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선충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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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의 해양 간극 선충류 1신종, Tricoma (Quadricoma) jindoensis (고리선충목: 고리 선충과) (Tricoma (Quadricoma) jindoensis, a New Species of Marine Interstitial Nematoda (Desmoscolecida: Desmoscolecidae) from Jindo Island, Korea)

  • 임형욱;장천영
    • Animal Systematics, Evolution and D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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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spc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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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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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진도의 해안 간극수에서 채집한, 고리선충목의 사각고리선충아속에 속하는 1신종을 기재한다. 이 종은 사각고리선충아속의 44개 고리를 가진 7기록종 중에서, 두부강모의 형태가 유사하고, 머리의 전단부가 넓게 잘린 점, 6개의 유두모양 입술돌기를 가진다는 점. 가늘고 긴 교미침을 공통적으로 가진다는 점등에서 T. (Q.) crassicomides Timm, 1970과 가장 유사하다. 그러나 수컷에서, 끝에서 두 번째 고리에 구근 모양의 돌기를 가지며, 꼬리 부분이 7개의 고리로 이루어지고, 등쪽 강모가 9쌍이라는 점에서 위 종과 뚜렷이 구별된다. 이 신종은 사각고리선충아속에 속하는 해양 자유선충으로서는 동아시아 해역에서의 첫 번째 기록이다.

오이 뿌리혹선충병에 대한 효율적인 저항성 검정법 확립 (Development of Efficient Screening Methods for Resistant Cucumber Plants to Meloidogyne incognita)

  • 황성민;장경수;최용호;김진철;최경자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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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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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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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연작 재배로 인하여 뿌리혹선충(Meloidogyne incognita)과 같은 식물 기생 선충에 의한 피해는 오이 재배 면적이 늘어나면서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생산량의 감소 피해를 해결하기 위한 친환경적인 방제 방법으로 경종적 방제의 저항성 품종을 이용한 재배가 점차 증가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새로운 저항성 육종 소재를 찾기 위한 효율적인 저항성 검정 방법을 확립하기 위하여, 뿌리혹선충 M. incognita를 이용한 오이의 선충병 발생 정도를 접종원 농도, 오이 생육 시기 및 이식 시기 등의 다양한 발병 조건에 따라 오이 4개 품종('드레곤삼척', 아시아스트라이크', '네박자', '하늘백다다기')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접종원의 접종 농도가 증가 할수록 오이의 뿌리혹선충병 발생은 농도 의존적으로 증가되었지만, 오이의 생육 시기 및 이식 시기에 따른 오이의 뿌리혹선충병 발생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따라서, 오이 품종의 뿌리혹선충병 저항성 검정 조건으로 온실($25{\pm}5^{\circ}C$)에서 파종 후 21일간 재배하고, 이식한지 7일 후에 5,000개의 뿌리혹선충 알 접종으로 45일 이후에 병 조사를 하는 것이 적합함을 알 수 있었다. 적정한 발병 조건에 따라 시판 중인 오이 45개 품종의 뿌리혹선충에 대한 저항성 정도를 조사한 결과, 대목 6개 품종에서 난낭수 100개 이하의 뿌리혹선충병 발생 정도를 보였고, 특히 '유니온' 대목 품종은 중간 저항성으로 조사되었다. 그 외 실험한 모든 품종들은 유사한 정도의 높은 감수성을 나타냈다. 이들 결과들을 바탕으로 M. incognita에 대한 오이 품종의 저항성 정도를 검정하기 위한 효율적인 방법을 제안하고자 한다.

