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맥락조절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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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기업의 애자일 문화인식이 직무성과에 미치는 영향: 개인역량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The Effects of Perceived Agile Culture of Chinese Enterprises on Job Performance: Focused on Moderating Effect of Individual Capability)

  • 안나;최수형;강희경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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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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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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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에서는 애자일 문화인식(임파워먼트, 지속적 학습, 개인 커뮤니케이션 강화)이 직무성과(과업, 맥락, 적응)에 미치는 영향 및 개인역량(지식, 기술)의 조절효과를 이론적으로 검토한 후 중국기업의 종업원을 대상으로 실증연구를 진행하였다. 실증분석을 위해 중국기업에 종사하는 종업원 219명의 데이터를 사용하였으며 SPSS 21을 사용하여 변수의 타당성 및 신뢰성 분석,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애자일 문화 인식은 직무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개인역량은 애자일 문화 인식과 직무성과 간의 관계에서 부분적인 조절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를 통해 직무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애자일 문화인식과 개인역량의 세부적인 역할을 이해할 수 있고 애자일 문화인식을 구성하는 요인들이 기업들이 애자일 조직으로 변환하는데 연구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

기업가적 리더십이 조직 구성원의 창의성에 미치는 영향: 혁신 분위기의 조절효과 및 심리적 임파워먼트의 매개효과 (The Impact of Entrepreneurial Leadership on Individual Creativity: Moderating Role of Innovation Climate and Mediating Role of Psychological Empowerment)

  • 권상집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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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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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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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기존 연구에서는 꾸준히 조직 구성원의 창의성을 향상하는데 있어 리더십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조해왔다. 수많은 연구가 리더십과 창의성의 관계를 언급하고 있지만 벤처창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기업가적 리더십에 관해서는 여전히 연구가 부족한 편이다. 이를 감안, 본 연구는 조직 내 혁신 분위기의 조절효과 및 구성원의 심리적 임파워먼트의 매개효과를 토대로 기업가적 리더십과 구성원의 창의성 간의 인과관계를 분석하였다. 국내 중소·벤처기업에 근무하는 161명의 구성원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구성원의 심리적 임파워먼트는 리더의 기업가적 리더십과 구성원의 창의성 간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구성원의 심리적 임파워먼트에 미치는 리더의 기업가적 리더십의 효과는 조직의 혁신 분위기가 높을 때 더욱 강하게 발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조직 내 혁신 분위기는 리더의 기업가적 리더십과 구성원의 심리적 임파워먼트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창의적인 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리더의 기업가적 리더십과 구성원의 창의성 간의 관계에 대한 포괄적인 시사점을 제공해 주었다. 본 연구 결과는 기존 벤처창업, 리더십, 창의성 연구 영역에 중요한 학문적인 시사점을 제안했으며 후속 연구는 좀 더 다양한 관점에서 창의성을 강화할 수 있는 혁신과 관련된 맥락을 조절 및 매개변수의 관점에서 분석해야 할 것이다. 특히, 후속 연구는 산업 및 기업의 유형을 더 다양하게 포괄하는 연구를 진행, 본 연구 결과의 일반화에 필요한 교훈을 제시해야 한다.

기업의 스마트폰 메시지에 대한 고객 신뢰도에 관한 연구: 메시지 정교화 모델을 중심으로 (The Effect of Message Completeness and Leakage Cues on the Credibility of Mobile Promotion Messages )

  • 전현준;최진선;손재열
    • 경영정보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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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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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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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지금까지 스마트폰 문자 메시지와 관련한 연구는 보안 및 프라이버시 우려 측면에서 제한적으로 이루어져 왔다. 그러나 기업들이 소비자를 대상으로 프로모션 메시지를 전달할 때 어떤 메시지가 효과적인지 규명하는 시도는 많지 않았다. 본 연구는 스마트폰의 메시지 신뢰도를 저하하는 신호를 정교화 가능성 모델에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메시지의 신호는 내용 상의 신호와 수신자가 세심한 검토 없이 의사결정을 하도록 하는 누설 신호(맞춤법 및 특수문자, 축약 링크, 신뢰할 수 없는 발신자 등)로 나눌 수 있다. 이 중 내용 상의 신호에 조절효과를 주는 요소는 맥락화로 메시지가 자신과 상관있다고 느끼는 정도(관여도)이다. 메시지의 신호가 스마트폰 사용자의 메시지 신뢰도에 주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해 모바일에서 쿠폰발행 메시지를 받는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166명 대상의 서베이 실험을 진행하였다. 분석 결과, 누설 신호는 유의한 수준으로 신뢰도에 부정적 영향을 주었고, 내용 상의 결함은 근소한 수준에서 부정적 영향을 주었다. 주목할 점은 고맥락화 메시지에 내용 상의 결함이 있으면 유의한 수준으로 신뢰도에 부정적 영향을 주었으나, 저맥락화된 메시지의 경우에는 신뢰도에 영향을 주지 않았으며, 메시지에 누설 신호가 있으면 맥락화 정도와 상관없이 신뢰도가 저하되었다는 것이다. 이는 기업들이 모바일을 통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때 관여도가 높은 상품을 골라 고객 맞춤형으로 문자 메시지를 작성하고, 메시지에는 내용 상의 결함이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시사점을 제공한다.

