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상담영역

검색결과 223건 처리시간 0.03초

서울시교육청 지원형 공업계 특성화 고등학교의 만족도 분석 (A Satisfaction about Technical Specialized High School Supported by Seoul Metropolitan Office of Education)

  • 이명훈;이병욱
    • 대한공업교육학회지
    • /
    • 제37권1호
    • /
    • pp.1-19
    • /
    • 2012
  • 이 연구의 목적은 서울시교육청 지원형 공업계 특성화 고등학교의 만족도를 구명하는데 있었다. 이 연구의 모집단은 서울시교육청 지원형 공업계 특성화 고교에 재학하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이다. 13개 서울시교육청 지원형 공업계 특성화 고교 가운데 임의로 10개의 학교를 선정하였으며, 재학생 750명, 학부모 300명을 조사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자료 수집은 2011년 12월 1일부터 9일까지 이루어졌으며, 최종분석에는 회수된 자료 중 불성실 응답을 제외하고 학생용 642부, 학부모용 252부가 활용되었다. 이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첫째, 서울시교육청 지원형 공업계 고교 학생의 학교에 대한 만족은 높았으며, 하위 영역별로는 '학교시설'에 대한 만족이 가장 높았으며, '교과지도', '진로 지도 및 상담', '교사와의 관계' 순으로 높았다. 둘째, 서울시교육청 지원형 공업계 고교 학생의 학교에 대한 만족은 학생의 특성 중 학년, 성적, 학교 설립 유형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성별에 따라서도 전체 학교만족에는 차이가 없었으나 하위 영역에서는 여학생보다 남학생이 학교의 '진로 지도 및 상담'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으며,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학교시설'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셋째, 서울시교육청 지원형 공업계 고교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에 대해 만족하고 있었다. 하위 영역별로는 학교의 '교과지도'에 대한 만족이 가장 높았으며, '학교시설', '학교와의 관계', '진로 지도 및 상담' 순으로 높았다. 넷째, 서울시교육청 지원형 공업계 고교 학부모들의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에 대한 만족은 학교 설립 유형이나 학부모의 성별에 따라 차이가 없었다.

사이버 치과 진료 상담을 통해 살펴본 구강내과 질환의 중요성에 대한 고찰 (Consideration for the Importance of Diseases Associated with Oral Medicine by Analyzing the Dental Cyber Consultation)

  • 김수범;정재용;김철;김영준;박문수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 /
    • 제33권4호
    • /
    • pp.317-322
    • /
    • 2008
  • 현대화 사회로 갈수록 현대인들은 대도시 중심의 생활환경의 변화와 함께 일상적 스트레스가 증가함에 따라 측두하악장애, 구강점막 질환, 만성 신경병변성 통증 등의 유병율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환자들의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강릉대학교 치과병원 홈페이지의 사이버 진료실에 게재된 질문들의 내용들을 검토해서 치과 진료과별로 분석해 보고, 이를 통해 구강내과 영역에 해당되는 질환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고찰해 보고자 하였다. 전체 2000여 개의 질문 중 구강내과 진료에 대한 상담에 속하는 질문은 20.92%이었고, 구강악안면외과 진료에 속하는 질문이 16.87%, 치과보존과 16.67%, 치과교정과 14.02%, 치과보철과 12.25%, 치주과 8.36%, 소아치과 4.93%, 예방치과 2.08%, 기타 질문이 3.90%로 나타났다. 구강내과 진료에 대한 상담에 속하는 403개의 질문 중 구강점막 질환에 대한 질문이 44.17%, 측두하악장애에 관한 질문이 41.19%, 구취에 관한 질문이 4.47%, 구강 건조와 관련된 질문이 3.23%, 다른 구강안면통증에 관련된 질문이 2.23%, 법치의학과 관련된 질문이 1.49%, 기타 질문이 2.98%로 나타났다. 구강내과 영역 질환에 대한 질문의 비율이 타과 진료 영역 질환과 관련된 질문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 것으로 판단해 볼 때, 구강점막 질환과 측두하악장애를 포함한 구강내과 질환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임상연구환자를 돌보는 병동간호사와 임상연구간호사의 역할기대와 협력 인식 (Role Expectations and Cooperation of Staff Nurses and Clinical Research Nurses who take care of Clinical Research Patientser)