녹색콩풍뎅이(Popillia quadriguttata) 성충에 대한 곤충병원성선충의 병원성 (Pathogenicity of Entomopathogenic Nematodes to Popillia quadriguttata(Coleoptera: Scarabaeidae) Adult)

  • 이근식;이동운;김형환;이상명;추호렬;신홍균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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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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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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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골프장의 문제해충들 중 녹색콩풍뎅이(Popillia quadriguttata) 성충의 방제를 위하여 세 종의 한국산 곤충병원성선충 $\{$Steinernema carpocapsae KCTC 0981BP 계통 (ScK), S. glaseri Dongrae 계통(SgD), Heterorhabditis sp. KCTC 0991BP 계통 (HsK)$\}$을 이용하여 실험을 수행하였다. 3일 후, 녹색콩풍뎅이 성충 한 마리당 900마리의 선충을 처리하였을 때, 치사율은 ScK가 $97.5\%$, HsK가 $90.8\%$, SgD가 $80\%$를 각각 나타냄으로써 이용한 선충 모두가 높은 병원력을 나타내었다. 성충 한 마리 당 900마리의 선충을 처리한 3일 후의 치사율은 ScK는 $v$, HsK는 $90.8\%$, SgD는 $80\%$였다. 선충의 녹색콩풍뎅이 성충 표면부착율과 침입율은 접종 선충의 종과 밀도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즉, 성충한 마리당 900마리의 선충을 처리하였을 때 녹색콩풍뎅이 성충의 표면에서 검출된 HsK의 비율은 $90.8\%$였으며, SgD는 $90.6\%$, ScK는 $35\%$였다. 녹색콩풍뎅이 성충 내에 침입한 선충의 검출여부에 따른 선충의 침입율은 성충 한 마리 당 900마리의 선충을 처리한 3일 후 ScK는 $97.5\%$, HsK와 SgD는 각각 $80.0\%$를 보였다. 반면, 성충 한 마리 당 90마리의 선충을 처리한 3일 후의 ScK 검출율은 $27.5\%$, SgD는 $72.5\%$였으나 HsK는 발견되지 않았다.

십이지장궤양을 동반한 분선충증 1례 (A case of strongyloidiasis accompanied by duodenal ulcer)

  • 김성용;김나영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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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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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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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조경사업 인부로 일하던 58세 만성 알폴성 환자가 2년 전부터 심와부 불쾌감, 오심, 무른변을 자주 보는 등의 증상을 느꺼오던 중 3개일 전부터 증상이 심해지면서 4 kg의 체중 감소가 있어 내원하였다. 입원 후 시행한 내시 경정사상 십이지 장궤양이 관찰되었고, 대 변검사에서는 분선충(Strongyloides stertoralis)의 rhabditoid 유충이 발견되어, 십이지장궤양 및 분선충증으로 진단되었다. 대변 배양검사에서는 분선충의 filari(orts 유충이 화인되었다. 환자는 분선충증에 대하여 albendazole을 14일간 투여받은 후 하루 4∼5회씩 있던 무른 대변이 정상 대변으로 돌아왔고, 대변 검사 및 대변 배양검사에서 분선충이 더 이상 관찰되지 않았다. 십이지장궤양에 대해서는 colloidal bismuth sulfate로 6주간 치료받은 후, 역시 내시경상 완치되었음이 확인되었고, 건강한 상태로 퇴원하였다. 이 증례는 분선충증이 십이지장궤양과 인과관계가 있을 것임을 시사하는 흥미있는 1례로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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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목에서 분리된 선충과 곤충의 종류 및 솔수염하늘소 부위별 소나무재선충 밀도조사 (Nematodes and Insects Associated with Dead Trees, and Pine Wood Nematode Detection from the Part of Monochamus alternatus)

  • 이상명;추호렬;박남창;문일성;김준범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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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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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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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
  • 부산, 경남, 경북, 전남, 전북 22개 지역 19수종 238본의 고사목에서 1989년 4월부터 9월까지 선충류와 곤충류를 조사한 결과, 소나무 재선충은 부산지역에서만 검출되었으며, 어리소나무 재선충은 진주와 진해에서 분포가 확인되었다. 고사목에서 분리.동정된 선충류는 9속 13종이었으며 6속은 미동정되었다. 동정된 선충 중 Diplogasteroides dimidius, Rhabdontolaimus adephagus, R.janae, Mikoletzkya diluta, M. ruminis, m. langcauda, Parasitorhabditis hylurgi, Panagrolaimus concolor, Panagrodontus dentatus, Prothallonema intermedium, Macrolaimus canadensis는 우리나라 미기록종이다. 한편, 고산목에서 채집된 곤충은 5목 9과 25속 27종이었는데 딱정벌레목이 3과 19속 22종으로 가장 많았다. 그중 나무종이 10속 12종으로 빈번히 채집되었으며, Hypothenemus eruditus가 꽃싸리, 싸리, 조록싸리, 만리화, 닥나무에서 채집되어 새 기주로 추가되었다. 소나무 재선충의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는 복부에서의 선충 검출수가 가장 많았으며, 성충 한마리당 선충 보유수는 최대 127,535마리, 최소 2,616마리, 정균 42,817마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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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bacillus sp. JC05 추출물을 처리한 오이 식물의 고구마뿌리혹선충에 대한 방어 반응 검정 (Defense Response of Cucumber Plants Treated with Neobacillus sp. JC05 Extract against Meloidogyne incognita)

