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문화 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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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라이프스타일이 성공적 노후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Elderly People's Lifestyle on Successful Aging)

  • 신근영;고재욱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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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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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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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노인의 라이프스타일의 하위변인인 건강 및 여가 추구, 외향적 도전추구, 안전 및 물질추구, 보수적 가족 추구, 동료관계 추구가 성공적 노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려고 한다. 연구의 필요성은 한국적 문화를 반영한 연구가 미비하여 고령사회를 맞이한 노인들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 연구를 하게 되었다. 노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이 성공적 노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 성공적 노후를 위한 사회복지의 실천적 함의를 찾고자 하는 목적에서 이루어졌다. S시 노인종합복지관과 주민자치센터를 이용하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자기기입법과 대인 면접방법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분석하였다. 연구방법은 첫째, 신뢰도검증과, 둘째, 기술통계분석을 실시하고, 셋째, 상관관계분석과 가설검증을 위한 다중회귀 분석으로 노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이 성공적 노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라이프스타일의 하위변인인 건강 및 여가 추구, 외향적 도전 추구, 안전 및 물질추구, 보수적 가족 추구, 동료관계 추구는 성공적 노후에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그 중 동료관계 추구, 보수적 가족 추구가 성공적인 노후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노인들의 외로움 중에서 동료간의 화합적인 관계와 보수적 가족 추구를 유지하는 것이 본 연구의 의미라고 할 수 있으며, 고령사회를 맞이하는 노인들의 다양한 문화자본 확보와 쉽게 소비할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중국 2차원문화 환경에서의 '탄막(弹幕)'현상 ('Barrage' phenomenon in Chinese Two-dimensional cultural environment)

  • 석향란;최은경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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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5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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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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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2차원문화(二次元文化)는 현재 중국 콘텐츠 시장의 핵심 키워드이다. 중국에서는 2차원문화에 대한 이용자가 날로 증가하며 대중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또한 콘텐츠 시장에서의 인기로 인해 많은 자본을 투자하고 있는 실정이다. 2차원문화가 주류문화로 부상한 이유는 주류 소비자층의 전환뿐만 아니라, 첫째로는 2차원문화가 ACGN(Animation, Comic, Game, Light Novel) 외에도 영화, 공연, 테마파크 등 많은 영역 까지 아우른 거대한 산업사슬을 형성하고 있는 것, 둘째로는 사회적 환경과 충성도가 높은 특정 수용자들로 인해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이 2차원문화 행렬에 가담하고 있는 것, 셋째로는 문화의 전파성이 강한 등 세 가지 특징으로부터 2차원문화 콘텐츠에 있어서 수용자의 역할을 찾아보았고, PEST(거시환경 분석)를 통하여 정치, 경제, 사회, 기술 등 네 가지 측면으로 중국 2차원문화 환경을 분석하였다. 또한 2차원문화 수용자들의 생태환경과 소통방식이 변화되면서 수용자는 능동적 참여자이자 콘텐츠의 재생산자로 부각되었는데, 이러한 수용자 콘텐츠 이용방식을 '탄막(弹幕)'현상으로 살펴보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중국 2차원문화 환경에서 수용자 중심의 콘텐츠산업에 대한 적절한 발전 경로를 논의하는 시사점이 있다.

한국의 비판언론학에 대한 비판적 성찰: 문화연구와 정치경제학을 중심으로 (A Critical Review on the Critical Communication Studies in Korea)

  • 조항제
    • 한국언론정보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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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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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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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이 글의 목적은 문화연구와 정치경제학을 중심으로 한국의 비판언론학을 성찰하고 미래의 방향을 제시보고자 하는 데 있다. 1980년대 중후반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문화연구의 '소비로의 전환'은 문화연구를 신수정주의로 부르게 만든 결정적인 요소의 하나지만, 한국에서는 비판적 문제의식의 단절로 읽혀져 문화연구에 대한 끊임없는 정체성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정작 정치경제학은 자신이 중시하는 생산(과정)/구조에 대해서도 많은 연구를 내지 못했고, 문화연구 역시 이 부문에서는 무관심으로 대응했다. 국면주의는 문화연구가 현실에 개입하는 유력한 방식이지만 초기의 연구 외에는 후속연구가 그다지 활발하지 못해 이론화 수준이 높지 않고, 한국에서의 연구 또한 아직은 많은 논란을 안고 있어 성과 여부가 불투명하다. 비판연구가 가진 저항성의 문제는 운동론에서 두드러지는데, 이 글에서는 문화연구의 특징이 잘 배어 있는 소수자문화운동론에 대한 검토를 통해 사회적 배치의 여전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미래의 방향에서는 일부 논자들이 제안한 바 있는 문화연구와 정치경제학의 화합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검토했고, 이의 근저에 있는 근대주의/탈근대주의 합의의 가능성과 필요성 역시 차이를 인정하면서도 결합의 가능성도 놓치지 않는 '복합적 합의'를 하나의 대안으로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시공간의 재조직', '소비자본주의', '문화적 시민권'(또는 '문화적 공론장'), '생산문화', '시민/소비자', '차별화/차이', '공영방송의 미래' 등을 양측이 서로 경(결)합할 수 있는 공감대가 큰 연구주제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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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에서 직업으로 - 하비프러너(hobby-preneur)의 출현과 문화예술 생태계 구조 변화에 관한 현상학적 연구 - (From Hobby to Profession: A Phenomenological Study of the Emergence of Hobby-preneurs and its Impact on Arts and Cultural Ecology)

