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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흥미 유발을 위한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 디자인 연구 (A Study on the Design of Korean Textbooks in Elementary Schools for Learning Interest)

  • 이창욱;박광신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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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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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5-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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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과서의 근간을 이루는 것은 초등학교 1~2학년 군 국어과 교과서이다. 이에 교과서를 기본으로 한 학습효과 증대를 위하여 학습 흥미가 발생하는 기제를 기초로 흥미 유발 인자를 도출하여 전문가 집단의 심층 인터뷰 및 토의를 통해 교과서 디자인을 요소별로 분석한 결과, 시각적 학습흥미 유발요소로 작용하는 만화적 캐릭터와 색의 조합, 밝고 부드러운 색채를 사용한 그래픽 요소, 학습 내용과 관련된 또래 집단의 삽화, 산세리프체의 탄력적인 사용 등이 적용되어 있었다. 그리고 사진과 일러스트레이션의 적절한 혼용 부족, 학습도우미 캐릭터의 추가 개발, 여유 있는 여백을 활용할 수 있는 단 구성, 그래픽 이미지 설계 그리고 색과 시각이미지를 활용하는 조형적인 레이아웃의 연출 부족 등을 개선점으로 제언하였다.

'지구와 달' 주제와 관련된 초등학교 2009 개정 과학교과서와 2015 개정 과학교과서 내용 분석 (An Analysis the Contents Related to a Subject 'Earth and Moon' from Elementary Science Textbooks of the 2009 Revised Curriculum and 2015 Revised Curriculum)

  • 임청환;채동현
    • 대한지구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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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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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7-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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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이 연구는 '지구와 달' 주제와 관련된 초등학교 2009 개정 과학교과서와 2015 개정 과학교과서 내용을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를 위해 우리나라의 2009 개정 과학교과서와 2015 개정 과학교과서의 '지구와 달' 관련 단원의 내용을 선정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2009 개정 과학교과서에 2015 개정 과학교과서로 개정되면서 교육과정의 성취기준 상에서는 큰 변화는 없었다. 둘째, 두 교육과정의 구체적인 교과서 내용 진술이나 전개는 별다른 차이가 없었으나, 탐구활동면에서는 교육과정의 탐구활동 제시에서는 물론 교과서에 제시된 구체적인 탐구활동에서도 많은 변화를 보였다. 셋째, 2009 개정 과학교과서에 비해 2015 개정 과학교과서에서는 사진과 삽화를 많이 사용하고 있었다. 넷째, 실험관찰과 관련된 변화는 거의 없었으나, 단원을 정리하는 활동이 2015 개정에서는 2009 개정에 비해 강화되었다.

초등학교 수학교과서 그림과 내용의 연계성 (The connection between illustrations and contents in elementary mathematics textbooks)

  • 홍갑주
    • 한국수학교육학회지시리즈A:수학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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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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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5-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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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수학 교과의 그림은 내용의 핵심을 잘 전달하면서 한편으로는 수학의 어려움을 완화시켜주는 복합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 본 연구는 그림과 글의 상호 보완적 관계, 그리고 그림의 감정 표현이라는 두 요소를 초등학교 수학 교과서 그림과 내용의 연계성을 보는 관점의 예로 제시하고, 중국, 일본, 인도, 미국 등의 외국 교과서를 이 관점에서 조사하여 우리나라 교과서 그림 제작에 대한 시사점을 얻었다. 이는 그림을 읽고 의미를 해석하는 과정을 수학 공부의 일부로서 다루어야 한다는 것, 등장인물이 가진 개성과 감정을 더욱 풍부하고 자유롭게 표현해야 한다는 것 등이다.

고등학교 피부 미용 교과서 분석 -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중심으로 (An Analysis of the High School Skin Beauty Textbooks - Based on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NCS))

  • 심상희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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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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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7-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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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현재 고등학교에서 사용되는 피부 미용 교과서를 NCS 능력 단위를 기준으로, 고등학교 교과서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분석하였다. NCS 기준을 바탕으로 고등학교 과정 동안 습득 가능한 내용의 포함 여부 및 내용의 적합성을 중심으로 분석하였으며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고등학교 기간동안 학습이 가능지만 누락된 NCS 능력 단위를 추가하는 방향으로 개편이 필요하다. 둘째, 고등학교 수준을 벗어난 NCS 능력 단위 5 수준은 교체 작업이 필요하다. 셋째, 삽화 자료와 사진 자료는 학습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선명도와 일관성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개선이 필요하다. 넷째, 교과서의 실습과 관련된 내용들은 구체적인 설명과 이와 관련된 학습자료의 첨부가 요구된다. 다섯째, 피부 미용에서 사용되는 전문용어의 개념 정리와 표기 방식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본 연구의 결과는 피부 미용 분야 NCS 학습 모듈 개발과 고등학교 피부 미용 교과서의 개선방안을 모색하는데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연구의 한계점으로 학습 대상자의 견해를 반영되지 못한 부분이 있다. 학생들의 교과서에 대한 만족도 및 개선방안에 대한 견해를 살펴보는 후속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사례보고> 농작업 환경개선을 위한 한국형 참여형 개선활동 교육(PAOT)의 개발과 실제 적용 사례 (<Field action report> Development and Application of Participatory Action Oriented Training(PAOT) for Improvement of Agricultural Working Environment in Korea)

