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보육사

검색결과 55건 처리시간 0.029초

미혼모들의 경험을 통해 본 공공서비스 전문가들의 미혼모들에 대한 인식: 임신과 출산, 보육 과정에서의 경험을 중심으로 (A Study of the Experiences of Unwed Mothers in Interaction with Public Service Professionals: Focusing on the Experiences during Pregnancy, Birth and Child Caring)

  • 성정현;김희주;이미정;박영미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16권8호
    • /
    • pp.404-418
    • /
    • 2016
  • 본 연구는 임신과 출산, 양육과정에서 미혼모들이 대면하는 공공서비스 분야의 전문가들인 의료진, 주민센터 공무원, 보육교사들의 미혼모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상호작용에서 어떻게 표현되고 경험되는지를 미혼모 당자사의 입장에서 탐색하고, 전문가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보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서울과 대구, 인천에 소재한 미혼모자 관련 시설과 기관의 도움을 받아 15명의 양육 미혼모들과 초점집단면접과 개별면접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의료전문가들과의 상호작용에서는 모성의 권리를 존중받지 못하고, 개인정보가 보호되지 않거나 불친절한 태도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주민센터 공무원과의 상호작용에서는 불친절하고 권위적인 태도와 차별적 태도, 공무원의 정보미흡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보육교사와의 상호 작용에서는 미혼모들이 다른 미혼모 자녀의 차별사례들 때문에, 본인의 자녀를 어린이집에 보내기 전에 이미 차별을 염려하였고, 실제 미혼모의 자녀라는 이유로 차별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이와 같이, 미혼모들이 전문가와의 상호작용에서 경험하는 부정적 인식에 근거한 차별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사회적 인식개선 노력과 함께 각 전문직의 보수교욱에 미혼모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할 필요성을 논의하였다.

장애아전담보육시설을 이용하는 부모들의 작업치료 서비스 이용실태 및 만족도 조사 -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 (A Study on Parents' Actual Uses and Satisfaction toward the Occupational Therapy Service at the Day Care Center for Infants with Disabilities - Focusing on Daegu, Kyongbuk area -)

  • 이혜경
    • 대한지역사회작업치료학회지
    • /
    • 제1권1호
    • /
    • pp.19-27
    • /
    • 2011
  • 목적 : 본 연구는 대구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장애아전담보육시설을 이용하는 부모들의 작업치료 이용실태와 만족도를 조사하여 장애아전담보육시설에서 작업치료 저변 확대 및 필요성에 대한 기초 자료를 제시하고자한다. 연구방법 : 2009년 5월 15일부터 29일까지 장애아전담어린이집 부모 1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대상자의 일반적 사항, 작업치료 서비스 이용실태, 만족도를 분석하였다. 결과 : 장애아전담보육시설을 이용하는 부모의 연령층은 30, 40대가 다수였으며 교육 수준은 중졸과 고졸이 58%, 대졸이상이 38.9%였다. 작업치료 기간은 3년 이상인 경우가 37.1%로 가장 많았으며 치료 빈도는 주당 3~4회, 치료시간은 일회 20~30분이 가장 많았다. 작업치료의 세부적 프로그램으로는 감각통합치료, 사회적응훈련, 일상생활 동작훈련이 가장 많았다. 대상자의 75%가 장애아동이 작업치료를 충분히 받고 있다는 견해를 보였으며 치료비용에 대한 부담이 작업치료를 받는데 있어서 가장 큰 요인이라고 지적하였다. 결론 : 장애아전담보육시설에서 아동의 개별화된 목표에 맞는 질적인 작업치료가 제공되기 위해서는 보육시설에 대한 작업치료의 저변확대, 장애아동부모의 작업치료 욕구 증가, 충분한 인원의 작업치료사 확충과 시설확보, 정부 및 지자체의 재정지원이 적절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작업치료 서비스가 제공되기 위한 바람직한 환경이 조성되도록 정부 및 지자체와 보육시설장, 작업치료사, 부모 모두의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다.

