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산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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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국(Chrysanthemum boreale Makino) 꽃 유래 에센셜오일(Essential oil)이 지방세포 분화 및 지방생성에 미치는 영향 (Inhibitory Effects of Chrysanthemum boreale Makino on 3T3-L1 Preadipocyte Differentiation and Down-regulation of Adipogenesis and Lipogenesis)

  • 황대일;최인호;김도윤;박수민;김하빈;이야려;이환명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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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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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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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비만은 2 형 당뇨병, 고혈압 및 고지혈증을 포함한 다양한 질병과 관련이 있으며, 산국꽃은 전통적으로 비만과 2형 당뇨병 치료제로 사용되어왔다. 본 연구는 전지방세포(preadipocyte, 3T3-L1)를 사용하여 산국꽃 에센셜오일이 지방세포 분화 및 지방 생합성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였다. 산국꽃 에센셜오일은 $0.1-5{\mu}g/ml$의 농도에서 3T3-L1 세포에 대해 독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산국꽃 에센셜오일은 지방세포 분화 유도물질(MDI)을 처리한 3T3-L1세포에서 농도 의존적으로 지방분화를 억제하였으며, $1{\mu}g/ml$ ($28.94{\pm}2.01%$)농도에서 최대 효과를 나타내었다. 산국꽃 에센셜오일은 MDI에 의해 분화가 유도된 3T3-L1 세포에서 지방생성전사인자인 peroxisome proliferator-activated receptor ${\gamma}$ ($PPAR{\gamma}$), CCATT/enhancer binding protein ${\alpha}$ ($C/EBP{\alpha}$) 그리고 sterol regulatory element binding protein (SREBP-1)의 단백질 발현을 억제하였다. 중성지방 생성 및 지방산합성효소 조절인자인 acetyl-CoA carboxylase (ACC)와 fatty acid synthase (FAS)의 발현 또한 산국꽃 에센셜오일에 의해 억제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산국꽃 에센셜오일은 천연 항비만 기능성 소재로써의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 된다.

보충사료 급여수준이 엘크 수사슴의 생산성 및 방목강도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Supplementary Feeding Levels on Productivity and Grazing Intensity in Grazing Elk stags(Cervus canadensis))

  • 이진욱;이상훈;이성수;전다연;김성우;윤영식;김상우;박형수;김관우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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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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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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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엘크 수사슴의 방목 시 보충사료 급여수준에 따른 생산성 변화와 적정 방목강도 구명을 통하여 초지활용성을 향상시키고 사슴 방목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공시가축은 평균체중 195kg의 2년생 엘크(Cervus canadensis) 수사슴 15두를 공시하였으며, 보충사료 급여수준에 따라 3개의 처리구(체중의 1.0%(T1), 체중의 1.5%(T2), 체중의 2.0%(T3))에 완전임의배치를 하였다. 실험기간동안 건물섭취량과 일당증체량은 보충사료 급여수준이 높을수록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월별 건물섭취량과 증체량은 봄부터 여름까지 증가하다 가을로 들어서면서 감소하는 일반적인 사슴의 섭식패턴과 유사하게 나타났다. 그러나 뿔 성장기 보충사료 급여수준이 낮을 경우 녹용성장기에 성장지연의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녹용생산성의 경우 영양수준과의 연관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목초지의 사초생산성은 5월에 가장 높았고 8월 이후 급격히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산야초를 활용한 산지방목에 비해서 조단백질 함량이 높게 나타났다. 엘크 수사슴의 월별 적정 방목강도는 사초생산성이 높은 5~6월에 보충사료 급여수준에 따라 38~59 두/ha로 높게 나타났고, 7월 이후에는 13~32 두/ha로 낮게 나타났다. 또한, 보충사료 급여수준이 증가할수록 사초섭취량이 감소하여 방목강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로 엘크 수사슴의 방목 시 녹용성장기 성장지연을 예방하고 방목 시 안정적인 증체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보충사료를 체중의 1.5%이상 급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사료되며, 초지의 활용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사초 생산성을 고려하여 적정 방목강도의 조절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발효 아이스플랜트(Mesembryanthemum crystallinum L.) 추출물의 triglyceride, cholesterol 합성저해 및 tyrosinase 활성억제 효과 (Effect of Fermented Ice Plant Extract on the Inhibition of Triglyceride and Cholesterol Synthesis and Tyrosinase Activity)

