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부모 수용

검색결과 124건 처리시간 0.025초

언어발달장애 아동의 원격 언어검사의 효용성 및 부모 만족도 조사 (The Utility of Telepractice in Language Assessment for Children with Language Developmental Disabilities and Parental Satisfaction Survey)

  • 천웅;홍경훈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21권7호
    • /
    • pp.510-518
    • /
    • 2021
  • 본 연구는 원격시스템을 이용한 언어검사의 효용성과 이에 대한 부모의 만족도를 분석하였다. 연구방법은 언어발달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수용·표현어휘력 검사(REVT)'의 검사문항을 반분하여 원격과 대면으로 각각 실시하고, 두 점수 간의 상관관계 및 차이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REVT의 원격과 대면 검사의 점수 간에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그러나 수용어휘력에서 원격에서 대면보다 유의하게 낮은 점수가 나타났다. 양육자들은 원격 언어검사에 대해 평균 3.6점으로 보통 이상의 전반적 만족도를 나타냈다. 특히 원격 검사에 따른 시간과 이동/거리의 편리성에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인 반면 원격이 대면 방식과 동일한 효과를 보인다고 생각하는가를 묻는 문항이 가장 점수가 낮았다. 본 연구는 국내에서 원격 검사의 적용의 가능성과 주의점들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주의력결핍/과다활동장애(ADHD) 아동에서 사회기술훈련 (THE SOCIAL SKILLS TRAINING IN CHILDREN WITH ATTENTION-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ADHD))

  • 한은선;이양희;안동현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 /
    • 제12권1호
    • /
    • pp.79-93
    • /
    • 2001
  • 목 적:주의력결핍/과다활동장애(ADHD) 아동들은 또래관계를 영위하는데 필요한 것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기술에 결함을 보인다. 이들의 치료에 약물치료를 포함한 부모훈련, 교육적 접근 등이 필요하지만 이와 함께 이들에 대한 사회기술훈련이 시도되고 있다. 이들에게서 사회기술훈련을 적용하여 그 효과를 검증해보고자 한다. 방 법:ADHD로 진단 받은 초등학교 아동 5명과 그들의 부모 5명을 대상으로 Pfiffner와 McBurnett이 제안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총 8회기의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사회기술, 문제행동, 또래의 사회적 수용도, 양육태도 및 양육스트레스, 프로그램 만족도를 비교해 보았다. 결 과:교사와 부모가 평가한 내용이 다소 달랐는데, 교사는 사회기술과 또래의 사회적 수용도에서, 부모는 문제행동의 감소에서 유의미한 호전을 보고하였다. 부모들은 양육태도에서는 별 변화가 없었지만 양육스트레스에서는 현저한 감소를 보고하였으며, 프로그램 만족도는 상당히 높았다. 결 론:ADHD 아동에서 사회기술훈련은 최근에, 주로 보조적이거나 매우 제한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상당히 많은 아동들이 사회기술의 결함을 호소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이 통합적 접근에서 이들의 치료 프로그램에 포함되어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 PDF

대학생이 인식하는 가족 다양성 수용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The acceptance of family diversity among college students and related variables)

  • 이선영;정유진
    • 한국가족관계학회지
    • /
    • 제23권3호
    • /
    • pp.3-29
    • /
    • 2018
  •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acceptance of family diversity among college students and related variables. Method: Data were collected by a structured questionnaire with 280 students who attended in three universities located in J province. SPSS Statistics Program version 24.0 was used to analyze the collected data. To answer the research questions,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F-test, Pearson's correlation analyses, and regression analyses were performed. Results: The major results of the survey were summarized as below. First, the acceptance of family diversity among college students was slightly higher than the middle level(M=12.11). Most students accepted nuclear family as a typical family. More than half of the students accepted single parent families, adaptive families, step families, unmarried mother families, childless couples, homosexual families, elderly women living alone, and families composed of siblings as a family. Second,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by religiosity. Students without religion were higher than their counterparts with religion in a level of family diversity acceptance. Among the individual factors, third, a level of traditional family value had a significant negative effect on a level of family diversity acceptance. And perspective taking had a positive effect on a level of family diversity acceptance. Fourth, among the family factors, parent-child open communication did not affect a level of family diversity acceptance. However, parents' gender egalitarian beliefs had a significant positive effect on a level of family diversity acceptance. Lastly, regarding the relative effects of the personal and family factors, the traditional family value had the largest effect on a level of family diversity acceptance among college students. Conclusions: Base on these results, the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of the study were discussed.

