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상응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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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탄성보에서의 상응원리 (Correspondence Theorem in Viscoelastic Beams)

  • 정경환;정관수
    • 한국섬유공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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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섬유공학회 2002년도 봄 학술발표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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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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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점탄성학은 고분자물과 같이 기계적 성질이 시간에 따라 변하는 물질의 응력과 변형해석에 관한 학문이다. 이에 대한 이전의 문헌들은 균일변형시의 조성식에 대한 주제를 주로 다룬 반면, 경계조건 문제(boundary value problem)로서의 불균일 변형해석에 대한 논의가 부족한 편이다. 본 논문에서는 불균일 변형해석에 유용한 상응원리 (correspondence theorem)[1]을 보이론(beam theory)에 적용하는 경우, 적용가능조건을 유도하는 한편 상응원리를 적용 예를 들어 설명하였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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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onsidering the Formal Accounts of Continuity in the Theory-Change from Newtonian to Einsteinian Physics

  • Yang, Kyoung-Eun
    • 논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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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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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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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논문은 형식적인 조건을 통하여 뉴턴 물리학에서 아인슈타인 물리학으로의 이론변화의 연속성을 이해하려는 과학이론에 대한 진보적 견해를 비판적으로 고찰한다. '상응 원리'이나 '공변 원리'와 같은 형식적인 측면이 이 이론변화에서 중요한 정보를 담고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지만, 이 형식적 속성은 뉴턴역학에서 아인슈타인의 특수 그리고 일반 상대성 이론으로의 발전에 대한 진화적 견해를 위한 본질적 요소를 제공하기에는 충분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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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요소법을 사용한 선형 점탄성문제의 해석 (Analysis of linear viscoelastic problems using boundary element method)

  • 심우진;곽병만
    • 대한기계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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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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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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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7
  • 본 논문에서는 전자의 해석중에서 유한요소와 경계요소의 결합으로 생기는 문 제점 그리고 증가된 자요도로 인한 경제성의 손실 등을 고려하여 2차의 경계요소만을 사용한 경계요소법을 시도하였으며 다른 형태의 점탄성기본해 및 점탄성 경계적분식을 유도 사용하였다. 그리고 시도된 방법의 타당성을 보이기 위하여 사용된 예제들(평 면변형문제)의 이론해를 상응원리를 사용하여 유도하였으며 이를 수치결과와 비교하여 근사해의 정확함을 알 수가 있었다.

약한 결합 원리를 갖는 준구조 퍼지 논리를 위한 집합 이론적 크립키형 의미론 (Set-theoretic Kripke-style Semantics for Weakly Associative Substructural Fuzzy Logics)

  • 양은석
    • 논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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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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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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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이 글에서 우리는 (곱 연언 &의) 약한 형식의 결합 원리를 갖는 준구조 퍼지 논리를 위한 집합 이론적 크립키형 의미론을 연구한다. 이를 위하여 먼저 약한 결합 원리를 갖는 세 준구조 퍼지 논리체계들을 상기한 후 이 체계들에 상응하는 크립키형 의미론을 소개한다. 다음으로 집합 이론적 방식을 이용하여 이 체계들이 완전하다는 것을 보인다.

수족상응(手足相應) 동작의 형태학적 특징 탐색 - 발레와 한국무용을 중심으로 - (Exploration of Figurative Characteristics of Hand-Foot Coordination Movements - With Emphasis on Ballet and Korean Dance -)