성별 및 출산이 기업가정신에 미치는 영향: 여성 기업가정신 활성화 방안에 대한 함의 (The Effects of Gender and Childbirth on Entrepreneurship: Implications for the Activation of Female Entrepreneurship)

  • 추승엽;공혜원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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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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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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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국가의 기업가정신은 혁신을 추구하고 실패 위험을 감수하며 진취적으로 대응하여 기회를 선도하려는 보편적인 국민 개인들의 행동성향의 정도로서 국가 성장 잠재력의 원천이 될 수 있다. 특히 저성장이 고착화되고 있는 한국의 경제상황에서는 전체 국민의 창업 및 경제활동참여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으로 나타나는 여성의 기업가정신을 제고시켜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단순히 기업가정신 수준의 성별 차이 자체에 주목하는 것이 아닌 기업가정신의 성별 차이를 발생시키는 사회적 맥락의 숨겨진 영향력에 초점을 두었다. 구체적으로 본 연구는 성별과 기업가정신 수준 간 관계에 있어 한국의 사회적 맥락을 반영하는 요인인 출산의 조절효과를 검증하였다. 실증분석결과에 따르면, 성별 및 출산의 독립적인 효과 이외에 이들 변수들의 상호작용 효과를 포함하여 검증한 모형에서는 성별 효과가 사라진 반면, 출산 변수와 성별 및 출산의 상호작용 변수의 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또한 성별 및 출산여부를 바탕으로 네가지 유형의 처리집단을 생성하여 기업가정신의 차이를 검증한 추가분석결과에 따르면, '여성 및 출산' 집단이 다른 모든 집단에 비해 기업가정신이 유의하게 낮았으며, 나머지 처리집단들 간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일반적으로 관찰되는 성별 간 기업가정신 수준의 차이에 있어서는 남녀의 고유한 특성 자체가 아닌 자녀출산 및 육아부담을 여성이 전적으로 감당하는 한국의 사회적 맥락 효과가 중첩되어 있음을 의미하고 있다. 본 연구는 여성의 기업가적 행동 성향을 억제하는 한국의 사회적 맥락을 고려함으로서 여성의 창업 또는 경제활동참여 활성화를 촉진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 방안 마련을 위한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다.

변혁적, 거래적 리더십이 연구개발조직 구성원의 창의성에 미치는 영향: 팀 풍토의 조절효과 및 조직문화의 조절효과 (The Effects of Transformational, Transactional Leadership on the Creativity of Team Members in R&D Organization: Mediating Effect of Team Climate and Moderating Effect of Organizational Culture)

  • 서정석;김병근
    • 기술혁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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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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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4-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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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연구개발조직에서 리더십과 창의성의 관계를 구성원, 팀, 조직의 통합적인 차원에서 분석한다. 변혁적 리더십과 거래적 리더십이 구성원의 창의성에 미치는 효과를 측정한다. 리더십의 메커니즘과 효과적인 환경의 영향을 확인하기 위하여 팀 풍토의 매개효과를 검정하고 혁신지향적 조직문화와 위계지향적 조직문화의 조절 효과를 분석한다. 실증분석을 위해 기초과학과 응용과학 등 연구개발활동을 주로 수행하는 4개의 정부출연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설문 응답 가운데 총 327개의 유효 표본을 구조방정식모형(SEM: Structural Equation Model)을 활용하여 가설을 검증하였다. 실증분석 결과를 보면 구성원의 창의성에 미치는 직접적인 효과는 거래적 리더십이 변혁적 리더십 보다 강하게 나타나며 팀 풍토를 매개로 하는 간접적인 효과는 변혁적 리더십이 거래적 리더십보다 더 큰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연구개발 조직의 특성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 혁신지향적 조직문화는 창의성을 향상시키고, 위계지향적 조직문화는 창의성을 억제하는 효과를 보였다. 자율성과 독립성이 강한 연구개발조직에서 조직문화의 영향력이 작용함이 확인되었다. 연구개발조직에서 구성원의 창의성에 미치는 리더십은 유형에 따라 직접적 영향뿐만이 아니라 팀과 조직의 맥락에서 간접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프로스포츠 산업의 조직 구성원의 역량에 따른 관리자의 역할: 미국프로농구(NBA)와 한국프로농구(KBL) 감독의 실증연구 분석

