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부적 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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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정서코칭프로그램이 고등학생의 정서인식, 감정이입, 정서조절에 미치는 효과 (Effect of the Peer Emotion Coaching Program on the High School Students' Emotional Recognizing, Empathy and Emotional Regulation)

  • 전공순;고은교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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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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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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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또래정서코칭프로그램이 고등학생 정서지능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함으로써 청소년기에 해당하는 고등학생의 정서지능을 향상하여 관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부적응적인 문제를 해결하며 일탈행동을 예방하기 위하여 활용 가능한 실질적 자료를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2017년 4월 17일부터 5월 29일까지 G시 소재하는 S고등학교에 재학생 중인 또래정서코칭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한 28명으로 실험집단 14명과 비교집단 14명으로 구성하였다. 실험집단은 총 12회기에 걸쳐 또래정서코칭프로그램을 적용하였고, 두 집단의 사전 사후 검사는 동시에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0.0 for Windows를 이용하여 대응표본 T-test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로 또래정서코칭 프로그램이 실험집단의 정서인식 유의미한 효과가 규명되었으나 감정이입, 정서조절은 유의미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또래정서코칭프로그램이 고등학생 정서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매체임을 알 수 있었다. 이를 근거로 고등학생의 정서인식 향상을 위하여 제언하였다.

최후통첩게임 상황에서의 부정정서 조절에 관한 연구: 한국 노인과 청년 비교 (A study on the regulation of negative emotions in the Ultimatum Game: Comparison between Korean older and young adults)

  • 전다솜;김혜리;허아정;박선우;김문걸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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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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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2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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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노화와 함께 심리사회적 여건이 불리해지는 데도 불구하고 노인이 청년보다 부정적 정서를 덜 경험하는 것을 사회정서적 선택이론은 노인이 부정 정서가 경험될 수 있는 상황을 선택하지 않거나 부정 정서를 유발하는 자극으로부터 주의를 돌려서 사전에 정서조절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부정적 정서가 경험되는 상황에서도 노인이 청년보다 부정적 정서를 더 잘 조절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으며 이를 위해 최후통첩게임을 사용하였다. 최후통첩게임에서 제안자가 한정된 자원의 일부를 응답자에게 분배하겠다고 제안했을 때, 응답자가 이를 수락하면 둘 다 각자의 몫을 가질 수 있으나 거절하면 둘 다 아무것도 가질 수 없다. 따라서 자신의 경제적 이득을 고려한다면 제안자의 불공평한 제안에 대해 화가 나더라도 이를 조절하고 제안을 받아들여야 한다. 노인이 청년보다 정서조절을 더 잘 한다면 불공평한 제안을 받았을 때 분노를 덜 경험할 것이므로 청년보다 더 많이 수락할 것이다. 57명의 노인과 60명의 대학생이 연구에 참가하였다. 연구결과 노인과 청년 모두 공평한 제안은 80% 이상으로 수락하였으나, 불공평한 제안 수락률은 노인이 청년보다 더 높았다. 불공평한 제안에 대해 분노를 보고한 비율은 노인이 더 낮았다. 불공평한 제안 수락률은 분노 보고율과 부적 상관이, 정서조절 점수와는 정적 상관이 있었으며, 정서조절과 분노 보고 간에는 부적 상관이 있었다. 연령집단과 불공평한 제안 수락률 간의 관계를 정서조절이 부분적으로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노인이 청년보다 불공평한 제안을 더 많이 수락하는 것은 노인이 분노를 더 잘 조절하는 것으로 일부 설명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본 연구 결과는 정서조절의 향상이 성인기의 주요한 발달적 변화라는 주장에 대한 새로운 증거가 됨을 논의하였다.