  • 황규자;유지영
    • 공연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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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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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9-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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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이 연구는 동서양 춤 동작의 원리를 비교하는 것으로 다리와 팔을 동시에 움직이는 즉, 한쪽 다리로 신체를 지탱하는 공통점을 지닌 수족상응(手足相應) 동작에 대하여 형태학적으로 접근하였다. 따라서 발레에서는 아라베스크(arabesque), 데벨로뻬(developpe), 아띠?드(attitude) 동작을 수족상응 동작의 예로 제시하였고, 한국무용에서는 탈춤의 외사위, 겹사위, 멍석말이 등을 포함한 민속무용의 수족상응 춤사위를 고찰하여 이들 춤에서 나타나는 형태학적 특징을 인종의 형질적 측면, 춤의 사상적 측면, 동작의 조형적 측면으로 탐색하였다. 그 결과 수족상응 동작의 형태에 나타난 양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인류의 생태와 관련하여 인종의 형질이 동서양간 각각 다르기 때문에 무용수의 체격이나 체형은 춤의 형태를 다르게 발달시켰다. 따라서 발레는 긴 팔과 다리를 이용하여 신전하는 형태의 춤으로 수족상응 동작에서 신체의 한계선을 더욱 확장시킴으로써 우아하고 아름답게 보일 수 있도록 하였다. 반면 우리나라는 농업이 생업이었으므로 항상 땅과 가까이 한 탓에 체격이 왜소해졌고 이 때문에 춤사위는 '휘젓는 춤사위'와 '굴신걸음'으로 발전하여 대부분의 수족상응 동작에서도 이와 같은 형태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동서양간의 자연관에 따라 동일한 형태의 수족상응 동작임에도 불구하고 발레는 천향(天香)을, 한국무용은 지향(地響)의 형태를 띠고 있다. 이것은 수족상응 동작의 원리가 땅을 지향(地向)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서양인의 사상과 추구하는 미적 가치가 천향(天向)을 지향(志向)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셋째, 발레에서 미(美)의 초점은 외형으로 나타난 아름다운 동작 그 자체에 있다. 따라서 수족상응 동작에서도 신체가 완벽한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팔과 다리의 위치 및 각도를 규정하고 있다. 반면 한국무용의 수족상응 동작은 대부분 일상생활에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일의 능률을 올릴 수 있는 움직임에서 발전된 동작임으로 신체가 다소 불균형을 이루더라도 멋스러운 기교로 간주하고 있음을 고찰하였다.

축대칭 선형 점탄성 구조물의 정적 유한요소해석 (Finite Element Formulation for Axisymmetric Linear Viscoelastic Problems)

  • 오근;심우진
    • 한국전산구조공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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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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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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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논문에서는 축대칭 형상의 점탄성 구조물이 정적 하중을 받을 때에 대한 시간영역에서의 유한요소해법의 정식화 과정을 제시한다. 또한, 여러 가지 경계조건을 갖는 점탄성 중공구나 원통 문제들의 변위나 응력 이론해들을 탄성-점탄성 상응원리를 이용하여 유도하고 제시한다. 이때 점탄성 재료는 부피변형이 탄성적이고 전단변형은 3요소로 구성된 표준선형 고체처럼 거동한다고 가정한다. 구대칭, 축대칭 및 평면변형률 유한요소모텔을 이용한 수치결과들을 유도된 이론해들과 비교하여 제시된 유한요소해법과 이론해들의 타당성과 정확성을 보인다.

사형제도의 윤리적 정당성 - 사형에 대한 응보론적 논증을 중심으로 - (Ethical Justification of Capital Punishment - Retributive Argument against the Death Penalty -)