  • 김유리;장화진;상미경
    • 한국유기농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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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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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3-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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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논문에서는 Neobacillus sp. JC05의 추출물을 처리한 오이 식물체에서 고구마뿌리혹선충 감염에 대한 식물의 방어 반응을 조사하였다. Neobacillus sp. JC05의 추출물을 처리한 오이 식물체에서는 고구마뿌리혹선충에 의한 감염이 감소하여 control에 비하여 병 발생이 감소하였으며, 식물이 받는 피해도 줄어들었다. 이때 Neobacillus sp. JC05 추출물을 처리한 오이 식물체의 병 저항성 유전자의 발현량을 관찰한 결과, chitinase와 lipoxygenase 유전자의 발현량이 상대적으로 증가하였으며, 식물체 내 산화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항산화효소 중 peroxidase의 활성이 현저히 증가하는 것을 관찰하였다. 또한, Neobacillus sp. JC05 추출물을 처리한 오이 식물체의 토양 FDase 활성이 증가하였으며, 반면 인산가용화효소와 유레아제 활성은 control에 비해 유의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이전의 연구 결과와 종합하면, Neobacillus sp. JC05의 추출물은 직접적으로 고구마뿌리혹선충의 알 부화율을 억제하고 유충의 사멸률을 높여 토양 내 고구마뿌리혹선충의 밀도를 감소시키기도 하지만 본 연구의 결과에 따르면, 오이 식물체의 고구마뿌리혹선충에 대한 방어 반응을 증가시켜 저항성을 유도하며, 이를 통해 고구마뿌리혹선충병 발생을 감소시키는데 기여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한국(韓國)에 있어서 벼기생선충(寄生線蟲)에 관(關)한 연구(硏究) - II. 벼잎선충(線蟲)(Aphelenchoides besseyi)에 대(對)한 저항성(抵抗性) 품종(品種) 검정(檢定) 및 온탕침법(溫湯侵法)에 의(依)한 방제효과(防除效果)에 대하여 (Nematodes Associated with Rice in Korea - II. A Test of Rice Resistance and Control Effect of Hot Water Treatment to White Tip Nematode)