  • 이혜영;김상희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
    • 제22권6호
    • /
    • pp.420-430
    • /
    • 2021
  • 입원을 경험하는 임상연구 환자가 증가하고, 이에 따라 이들을 돌보는 간호사들의 업무가 증가하고 있으나, 모호한 역할 경계로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 본 연구는 임상연구업무 중 병동간호사의 참여가 가능한 직접실무 제공업무, 교육 및 상담업무, 옹호 및 조정업무에 대한 역할기대와 병동에서의 협력인식 및 협력 장애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연구이다. 대상자는 병동 간호사 66명, 임상연구간호사 65명이었다. 자료수집은 SAS 9.3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 통계, two-sample t-test, 𝑥2 test 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임상연구 간호업무의 직접실무 제공영역, 교육 및 상담영역, 옹호 및 조정영역을 포함한 역할기대 점수는 병동간호사는 4.56±0.41점, 임상연구간호사는 3.83±0.60점으로 서로에 대한 역할기대 점수가 높게 나타났다. 통계적으로 병동간호사의 역할기대가 유의하게 (p<.001) 임상연구간호사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두 군 간의 협력 인식은 5개 항목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협력장애요인으로는 업무과중과 임상연구에 대한 인식부재가 높은 순위로 나타났다. 높은 역할기대는 역할 갈등의 요소가 된다. 그러므로, 새로운 임상연구 간호업무에서의 병동간호사와 임상연구간호사의 역할 정립을 위하여 절차 마련과 효과적인 실무 관행의 정착, 공식적 시스템 운영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두 군 간의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서는 서로를 동반자로 생각하고 상대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할 수 있는 상호 신뢰하고 협력하는 문화가 형성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G2B추진 전략과 정부의 역할

  • 정기붕
    • 한국전자거래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전자거래학회 2001년도 International Conference CALS/EC KOREA
    • /
    • pp.63-69
    • /
    • 2001
  • ■ G28가 전자정부 구현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은 대부분의 선진국들이 전자정부구현의 기본 과제로서 G2B를 추진하고 있는 것에서 잘 알 수 있음 - 미국, 영국, 호주, 싱가포르는 교육, 고용, 의료, 전자조달, 기업서비스, 사회 보장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전자정부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G2B의 경우 모든 국가가 공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과제임- 미국의 경우, 연방정부와 지방정부의 85%이상이 향후3년 내에 전자조달 시스템을 구현 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상담수의 정부 기관은 이미 이러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음 ■ 민간 부문을 살펴보더라도, e-Business의 이니셔티브로서 구현이 신속하고 용이하며, 가장 큰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전자조달을 우선적으로 추진하는 경우가 많이 나타남(중략)

  • PDF

영양교사 (정규직)와 학교영양사 (비정규직)의 직무수행도 및 직무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The work performance and the factor contributing to the work performance of nutrition teacher & school dieticians)