  • 송남은;류유희;장웅조
    • 예술경영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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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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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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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문화예술생태계에 출현한 새로운 종(種, species)으로서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에 새로운 역동을 만들어내고 있는 '하비프러너'라는 존재에 주목하고, 그들의 활동이 함의하는 개인적, 사회적, 경제적 가치와 문화예술생태계 구조에 끼치는 영향을 고찰하였다. 하비프러너는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를 전문적인 일로 기획하여 사업으로 확장, 발전시켜 나가는 사람으로서, 취미나 여가 활동이 지속적 노력을 통해 전문화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직업적 경력으로 개발될 수 있다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본 연구는 취미나 여가 활동 중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하는 문화예술교육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문화예술 관련 취미 활동이 전문성을 획득하며 직업화되는 현상을 5인의 하비프러너를 통해 탐색하고, 그들의 활동이 문화예술 생태계 구조에 끼치는 영향을 현상학적 연구 방법을 통해 고찰하였다. 하비프러너의 활동은 공공 생활의 질을 향상하고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사회적 자본으로 기능하며, 문화예술계의 새로운 동력이 되어 문화예술 시장(marketplace) 속의 수요와 공급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본 연구를 통해 확인하였다. 아울러, 하비프러너는 전문 예술가가 예술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할 수 없는 다양한 가치들을 보충하는 역할을 하면서, 문화예술생태계의 선순환 구조에 주요한 매개체로 기능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문화콘텐츠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시스템의 연동에 관한 연구 (Study of the Linkage of the Education System to foster Manpower of Culture Contents)

  • 하판덕
    • 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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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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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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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지난 세기 인류를 지배해 온 물질문명의 가치들이 지식과 정보, 그리고 문화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들로 대체되고, 세계경제의 중심축도 자본과 노동집약적인 산업에서 소프트웨어, 콘텐츠중심의 지식기반 산업으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다. '문화의 산업화' 라는 관점에서 다국적 기업의 등장과 이에 따른 국가 간 문화적 지배와 종속, 문화정체성의 위기, 문화산업 지원과 육성 등의 문제가 부상하면서 국가 정책의 주요 관심사가 되었다. 이에 정부의 육성책과 인력양성을 위해 각 대학에 문화콘텐츠 관련학과를 신설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양적인 증가에도 불구하고 이렇다할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교육의 방향성이 뚜렷하지 않고 체계성이 결여된 까닭에, 문화 콘텐츠 관련 전공들의 학과간 벽이 두텁고 체계적인 연동 프로그램을 통하여 우수자원의 교육과 배출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세부전공들의 연동 교육 프로그램을 통하여 문화콘텐츠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또한 연계 가능한 전공의 융합을 통하여 체계적인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야 한다. 따라서 본 논고는 문화콘텐츠 산업의 급변하는 환경에서 요청되는 문화 콘텐츠 인력 양성을 위해서 디지털화에 따른 국내외 문화 콘텐츠 산업 현황의 변화를 우선 개관하고자 한다. 이어서 업무 흐름도를 통한 인력유형의 파악, 그리고 융합에 따른 콘텐츠 전달 방식의 변화가 교육시스템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며, 그것이 어떻게 구축되는 것이 바람직한가를 검토하고 아울러 본 논고에서는 교육시스템의 연동을 통해 CT산업의 핵심 인력을 양성하는 하나의 방안에 대한 예비적인 고찰을 수행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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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사회학적 시각에서 본 패션의 전략적 사용 (Strategic Use of Fashion: A View from Sociology of Culture)