  • 남상해;김선정;고건희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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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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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8-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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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수분함유량이 많아 장기간의 보관이 어려운 아이스플랜트의 저장성을 높이기 위하여 발효하였을 경우, triglyceride, cholesterol 합성 및 tyrosinase 활성 등의 변화를 조사하였다. 유기산의 함량은 발효 후에는 lactic acid가 $23.672{\pm}3.74mg/g$으로 가장 많았으며 malic acid, acetic acid citric acid의 순이었다. 발효 전 후의 cyclitol 화합물의 변화를 보면, D-pinitol은 각각 $6.670{\pm}0.187mg/g$$5.541{\pm}0.088mg/g$으로 감소하였으나, myo-inositol은 $0.653{\pm}0.022mg/g$$3.848{\pm}0.216mg/g$, D-chiro-inositol은 $3.848{\pm}0.216mg/g$$4.945{\pm}0.098mg/g$으로 증가하였다. HepG2 세포 내 중성지방의 감소율은 발효 전 후에 각각 $3.04{\pm}1.70{\sim}35.73{\pm}5.06%$$5.13{\pm}0.90{\sim}53.32{\pm}1.79%$로서 발효 후 저해효과가 약간 높게 나타났으며, 대체로 극성이 큰 n-butanol과 aqueous 분획에서는 각각 $25.93{\pm}1.47{\sim}35.73{\pm}5.06%$$26.26{\pm}2.07{\sim}53.32{\pm}1.79%$로서 발효 후에 비교적 큰 폭으로 중성지방의 축적을 저해하였다. HepG2 세포 내 콜레스테롤의 감소율도 발효 전 후에 각각 $4.02{\pm}1.50{\sim}56.34{\pm}5.55%$$6.56{\pm}1.46{\sim}64.52{\pm}5.50%$ 정도로서 발효 후에 콜레스테롤의 합성 저해효과가 약간 크게 나타났다. 특히 처리농도가 $100{\mu}g/ml$ 이상에서 n-hexane, chloroform 및 ethylacetate 분획에서는 발효 전 후에 각각 $8.15{\pm}0.60{\sim}9.16{\pm}0.71%$$9.81{\pm}1.26{\sim}12.96{\pm}0.97%$로서 저해효과가 크지 않았으나, n-butanol과 aqueous 분획에서는 발효 전 후에 각각 $28.68{\pm}0.86{\sim}56.34{\pm}5.55%$$28.32{\pm}2.87{\sim}64.52{\pm}5.50%$로서 비교적 큰 폭으로 콜레스테롤의 합성을 저해하였다. Tyrosinase 활성억제효과도 발효 후에 약간 증가하는 경향이었다. 기질로서 L-tyrosine을 사용하였을 경우, 극성이 큰 aqueous 분획에서 발효 전 후에 각각 $60.58{\pm}4.035$$63.35{\pm}4.35%$로서 저해활성이 가장 높았으며, 양성대조군(arbutin, $100{\mu}g/ml$)의 72%에 달하는 활성이었다. 또한 기질로서 L-DOPA을 사용하였을 경우에도 aqueous 분획에서 발효 전 후에 각각 $56.85{\pm}1.57%$$59.38{\pm}1.74%$로서 저해활성이 가장 높았으며 양성대조군(kojic acid, $100{\mu}g/ml$)의 88% 이상의 높은 활성을 가지고 있었다. 전체적으로 발효 아이스플랜트의 중성지방 및 콜레스테롤 합성억제 효과, tyrosinase 활성억제효과는 대체로 발효 전에 비하여 다소 향상되었다. 특히 극성이 큰 용매의 분획추출물에서 높은 활성을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발효 등의 다양한 가공방법이 개발되어 저장성과 활용도가 높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말방목 부실초지의 목초생산성 향상 연구 (A Study on the Improvement of Pasture Productivity in a horse grazing low productive pasture)