  • 김진석;우극현;민영선;김보균;최경숙;박기수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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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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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7-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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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한국형 농업인 참여형 개선활동 기법(Participatory Action Oriented Training, PAOT)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함으로써 더 많은 지역으로 이 프로그램이 확산되는 데 기여하고자 시도하였다. 연구진은 농작업 환경 체크리스트를 노지, 과수, 시설, 축산, 복합농 등의 5개 범주로 구분하여 실제 우리나라 농작업 현장에 적합한 것으로 개발하였다. 체크리스트는 농작물 운반과 보관, 작업대와 연장 도구, 안전한 농기계 사용, 농작업 환경관리, 휴식과 일의 분담, 기초안전관리 등 6개의 대분류에 38개의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각 대분류별로 4-7개의 문항으로 구성이 된다. 또한 체크리스트와 교육에 포함할 모범사례들은 연구진이 직접 촬영한 사진과 외국의 사례를 참고로 하여 삽화 전문가에게 의뢰하여 제작한 삽화로 구성하였다. 이렇게 개발한 교재를 바탕으로 한국형 PAOT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경상북도의 4개 농촌 마을의 농업인 94명을 대상으로 2007년 7월에서 2008년 10월까지 4회의 참여형 농작업환경 개선교육을 수행하였다. 교육이 종료 3개월 후 연구진들이 직접 참여 농업인들의 농가를 방문하여 농업인들의 개선계획 실천여부를 확인하였고,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개선성과 중간 평가회"를 개최하여 개별 마을민들의 개선 성과를 전체 참가자들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체 대상자 307명(남자 142명, 여자 165명)중 남자 59(41.5%)명, 여자 35(21.2%)명 등 총 94(30.6%)명이 PAOT 교육에 참가하였다. 전체 교육의 진행시간에 대한 적절성에서는 94.8%가 '만족한다' 이상으로 응답하였고, 교육의 전반적인 내용에는 98.9%가 '만족한다' 이상으로 응답하였고, 농작업 체크리스트 실습에는 100.0%가 '만족한다'고 응답하는 등 만족도 조사 문항 모두 90% 이상에서 만족한다고 응답하였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농작업 환경 개선을 위한 PAOT 기법은 자발적이면서 지속적으로 농업인의 안전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서는 향후 보다 객관적인 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이며 더 많은 실제적인 적용 경험을 축적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기술.가정 1 교과서 '문제해결과 발명' 단원 분석 (Analysis of the 'Problem Solving and Invention' Units of Technology and Home Economics 1 Textbook)

  • 정진우
    • 대한공업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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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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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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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이 연구의 목적은 2007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중학교 기술 가정 1 교과서의 외형 체제와 '문제해결과 발명' 단원의 내용적 요소를 분석하여 기술 교과에서의 발명 교육 내용 체계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데 있다. 이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기술가정 1의 교과서의 기술의 세계 영역은 '기술과 발명' 대단원 구성 비율은 10~18%였으며 중단원인 '문제해결과 발명' 단원 구성 비율은 6.7~12.9%의 비율을 보였다. 둘째, 대부분의 교과서에서 교육과정해설서에 제시된 성취 기준을 바탕으로 '기술적 문제해결', '아이디어 구상', '입체투상법', '확산적 사고 기법', '수렴적 사고 기법', '생활 속 발명품 만들기' 등을 주요 내용으로 차례를 구성하고 있다. 셋째, 세부 구성 체계는 도입(대단원명, 중단원 차례, 들어가기, 중단원명, 학습 목표, 생각열기), 전개(소단원명, 생각해보기, 핵심용어, 본문, 학습 도우미, 수행활동, 조사활동, 보충학습, 심화학습, 생활 속 기술, 읽을거리, 토의활동, 진로직업), 정리(중단원 정리, 학습 정리, 용어 정리, 되돌아보기, 논술 따라하기, 스스로 정리하기, 대단원 평가) 등으로 구성되었다. 넷째, 삽화 분석 결과 사진이 가장 많고 그림, 표, 그래프의 순이었으며 사진은 다양한 발명품, 역사 속 발명품, 발명 기법, 체험활동의 과정을 나타낸 것이 대부분이었으며, 그림은 본문의 내용을 나타내거나 발명 기법 등을 제시한 것이 대부분이었다. 표는 발명 체험 활동에서 공정표나 재료표 등을 작성하기 위한 것이 대부분이었으며, 그래프는 발명 현황이나 특허 건 수를 나타내기 위해 사용되었다. 다섯째, 내용 비중 분석 결과 '발명과 사고', '발명체험활동'에 많은 비중을 두어 기술되었으며, '발명의 이해', '발명과 특허'는 많이 기술되어 있지 않았다. 여섯째, 내용 제시 방식 분석 결과 대부분의 교과서에서 그림, 표, 삽화 등과 문장으로 혼합되어 기술되어 있었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첫째, 일관성 있는 발명 교육 내용 체계를 유지해야 하며, 둘째, 다양한 시각에서 보다 정밀하고 체계적인 교과서 분석이 이루어져야 함을 제언한다.