  • PDF

유아의 기초학습능력과 어머니의 성취기대불안에 따른 군집화:유아의 자기조절능력과 어머니의 학습관여의 군집 예측가능성 (Cluster Analysis by Children's Basic Learning Ability and Mother's Achievement Expectation Anxiety:Predictability of Children's Self-regulation Ability and Mother's Learning Involvement)

  • 전은옥;최나야
    • 한국보육학회지
    • /
    • 제17권1호
    • /
    • pp.75-98
    • /
    • 2017
  • 본 연구는 취학 직전 만 5세 유아의 기초학습능력과 어머니의 성취기대불안에 따른 군집화 가능성을 살펴보고, 유아의 자기조절능력과 어머니의 학습관여가 각 군집에 미치는 영향력을 비교해 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서울, 인천, 경기 지역 9개 유치원의 만 5세 유아 239명(남아 120명, 여아 119명)과 해당 유아의 어머니 239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PASW 18.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비계층적 군집분석, 다항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자료 분석 결과, 첫째, 유아의 기초학습능력과 어머니의 성취기대불안의 수준에 따라 '고학습능력-고기대불안', '고학습능력-저기대불안', '저학습능력-고기대불안', '저학습능력-저기대불안'의 4군집이 분류되었다. 둘째, 유아의 자기조절능력 하위 요인인 '자기점검', '자기통제'와 어머니의 학습관여 하위 요인인 '존중과 사랑'은 '고학습능력-저기대불안' 군집이 '저학습능력-고기대불안' 군집보다 높고, '학업성과압력'은 '고학습능력-고기대불안' 군집이 '저학습능력-저기대불안' 군집보다 높은 수준이었다. 셋째, 유아의 자기조절능력의 '자기점검'과 어머니의 학습관여의 '학업성과압력', '가정학습활동', '존중과 사랑'이 학습능력-기대불안 군집 구분을 예측하였다.

예비유아교사의 자아존중감과 교직적성에 관한 연구 (Relations of Self-esteem to Teaching Aptitude in Pre-service Early Childhood Teachers)

  • 김정원;전선옥
    • 한국보육학회지
    • /
    • 제18권2호
    • /
    • pp.167-181
    • /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예비유아교사의 자아존중감과 교직적성의 전반적인 양상을 파악하고 예비유아교사의 자아존중감이 교직적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강원도와 경기도에 소재한 3년제 영유아교사 양성학과에 재학 중인 예비유아교사 344명으로 이들을 대상으로 자아존중감과 교직적성에 관하여 설문지를 사용하여 조사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본 연구에 참여한 예비유아교사들은 자아존중감의 하위요인들 중 타인과의 관계와 관련된 자아존중감의 수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기존중과 관련된 자아존중감은 자아존중감의 다른 하위요인들과 비교해볼 때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다음으로 본 연구에 참여한 예비유아교사들의 교직적성의 하위요인들 중 특히 수용성 및 민감성과 관련된 교직적성이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긍정적 정서와 관련된 교직적성이 비교적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예비유아교사들의 자아존중감의 수준이 높을수록 높은 수준의 교직적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예비유아교사의 지도력과 인기, 자기주장, 그리고 타인과의 관계와 관련된 자아존중감이 예비유아교사의 교직적성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영유아교사 교육과정에서 자아존중감과 교직적성을 함양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을 시사하고, 예비유아교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으로 이루어지는 자아존중감과 교직적성향상 프로그램의 효과 검증 연구가 필요함을 제언하였다.

청년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성과에 미치는 지원 요인에 관한 연구 (Impact of Youth Start-Up Business Incubating System On the Start-Up Business Performance)

  • 황보윤;김재형;방중혁
    • 벤처창업연구
    • /
    • 제8권1호
    • /
    • pp.149-160
    • /
    • 2013
  • 본 연구는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청년 창업지원 사업 및 지원시스템이 창업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서 서울시 청년창업지원시스템(청년창업1000프로젝트)이 청년창업가의 창업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설문조사를 통하여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청년창업1000프로젝트에 수혜를 받은 20세이상 40세 미만의 청년창업가를 표본으로, 청년창업가 특성(수혜시기, 창업 시 자본금 규모, 입주 전 지적재산권 보유개수) 및 창업지원 서비스 요인에 대한 만족도(창업활동지원금, 홍보 및 판로개척지원, 입주자간 협업지원 등)가 창업성과(창업성공만족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를 분석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청년 창업가의 창업시 자본금 규모, 입주전 지적재산권 보유개수, 창업활동 지원금 지원, 홍보 및 판로개척지원, 입주사간 협업 지원들이 창업성과와 정(+)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창업가의 특성 및 지원서비스와 창업성과와의 회귀분석 결과는 청년 창업가의 졸업기수, 사무실 규무, 지적재산권 기존 보유 개수, 창업활동 지원금 지원, 입주사간 협업 지원들이 청년 창업기업의 창업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청년창업가의 창업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분석으로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적 지원 방안의 기초자료가 된다는 점에서 시사점이 있다.