  • 최영연;송철
    • Current Research on Agriculture and Life 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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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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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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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벼잎선충(線蟲) 방제(防除)를 위(爲)한 볍씨의 온탕침적조건(溫湯浸績條件), 벼품종간(品種間)의 저항성(抵抗性) 정도(程度), 피해경율(被害莖率)과 수량감소(收量減少) 정도(程度) 등을 구명(究明)하기 위(爲)해 시험(試驗)한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볍씨 온탕침법(溫湯浸法)에 의(依)한 선충(線蟲) 방제효과(防除效果)는 $61^{\circ}C$에서 10-15분간(分間) 처리(處理)하였을때 가장 좋았다. 벼잎선충(線蟲)에 대한 품종간(品種間)의 피해경율(被害莖率)은 통일형(統一型) 품종(品種)의 경우 White tip 증상(症狀)이 나타나지 않았고 일본형(日本型) 품종(品種)들은 대부분 White tip 증상(症狀)이 잘 나타났는데 그 중(中)에서도 오태(五台)벼와 부광벼는 각각(各各) 95.6%, 81.8%의 높은 피해경율(被害脛率)을 보였다. 그러나 볍씨내 선충밀도(線蟲密度)에 있어서는 통일형(統一型), 일본형(日本型) 품종(品種) 모두 벼 10g당 100마리 이상(以上) 검출되었다. White tip 증상(症狀)이 나타나지 않았던 통일형(統一型) 품종(品種)들도 선충(線蟲) 접종구(接種區)에서는 수량(收量) 및 수량구성요소(收量構成要素)가 감소(減少)되는 품종(品種)이 많았고 일본형(日本型) 품종(品種)에서는 피해경율(被害莖率)이 높았던 오태(五台)벼와 부광벼는 40% 가까운 수량감소율(收量減少率)을 보였으며 전체적(全體的)으로 통일형(統一型) 보다는 일본형(日本型) 품종(品種)에서 수량구성요소(收量構成要素)와 수량(收量)의 감수정도(減收程度)가 높게 나타났다. 일본형(日本型) 품종(品種) 중(中) 영덕(盈德)5호(號)는 접종구(接種區)에서 White tip 증상(症狀)이 전혀 나타나지 않았고 수량(收量)도 감소(減少)되지 않아 벼잎선충(線蟲)에 대하여 저항성(抵抗性) 품종(品種)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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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뿌리혹선층(Meloidogyne incognita)에 대한 국내 자생식물의 살선충 활성 (Nematicidal activity of Korean native plants against root-knot nematode, Meloidogyne incognita)

  • 임상현;주영철;김미성;이유선;손정식;박동식;허장현;김희연;최해진;김경희;김성문
    • 농약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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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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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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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국내 시설재배지에서 고구마뿌리혹선충(Meloidogyne incognita)의 발생으로 많은 경제적인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나 이를 효과적으로 방제 할 수 있는 천연물 기원의 친환경 자재가 거의 없는 실정이다. 국내의 자생식물 중 뿌리혹선충에 활성이 있는 식물 종을 선발하기 위하여 자생식물 26과 43종으로 부터 메탄올 조추출물을 얻은 다음, 기주식물인 토마토 뿌리로부터 얻은 뿌리혹선충을 조추출물이 1,000 mg $kg^{-1}$수준으로 포함된 24-well tissue culture testplate에 $1\times10^2$ 마리 수준으로 처리하고, 해부현미경 하에서 살선충 효과를 검정하였다. 실험에 사용한 43종의 식물시료 중 쇠비름(Portulaca oleraceae L.)과 쇠별꽃(Stellaria aquatica SCOP.) 조추출물의 살선충 효과는 각각 00.0%되 40.6%이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식물시료 조추출물은 살선충 효과가 30% 미만으로 낮았다. 쇠비름과 쇠별 꽃 조추출물에 함유되어 있는 활성물질을 단리 할 경우 친환경농가에서 뿌리혹선충 예방 혹은 방제용도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

감자썩이선충의 밀도변화(密度變化)와 인삼생육(人蔘生育)에 대(對)한 약제처리(藥劑處理) 효과(效果) (Effects of Chemical Treatments on Population Changes of Ditylenchus destructor and Responses of Panax ginseng)