다문화청소년의 개인요인, 정서요인, 부모요인, 사회·환경 요인이 진로미결정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Individual Factors, Emotion Factors, Parents' Factors, and Social Environmental Factors on Career Decision Making of Adolescents with Multicultural)

  • 조옥선;석말숙
    • 산업융합연구
    • /
    • 제19권6호
    • /
    • pp.155-164
    • /
    • 2021
  • 본 연구는 다문화청소년의 개인·정서·부모·사회·환경적 요인이 진로미결정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조사대상자는 현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며 아버지가 한국인인 다문화청소년 1,146명을 다문화청소년패널(MAPS) 7차 자료에서 추출해 다중회귀분석으로 검증했다. 연구결과는 첫째, 다문화청소년의 개인 요인인 자아존중감과 사회·환경적 요인인 학교생활적응 및 다문화 수용이 진로미결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정서적 요인으로 우울증과 부모요인인 방임이 진로미결정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하지만 부모-자녀 의사소통은 진로미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와같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다문화청소년의 진로 미결정을 사전에 예방하고 진로미결정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냉담-무정서 특질이 소년범죄에 미치는 영향: 부모양육행동, 사회경제적 지위의 효과 (The Impacts of Callous-Unemotional Traits on Juvenile Crime: The effect of Parenting and Socioeconomic Status)

  • 전세진;이주영
    • 한국심리학회지:법
    • /
    • 제11권2호
    • /
    • pp.117-134
    • /
    • 2020
  • 본 연구는 냉담-무정서 특질의 하위요인인 냉담성, 부주의/무신경, 감정표현결여와 부모양육행동, 사회경제적 지위가 소년범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했다. 이를 위해 2016년 7월부터 2017년 3월까지 서울 소재 보호관찰소에서 만 15~17세의 소년법 위반 청소년 103명, 2018년 7월에 수도권 소재 고등학교 1, 2학년 123명의 자기보고식 자료를 수집하였다. 먼저 범죄 유무에 따라 주요 변인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범죄 집단이 일반 집단에 비해 냉담-무정서 특질의 부주의/무신경이 더 높았고, 사회경제적 지위가 더 낮았다. 또한, 두 집단 모두에서 냉담-무정서 특질 중 유일하게 부주의/무신경이 부모의 수용, 일상생활 모니터링과 유의미한 부적 상관을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부주의/무신경과 가정의 경제 수준이 소년범죄를 유의미하게 예측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냉담-무정서 특질이 높은 청소년은 범죄 유무와 상관없이 부모의 긍정적인 양육행동을 적게 지각함을 보여주며, 부주의/무신경과 가정의 경제 수준이 소년범죄의 발생에 기여하는 잠재적 요인임을 시사한다.

  • PDF

"탄력적 부모되기" 프로그램의 효과성연구 (Study on the Effectiveness of Resilient Parenting Program)

  • 양옥경;김연수;권자영
    • 한국사회복지학
    • /
    • 제58권1호
    • /
    • pp.143-173
    • /
    • 2006
  • 본 연구에서는 부모역할 수행 능력을 강화하고, 만족감을 증진시키며, 가족관계를 향상하여 가족의 긍정적 기능을 증진할 수 있는 '탄력적 부모되기' 프로그램을 지역사회복지관을 중심으로 적용하여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증하였다. 프로그램은 주 1회, 매 2시간씩, 총 8회로 실시되었으며, 프로그램의 효과성은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의 비교분석을 통해 부모역할 만족도, 양육효능감, 그리고 가족관계 척도를 사용하여 검증되었다. 이를 위해 사전조사, 사후조사, 그리고 종료 3개월 후 추후조사가 각각 실시되었으며, Wilcoxen Matched Pairs Signed-Rank Test와 Mann-Whitney U Test가 활용되었다. 분석결과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집단의 대상자들은 부모-자녀관계 만족도, 부모역할에 대한 일반적 만족도, 자녀양육에 대안 효능감과 전반적 양육능력, 학습지도능력, 그리고 가족관계와 가족 간 수용존중능력 영역에서 유의미한 양상을 보였다. 이로 인해 프로그램의 효과성이 검증되었다고 알 수 있으며,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부모역할능력을 강화하고 가족기능을 증진하는 사회복지실천의 도구로서 유용성이 있다고 알 수 있다.