노화에 의해 저하된 시공간 주의배분능력이 정서지각 편향성에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es of Deteriorated Visuo-spatial Attention Allocation Ability Caused by Aging on Emotional Perception Bias)

  • 김상엽;정재범;남기춘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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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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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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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의 목적은 노화에 따라 나타나는 시공간 주의배분능력과 정서지각 편향성의 변화에 대해 탐구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시공간 주의배분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useful field of view (UFOV) 과제와 정서지각 편향성을 측정하기 위해 정서지각과제(emotional perception task)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는 노인 집단의 23명과 청년 집단의 25명의 총 48명의 실험참가자가 참여하였다. 실험 결과, UFOV 과제에서는 노인 집단이 청년 집단에 비해 느린 반응속도와 낮은 정답률을 보여 노인 집단이 청년 집단보다 저하된 시공간 주의배분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나타냈다. 또한, 정서지각과제에서는 노인 집단이 청년 집단에 비해 긍정적 정서지각 편향성과 부정적 정서지각 편향성 모두 크게 나타났다. 상관분석 결과에서는 정서지각과제의 정답률에 대한 부정적 정서지각 편향성이 UFOV 과제의 시야각 30° 조건의 반응속도와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가 나타났다(r=.289). 또한, 정서지각과제의 정답률에 대한 긍정적 정서지각 편향성은 UFOV 과제의 모든 시야각 조건들의 정답률과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가 나타났으며(r=.305, r=.322, r=.299), 반응속도와 유의미한 부적 상관관계가 나타났다(r=-.345, r=-.295, r=-.308). 이러한 결과는 노화가 저하된 시공간 주의배분능력 그리고 긍정적 정서지각 편향성과 부정적 정서지각 편향성의 증가와 관련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노화에 따라 나타나는 긍정적 및 부정적 정서지각 편향성은 저하된 시공간 주의배분능력과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중학생의 정서·행동문제가 등교거부성에 미치는 영향 : 부모관계, 교우관계, 교사관계를 매개변인으로 (The Influence Emotional and Behavioral Problems of Middle School Students have on the School Refusal Tendency: Focusing on the Meditator Variables - Relationships with Parents, Peer Groups and Teachers)

  • 이경호;송미옥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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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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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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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G시의 남, 여 중학교에 재학중인 1, 2, 3학년 546명을 대상으로 정서 행동문제, 부모관계, 교우관계, 교사관계가 등교거부성에 미치는 영향과 그 경로를 파악하기 위하여 Pearson 적률상관분석과 LISREL 프로그램을 이용한 경로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본 연구에서 나타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정서 행동문제 중 외현화문제와 교사관계변인 중 사회적지지 요인, 교우관계변인 중 신뢰감요인과 부모관계변인 중 부정적지지요인, 교사관계변인 중 사회적지지요인과 부모관계변인 중 부정적지지 요인을 제외한 모든 관계에서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서 행동문제는 등교거부성과 부모관계에 매개효과 없이 각각 매우 높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교우관계와 교사관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고 간접적인 부적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우관계는 등교거부성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간접적인 부적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교사관계는 등교거부성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부모관계는 등교거부성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교우관계와 교사관계를 매개로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서표현 양가성이 주관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에서 심리적 유연성의 조절효과 연구 ; 대학생을 대상으로 (Study on Moderating Effect of Psychological Flexibility at Impact on Ambivalence over Emotional Expressiveness affects Subjective Well-being ; College Students)

  • 황희숙;이영식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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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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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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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대학생들이 대인관계 속에서 느끼는 정서표현 양가성이 대학생들의 주관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에서 심리적 유연성의 조절효과를 알아보고자 경기, 서울 대학생 300명 대상으로 직접 1대1 설문조사 하였고 이 중 부적절한 응답 5부를 제외한 295부를 분석 자료로 활용하였다. 이에 따른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정서표현 양가성이 주관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 자기방어 양가성은 주관적 안녕감에 강한 부적 영향을 미치었으나 관계관여 양가성은 주관적 안녕감에 영향을 주지 못하였다, 그리고 심리적 유연성의 조절효과는 자기방어 양가성에서는 주관적 안녕감에 조절효과를 보였으나, 관계관여 양가성에 있어서의 심리적 유연성의 조절효과는 주관적 안녕감에 나타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정서표현 양가성에서 그 동기의 속성인 관계 관여는 그 자체가 심리적 유연성 역할을 포함하고 있다는 것과 심리적 유연성은 자기방어 양가성 에는 부적인 영향과 주관적 안녕감에 정적인 영향을 주는 조절변수로의 효과를 보이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므로 대학생 스스로 적극적인 경험수용을 통하여 심리적 유연성을 키울 수 있도록 대학생 상담현장에서 도움을 주어야 할 것이다.

