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경호무도 지도자의 서번트 리더십이 수련생의 운동몰입 및 수련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위와 같은 연구의 목적을 살펴보기 위하여 서울·인천 경기도 지역에 위치한 경호무도 체육관에서 수련을 하고 있는 수련생 300명을 편의표본추출법을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고, 19부를 제외하고 총 281부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자료처리방법으로는 SPSS 23.0을 통하여 빈도분석, 탐색적 요인분석, 신뢰도분석, 상관분석,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첫째, 변인 간에는 모두 정(+)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경호무도 지도자의 서번트 리더십의 비전제시가 행위몰입에, 헌신적 자세가 인지몰입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경호무도 지도자의 서번트 리더십의 비전제시, 공동체 형성, 성장지원이 심리적 요소에 정(+)적인 영향을, 비전제시와 성장지원이 환경적 요소 정(+)적인 영향을, 비전제시 그리고 공동체 형성이 신체적 요소에 정(+)적인 영향을, 비전제시와 공동체형성이 교육적 요소에 정(+)적인 영향을, 비전제시와 공동체형성 그리고 성장지원이 사회적 요소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경호무도 수련생의 운동몰입 중 인지몰입과 행위몰입 모두 수련만족도의 심리적 요소, 환경적 요소, 신체적 요소, 교육적 요소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사회적 요소에는 인지적 몰입만이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해보면, 경호무도 수련 시 운동몰입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다방면에 기대감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지도자는 비전제시, 헌신자세, 공동체 형성을 위한 분위기 조성을 추구하는 서번트 리더십을 코칭방법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본 논문은 대순사상의 선화(善化)사상을 살펴보고 그 주체성을 밝히는데 목적이 있다. 『전경』에서는 어떻게 선을 드러내고 행하며 더 나아가 선으로 중생을 교육하고 천하를 교화하는가 하는 선화의 문제를 다루고 있는데, 이는 곧 대순진리회의 핵심 사상으로 볼 수 있다. '선화'사상은 세 가지 내용으로 설명할 수 있다. 첫째, 도덕적 의미에서 만물을 도와서 교화시키거나 만물을 크게 이롭게 하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 둘째, 상선(上善)의 덕 외에도 상선의 법이 필요한데, 이는 '선을 행하는 목적'에 부합하고 또한 선을 행하는 법칙을 지키는 실천방법과 절차를 말한다. 셋째, 가장 높은 차원에서의 '선'은 윤리도덕의 단계를 초월한다. 이에 대순진리회의 '선화'사상을 살펴보면 첫째, 대순진리회의 목적인 무자기, 포덕천하, 광제창생, 보국안민, 지상천국건설에 나타난 문자의 표면적 의미와 내재적 의미는 모두 '선화'의 내용에 포함된다. 둘째, 대순진리회 목적의 실현은 그 종지와 신조에 의거하는데, '합덕·조화·해원'과 사강령(四綱領)과 삼요체(三要諦)에도 '선화'의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셋째, 대순진리회의 목적은 도인들의 구체적 행위를 통해 실현되는데, 수도와 공부의 필요성과 규범 속 그리고 상제와 도주 조정산(趙鼎山)의 창교(創敎)나 선교(宣敎) 등 구체적인 실례에서도 '선화'의 원칙이 분명하게 드러나 있다. 대순진리회의 '선화'사상은 전형적이고 신성한 종교 도덕적 특징과 일상생활의 의미가 담긴 사회 윤리적 특징이 있으며, 또한 윤리를 초월하고 진선(盡善)을 추구하는 궁극적 목적의식과 이론적 깊이가 있다. 대순진리회 '선화'사상의 주체성과 이론구조를 분석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대순진리회의 '선화'사상에서는 무엇보다 윤리 도덕적 측면에서의 선의 배양과 실천을 중시한다. 둘째, 대순진리회의 '선화'사상은 윤리도덕의 선을 실천하는 법문(法門)을 제시하였다. 셋째, 대순진리회의 '선화'사상은 수도의 최종 목적인 대선(大善)·지선(至善)·진선(盡善) 등을 추구하고 실현할 것을 강조하였다. 선화사상이 나타내는 핵심인 '선덕'과 이로부터 발전된 '선행선법(善行善法)'이 결국 윤리도덕의 차원을 초월하였음을 알 수 있다.