  • PDF

발달장애아동 부모의 온라인 공동체 상호작용과 성장과정 유형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Pattern of Growth Process of the Parents of Children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based on Online Parental Community)

  • 이경아;김성천;장혜림;이은정
    • 한국사회복지학
    • /
    • 제66권4호
    • /
    • pp.181-205
    • /
    • 2014
  • 본 연구는 발달장애아동 부모의 상호작용과 이를 통한 성장과정에 대한 이론적 모형을 제시하고자 포털사이트에서 운영되는 온라인 공동체의 게시글 중 총 250개를 근거이론방법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발달장애아동 부모들은 도움이 필요하고 동질감을 갖고자 하는 인과적 조건에서 상호작용을 시작하였다. 게시자, 댓글자간의 상호작용이라는 중심현상은 각 게시자의 태도가 개방적인가, 폐쇄적인가라는 맥락적 조건과 게시자와 댓글자가 상대방을 존중하고 친밀하게 대화하는가, 일방적이고 평가적 대화인가라는 중재적 조건에 따라 주고받음이 활발해지기도 하고 숨어버리는 양상이 나타나기도 하였다. 상호작용의 중심전략으로는 의지다짐, 구체정보, 공감과 지지라는 세 개의 범주에 7개의 하위범주가 포함되었다. 건강한 성장을 이룬 발달장애 부모들은 자기 수용과 강한 유대감을 가지게 되고, 부정적 철수를 하게 되는 부모들은 신세한탄을 하거나 숨어버리는 결과를 보인다. 부모성장 과정은 세 개의 상호작용 모형인 '의지다짐', '구체정보', '공감과 위로' 모형을 통하여 설명되었고 부모성장을 위한 지원으로 경험자를 통한 신뢰와 격려 제공, 지속적인 상호작용 격려하기 그리고 비공식적 지원체계와 공식적 지원체계의 협력적 보완 등을 제언하였다.

  • PDF

수용적 부모양육이 아동의 사회불안 및 우울증상에 미치는 영향: 성별조절효과를 통한 분석 (The Effects of Perceived Parental Acceptance on Social Anxiety and Depressive Symptoms in Children: Examining Gender-Moderating Effects)

  • 정문자;여종일
    • 대한가정학회지
    • /
    • 제48권9호
    • /
    • pp.103-111
    • /
    • 2010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perceived parental acceptance on social anxiety and depressive symptoms in children. Seven hundred and thirty eight 5th and 6th graders completed questionnaires. Regression analyses indicated that low levels of paternal acceptance was associated with higher social anxiety and depressive symptoms. Gender was a moderator of the effects of maternal acceptance on social anxiety and depressive symptoms. With high levels of maternal acceptance, girls were significantly less likely to report social anxiety and depressive symptoms, compared to boys. These results highlight the important role of parental acceptance in manifestations of social anxiety and depressive symptoms and clarify the relation of maternal acceptance to social anxiety and depressive symptoms as a function of gender.

어린이 시간대 식품광고에 대한 어린이들의 수용 태도 (Children′s Attitudes Toward Food Advertisement on Children′s Television Program)