  • 이윤복
    • 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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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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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1-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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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범)죄(crime)를 저질렀다면 (처)벌(punishment)을 받아야 한다. 그 근거는 무엇이며 또한 잘못에 합당한 형벌(penalty)은 무엇이어야 할까? 그 형벌은 저질러진 죄에 상응하는 것이어야 한다는 것이 응보론의 주장이다. 응보론에 따르자면 양과 질에 있어서 서로 다른 범죄에 대해서는 이에 상응하게 양과 질이 서로 다른 형벌이 과해져야 할 것이다. 그러나 '눈에는 눈, 이에는 이'에서와 같이 정확히 상응하는 형벌을 확정하는 데는, 즉 질과 양에 있어서 정확한 등가성을 확보하는 데는 많은 어려움과 애매모호함이 있을 수밖에 없고, 여기서 응보론은 많은 문제를 야기할 수밖에 없다. 특히 최고의 범죄에 상응하는 최고의 처벌로서의 사형은 이 문제와 관련하여 그야말로 핵심적 논란거리일 것이다. 최악의 범죄는 최고의 처벌을 받아야 한다는 데는 모두가 동의할 것이다. 그러나 극한 범죄(Capital Crime)에 대한 극한 처벌(Capital Punishment)로서의 사형 즉 죽음의 형벌(Death Penalty)이 과연 정당한 것인가의 문제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제기하며 또한 반대의 입장에 설 것이다. 한편 또 다른 편에 선 많은 사람들은 극한 처벌로서의 사형은 응보론에 의해 정당화되는 것으로서 적절한 처벌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 본 논문에서는 우선 이러한 문제, 즉 응보론적 처벌이론에 따른다고 하더라도 사형이라는 형벌이 쉽게 혹은 당연하게 정당화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응보론이 지닌 진정한 의미를 보다 자세히 검토해 봄으로써 논증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응보론에서 제시하는 등가성의 원리나 비례성의 원리는 모두 그것만으로써는 사형을 완벽하게 정당화할 수는 없고 사형을 완전하게 정당화하기 위해서는 또 다른 원리 혹은 기준으로서 도덕성의 기준이 필요하다는 것이 드러난다. 이는 결국 사형의 정당성여부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또 다른 논의(처벌행위의 도덕적 기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본 논문은 이러한 또 다른 논의에서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여겨지는 두 가지 의문 즉, 1)정당방위나 혹은 범인에 대한 사살의 근거는 무엇일까? 2)처벌행위의 도덕적 정당성과 일반 행위의 도덕적 정당성은 동일한 차원의 것일까? 라는 의문을 제기하였다. 첫 번째 의문을 통해 우리가 지적하고자 하는 사실은 다음과 같다. 즉 정당방위나 범인 사살의 정당성을 인정하지만 사형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범죄는 처벌되어야 하되 그 형벌은 어떤 죄에 상응하는 것이든 죽음까지는 포함되어서는 않되지만 지금 저질러지고 있는 혹은 저질러질 더 큰 범죄 즉 많은 생명을 앗아가는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국가 공권력에 의한 생명의 박탈을 통해 미리 처벌하는 것이 허용되어야 함'을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특정한 조건 아래서는 생명의 박탈이 가능함을 주장하는 것으로서 그들을 딜레마에 빠지게 한다. 즉 사형폐지론자들은 범인에 대한 사전처벌로서의 범인사살을 부정함으로써 그들 자신의 입장을 고수하든지 아니면 정당방위나 범인사살을 인정함으로써 사형폐지의 주장을 포기하든지 둘 중의 하나를 택해야 하는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사전처벌로서의 범인사살이나 정당방위는 극한 처벌로서의 사형에 그 정당성의 근거를 두고 있는 듯이 보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제안하고자 하는 고려사항 중 두 번째 의문 즉 일반적인 행위의 정당성과 처벌행위의 정당성은 과연 같은 차원의 정당성을 요구하는가의 의문은 '검증가능성의 원리도 검증 가능해야 하는가?'라는 물음과 흡사하다고 할 것이다. 이에 관해서는 많은 논란이 있을 수 있겠으나 필자의 생각으로는 그 두 정당성요구는 차원이 다른 것으로 서로 다른 근거에서 충족될 수 있다는 생각이다. 그리하여 응보론에서 사형의 완전한 정당성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요구되는 도덕적 기준에 대한 정당화의 근거는 그 시대 그 사회를 구성하는 시민들의 숙의를 통한 합의에 의해 충족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것이 필자의 소견이다. 즉 사형제도에 관한 문제는 안락사나 임신중절의 문제와 마찬가지로 신념의 문제가 아니라 태도 혹은 평가의 문제이며, 현실의 제도나 법의 문제이기에 그에 대한 정당성의 근거는 그 시대 그 사회를 구성하는 시민들의 숙의를 통한 합의에서 찾아질 수 있을 것이다. 시민들의 숙의를 통한 사회적 합의가 결국은 그 사회의 제도와 법의 근거인 것이 현대 민주주의라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약한 결합 원리를 갖는 퍼지 논리 (Weakly associative fuzzy logics)

  • 양은석
    • 논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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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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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7-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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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이 글에서 우리는 (곱 연언 &의) 약한 형식의 결합 원리를 갖는 약화 없는 퍼지 논리를 연구한다. 이를 위하여 먼저 wta-유니놈에 기반 한 체계 $WA_tMUL$과 이의 두 공리적 확장 체계들을 약화 없는 약한 결합 원리를 갖는 퍼지 논리로 소개한다. 그리고 각 체계에 상응하는 대수적 구조를 정의한 후, 이 체계들이 대수적으로 완전하다는 것을 보인다. 다음으로 제네이-몬테그나 스타일의 구성방식을 사용하여 체계 $WA_tMUL$과 추가적 공리를 갖는 두 확장 체계들이 표준적으로 완전하다는 것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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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변자계측정용 센서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sensor for measuring the transient magnetic fields)

  • 이복희;백용현;박형기;하성철;최창준;임동묵
    • E2M - 전기 전자와 첨단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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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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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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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본 논문은 단로기의 조작 또는 전력기기의 고장시에 흐르는 급준성 대전류에 의하여 발생하는 자계의 측정이 가능한 새로운 센서의 개발에 대하여 기술한다. 동축케이블을 이용한 자기적분형 자계센서의 동작원리 및 설계방법 등에 대하여 이론적으로 해석하고 인가된 자계에 대한 센서응답을 정확하게 결정할 수 있는 교정실험을 수행하였다. 또한 센서의 동작원리에 상응하는 이론적 모델을 제안하였다. 시제작된 자계센서는 적분저항의 증가와 더불어 감지전압이 상승하고 감쇠시간은 줄어드는 특성을 나타내었다. 과도대전류에 의하여 유발되는 방사자계는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하는 특성을 보였으며 전자기기의 보호를 위한 전자차폐장치의 설계시 방사자계성분에 대한 영향을 고려하여야 됨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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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테이키(作庭記)」의 작정원리 연구 - 풍수론(風水論)을 중심으로 - (A Study on Garden Design Principles in "Sakuteiki(作庭記)" - Focused on the "Fungsu Theory"(風水論) -)