군사 목적으로 개발된 드론은 최근 다양한 산업 및 민간 분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러한 확대에 따라, 드론이 급격하게 발전하여, 농업이나 무인 드론 택배와 같은 산업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창출하는 추세이다. 그러나 이러한 발전에 반하여, 드론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한 사생활 침해나 테러 목적으로 활용하는 것과 같은 부정적인 측면이 드러나기 시작하였다. 특히, 드론의 위치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GPS와 관련하여, 무인 이동체의 특성상, GPS 신호에 의존하여 사용자에게 드론의 위치를 전달하지만, 이러한 GPS 신호를 송신하는 위성은 거리가 매우 멀리 위치하고, 이에 따라, 신호 세기가 비교적 약한 문제점을 가진다. 이와 같은 문제점을 악용하는 GPS 스푸핑 공격이 등장하였으며, 이 공격은 만약 공격자가 GPS 신호를 조작하여 송신한다면, 드론에 장착된 GPS 수신기는 조작된 GPS 위치를 수신하며, 이에 따라, 드론의 제어권을 탈취하거나 충돌 유발, 비정상적인 비행 경로 유도와 같은 문제점이 발생한다. 본 논문에서는 최신의 상용화된 드론을 대상으로, GPS 스푸핑 공격의 취약점을 분석하고 실증한다. 이를 위하여, 공격자가 비행 금지 구역에 해당하는 GPS 신호를 조작하는 것으로 공격을 시도하고, 이에 따른 드론에서 준비된 동작인 강제 착륙과 같은 비정상적인 행위를 유발하여, 드론의 임무 수행 능력을 제한하는 취약점을 분석하고 실험을 통하여 실증한다. 본 논문의 결과를 토대로, 최신 드론에서 발생 가능한 보안 위협을 도출함으로써, 드론의 안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최근 문화 공연 수요의 증가에 따라 암표 거래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를 해결하고자 본 논문은 블록체인 기반 티켓 거래 시스템을 제시한다. 메타마스크로 티켓 거래를 진행하며 블록체인에 거래 내역을 기록함으로써 악의적인 재판매 행위를 근절하는데 목적이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티켓 거래 내역의 위변조 위험성을 낮추고 무결성을 보장하여 기존 티켓 거래 사이트보다 높은 신뢰성을 제공한다. 또한 티켓 재판매 시 가격을 원가 이하로 제한하고 양도자의 지갑 주소를 양수자에게 비공개하여 사이트 외 추가적인 불법 거래를 방지한다. 본 연구가 공정한 디지털 거래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 기대한다.
오늘날 서구 윤리학에서 규범윤리 중 하나인 덕윤리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덕이론에 기반하고 있다. 덕윤리는 행위보다 행위자의 성품(性品)을 중심에 두며 의무론과 공리주의 같은 외면적 행위 기준의 도덕이론이 갖는 문제점을 해소하는 윤리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글은 덕의 속성이나 개념을 알아보는 덕이론의 입장에서 강증산 성사(聖師)의 덕의 특징을 살펴보고자, 아리스토텔레스의 덕과의 비교를 목적으로 한다. 먼저 덕의 속성으로서 두 사상의 덕은 형이상학적 기원으로 영혼과 도가 있고, 각각 이성및 마음과 관련하여 작용한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덕은 인간 이성의 탁월한 성품을 가리키고 이에 대해 강증산의 덕은 청정한 본질로 회복하려는 마음 수행에서 나오는 성품이라 할 수 있다. 덕은 그것이 추구하는 좋은 삶 개념을 포함하여 설명하게 되는데 이때 좋은 삶으로서 각각 에우다이모니아와 해원상생으로 대응된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에우다이모니아를 실현하기 위한 성품으로 덕은 중용(中庸)의 덕을 강조하며, 강증산의 해원상생을 실현하기 위한 성품으로서 덕은 무자기(無自欺)와 대인대의(大仁大義)의 덕이 있다. 두 덕이론의 유사점은 덕이 인간으로서 목적을 다하기 위해 좋은 삶을 실현하는 성품으로서 목적론적 성격이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공통적으로 실천적 지혜와 지속적인 덕 함양의 과정이 필요하다. 또 다른 유사점으로 덕에 중(中)을 추구하는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차이점은 덕의 속성과 관련하여 영혼과 도는 다른 측면의 개념이며 아리스토텔레스의 덕은 강증산의 덕과 달리 천부적이며 본성적인 것이 아니라는 차이가 있다. 또한 좋은 삶으로서 에우다이모니아가 인간사회에 국한된 좋은 삶이라면 해원상생은 인간, 신, 만물을 대상으로 하는 좋은 삶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중용의 덕이 이성적인 면이 강조된다면 강증산의 무자기와 대인대의의 덕은 이성적 측면 외에도 마음을 통해 남을 이해하는 정서적인 면과 상호간 관계적 덕의 측면이 있다는 면이다.