천체 전시물 비교 연구 -전시특성 및 지구과학 교육과정의 반영 정도를 중심으로- (International Comparative Study on Astronomical Exhibits: Focus on Exhibit Characteristics and Earth Science Curriculum Reflected in Exhibits)

  • 김수경;박은지;김찬종;최승언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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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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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25-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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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천문학은 학생들의 호기심과 탐구하고자하는 욕구가 매우 높은 분야이나 교실 수업이라는 제약이 있어 학습의 효과를 증대시키는 것이 어렵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등장한 과학관은 교실 수업과 상호보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과학관은 학습자에게 글로 된 설명이나 삽화가 제공하는 그 이상의 경험을 줄 수 있으므로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천체 관련 전시물의 교육적인 측면을 살펴보고 이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천체전시물의 효과적인 전시특성을 살펴보고 그 내용이 형식교육기관과 어떻게 상호보완하고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했다. 이를 위해 먼저 한국, 미국, 일본 세 나라의 유명 과학관을 선정한 뒤 천문학 관련 전시물의 특징을 분석하였다. 이 때 전시의 특징으로는 전시 기술과 매체, 전시 표현, 활동유형 등을 고려하였다. 또한 각 전시 내용에서 과학교육과정을 어떻게 반영하고 있는가를 살펴보았다. 분석 기준으로 사용한 교육과정분석틀은 한국, 일본의 국가 수준의 과학교육과정과 미국의 국가과학교육기준(National Science Education Standards)을 근거로 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첫째, 미국과 일본의 과학관은 국내에 비해 빅뱅 우주 전시 등 천체와 관련된 전시 콘텐츠를 다수 확보하고 있었으며 체험형 전시물이 주를 이루었다. 이를 통해 국내 과학관에도 우주의 원리와 같은 내용을 관람객이 보다 실감나게 체험해볼 수 있는 체험형 전시물이 필요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세 나라 천체전시물의 내용은 모두 과학교육과정과 잘 연계되어 있었다. 다만 교육과정 상에서, 빅뱅우주와 같은 내용은 선택교육과정에 배치되어 있다는 점으로 미루어 보건대, 대다수 학생들은 이를 학습할 기회가 부족할 것이다. 따라서 공통교육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을 과학관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천체전시에 있어서 충실한 교육과정의 고려가 필요하다.

태양 복사와 가시광선 복사 및 지구 복사와 적외선 복사의 관계에 대한 고등학생들의 인식 (High School Student Perception of the Relationships between Solar and Visible Radiation and between Terrestrial and Infrared Radiation)

  • 이종진;서은경;안유민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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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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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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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이 연구는 '태양 복사'가 '가시광선 복사'로, '지구 복사'가 '적외선 복사'로 상호 대체될 수 있는 개념인가에 대한 문제 인식에서 출발하였다. 이를 위해 각 개념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드러낼 수 있는 질문지를 통하여 지구과학 I을 이수한 고등학생들의 인식을 조사하고, 이들의 인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교과서의 서술 및 삽화를 분석하였다. 이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조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모두 태양 복사를 가시광선 영역에서만 방출되는 복사로 인식하고 있으며, 지구 열수지에서 대류·전도·숨은열을 복사에 의한 에너지 전달로 인식하고 있는 학생들도 약 35%로 나타났다. 둘째,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지구과학 I 6종 교과서를 분석한 결과, 2종에서는 '단파 복사'와 '장파 복사'라는 용어를 도입하지만 이들에 대한 설명이 없었으며, 다른 2종에서는 태양 복사를 각각 '주로 가시광선 형태의 복사' 또는 '파장이 짧은 가시광선 복사'로 서술하였다. 그 밖의 2종 교과서에 있는 태양 복사와 지구 복사에 관하여, 파장 영역에 대한 설명이 없거나 '단파장/장파장'이라는 모호한 용어가 사용되었다. 아울러 2종의 교과서에서 열수지 삽화에 일부 오류가 발견되었다. 따라서 교과서들이 단파 복사와 장파 복사에 관한 정확한 용어 정의 없이 태양 복사와 지구 복사를 설명함에 따라 학습자들은 태양 복사와 지구 복사를 각각 가시광선 복사와 적외선 복사라는 개념으로 인식할 개연성이 있다. 이를 종합해 보면, 교과서에 기술된 불분명한 진술이나 오류가 학생들의 오개념을 유발하거나 재생산할 수 있음을 함의한다. 이 연구에서 논의된 바가 지구의 열수지와 복사 평형에 대한 교수·학습 과정의 유용한 참고 자료로 활용되고, 추후 교과서 집필에서도 합리적인 서술 방안을 제안하는 데 기여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신경이완제 악성증후군 회복후 지속되는 조증에 Clozapine을 사용한 청소년 환자 1례 (A CASE OF CLOZAPINE TRIAL FOR A MANIC EPISODE SUFFERED BY AN ADOLESCENT RECOVERING FROM NEUROLEPTIC MALIGNANT SYNDROME)