  • 한장일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 /
    • 제48권6호
    • /
    • pp.558-570
    • /
    • 2015
  • 정규직 및 비정규직 학교급식 영양(교)사들의 근무환경, 급식환경 및 직무 수행도를 비교하고, 이들 근무환경 및 급식환경의 변수들이 정규직 및 비정규직 영양(교)사의 직무수행도에 끼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한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았다. 1. 대전 충남 지역의 학교영양사 415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본 연구에서 정규직 영양교사는 223명, 비정규직 영양사는 192명이었으며, 정규직 영양교사의 60%는 36~40세, 비정규직 영양사는 25세 이하를 제외하고 전 연령층에 골고루 분포하였다. 정규직 영양사 모두 4년제 이상의 학력을 가지고 있었고, 비정규직 영양사의 석사이상 학력자는 정규직 영양교사보다 많았다. 2. 정규직 영양교사는 초등학교에서의 근무비율이 높았고, 비정규직 영양사는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의 근무비율이 비슷하였다. 정규직 영양교사는 비정규직 영양사보다 근무시간이 더 길었고, 11년 이상 장기근무자가 더 많았으며 연봉도 더 많았다. 3. 급식수가 400인 이하는 비정규직 영양사가 많았으나, 1,200인 이상은 정규직 영양사가 많았다. 정규직 영양교사는 비정규직 영양사 보다 급식년수가 10년 이상 된 학교에서 더 많이 근무하였다. 종업원 수가 5인 이하인 경우는 비정규직 영양사가 더 많았으나, 종업원 수 6~10인은 정규직 영양사가 더 많았다. 4. 급식생산 관련 5개 직무영역의 직무수행도에서 식단(영양)관리 영역에서는 5개 모든 세부직무가. 구매 및 저장관리에서는 2개 세부직무가, 생산 및 배식관리 영역에서는 4개 모든 세부직무가, 퇴식관리 영역에서는 1개 세부직무가, 급식시설 및 기기관리 영역에서는 1개 세부직무가 정규직 영양교사에서 비정규직 영양사보다 유의적으로 높았다. 5. 급식경영 영역의 3개 세부직무에서, 노무관리 영역에서는 1개 세부직무에서, 기타직무에서는 3개 세부직무에서 정규직 영양교사의 직무수행도가 비정규직 영양사보다 높았다. 위생관리 영역은 정규직 및 비정규직 학교영양사 간에 직무수행도에 차이가 없었다. 6. 식생활지도 영역은 5개 모든 세부직무에서, 영양교육영역은 5개 중 2개 세부직무에서 정규직 영양교사의 직무수행도가 비정규직 영양사에서 보다 높았다. 영양상담 영역의 직무수행도는 두 군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7. 학교영양사의 12개 직무영역의 평균 직무수행도 중 5개 직무영역에서 정규직 영양교사의 직무수행도가 비정규직 영양사 보다 유의적으로 높았다. 기타직무가 가장 큰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냈고, 그 다음 식생활 지도, 식단관리, 급식경영관리, 생산 및 배식관리의 순이었다. 직무수행도가 가장 낮았던 직무는 두 군 모두 영양상담과 영양교육이었다. 8. 정규직 영양교사는 1일 급식횟수가 많을수록, 급식수가 많을수록, 종업원 수가 많을수록, 고등학교에서 근무할 수록 기타직무와 식생활지도 영역의 직무수행도가 낮아지는 경향이었고, 연령이 낮을수록 학력이 높을수록 구매 및 저장관리의 직무수행도가 높아졌으며, 연봉이 높을수록 식단관리의 직무수행도가 높은 편이었고, 반대로 노무관리의 직무수행도는 낮았다. 종업원의 수가 많을수록 특히 급식경영관리의 직무수행도가 높았다. 9. 비정규직 영양사의 연령이 낮을수록, 근무년수가 짧을수록, 1일 급식횟수가 적을수록, 급식수가 적을수록, 종업원 수가 적을수록, 근무학교의 급식년수가 길수록, 초등학교일수록 기타직무의 수행도가 높았다. 비정규직 영양사의 퇴식관리의 직무수행도는 근무시간이 짧을수록, 1일 급식횟수가 적을수록, 급식수가 적을수록 높아졌다. 위생관리의 직무수행도는 비정규직 영양사의 학력이 높을수록, 급식수가 많을수록, 종업원의 수가 많을수록 높아졌다. 구매 및 저장관리의 직무수행도는 특히 비정규직 영양사의 학력이 낮을수록 높아졌고, 식생활지도의 직무수행도는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는 영양사에서 높았다. 영양상담직무의 수행도는 급식수가 증가할수록 증가하였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결과 정규직 영양교사와 비정규직 영양사의 일반사항, 근무 및 급식환?을 나타내는 14개 변수 모두에서 정규직 영양교사와 비정구직 영양사간에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냈다. 57개 세부직무들 중 1개 세부직무를 제회한 26개 세부직무에서, 12개 직무영역 중 5개 직무영역에서 정규직 영양교사의 직무수행도가 비정규직 영양사의 경우보다 유의적으로 높았다. 일반사항, 근무 및 급식환경 변수들과 학교 영양교사의 직무수행도와의 회귀분석에서도 정규직 영양교사와 비정규직 영양사의 직무수행도에 대한 영향변수와 상관성이 각기 다르게 분석되고 있었다. 현재 한국의 학교급식 영양사의 51%를 차지하는 비정규직 영양사의 직무수행도는 정규직 영양교사의 직무수행도보다 유의적으로 낮았고 따라서 이러한 조건들은 학교급식의 양적 질적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다. 그러므로 51%에 달하는 비정규직 영양사의 고용안정화 확대를 통한 처우 개선이 시급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이는 결과적으로 학교영양사들의 직무수행도의 향상을 통해 학교급식의 품질 향상을 가져올 것이며 이로써 학생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 향상이 이루어져 궁극적으로는 국민전체의 건강증진과 복지국가 실현을 앞당길 수 있으리라 사료되었다.