  • 오승환;유연현;조대휘;이장호;김영호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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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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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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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6
  • 감자썩이선충(Ditylenchus destructor)에 의해 폐포(廢圃)된 강원도 철원지역(鐵原地域) 인삼포(人蔘圃)에 훈증제(熏蒸劑) 및 비훈증제(非熏蒸劑) 약제(藥劑)를 처리하고 인삼(人蔘)을 식부(植付)한 후, 재배기간중(栽培期間中)에 ethoprop, aldicarb, carbofuran, phenamiphos, triazophos, oxamyl 등(等)을 인삼(人蔘) 2년근시(年根時)와 3년근시(年根時)에 한달 간격으로 각각(各各) 2회(回)와 3회(回)씩 처리(處理)하였다. 예정지(豫定地)에 cylon, ethoprop 및 triazophos 처리구(處理區)는 1984년 인삼(人蔘) 3년근시(年根時) 선충의 밀도(密度)는 무처리구(無處理區), formalin 훈증구(熏蒸區) 및 carbofuran 처리구(處理區)보다 상대적으로 낮았으며 3년(年), 4년근(年根)의 출아율(出芽率)과 3년근(年根)의 병발생억제(病發生柳制)에 효과가 있었다. cylon 훈증후(熏蒸後) 재배기간중(栽培期間中) 약제처리(藥劑處理)는 cylon 단독 처리포장(處理圃場)에 비해 선충의 밀도(密度)감소와 출아율(出芽率) 및 병발생억제(病發生柳制)에는 효과가 크지 않았으나 채굴시 4년근(年根)의 잔존율(殘存率) 및 인삼근(人蔘根) 수량(收量)에는 차이를 안정할 수 있었다. 칸당(當) 1kg 이상의 인삼근(人蔘根) 수량(收量)은 cylon 처리후(處理後) 재배기간중(栽培期間中) aldicarb 또는 ethoprop 처리구(處理區)와 예정지(豫定地)부터 ethoprop을 처리(處理)한 포장(圃場)에서 얻을 수 있었다. 인삼생육(人蔘生育)과 선충밀도와의 상관은 조사당시 뿐만 아니라 조사시기(調査時期)를 전후로 하여 유의성(有意性)있는 상관을 보여 토양중(土壤中) 감자썩이 선충이 인삼(人蔘)의 생육(生育)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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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의 섭식과 산란행동을 통한 소나무재선충의 이탈 (Escape of Pine Wood Nematode, Bursaphelenchus xylophilus, through Feeding and Oviposition Behavior of Monochamus alternatus and M. saltuarius (Coleoptera: Cerambycidae) Adults)

  • 김동수;이상명;허혜순;박남창;박정규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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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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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7-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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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에서는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의 소나무재선충 보유 정도와 산란 및 섭식행동을 통한 전파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첫째, 세 가지 종류의 벌채목으로부터 우화 탈출하는 솔수염하늘소의 소나무재선충 보유 정도를 조사하였다. (가)의 경우는 건전한 소나무를 벌채하여 감염림 내에 방치한 것이고, (나)의 경우는 감염목에서 우화 탈출한 솔수염하늘소를 건전한 벌채목에 산란시켰을 경우이며, (다)의 경우는 솔수염하늘소는 서식하고 있으나 소나무재선충은 보유하지 않은 소나무를 벌채하고 소나무재선충을 인공적으로 접종한 경우이다. 세 경우 모두 이듬해에 벌채목으로부터 우화탈출하는 솔수염하늘소의 소나무재선충 보유율과 보유수를 조사하였다. (가)와 (나)의 경우 소나무재선충 보유율은 각각 18.3%와 15.6%이었고, 보유한 소나무재선충 수는 각각 $5,713.1{\pm}9,248.3$마리와 $2,034.1{\pm}4,746.8$마리로서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인공적으로 소나무재선충을 접종한 (다)의 경우에는 소나무재선충 보유율과 보유수가 각각 38.3%와 $20,083.1{\pm}32,188.3$마리로서 다른 두 경우에 비해 높은 경향이었다. 한편, 소나무재선충 보유수를 조사한 세 경우 전체 52마리의 솔수염하늘소 중에서 20마리(38.5%)가 5,000마리 이상의 소나무재선충을 보유하고 있었고, 이들 20마리가 보유한 소나무 재선충이 전체 소나무재선충의 97.9%를 차지하였다. 둘째, 야외의 소나무재선충 감염림에서 채취한 소나무로부터 우화한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의 섭식 과정 중에 이들로부터 이탈하는 소나무재선충의 수를 조사하였다. 소나무재선충이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 몸으로부터 이탈한 일수는 각각 $34.9{\pm}12.4$일과 $23.9{\pm}16.2$일이었고, 우화 후 2주째에 가장 많이 탈출하였다. 우화 후 2주 이내에 탈출한 소나무재선충의 비율은 솔수염하늘소의 경우는 44.5%, 북방수염하늘소의 경우에는 47.2%이었으며, 매개충 한 마리당 이탈하는 소나무재선충의 수는 각각 $3,570.6{\pm}5,189.2$ 마리와 $1,556.2{\pm}1,710.3$ 마리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