오대산 국립공원의 이용객 행태조사는 1995년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자체 개발한 설문지로 현장에서 실시하여 총 392명의 이용객이 참여하였다. 이용객의 사회경제적 특성은 남자가 52%, 여자 48%로 거의 비슷하였으며, 교육수준은 대졸 이상이 68%로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가 5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오대산 국립공원의 방문목적은 자연경관 감상의 목적이 가장 높았으며, 동반자 특성으로는 40%의 응답자가 가족과 함께, 그리고 36%는 친구와 함께 방문하였다. 응답자의 38%가 1박2일, 37%가 당일체재 이용객이었고, 응답자의 45%가 취사를 하였으며, 21%가 도시락을 준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응답자는 오대산 국립공원의 환경오염이 이용객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쓰레기 불법 투기는 무의식적으로 버린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대부분의 응답자는 남이 하는 환경훼손행위에 대해 직접 나서기를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립공원 이용에 대한 안내 방송의 필요성을 높이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이 지속적으로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가고 있는 이면에는 이를 악용하기 위한 다양한 인터넷 공격들이 발생하고 있다. 초기 인터넷 환경에서는 공격자가 역량과시 및 취미 등으로 인터넷 환경을 악용한 공격이 존재하였지만, 금전적인 이득을 목적으로 각종범죄와 연관된 체계적으로 복잡한 공격들이 발생하고 있다. 최근 들어서 바이러스나 윔과 같은 구조가 단순한 소스 멀티타깃(one source multi-target)의 형태가 존재하였지만, 멀티소스 싱글타깃(multi-source single target)의 형태를 갖는 APT(Advanced Persistent Threat, 지속적인 지능형 공격)으로 사용자들로 하여금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있다. 그러므로 본 논문에서는 Agent 및 관리 시스템은 악성코드 감염을 사전에 예방하는 기능을 고도화하여 사용자의 부정행위를 통한 자료유출을 감시할 수 방지 시스템을 설계 및 구현하였다. 성능평가에서는 감사데이터 생성 여부, 무결성 침해 발생 시 탐지 여부, 정상트래픽 오탐 여부, 프로세스 탐지 및 차단 기능 설정, Agent 정책 적용 가능여부에 대해서 기능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아동성폭력의 정의에 대한 한국간호사들의 인식의 특성을 알아보는 것이다. 보다 구체적으로, 양호교사와 병원간호사 간의 인식의 일치정도를 밝히고, 간호사들이 아동성폭력의 심각도를 판단함에 있어, 아동성폭력과 관련된 다양한 변수들의 상대적 중요성을 규명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하여 503명의 병원 간호사와 526명의 양호교사를 대상으로 한 vignette디자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아동성폭력 상황을 구성하는 일곱 개의 변수 (성폭력 행위 성폭력 빈도, 피해자의 연령, 피해자의 저항, 가해자의 연령, 가해자와 피해자의 교차성별, 가해자와 피해자의 관계)의 조합을 통해 64개의 vignettes를 만들었는데, 이는 1/4 factorial 디자인의 결과이다. 각 설문 대상자에 대해 64개의 vignettes가운데 16개의 vignettes를 무작위로 추출하고, 그 vignettes에 나타난 각 성폭력상황들의 심각 정도를 표시하도록 하였다. 연구결과에서 양호교사와 병원간호사는 아동성폭력의 심각도 인식에 있어 일치를 나타냈다. 