  • 최샛별;진기남
    • 한국의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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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9_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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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42-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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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Using a data set drawn from 1419 college students, this study analyzes what implications clothing or fashion has on self-expression or image management in Korean society and who are more likely to use fashion as a image management tool in the process of interacting with others. Employing Pierre Bourdieu's concept of capital, we discuss three theories concerning correspondence between class and fashion: the theory focusing on economic capital in emphasizing the correspondence; the theory focusing on cultural capital in emphasizing the correspondence and the theory emphasizing relationships between fashion and other factors rather than class. Based on the theoretical examination, we select independent variables that can be grouped into status/class variables, or economic capital variables(such as subjective status, income, father's education, father's occupation) and socio-cultural variables, or cultural capital variables(such as possession of cultural capital, desire for upward mobility). Upon regressing strategic use of fashion on independent variables, we find that both status/class variables and socio-cultural variables are statistically significant in explaining the strategic mobilization of fashion for one's image production or social success. It shows that class as a form of economic capital has important effects on the strategic use of fashion, and cultural capital also has effects independent of economic capital.

공공도서관 발전방안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Development Plan for Public Libraries)

  • 장우권;박성우;여진원
    • 한국문헌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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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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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5-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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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공공도서관은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서 지식정보와 문화창조의 핵심기관이며 지식정보자원의 산실로서 그 기능과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이 연구는 공공도서관의 효율적인 지식정보자원의 활용과 서비스를 위해 이용자 친화적인 문화공간으로서 발전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전라남도 교육청 소속 21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이용자 525명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운영만족도, 사회자본 창출, 지역발전 공헌도에 대한 인식의 차이가 있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하였다.

외식 종사원의 사회지능과 긍정심리자본이 직무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The Effects of Employees' Social Intelligence and Positive Psychology Capital in Foodservice Industry on Job Satisfaction)

  • 정효선;윤혜현
    •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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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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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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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The purposes of this study were to understand the influence of social intelligence and positive psychology capital in foodservice employees on job satisfaction and to analyze whether employees' positive psychology capital plays a moderating role between social intelligence and job satisfaction. Based on total 316 samples obtained from empirical research, this study reviewed the reliability and verified a total of 2 hypotheses and 1 proposition using the SPSS program. The results showed that social awareness (${\beta}$=0.546) and social skill (${\beta}$=0.152) in foodservice employees, were indicated to have positive (+) influence upon job satisfaction. And, employees' positive psychology capital (${\beta}$=0.307) had a significant positive (+) effect on the job satisfaction. However, the effect of the employees' social intelligence upon job satisfaction was not found to be moderated by positive psychology capital. Limitations and future research directions are also discussed.

생활과학, 일상생활, 그리고 일상성: 식민지적 근대화와 '일상'을 지운 학문을 넘어서기 (Home Ecology, Everyday Life, and Life-World: Beyond the Scholarship of Colonial Modernity)

  • 조한혜정
    • 대한가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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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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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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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Life Science or Home Economics has its own history of scholarship. In South Korea, the School of Home Economics was regarded as the best school of 'producing best brides' in the early stage of its academic history. Since the 1980s when South Korean society went through a speedy economic growth with development of culture and service industry, the school was transformed to educating highly professional career women in the field of industry which deals with everyday lives. As an applied science in nature, the school of Home Economics has had a heavy emphasis on engineering the familial and social life. It also has heavily depended on imported theories and statistical researches. In the crisis of familial and social disintergration, the role of School of Home Economics needs to be redefined. Reexamination of the premises of Home Economics and methodology is necessary. Decolonializaton of the scholarship in the changed condition of global capitalism is particularly urgent in the late modern era of reflexion.

딩링(丁玲)의 삶과 문학에 나타난 여성주의 고찰 (A Study on Feminism in the Life and Literature of Ding Ling)

  • 임태우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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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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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5-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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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한국과 중국은 다른 어떤 사회보다도 유사한 문화적 이념체계의 지배하에 놓여있던 사회라고 할 수 있다. 유교적 가부장제가 바로 그것으로 한국은 자본주의, 중국은 사회주의와 결합되면서 생겨나는 문제들을 안고 있다 할 것이다. 이렇게 볼 때 사회주의로 전환되기 전까지 중국여성들의 신여성으로서의 경험은 한국사회에 나타나는 여성문제의 본질을 규명하는데 귀중한 비교 문화적 시각을 제공한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본 논문은 1920년대 신문학 운동 시기에 등장한 이래 역사의 주요 시기마다 문학작품을 통해 여성에 대한 선진적 담론을 이끌어냈던 중국의 걸출한 작가이자 여성주의의 대변인이었던 딩링(丁玲)에 주목하고자 한다. 특히 초기 대표작인 <소피여사의 일기(莎菲女士的日記)>와 해방구 옌안에서 발표한 <3.8절 유감(三八節有感)>을 중심으로 격동의 중국 현대사를 관통했던 그녀의 삶과 문학의 변화추이를 고찰함으로서 오늘날의 여성주의를 다시 돌아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