  • PDF

유치원 방과후 과정에서 미술특성화활동의 효과 검증 (The Impact of Kindergarten After School Specialized Art Program on Young Children's Art Competence)

  • 김민석;신화식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 /
    • 제11권2호
    • /
    • pp.131-150
    • /
    • 2015
  • 본 연구는 방과후 과정 특성화 프로그램이 정책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유아의 내면적 정서정화와 유아의 학습과 지식체계 구축의 중요한 활동이 될 수 있는 미술활동을 선정하여 미술특성화활동을 구성하고 현장에 실제적용가능 여부와 유아의 미술활동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 그 효과를 알아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40명의 유치원 유아(20명의 실험집단과 20명의 통제집단)를 대상으로 방과후 과정 미술특성화활동과 기존 미술활동을 적용하였다. 연구방법은 ANOVA와 반복 측정 ANOVA를 사용하여 통계적으로 분석하였다. 주요 결과는 첫째, 유치원 방과후 미술특성화활동의 구성은 방과후 특성화 미술프로그램(교육과학기술부, 2010)의 활동 중 4개 요인 - 조형을 탐색하고 관찰하기, 그리기와 색을 활용하여 완성하기, 만들기와 꾸미기, 예술적 표현 존중하기 - 에 근거한 미술활동 36개를 선정하여 내용을 구성하였다. 둘째, 집단 별 차이분석에서 통제집단에서는 1, 2, 3차 검사의 변화 분석결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실험집단 유아들의 미술발달수준은 검사 시 마다 현저한 차이로 향상되었다. 셋째, 집단 간 비교 분석에서는 실험군이 통제군보다 4개 요인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여주었다. 이에 본 연구 결과는 방과후 교사의 미술교육의 인식과 방과후 교사 대상의 심층연구 및 방과후 특성화 미술활동 적용 후 학부모의 인식연구를 제안한다.

예비유아교사의 동성애에 대한 이미지 유형연구 (A Study on Image Types of Homosexuality of Early Childhood Pre-service Teachers)

  • 이연선;김태경;연희정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 /
    • 제11권4호
    • /
    • pp.211-237
    • /
    • 2015
  • 본 연구는 예비유아교사의 동성애에 대한 이미지 유형과 그 특성을 Q-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3, 4학년의 예비유아교사 180명을 대상으로 동성애에 대한 브레인스토밍을 실시하여 Q-모집단을 마련하였다. 그 중 40개의 진술문을 추출하여 Q-표본을 만들고, 45명의 예비유아교사들에게 진술문의 동의수준을 9단계로 분류하도록 하여, 그 결과를 QUANL 프로그램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예비유아교사의 동성애에 대한 인식유형은 4가지로 분류되었으며, 각 유형 '존중형-동성을 사랑하는 보통 사람', '인정형-시선이 집중되는 독특한 사람', '관계부정형-나와 다른 자아를 타고난 사랑', '극단적 부정형-존중받지 못하는 혐오스런 사람'로 명명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동성애에 대한 예비유아교사의 인식과 그 특성을 구체적으로 파악하여 동성애에 대한 인식론적 지배담론이 예비유아교사들의 신념에서 어떻게 투영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이를 토대로 유아 다문화교육에서 침묵된(silenced)부분인 성에 대한 교육-실천적 시사점을 얻고자 하였다. 동성애에 대한 교육자의 시각을 점검해보고 한국사회의 동성애에 대한 문화적 이해수준을 파악하는 것은 향후 유아교육에서의 다문화 교육방향을 정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영유아교사의 교사효능감 측정도구 개발과 타당화 (Development and Validation of a Scale for Teacher Efficacy for Early Childhood Teachers)