  • 조수철;홍강의;김용식;정선주;반건호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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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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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7-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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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신경이완제 악성증후군(NMS)은 치사율이 높은 관계로 집중적인 치료를 요하는 부작용이며, NMS 에서 회복된 후에도 NMS 발생 이전의 기존 정신증상이 지속될 경우에 언제, 어떤 항정신병 약물을 투여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있다. 본 증례는 조증 증세를 보인 18세 남자 청소년에서 NMS에서 회복된지 약 2주경부터 clozapine을 사용하여 NMS의 재발없이 조증의 호전을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환아는 1995년 11월경 발병한 양극성 정동장애, 경조증삽화로 1996년 2월 13일부터 동년 3월 29일까지 서울대학교 병원 소아정신과에 입원하였다. 퇴원후 약물치료를 계속하였고, 1998년 3월말부터 엉뚱하고 난폭한 행동이 나타나 1998년 3월 31일 재 입원하였다. 입원후 일일 haloperidol 8mg까지 투여하였고, 입원 4일째 근육경직과 의식혼탁이 나타났다. 임상증상과 혈액검사 소견상 NMS로 판단되어 항정신병 약물 투여를 중단하였고, dantrolene과 bromocriptine을 투여하였다. 입원 6일째부터 혈액 검사소견이 호전되기 시작하였고 임상적으로도 호전되었다. 이후 전형적인 조증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Thioridazine을 최대 일일 50mg까지 투여하였으나 증상조절이 되지 않아서 기존 사용약물을 모두 끊고 입원 21일째부터 clozapine을 투여하기 시작하였다. 입원 46일째 clozapine 투여량은 일일 350mg 이었다. 이후 동량을 유지하였고 NMS 증상의 악화나 재발없이 조증 증세 호전되어 입원 58일째 퇴원하여 현재까지 외래 통원치료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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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장애 환자의 자살 시도 여부에 따른 심리적 특성의 차이 : MMPI-2 프로파일을 중심으로 (Comparison of Emotional and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between Suicide Attempters and Non-Attempters in Depressed Patients : Using MMPI-2 Profiles)

  • 이슬아;김근향;서신영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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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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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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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연구목적 : 우울장애 환자군 내에서 과거 자살 시도 여부에 따라 정서적 및 심리적 특성의 차이를 보이는 지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 법 : 정신건강의학과 입원 환자 중 주요우울장애와 달리 분류되지 않는 우울장애로 진단된 37명을 과거 자살 시도 여부에 따라 자살시도군(N=15 ; 40.54%)과 비시도군(N=22 ; 59.46%)으로 분류하였다. BDI, BAI, HDRS, HARS, MMPI-2를 사용하여, 두 집단의 증상 심각도와 심리적 특성을 비교하고자 하였다. 결 과 : 자살시도자들은 우울 증상의 임상가 평정치인 HDRS 상에서는 비시도자들과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BDI에서는 유의하게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 아울러 MMPI-2 소척도 중 F, Fb, Pa, RC1, DEP, HEA, PK, AAS 상에서 비시도자들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 이는 자살 시도의 과거력이 있는 우울장애 환자들이 현재의 삽화 중에도 객관적인 증상의 심각도와는 별개로 비시도자들에 비해 더 심한 주관적 고통감과 자살 사고를 경험하고 있으며, 타인에 대한 적대감과 불신을 더 많이 호소하고, 신체 증상에 대한 호소와 물질 사용과 관련된 문제도 더 많이 보고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결 론 : 본 연구 결과는 우울장애 환자 중 자살 시도의 과거력이 있는 환자들이 그렇지 않은 환자들과 구분되는 정서적 및 심리적 특성을 가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MMPI-2는 그러한 특성을 변별하여 자살 위험성을 평가하는데 유용성을 가지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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