부모의 성취압력 및 진로지도가 아동의 진로발달에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e of Parent's Accomplishment Pressure and Career Guidance on Children's Career Development)

  • 최보윤;공윤정
    • 초등상담연구
    • /
    • 제8권1호
    • /
    • pp.67-78
    • /
    • 2009
  • 본 연구는 진로인식 단계에 있는 초등학생 5학년 59명을 대상으로 부모의 성취 압력 및 진로지도가 아동의 진로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여 초등학교 아동의 진로발달 과정을 이해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러한 목적에 따라 부모의 성취압력과 진로지도가 진로발달에 어떠한 설명력을 갖는지 알아보는 것을 연구문제로 설정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살펴보면 첫째, 부모의 성취압력, 진로지도와 아동의 진로발달 간에는 유의미한 상관이 있었다. 부모의 성취압력과 진로발달은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진로발달의 하위 영역인 직업의 이해, 자기이해, 자율성과도 정적 상관이 있었다 또한, 진로지도와 아동의 진로발달역시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부모의 진로지도 하위 영역 중 정서적 지지를 제외한 영역들은 진로발 달 하위 영역과 유의미한 상관을 보였다. 둘째, 부모의 성취압력은 초등학교 아동의 진로발달을 설명하는 유의미한 변인이었다 부모의 성취압력은 직업선택의 합리성, 직업적 성 편견, 자긍심에는 의미 있는 설명력을 보이지 못했지만, 진로발달 총점, 진로지향성, 직업의 이해, 자기이해, 자율성을 유의미하게 설명하였다. 셋째, 부모의 진로지도는 초등학교 아동의 진로발달에 부모의 성취압력과 더불어 추가적인 설명력을 보였다. 하지만 진로지도의 하위 영역인 정서적 지지는 진로발달에 부적 상관을 보였다.

  • PDF

간호대학생의 카데바 실습일지에 대한 내용분석 (A Qualitative Content Analysis of Journals for Cadaver Practice Experiences in Nursing Students)

  • 정추영;서영숙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
    • 제18권8호
    • /
    • pp.257-264
    • /
    • 2017
  •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카데바 실습교육 일지를 이용하여 카데바 실습교육의 경험을 확인하고자 시도하였다. 자료 수집 기간은 2016년 10월 26일부터 10월 28일까지이다. 연구 참여자는 D시 소재 D대학 간호학과 2학년 재학생으로 카데바 실습교육에 참여한 20명이다. 자료는 연구 참여자들이 카데바 실습교육 기간 동안 매일 일지를 작성하도록 하였다. 연구 참여자들은 자신의 경험을 용지에 익명으로 기술하도록 하였다. 자료의 분석은 질적 내용분석 방법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3개의 영역에서 8개 범주와 21개의 의미 있는 진술을 도출하였다. 카데바 실습교육에 참여한 간호대학생의 경험은 '불안', '몰입', '성찰'의 영역으로 나타났다. '불안' 영역에서는 '걱정됨', '두려움', '놀라움'이 포함되었으며, '몰입' 영역에서는 '흥미로움', '집중함', '알아감' 등이 포함되었다. 또한 '성찰' 영역에서는 '존엄', '감사' 등으로 범주화 되었다. 따라서 카데바 실습교육 전 간호대학생의 심리적 지지와 불안 완화를 위해 상담 및 카데바 실습교육을 경험 한 선배와의 집단상담 프로그램의 제공이 필요하다. 또한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카데바 실습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초심 수퍼바이저의 수퍼비전 교육 필요성에 대한 합의적 질적 연구 (A Consensual Qualitative Research of the Need for Supervision Education for Novice Supervisors)