정서공감과 우울의 관계: 자기비난의 매개 역할을 중심으로 (The relationship between emotional empathy and depression: Focused on the mediating effect of self criticism)

  • 최혜라;한수미;김환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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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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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4-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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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우울한 사람들은 슬픔에 빠져 있고 부정적인 측면에 대해 반추하므로 외부를 향한 관심이나 반응성은 저하되는 경향이 있다. 타인에 대한 관심과 반응성을 기반으로 하는 행동이라 볼 수 있는 공감에 있어서 우울한 사람이 어떠한 특성을 보일지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본 연구에서는 146명의 온라인 대학생들로부터 자료를 얻어 공감과 우울의 관계에 대해 살펴 보았다. 상관분석 결과, 공감의 인지적 측면인 조망수용은 우울과 부적상관을 나타냈고, 공감의 정서적 측면 중 공감적 반응과 공감적 관심 역시 우울과 부적 상관을 나타냈다. 그러나 또 다른 정서 공감의 지표인 개인적 고통의 경우 우울과 정적상관을 나타냈다. 공감 관련 변인들을 예측변인으로 설정한 회귀분석에서는 조망수용이 우울에 부적 영향을, 개인적 고통이 우울에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적 고통이 자기비난을 매개로 하여 우울에 영향을 미친다는 가설을 다중회귀분석과 Sobel 검사를 통해 확인해 보았는데, 자기비난은 개인적 고통의 정적 효과를 완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함의와 제한점에 대해 논하였다.

마라톤 참여자의 참여동기가 운동정서 및 심리적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Participation Motivation on Exercise Emotion and Psychological Well-being of Marathon Participants)

  • 남인수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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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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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85-4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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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이 연구는 마라톤 참여자의 참여동기가 운동정서 및 심리적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수행되었다. 이 연구에 참여한 연구대상은 마라톤대회 참여자를 대상으로 표집하였다. 표집된 설문자료 중에서 241명의 자료를 토대로 분석하였으며,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참여동기의 하위요인 중 즐거움과 성취 및 흥분감은 재미, 활력, 긍지, 성취, 정화 모두에 정적 영향을 준다. 또 기술 발달은 활력, 긍지, 성취, 정화에 정적 영향을 준다. 그리고 외적과시는 활력에 정적 영향을 주며, 사교는 활력, 성취, 정화에 부적 영향을 준다. 무동기는 재미, 활력, 긍지, 정화에 부적 영향을 준다. 둘째, 참여동기의 하위요인 중 기술발달과 즐거움은 몰입감, 유능감, 자아실현감, 쾌락적 즐거움 모두에 정적 영향을 준다. 성취 및 흥분감은 몰입감과 쾌락적 즐거움에 정적 영향을 주며, 외적과시는 몰입감에 정적 영향을 준다. 그리고 무동기는 자아실현감과 쾌락적 즐거움에 부적 영향을 준다. 셋째, 정서의 하위요인 중 긍지는 몰입감, 유능감, 자아실현감, 쾌락적 즐거움 모두에 정적 영향을 준다. 활력은 몰입감과 쾌락적 즐거움에 정적 영향을 주며, 재미는 유능감과 자아실현감에 정적 영향을 준다. 그리고 성취는 쾌락적 즐거움에 정적 영향을 준다.