  • 김영진;송상택;황경준;김시현;박남건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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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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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6-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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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말 방목에 따른 초지 부실화 및 이용연한이 짧아진 초지에 대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오차드그라스+페레니얼 라이그라스 혼파 경운초지(paddock No.39)과 보파초지조성(paddock No.44) 및 톨 페스큐 단파 경운초지(paddock No.64)를 조성한 후 2016년과 2017년에 거쳐 목초율, 건물생산성 및 사료가치에 대해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목초비율은 No.64가 2016년 81%, 2017년 75%로 No.39 67% 및 60%, No.44 58% 및 54%보다 최대 21%나 높았다. 연평균 건물생산량은 No.64구가 13,234kg/ha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 No.39, No.44로 각각 10,636kg/ha 및 10,235kg/ha 순이었다. 조단백질 함량은 No.39(갱신혼파) 12.16%로 가장 높았고, N0.44(보파혼파)와 No.64(톨 페스큐 단파)가 각각 10.75%와 10.73%를 보였다. NDF함량(2년평균)은 No.44구가 55.90%로 No.64 및 No.39 각각 58.42%와 57.00%에 비해 다소 낮았다. ADF함량(2년 평균)은 No.44구가 NDF함량과 동일한 경향인 31.07%로 No.39 및 No.64 각각 31.71% 및 32.65% 보다 낮았다. P의 함량(평균값)은 No.44 및 No.64구가 0.29%로 No.39 0.27% 보다 높았고, K 함량은 2.23%~3.83%의 농도를 보였으며 처리 간에는 No.44구가 2년 평균 3.03%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 No.39와 No.64가 각각 3.01% 및 2.81%를 보였다. Ca함량(2년 평균)은 No.39구가 0.28%로 가장 높았고 No.44구 및 No.64구가 각각 0.26% 및 0.22%를 보였다. Mg함량(2년평균)은 No.39구가 0.26%로 No.44 및 No.64구 0.22% 보다 높은 함량을 보였고, Na함량(2년평균)은 No.64, No.44 및 No.39구에서 각각 0.03%, 0.05% 및 0.063% 순의 높은 함량을 보였으며, 연도 간에는 큰 편차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결과를 종합해보면 목초의 영양가치면에서는 갱신혼파(No.39)가 높았으나 목초 구성률 및 생산성을 고려하면 톨 페스큐 단파구(No.64)가 바람직한 것으로 났다.

번식용 교잡 흑염소의 유지와 성장을 위한 대사에너지 요구량 추정 (Prediction of Energy Requirements for Maintenance and Growth of Female Korean Black Goats)

  • 이진욱;김관우;이성수;고응규;이용재;김성우;전다연;노희종;윤영식;김도형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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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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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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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사양실험에 의한 회귀식 추정방법에 의해 교잡종(개량종) 번식용 암컷 흑염소의 육성기와 임신기 유지와 성장을 위한 에너지요구량을 구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번식용 암컷 흑염소 50두를 공시하여 사료의 대사에너지 수준을 육성기(5개월령)에는 각각 2.32(G1), 2.49(G2), 2.74(G3), 2.99(G4) 및 3.24(G5) Mcal/kg로 하여 2016년 5월부터 9월까지 진행하였으며, 임신기(9개월령 이후)에는 각각 2.32(P1), 2.43(P2), 2.55(P3), 2.66(P4) 및 2.78(P5) Mcal/kg로 하여 2017년 1월부터 4월까지 수행하였다. 실험사료는 염소용 TMR 사료를 이용하여 조단백질 수준을 14%로 고정시키고 에너지 첨가제(유락)를 이용하여 에너지 수준을 조절하였다. 건물 섭취량은 처리구 간에 육성기, 임신기 모두 유의성이 없었으며, 체중대비 1.5~2.0% 수준으로 조사되었다. 일당증체량은 육성기에는 46~69g, 임신기에는 150~190g으로 사료의 에너지수준이 증가함에 따라 높게 나타났으며, 사료요구율은 육성기 6.5~9.7의 범위로 에너지수준이 높을수록 사료요구율이 개선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임신기의 경우 3.5~3.8의 범위로 에너지 수준에 따른 영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사 체중 당 에너지섭취량과 일당증체량 사이의 회귀분석을 통한 유지에너지 요구량 추정 시 육성기에는 $102.5Kcal/BW^{0.75}$이고, 임신기에는 $105.83Kcal/BW^{0.75}$로 나타났다. 급여 사료의 에너지 수준에 따른 번식성적은 에너지 수준이 높아질수록 분만율이 낮게 나타났으나 산자수와 생시체중의 경우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본 연구에서 도출된 결과는 향후 흑염소의 사양표준 설정을 위한 기초자료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며, 앞으로 대사실험, 비교도축법 등 다양한 추정방법과 비교를 통해 정확도를 높이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전라도지역 사찰단청(寺刹丹靑)의 비교 연구 해남 미황사(美黃寺) 대웅전(大雄殿) 단청을 중심으로 (Comparative Study on the Dancheong(丹靑) of Buddhist Temples in Jeolla Region focused on the Dancheong of the main building of Mihwangsa Buddhist Temple at Haenam(海南))