  • 김명화;홍혜영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17권2호
    • /
    • pp.573-594
    • /
    • 2017
  • 본 연구는 초심 수퍼바이저의 수퍼비전 교육 필요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국상담심리학회의 상담심리사 1급 자격을 취득한 5년 미만의 수퍼바이저 8명을 인터뷰하였다. 합의적 질적 연구(CQR)를 통하여 의미를 도출한 결과 '수퍼바이저로서 갖는 역할기대'와 '수퍼비전 교육받은 경험', '수퍼비전 실시과정에서 수퍼바이저로서 느끼는 경험', '수퍼바이저로서 성장을 위해 필요한 것'으로 총 4개의 영역과 12개의 하위영역, 33개의 범주로 최종 구성되었다. 첫째, 초심수퍼바이저들은, 대가들의 모습을 따뜻하고 사례에 대한 깊은 이해가 있다고 보았고, 자신이 생각하는 수퍼바이저의 역할은 사례이해능력과 방향을 제시하는 것으로 대답하였다. 둘째, 초심 수퍼바이저들은 자신의 수퍼바이저나 대가들을 모델링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수퍼비전 교육의 필요성과 참여의사는 높았으나, 실제로 수퍼비전 교육을 받은 경험은 많지 않았다. 셋째, 전문가로서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꼼꼼하게 공부하고 준비를 하지만, 수퍼바이지에게 전달하는 것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고 있으며, 이를 동료 수퍼비전이나 전문가에게 자문구하는 방법으로 해결하고 있었고, 여전히 스스로가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넷째, 수퍼바이저로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자기 돌봄이 필요하고, 수퍼비전에 대한 교육과 수퍼비전의 가이드 및 매뉴얼이 필요함을 지적하였다. 마지막으로 연구에 대한 제언과 제한점을 제시하였다.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 초등학생의 자아개념과 진로발달* (Self-Concept and Career Development of Children from Multi-cultural Families and General Families)

  • 조붕환
    • 초등상담연구
    • /
    • 제9권2호
    • /
    • pp.235-250
    • /
    • 2010
  • 본 연구는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 초등학생 180명을 대상으로 이들 두 집단의 자아개념과 진로발달, 성별, 학년별 차이를 분석하고,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 초등학생의 자아개념과 진로발달과의 상관관계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또한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 초등학생의 자아개념이 진로발달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보았다. 연구결과 첫째, 진로발달의 하위영역 중 학업 직업탐색 영역에서 일반가정 초등학생이 다문화가정 초등학생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났다. 둘째, 다문화가정 초등학생과 일반가정 초등학생의 진로발달과 자아개념의 상관관계를 비교해 보면 두 집단 모두 진로발달과 자아개념은 매우 높은 상관이 있는데 다문화가정 초등학생의 경우 상관 정도가 약간 높았다. 셋째, 다문화가정 초등학생과 일반가정 초등학생의 자아개념이 진로발달에 미치는 영향력을 비교해 본 결과 다문화가정 초등학생과 일반가정 초등학생 모두 학업적 자아개념이 진로발달에 공통적으로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다문화가정 초등학생의 학업적 자아개념이 갖는 영향력이 보다 크게 나타났다.

  • PDF

이야기치료에서 비계설정과 실제적 적용 (Scaffolding and Practical Application on Narrative Therapy)

  • 김영환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 /
    • 제15권4호
    • /
    • pp.229-242
    • /
    • 2021
  • 본 연구의 목적은 비계설정을 활용한 이야기치료를 통해 내담자의 변화를 이끌어내는데 주목한 실증사례연구이다. 이를 통해 내담자가 살아온 이야기들 가운데 미래의 선호하는 가치와 희망을 찾고자 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연구방법으로는 심층적 연구방법론(qualitative research)의 구조화되지 않은 질문(unstructured interview)과 느슨한 구조를 통해 진행하였다. 이러한 전제하에 상담자는 '탈중심적이지만 영향력 있는' 자세와 문제에 대해 진단이나 설명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대화에 순서가 있지 않았으며, 내담자가 어떤 표현을 하기 전에 미리 그에 대한 반응을 결정하지 않았다. 본 연구는 실천적, 학문적 차원에서 다음과 같은 의의를 갖는다고 할 수 있다. 우선 비계를 통한 상담은 내담자의 호기심과 기질, 소망 등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작용을 한다. 둘째, 비계설정은 이야기치료에서 상담자와 내담자간의 관계맺음을 위한 구체적인 모습을 제공해준다. 셋째, 치료적 대화에서 이루어진 비계설정은 '학습과업'을 제시해준다. 넷째, 비계설정을 통한 상담은 내담자의 고등정신기능을 발달시켜줄 수 있다는 적극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마지막으로, 실증사례에 대한 분석을 통한 비고츠키 이론의 이야기치료에의 적용점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내용을 토대로 본 연구는 이야기치료에서 내담자를 단순히 연구대상으로 위치시키고자 하지 않았다. 이들 스스로 이야기치료의 주체가 되는데 필요한 요인과 그 과정에서 상담자의 역할을 규명했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를 갖는다. 아울러 그간 국내 연구에서 크게 주목하지 않은 개념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이야기치료의 연구범위의 확장과 내실화에 기여했다는 점에서도 함의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