  • 김경희;강금지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 /
    • 제13권5호
    • /
    • pp.648-660
    • /
    • 1997
  • 본 연구는 초등학교 고학년 어린이들의 TV 식품광고에 대한 수용 태도 및 TV식품 광고가 간식 선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것으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어린이 시간대(오후 5시∼7시)의 TV 광고를 분석한 결과 총 광고 중 식품광고가 58.0%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식품광고는 음료수(21.6%), 과자류(19.3%), 빙과류(19.5%), 패스트후드점(12.4%), 시리얼(5.5%), 우유 및 유제품(2.9%)등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2) 조사대상자는 남자 어린이가 448명, 여자 어린이가 420명이었다. 이중에서 81.7%의 어린이들이 핵가족이었고 주거 형태는 강남이 91.7%가 아파트였고, 강북어린이의 42.8%가 단독주택이었다(p<0.001). 부모의 학력에서 강남의 어린이중 대졸 이상의 학력을 가진 아버지가 95%이었고 강북의 아버지는 고졸이 56.1%로 가장 많았다. 어머니 학력은 강북은 고졸이 59.9%로 가장 많았고, 강남은 대졸이 58.9%이었다. 부모의 학력은 강남과 강북 어린이간의 유의적인 차이를 보여 주었다(p<0.001). 용돈은 5,000원 이하가 29.2%, 1000원 29.4%, 15,000원 20.4%, 20,000원 이상이 10%이었다. 강남과 강북 어린이간의 차이는 없었다. 3) 초등학교 고학년 어린이들의 주당 평균 TV 시청 시간은 13.5시간이었다. 주로 시청하는 시간대는 오후 5시∼7시의 어린이 시간대가 50.8%로 가장 많았다. 4) TV 식품광고에 대한 수용태도 조사에서는 식품광고 정보출처는 83.9%가 TV에서 얻는다고 하였다. 조사대상자의 75.2%가 TV 식품광고를 상품정보나 다른 사람의 구매 경향을 알기 위한 목적 보다는 재미나 무의식적으로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TV 광고를 보고 기억에 남는 것은 광고음악(27.7%), 광고문구(26.5%), 광고 주인공(18.1%), 상품이름(18.0%)순으로 나타났다. 초등학교 어린이들은 상품의 이름이나 상품정보를 정확히 기억하기보다는 전체적인 이미지로 TV 광고를 받아들이는 것으로 보인다. 5) TV식품광고 시청 후 59.3%의 어린이들이 그 상품을 반드시 또는 가끔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실제 사먹어 본 후의 생각은 45%의 어린이가 광고에서 본 것보다 맛이 없었거나 또는 광고에 속았다고 대답하여 식품광고에 대한 신뢰도가 낮음을 알 수 있었으며 강북과 강남 간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여 주었다(p<0.009). 6) TV 광고 시청 후 식품구매 욕구에서, 강남과 강북의 어린이 47.1%가 컴퓨터나 게임기를 가장 많이 사고 싶다고 하였고, 식품류는 6.5%로 낮은 비율을 보였다. 가장 사먹고 싶은 식품으로는 강남의 어린이는 피자, 햄버거, 아이스크림순이었고 강북의 어린이는 피자, 햄버거, 치킨, 아이스크림으로 비슷한 경향을 보여 주었다. 7) TV 식품광고 시청 후 구매 요구 및 부모반응을 조사한 결과 47.6%의 어린이가 참는다고 하였으며 22.5%는 용돈으로 직접 사고 있었으며 16.5%의 어린이가 부모에게 구매요구를 하고 있었다. 구매요구에 대한 부모님의 반응은 39.2%가 이유 설명 후 사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3.2%가 다음으로 미룬다, 무조건 사주지 않는다(8.0%), 무조건 사준다(3.1%)로 식품광고에 나오는 식품 요구시 부모의 70.3%가 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절 이유는 건강에 나쁘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였으며 강남과 강북 어린이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다(p<0.001). TV 식품광고와 건강과의 관계를 물어보았을 때 49.4%의 어린이가 TV에 광고되는 식품이 건강에 나쁘다고 대답하였다. 8) 어린이 시간에 광고된 식품과 광고되지 않은 식품들을 비교하였을 때 어린이들이 과자류, 음료수, 패스트후드와 시리얼에서 TV에 광고된 제품들을 더 많이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0.001). 9)본 연구의 결과는 어린이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방영되는 TV 식품광고의 영향하에서도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품선택과 바람직한 식생활을 할 수 있는 적절한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며, 또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TV 식품광고에 대한 적절한 규제가 필요함을 시사해준다.

  • PDF

Berkeley Puppet Interview의 표준화를 위한 예비 연구 - 증상 척도와 부모-자녀 관계척도 (A PILOT STUDY FOR STANDARDIZATION OF BERKELEY PUPPET INTERVIEW - SYMPTOMATOLOGY & PARENT-CHILD RELATIONSHIP SCALE)

  • 신민섭;손정우;조수철;김붕년;김수경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 /
    • 제14권1호
    • /
    • pp.103-111
    • /
    • 2003
  • 목 적:본 연구에서는 미국에서 개발된 반 구조화된 진단적 인터뷰인 Berkeley Puppet Interview(BPI)의 유용성을 검증해 보고자 하였다. BPI는 만 4세에서 7세 사이의 아동들에 대한 진단적 도구로써 신뢰도와 타당도가 높다고 보고되고 있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BPI의 척도(symptomatology, marital relationship, parent-child relationship, academy & social scale) 중 임상 장면과 놀이 치료 장면에서 가장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 증상 척도(BPI-S)와 부모자녀 관계 척도(BPI-PC)가 아동의 문제를 진단하는 평가 도구로써 신뢰롭고 타당한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수용 언어(Receptive language)가 부진한 아동을 제외한 만 4세에서 만 7세 아동을 대상으로 하였다. 수용 언어 능력을 평가하기 위하여 PTI의 어휘와 상식 및 이해 소검사를 실시하였으며, 토끼 손 인형을 사용하여 BPI 증상 척도와 부모 자녀 척도를 아동들에게 실시하였다. BPI-S에 대한 타당도를 평가하기 위하여, K-CBCL을 환아모에게 실시하였다. 결 과:BPI-S와 BPI-PC 모두에서 chronbach's alpha=0.74와 0.86 정도의 수준을 보여 통계적으로 신뢰로운 결과를 보였다. BPI-S의 타당도는 우울, 또래에 대한 공격성 및 ADHD 부주의형을 제외한 6개의 하위 유형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