  • 이수예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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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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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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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해남 미황사 대웅전 단청은 18세기에 조성되어 근래까지 이어오는 전라도지역의 단청 양식을 이끈 대표작으로서 우수성과 독창성이 뛰어난 작품이다. 건물 외부에는 안료의 박락과 퇴색이 심하게 진행되어 단청의 흔적만 확인될 뿐이나 내부에는 일반 단청문양 외에 다른 사찰에서는 그 실례가 드문 천불도(千佛圖)가 함께 조성되어 있으며, 독립적인 회화작품으로 손색이 없을 만큼 기량이 뛰어난 나한도를 포함하고 있다. 방법적인 측면에서도 종이에 그려 붙인 첩부식(貼付式)으로 여타 단청에서는 볼 수 없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현재 남아있는 내부 단청은 "달마산미황사대법당중수상량문"의 기록과 충량에 남아있는 '무등산인 단확야(無等山人丹?也)', '건륭십구(乾隆十九)'라는 묵서명, 단청문양과 천불도에서 엿보이는 양식적 특징 등을 통해 1754년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재단청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는 점 또한 미황사 대웅전 단청의 조성연대가 1754년이라는 절대연대를 뒷받침하는 근거가 된다. 이 같은 절대연대는 단청문양의 편년 설정의 기준이 될 것이며 시대별 특징과 변화를 유추하는데 있어서도 도움이 될 것이다. 단청은 시대별, 지역별로 일정한 양식적 특징이 있다. 전라도지역 단청 또한 일정한 양식을 형성하고 있는데 머리초를 먹당기 없이 2중 내지 3중의 녹색대로 마무리하는 경향, 휘골의 커다란 항아리 장식 등은 전라도 단청양식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금단청이든 모로단청이든 간에 모든 부재의 뱃바닥을 색긋기로 처리하는 점도 18세기부터 20세기까지 이어져온 전라도 단청 양식 중 하나로 볼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전라도지역에 위치한 천은사 극락보전과 내소사 대웅보전의 단청에서 이러한 특징 외에 미황사 대웅전 단청과 유사한 문양과 기법을 찾아 볼 수 있어 주목된다. '미황사 양식'이라 부를 수 있을 만큼 미황사 단청이 나머지 두 사찰 단청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더 넓은 시각으로 보았을 때 전라도지역 단청의 양식 중 하나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미황사와 천은사, 내소사의 단청에서 볼 수 있는 공통된 도상과 기법 등은 화사간의 영향관계를 짐작케 하는 부분으로 동일화파 내지는 미황사 단청을 조성했던 화사들의 영향을 받은 또 다른 화사들에 의해 조성되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Quantum Dot LED를 이용한 상추 주요 병원성 곰팡이 및 세균의 생장억제효과 기내실험 (In Vitro Quantum Dot LED to Inhibit the Growth of Major Pathogenic Fungi and Bacteria in Lettuce)

