 방향 전환수, 매개공간의 창문면적 등을 포함하며, 사용자가 부여한 가중치에 따라 정량화된 비교 방안을 통해 동선관련 설계품질에 대한 평가에 활용 가능하다.
최근 건설 산업은 BIM 도입을 의무화 하는 정책과 클라우딩 시스템, 각종 센서기술, 3D 스캐닝 및 프린팅 기술 등의 ICT기술들과 융합으로 BIM이 더욱 활성화 되고 있다. 하지만 그에 따른 표현 수준이 다양해지면서 하나의 BIM 프로젝트 내에서 계획, 설계, 엔지니어링, 시공 등 각 분야마다 서로 다르게 적용되어 일관성을 갖기 어렵다. 따라서 BIM 적용에 대한 효율성이 떨어지고 발주처의 입장에서 사업초기 단계에 적절한 BIM의 수준을 결정하기 힘들다. 본 연구에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IT 분야에서 사용하는 SLA을 활용하여 발주단계에서 사업에 적합한 BIM의 목표수준을 정하고 평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건축 기획단계는 프로젝트 전반에 걸친 주요한 의사결정이 일어나는 부분으로 그 영향력에 비해 프로젝트 정보를 수집, 처리, 저장하여 관련 참여자가 정보를 재사용하거나 참고하여 새로운 의사결정을 수행하는 것이 미흡하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BIM을 활용하여 기획단계에서 발생한 정보들이 설계, 시공, 유지관리 단계에 이르기까지 전생애주기에 걸쳐 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BIM기반의 건축 기획단계 지원 시스템을 개발하고자한다. 선행연구 분석과 이론적 고찰을 통해 건축 기획단계를 정의하고 건축기획 BIM의 개념과 특징을 도출하였다. 이를 토대로 기획단계 BIM프로세스를 정립하여 BIM을 기반으로 건축 기획단계를 지원하는 프로토타입 시스템 VA-Cityplanner를 개발하였다.
최근 건설 프로젝트가 대형화, 복잡화, 전문화되면서 다양한 참여자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양의 정보 활용이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이러한 정보는 건설프로젝트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건설현장에서 주로 생산된다. 건설현장 관련 참여자 간 정보 교환의 미흡은 공기지연, 품질하자와 같은 건설생산성 저해 요인을 유발한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건축물의 전 생애주기 동안에 필요한 데이터를 생산하고 관리하는 프로세스인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 BIM의 도입은 주로 설계단계에 집중되어 있으며 시공단계에서 BIM의 활용정도는 미비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선행연구 고찰을 통하여 골조공사에서 정보 교환의 미비로 인한 실패요인을 구분하고, BIM의 적용이 가능한 업무를 전문가 면담조사를 통하여 도출할 것이다. 그리고 BIM이 도입된 다수의 골조공사 현장의 분석을 통해 업무별 BIM 지원을 위한 참여자간 정보의 흐름을 실무 수준으로 제안하고 이에 따른 기대효과를 제시하는데 본 연구의 목적이 있다.
건설 프로젝트에서 BIM도입과 활용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국내 BIM 활용 수준은 해외 BIM 활용 수준에 비해 아직 미약하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국내 외 연구문헌 분석을 통해 BIM연구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 방법으로는 건축의 관련된 국내 외 BIM논문을 수집 후 연도별과 분야별로 나누어 비교 분석을 진행하였고, 빅데이터 기법 중 하나인 워드클라우드를 활용하여 연구패턴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여전히 설계분야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최근 들어와서는 시공분야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었다. 또한 국내 BIM연구의 흐름은 2012년을 시작으로 협업, 친환경에 대한 연구가 계속 진행되고 있으며, 국외 BIM연구의 흐름은 매 년마다 연구의 트렌드가 변화하는 것으로 파악되었고, 최근에는 IFC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본 연구는 향후 진행할 연구 방향으로 IFC 분야의 연구를 진행할 필요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물은 향후 국내 BIM 연구를 진행하기 위한 효율적인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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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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