  • 신정애;김성원
    • 한국보육학회지
    • /
    • 제19권2호
    • /
    • pp.129-143
    • /
    • 2019
  • 본 연구는 영유아교육과 관련하여 지속적인 관심을 받는 주제인 영유아교사의 교사효능감 측정도구를 개발하고 타당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의 첫 단계로 관련 문헌고찰을 통해 요인을 선정하였고, 10년 이상의 현장경력과 유아교육 관련 분야 석사학위 이상을 가진 교사와 원장, 교수 22명을 대상으로 9개 영역, 20개 요인의 적합성을 평가받아 18개 요인을 선정하였다. 현장 전문가들이 선정한 요인에 해당하는 83문항을 개발하여 유아교육전문가 7인으로부터 내용타당도 검사를 받았고, 그들이 평정한 내용타당도 지수(CVI)에 기초하여 44문항을 추출하였다. 영유아교육 현장의 교사로부터 회수된 471부의 설문지를 기초로 탐색적 요인분석과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하여 영유아 교사효능감 측정도구의 타당화를 실시하였다. 본 도구는 교수능력 16문항, 대인관계 4문항, 소명감 3문항, 3개 영역 23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이 도구는 영유아교사의 교사효능감을 측정하여 관련 요인과의 관계를 밝힘으로 후속연구 발전에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기대된다.

음악활동이 영아의 사회·정서적 행동에 미치는 영향 - 만 2세(25-36개월) 영아를 중심으로 (The Influence of Musical Activities on Social and Emotional Behavior of Infants)

  • 남옥선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 /
    • 제4권2호
    • /
    • pp.18-40
    • /
    • 2007
  • 본 연구는 영아들에게 음악 활동을 제공하여, 음악이 또래 간 혹은 치료사와 영아간의 상호작용 증진과 어떠한 관련성을 가지는 가에 대해 살펴보고 이러한 상호작용이 사회 정서적 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분당 소재 직장보육 어린이집 2곳의 만 2세(25-36개월) 영아 24명으로, 실험집단과 비교집단으로 구분하였다. 연구기간은 2007년 3월 31일부터 2007년 5월 11일까지로, 실험집단에게는 주 3회씩 총 17회기의 음악 활동 프로그램이 제공되었으며, 비교집단에게는 동일한 시간 동안 음악이 배제된 자유선택활동이 제공되었다. 연구도구는 사회 정서적 행동에 대해 사전 사후 검사를 실시하기 위해 Briggs-Gowan과 Carter(2001)가 개발한 보육교사용 영아기 사회 정서 행동 측정도구(ITSEA)를 사용하였다. 또한 음악놀이 활동 중에 나타난 영아들의 상호작용 행동 변화에 대해 양적, 질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Holloway와 Reichhart-Erickson(1988)이 개발한 영아의 사회적 놀이행동 관찰 도구를 사용하였다. 총 17회 세션 중 1, 5, 9, 13, 17회기 세션에서 실시된 음악활동을 시간표집법으로 분석하여 양적(표, 그래프), 질적으로 기술하였다. 실험집단과 비교집단 간의 사회 정서적 긍정행동과 부정행동 평균점수를 비교하였을 때, 실험집단의 경우 긍정행동 평균점수는 증가(88.5에서 110.8)가 비교집단의 긍정행동 평균점수 증가(86.6에서 91.5)보다 점수 폭이 크게 나타났다. 부정행동 역시 실험집단의 평균점수 감소(56에서 45.8)가 비교집단의 부정행동 평균점수 감소(62.8에서 55.8) 정도가 크게 나타났다. 긍정행동의 하위 영역 중 실험집단은 주의집중과 감정이입 항목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증가를 보였으며 부정행동 중 공격성 반항성과 분리불안, 새로운 것에 대한 거부(억제) 항목에서 유의미한 감소를 보였다. 이와 더불어 음악 활동 과정 중에 보인 영아의 행동변화에 대한 질적 평가 결과 또래와의 상호작용 중 친사회적 행동, 대화 미소 웃음, 애정적 신체접촉, 또래 행동 모방은 증가하였으며, 방해하기 행동은 감소하였다. 영아와 치료사 간에 보이는 상호작용 중 돕기, 동조하기, 대화 미소 웃음, 애정적 신체접촉, 교사모방행동은 증가하였고 거부 행동은 감소하였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를 통해 얻은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음악과 음악적 경험을 통한 또래 간 또는 치료사와의 상호작용은 사회 정서적 행동의 긍정행동을 강화시키고 부정행동을 감소시키는데 영향을 미쳤다. 둘째, 연구 결과 영아의 긍정행동 중 하위행동보다 부정행동의 하위행동에서 더 많은 변화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음악이 부정행동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 PDF