  • 이현구;김상우;마헤시 아드히카리;순 쿠말 구룽;세투 바지에;산 꼬설;권병헌;주한준;고영욱;김용득;유용환;박태희;신정철;김민하;이윤수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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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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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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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Quantum Dot LED (QD LED) 조명은 소형의 크기, 좁은 대역파장, 긴 수명, 전자 시스템을 통한 제어가 용이하여 현재 시설재배에 이용되는 형광등, 할로겐램프, HID, HSP 램프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작물생육에 이상적인 광원으로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QD LED 조명을 이용하여 식물 병원성 미생물의 방제가 가능하다면 작물재배에 사용되는 인력 및 비용을 절감하고 화학적 방제제를 사용하지 않은 안전성 높은 생산물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식물공장 및 온실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는 상추에 큰 피해를 입히는 주요 식물 병원성 곰팡이에 대한 QD LED 조명의 영향과 생장억제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시행하였다. 상추에 주로 발생하여 작물에 피해를 입히는 Rhizoctonia solani, Phytophthora drechsleri, Sclerotinia sclerotiorum, Sclerotinia minor, Botrytis cinerea, Fusarium oxysporum, Pectobacterium carotovorum, Xanthomonas campestris균을대상으로 QD LED 조명에 의한 균사생장억제 효과를 조사하였으며 처리한 6종류의 조명 중 BLUE (450 nm) 조명은 Sclerotinia sclerotiorum는 50 cm 거리에서 16.7%의 억제율을 보였으며 30 cm 거리에서 94.1%의 균사생장억제율을 보였다. S. minor는 50 cm 거리에서 80.4%, B. cinerea는 50 cm 거리에서 36.3%의 균사생장이 억제되었으며 30 cm 거리에서 S. minor와 B. cinerea는 100%의 균사생장억제율을 보였다. 15 cm 거리에서는 3종의 병원균 모두 100%의 억제율을 보였다. QD RED (M1), QD RED (M2)조명은 30 cm와 15 cm 거리에서 Sclerotinia minor와 Botrytis cinerea의 균사생장을 100% 억제했으며 Sclerotinia sclerotiorum의 경우 30 cm 거리에서 QD RED (M1)과 QD RED (M2)조명에 대해 각각 75.2%, 100%의 억제율을 보였으나 15 cm 거리에서는 각각 5.8%, 36.3%의 억제율을 보였다. 상추에 병원균을 접종하여 LED 광원 하에 생장을 확인한 결과 QD RED (M2)광원에서 S. sclerotiorum의 감염을 59.9% 억제하였고 S. minor는 BLUE (450 nm), QD RED (M1), QD RED (M2) 광원에서 59.9%의 억제율을 보였다. B. cinerea의 경우 BLUE (450 nm) 광원에서 84%의 높은 억제율을 보였다.

추출 용매에 따른 Lactobacillus plantarum 발효 우슬의 항염증 효과 증진 (Enhancement of Anti-inflammatory Activity of Lactobacillus plantarum Fermented by Achyranthes japonica on Extraction Solvents)

  • 조은솔;우영민;김옥주;조민영;안미영;이재화;하종명;김안드레
    • 공업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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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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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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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에서는 우슬(Achyranthes japonica, AJ)과 Lactobacillus plantarum으로 발효한 우슬(AJ-LP)을 5가지 용매(물, 에탄올, 헥산, 아세트산에틸, 부탄올)로 추출하여 RAW264.7 세포에서 항염증 활성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였다. lipopolysaccharide(LPS)로 유도된 RAW264.7 세포에서 nitric oxide (NO) 및 cytokine 생성을 측정하였으며 western blot으로 cyclooxygenase-2(COX-2)와 nitric oxide synthase (iNOS)의 발현 정도를 관찰하였다. 세포 독성은 CCK assay를 통해 확인하였으며 독성을 가지지 않는 농도인 $100{\mu}g/mL$로 실험을 진행하였다. NO 생성 저해 활성 결과 AJ-LP를 에탄올(E)로 추출한 시료가 LPS만 처리한 control군에 비해 약 74%로 저해율이 가장 높았으며 염증관련 cytokine인 Interleukin-6 (IL-6), tumor necrosis factor-${\alpha}$ (TNF-${\alpha}$), and Interleukin-$1{\beta}$ (IL-$1{\beta}$)의 결과에서도 약 57, 70, 74%의 저해율로 우수한 효능을 보였다. COX-2와 iNOS 발현결과 AJ군에서 대조군(20-hydroxyecdysone)의 저해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AJ-LP군에서 COX-2 발현량은 헥산(H)으로 추출한 시료가 대조군에 비해 약 16%로 감소하였고 iNOS 발현량은 부탄올(B)으로 추출한 시료가 약 7%로 감소하였다. 이상의 결과들에서 우슬보다 L. plantarum으로 발효한 우슬이 천연물 소재로서의 활용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하였다.