ERP로 확인되는 인지정보 처리에 대한 정서 점화효과 (Affective Priming Effect on Cognitive Processes Reflected by Event-related Potentials)

  • 김충명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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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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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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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스트룹(Stroop)과제를 이용하여 정서가(affective valence)로 구성된 역하의 정서유발 점화자극이 인지과제 수행에 영향을 미치는지와 일반인에서도 정서장애 환자와 같은 지표가 나타나는지를 반응시간과 ERP(사건관련전위) 패턴으로 확인해 보고자 하였다. 측정된 데이터는 정서가(긍정 및 부정)와 일치여부로 수행되는 인지과제의 조합으로 제시되어 수집되었고, 전위변화의 특성인 진폭과 정점 잠복기를 기준으로 그 효과가 검증되었다. 먼저 반응시간 행동분석 결과, 중립 정서자극을 제외한 역하의 정서자극에 의해 목표과제의 반응을 촉진하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부가적으로 수집된 사건관련전위를 분석한 결과, 불일치 요인이 결합된 부정적 정서정보가 긍정적 정서정보에 비해 더 높은 음전위 및 지연된 잠복기를 보임으로써 표정과 관련된 정서유발-특정적인 N2효과를 확인하였다. 그리고 동일한 조건에서 긍정조건에 비해 유의한 차이의 양전위와 함께 더 짧은 잠복기를 보이는, 인지적 판단과정의 차이를 시사하는 P300의 효과도 관찰하였다. 이는 역하의 부정적 정서정보가 인지처리과정에서 자동적으로 억제되는 경향과 함께 해당 정서의 탐지를 가속시키는 한편, 주의자원의 적절한 재분배를 가능케 하여 목표자극의 반응을 촉진시킨 것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기능적이고 인지적인 반응의 차이에서 역하효과를 비롯하여 과제 수행 정도에 영향을 끼치는 정서관련 재인과정의 중요성을 시사한다 할 수 있다.

상사에 대한 정서노동이 직무태도에 미치는 영향 : 직무의미창조(Job Crafting)의 조절효과 (The Effect of Subordinate's Emotional Labor on Job Attitude : The Moderating Effect of Job Crafting)

  • 김명소;이민주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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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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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7-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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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기존의 외부고객 대상의 정서노동 연구를 내부고객으로 확장하여 상사에 대한 정서노동(표면행동, 내면행동)이 직무탈진과 직무열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았다. 또한 정서노동과 직무태도(직무탈진, 직무열의)의 관계에서 조직구성원들이 주도적으로 직무요구는 최소화하고 직무자원을 극대화하는 변인인 직무의미창조(Job Crafting)의 조절효과 여부를 확인하였다. 이를 위해 국내 다양한 직종에 종사하는 301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표면행동은 직무탈진에 정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며 내면행동은 직무탈진에 부적인 유의한 영향을, 직무열의에는 정적인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서노동의 부정적 효과를 감소시키고 긍정적 효과를 강화시키는 조절변인을 탐색하기 위해 개인차원 변인인 직무의미창조(Job Crafting)의 조절효과를 위계적 회귀분석을 통해 검증하였다. 그 결과 표면행동이 직무열의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직무의미창조가 완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무의미창조가 개인차원의 자원이라는 점에서, 본 연구결과는 직무 스트레스를 주도적으로 완화시키고자 하는 개인차원의 다양한 노력들도 정서노동의 부정적 효과를 완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함을 알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다양한 시사점과 제한점, 그리고 향후 연구방향을 제안하였다.

영아의 부정적 정서성, 어머니의 반응적 양육, 영아의 문제해결력의 종단적 관련성 (The Longitudinal Relationships between Infant's Negative Emotionality, Mother's Reactive Parenting, and Infant's Problem-solving Ability)

  • 전란영;김희화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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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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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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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의 목적은 영아의 부정적 정서성과 어머니의 반응적 양육, 영아의 문제해결력 간의 인과적 관련성을 살펴보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아동패널의 1-3차년도 자료를 사용하였고, 1789명의 영아와 그의 어머니를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결과 처리를 위해 기술통계, 신뢰도 검증, Pearson의 적률상관분석, 경로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영아의 부정적 정서성은 어머니의 반응적 양육에 유의한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어머니의 반응적 양육은 영아의 문제해결력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영아의 부정적 정서성은 문제해결력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 개인적 요인인 영아의 부정적 정서성과 환경적 요인인 어머니의 반응적 양육이 영아의 문제해결력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를 이해할 수 있었고, 영아의 문제해결력을 촉진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