각 상황변수들이 미치는 영향에 있어서는 양호교사와 병원간호사 간에 다소 차이를 보였으나, 성폭력 상황을 정의함에 있어서는 근본적인 인식에 일치를 보였다 두 집단 모두에서 성폭력행위 피해자의 저항, 가해자와 피해자의 교차성별, 성폭력 빈도, 가해자의 연령이 아동성폭력 인식에 영향하는 주요 요인으로 나타났다 한편, 가해자와 피해자의 관계는 주요 영향요인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자의 연령은 양호교사 집단에서는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병원간호사 집단에서는 별다른 영향이 없는 변수로 분석되었다. 결론적으로, 양호교사와 병원간호사는 잠재되어 있는 아동성폭력의 심각도에 대해 동일하게 판단한다. 본 연구결과는 법적, 전문가적 의미에서 아동성폭력 신고자로서의 의무를 지닌 한국간호사들의 아동성폭력에 대한 인식일치가, 그 역할 수행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오늘날 여러 산업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무인화기술은 자율기술이 성숙함에 따라 장기적으로는 인공지능차원의 자율판단이 가능한 수준으로까지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사 분야에 있어 무인체계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사람이 수행하던 임무를 무인체계가 대신함에 따른 효율성 및 효과의 정도를 체계적 정량적으로 분석하기 위한 기법 개발이 요구된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유 무인체계가 혼합 편성된 미래 기갑수색부대가 수색정찰 임무계획 수립 시 대두되는 수색경로 대안을 효과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전술행위를 규칙기반(rule-based)으로 표현하고, 유 무인 수색정찰 에이전트를 모델링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먼저, 기갑수색부대의 무인차량, 소형전술차량, 전투원 등 전투개체를 에이전트 개념으로 모델링하고, 각각의 기동, 탐색, 전투원 하차지점 선정, 경로선정 등을 행동규칙화 하여 NetLogo를 이용해 구현한다. 제안한 모델은 작전지역 내 기동로 여건, 적 위협 요소, 정찰자산 등을 고려하여 적정 경로를 선정하고, 경로상의 정찰면적, 정찰소요시간, 작전효과(기여도) 등의 산출이 가능하여, 향후 지상무인체계 효과 분석 시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9세기 말, 새로운 예술에 대한 열정은 유럽 여러 나라에서 다양한 형태로 발전 되었으며, 이들의 활동은 단지 예술 행위와 활동에 국한 되지 않은, 영국의 미술, 공예 운동과 같은 사회개혁의 실천적 성격을 강하게 띄기도 하였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비엔나는 유럽제국의 중심지로 성장하면서, 새로움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을 시도하는 은 예술가들의 중심 무대로 성장 할 수 있었다. 비엔나 아르누보 운동은 "모든 예술은 평등하다"라는 예술의 민주화 사상을 실천하려고 노력한 비엔나 분리파 등과 같은 선각자들과 이들이 활발히 활동 할 수 있었던 토양이 되어 준 비엔나의 정치, 경제, 문화적 배경으로 꽃 피울 수 있었다. 이들은 기계 기술문명을 거부하고 과거의 수공예적인 전통적 방법으로 희귀로 현실을 극복하고자 했던 미술, 공예운동 주의자 들과는 달리 기계 문명을 적극적으로 수용 함으로써 대량생산 시스템 속에서 새로운 형태 미학의 방향을 제시 하였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세기 말 전 유럽을 풍미했던 아프누보의 물결 가운데 하나의 신양식 운동으로 그친 대부분의 나라들과 달리 근대 기계 미학의 기초가 되었던 비엔나 아르누보 운동을 당시 시대적 배경과 기엔나 아르누보 운동을 전개한 분리파 들의 활동등을 통하여 고찰해 봄으로써 그 의의를 찾아내는데 있다고 하겠다.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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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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