다양한 조사료를 이용해 제조한 TMR이 흑염소 반추위 in vitro 발효성상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Forage Sources in Total Mixed Ration (TMR) on in vitro Rumen Fermentation of Goat)

  • 이진욱;이성수;김찬란;최봉환;이상훈;김동교;이은도;김관우;류채화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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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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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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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TMR에 사용된 조사료원의 종류가 염소 반추위 발효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시험에 사용된 조사료원은 볏짚(RS),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 티모시(TIM) 및 알팔파(ALF)을 이용하여 시험용 TMR을 제조하였다. In vitro 반추위 발효 실험은 24, 48 및 72시간 동안 진행하였고, 각 시간별 발효성상(발효가스, 휘발성지방산, 암모니아태 질소)을 조사하였다. 시험사료의 조단백질 및 비섬유성 탄수화물 함량은 RS, IRG, TIM 그리고 ALF 순으로 높았다. 발효 24시간에서는 valerate와 암모니아태 질소에서 유의적인 차이가 관찰되었고, ALF 시험구가 가장 높았고, RS가 가장 낮았다. 발효 48시간에서는 총 가스 발생량에서 유의적 차이가 관찰되었고(p<0.05), RS 시험구에서 가장 높은 가스발생량이 관찰되었다. 그러나 발효 72시간대에서는 RS 시험구에서 유의적으로 가장 낮은 가스발생량이 관찰되었다. 휘발성 지방산의 유의적인 차이는 발효 72시간에 관찰되었다. ALF 시험구에서 유의적으로 높은 총 휘발성지방산, butyrate 및 valerate 생성량이 관찰되었다(p<0.05). 메탄가스 발생량은 모든 발효시간동안 처리구간 유의적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p>0.05). 본 연구결과 염소에서 사료 내 조사료의 종류가 발효성상 변화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염소에서 양질조사료의 활용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그러나 실제 가축에서의 생산성 변화 등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in vivo 상에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LC-MS/MS를 이용한 축산물 중 살충제 메토프렌의 잔류분석법 개선 (Improvement of an Analytical Method for Methoprene in Livestock Products using LC-MS/MS)

  • 박은지;김남영;박소라;이정미;정용현;윤혜정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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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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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6-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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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메토프렌은 살충제로 곤충의 성장을 방해하는 유충호르몬 유사체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국내 축산물에 대한 MRL은 0.05-0.1 mg/kg 수준으로 설정되어 있지만 PLS제도가 축산물을 대상으로 확대될 수 있기 때문에 0.01 mg/kg 이하에서 정량이 가능한 시험법이 필요하다. 기존의 식품공전에 존재하던 시험법(식품의약품안전처 공고 제 2021-69호, '21.8.9.)은 우유와 그 외 축산물의 전처리 과정이 서로 상이할 뿐 아니라 충전칼럼을 사용하여 노후화되고 복잡하다는 단점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비교적 간편하며 분석 시간이 적게 소요되는 QuEChERS법을 활용하여 0.01 mg/kg의 정량한계를 만족하는 메토프렌 시험법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메토프렌의 물리·화학적 특성을 고려하여 1% 아세트산을 함유한 아세토니트릴:아세톤(1:1) 혼합액을 이용하여 진탕 추출 후 d-SPE를 이용한 정제조건을 확립하여 LC-MS/MS를 이용한 시험법을 개발하였다. 메토프렌의 결정계수(R2)는 0.99 이상으로 높은 직선성을 보여주었고, 정량한계는 0.01 mg/kg으로 높은 감도를 나타내었다. 대표 축산물 6종(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우유, 계란, 지방)에 대하여 정량한계, 정량한계 10배, 정량한계 50배 수준으로 처리한 다음 회수율 실험을 한 결과 평균 회수율이 79.5-105.1%이었으며 상대표준편차는 14.2% 이하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국제식품규격위원회 가이드라인(Codex Alimentarius Commission, CAC/GL40)의 잔류농약 분석 기준 및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의 '식품등 시험법 마련 표준절차에 관한 가이드라인(2016)'에 적합한 수준임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개발한 시험법은 추후 교차검증을 거쳐 축산물 중 잔류할 수 있는 메토프렌의 안전관리를 위한 공정시험법으로 활용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