  • 김승윤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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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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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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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11세기말경 일본 헤이안 시대에 편찬된 것으로 알려진 조원고서 "사쿠테이키(作庭記)"를 동아시아적 시각에서 고찰한 것이다. "사쿠테이키"는 동아시아에서 그리고 세계적으로도 가장 오래된 조원이론서라 할 수 있는데, 대륙(한국과 중국)에서 연원한 일본 고대 정원문화의 지혜가 축적되어 있다. 정원문화와 관련된 동아시아의 전통 작정원리 중본 연구에서는 건강하고 복된 거처를 찾는 문화에서 형성된 풍수론(風水論)에 기반을 둔 것들을 추출하여 해석하였다. 풍수론은 중국 한나라 때 음양오행론과 함께 형성되어 정원을 포함한 인간의 거처 조성에 폭넓게 활용되었다. 이 전통은 한반도를 통하여 일본에 전래되고, 또 중국과의 직접 교류를 통해 일본 문화에 통합되었다. "사쿠테이키"에 나타난 작정원리들 중 동아시아의 풍수론에 근거한 것들은 "사신상응의 땅", "사방에 나무심기", "기의 흐름", "곡선과 비대칭", "산은 제왕 물은 신하"라는 주제어로 요약될 수 있다. "사신상응(四神相應)의 땅"과 "사방에 나무심기"라는 작정원리는 풍수의 "명당론(明堂論)"에 해당된다. "사쿠테이키"에서 말하는 사신상응의 땅은 동쪽에 유수(流水), 서쪽에 대도(大道), 남쪽에 연못(池), 북쪽에 언덕(岡)으로 둘러싸인 지세를 말하며, 중국의 양택풍수서인 "택경(宅經)"에 기원한다. 이 원리에 따라 도시가 계획되었고, 그 축소 모델로 귀족의 저택이 만들어졌다. 인공으로 조성된 사신(四神)인 계류와 연못이 있는 정원(南庭)은 명당자리에 해당된다. "사쿠테이키"에서는 또한 이와 같은 사신(유수, 대도, 연못, 언덕)이 없을 경우 사방에 나무를 심어 대신하는 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 식재법은 "택경"에 기원을 두고 있으며, 6세기 중국의 농서인 "제민요술(齊民要術)"에도 유사한 내용이 있다. 또한 식재하는 나무의 숫자를 추적한 결과, 고대 역(易)의 원리인 하도(河圖)와 낙서(洛書)의 숫자와 관계가 있고, 한국의 "산림경제"에 나오는 용도서(龍圖墅: 하도(河圖)의 원리에 맞춘 별장)의 식재원리와 연결된다. 다음 "기의 흐름"과 "곡선과 비대칭"의 원리는 풍수의 "생기론(生氣論)"에 해당된다. "사쿠테이키"에서는 순류와 역류 방향을 통해 기의 올바른 흐름이 제시되고 있으며, "사쿠테이키"에서 제안하는 구불구불한 계류의 곡선, 다리와 돌의 비대칭적 구성, 그리고 연못의 들쭉날쭉한 가장자리선 등은 모두 기가 모이도록 하는 방법으로, 풍수의 생기론과 상통하는 원리이다. 마지막 원리인 "산은 제왕, 물은 신하"는 풍수의 "형국론(形局論)"에 해당된다. "사쿠테이키"는 정원을 만드는 의미를 산은 제왕, 물은 신하, 돌은 보좌신(輔佐臣)에 비유하여 설명한다. 왕이 보좌신의 도움을 받아 백성을 잘 다스리는 상황을 돌의 도움으로 산(흙)이 물을 조절하는 생태적 현상에 비유한 것이다. 이는 자연 지형을 사회체제나 인물, 동물, 사물 등에 비유하여 설명하는 풍수의 형국론과 통한다. 이상과 같이 "사쿠테이키"에 나타난 주요 작정원리들은 동아시아 전통인 풍수론의 맥락에서 해석이 가능하다. 따라서 "사쿠테이키"는 일본의 특정시대에 특정한 정원의 작정법을 기술한 책이지만, 거기에는 일본 고대의 정원문화, 나아가 동아시아 고대 정원문화의 지혜가 종합되어 있다는 사실에서 그 중요성을 발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