영아 돌연사 증후군과 연관하여 아기를 재우는 방법에 대한 인식 연구 (A survey of infant sleep positions associated with sudden infant death syndrome)

  • 이동준;장소익;심은정;조도준;김덕하;민기식;유기양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 /
    • 제49권6호
    • /
    • pp.602-609
    • /
    • 2006
  • 목 적 : 복와위로 재우는 것이 영아 돌연사 증후군의 중요한 위험 인자로 알려져 있으므로, 저자들은 영아들의 수면자세와 아울러 보호자들의 영아 돌연사에 대한 인식도를 조사하여 그 실태를 파악하고 영아 돌연사 증후군의 발생을 예방하고, 올바른 영아 수면 자세확립에 대한 방안을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2005년 4월부터 2005년 8월까지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소아과에 예방 접종과 육아상담을 목적으로 방문한 소아의 보호자 중, 생후 6개월 미만의 소아의 보호자 170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통계 처리하여 결과를 분석하였다. 결 과 : 설문에 응한 전체 대상 170명 중 남아가 95명(55.9%), 여아가 75명(44.1%)이었고, 평균연령은 $2.83{\pm}1.61$개월이었다. 전체적으로 앙와위로 재운다는 응답이 45.3%로 가장 많았으며, 옆으로 또는 앙와위로 재운다가 34.7%, 옆으로 재운다가 7.1%, 복와위로 재운다가 4.7%, 수면 자세가 일정치 않은 경우는 4.1%로 나타났다. 또한 옆으로 재웠을 경우, 아침에 일어났을 때 앙와위로 잔다가 59.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옆으로 잔다가 19.5%, 일정치 않다가 13.4%, 복와위로 잔다가 7.4%로 나타났다. 상이한 수면 자세를 취하는 이유에 대해서 분석한 결과 모든 수면 자세에서 '아기가 편안하게 자므로'라는 응답이 34.9%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특히 복와위로 자는 경우에는 42.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앙와위로 재운다는 집단은 '이유 없다'는 응답이 21.6%로 높게 나타난 반면, 복와위와 옆으로 재운다는 집단은 머리 모양이 찌그러지지 않는다는 응답이 각각 21% 내외로 높게 나타났으며, 옆으로 재운다는 집단에서는 '구토에 의한 기도 막힘이 우려되어'라는 응답이 22%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이불에 질식할 우려 때문'이나 '영아 돌연사를 줄이기 위해서'라는 대답은 모든 수면 자세에서 각각 8.2%, 7.4%로 비교적 낮게 나타났다. 결 론 : 본 연구의 조사 대상의 약 51%에서 영아 돌연사를 유발할 수 있는 불안한 자세인 옆으로 재우기와 엎어서 재우기가 선호되고 있었으며, 영아의 수면 자세를 취하는데 있어서 정확한 의학적 상식보다는 양육의 편의성을 고려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와 여러 문헌 등을 종합하여 볼 때, 영아의 보호자들을 상대로 특별한 예외가 없는 경우, 영아들을 앙와위로 재우도록 적극 계도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보육원에서의 영아들의 수면 자세에 대한 조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었으며, 특히 수면 자세에 대해서 소아과 의사로부터 권고를 받은 경우는 6%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되어 향후 수면 자세와 연관된 영아 돌연사를 막고, 바른 수면 자세를 교육하기 위한 연구와 홍보가 필요하리라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