  • 정태성;이상범;이상현;김필수
    • 한국벤처창업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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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벤처창업학회 2022년도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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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7-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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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벤처기업 CEO의 본질적 역량과 역할은 조직의 자원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영하는가에 따라 관리자로서 조직성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CEO 역량 수준이 조직이 내재하는 자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론적 고찰과 CEO의 역량 수준과 조직성과 간의 관계가 조직 구성원의 역량에 따라서 어떻게 달라지는가에 관한 실증연구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기존 선행연구의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자원기반이론(resource-based view of the firm)을 바탕으로 프로스포츠 산업에서의 조직 구성원의 역량에 따른 관리자의 감독역할에 대해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구체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스포츠 기업가정신(sport entrepreneurship) 연구 분야의 이론을 경영전략의 자원기반관점과 융합하여 벤처기업 CEO와 프로스포츠 감독의 역할이 조직구조와 성과 메커니즘의 측면에서 매우 흡사하며 조직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성과를 도출하는 측면에서 모두 기업가(entrepreneur)적 특성을 반드시 내재해야 한다고 본다. 이러한 맥락에서 프로스포츠팀에서의 관리자로서의 감독 역량과 조직성과 간의 관계에서 조직의 자원 효율성의 매개효과와 조직 구성원 역량에 대한 조절효과를 설명하고자 한다. 미국프로농구(NBA) 30개 구단과 한국프로농구(KBL) 10개 구단의 9개 시즌(2013~2014시즌 - 2021~2022시즌)의 감독과 팀 데이터를 실증분석에 있어 프로세스 매크로 58 모형을 적용하여 본 연구의 가설을 검증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미국프로농구과 한국프로농구 데이터 모두에서 (1) 프로농구팀의 자원 효율성은 감독의 역량과 승률 간의 정(+)의 관계를 매개하고, (2) 조직 구성원의 역량은 농구팀의 자원 효율성을 통한 감독 역량이 승률에 미치는 간접효과를 조절(p<.05)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비교적 객관적으로 조직의 성과측정이 가능한 프로스포츠 데이터를 활용하여 프로스포츠 산업에서 벤처기업의 CEO와 유사한 기업가적 역할을 수반해야 하는 감독 및 조직 구성원의 역량이 조직의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분석하는 한편 스포츠 애널리틱스(sport analytics) 분야와 경영학 연구를 융합하였다는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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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혁신 역량이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 - 기술사업화 역량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 (The impact of technological innovation capacity on business performance - Focusing on the moderating effect of technical commercialization capacity -)

  • 신성욱
    • 경영과정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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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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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5-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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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기술혁신을 통해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술혁신을 뒷받침해주는 기술혁신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단순히 기술혁신의 성공을 넘어 경영성과의 향상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기술사업화 과정도 무시될 수 없는 중요한 요소이다. 이런 맥락에서 본 연구에서는 기업의 기술혁신 역량이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보고, 기술혁신 역량이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기술사업화 역량이 조절효과를 가지는 지를 분석해 보고자 하였다. 상기의 목적을 분석하기 위해 동남권 소재 중소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고, 수집된 132부의 기업 설문자료를 바탕으로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실증 분석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기술혁신 역량이 높을수록 경영성과가 더욱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R&D 투자역량, 기술축적 역량, 기술혁신 체계가 잘 갖추어진 기업의 경우 경영성과(시장경쟁력, 사업성장성 및 사업수익성)가 더욱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기술혁신 역량이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기술사업화 역량이 조절효과를 가지는 지를 분석한 결과 기술사업화 역량은 기술혁신 역량이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정(+)의 조절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혁신 역량이 높을수록 기술혁신의 성공으로 경영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하고, 기술사업화 역량까지 잘 갖추고 있는 기업의 경우 개발된 기술의 사업화 과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경영성과가 더욱 높아진다는 것을 나타내는 결과라 할 수 있다. 본 연구의 결과는 기업이 기술적 혁신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기술혁신에 필요한 역량과 사업화 역량을 체계적으로 구축하는 운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겠다.

변혁적 리더십이 비서들의 도움행동에 미치는 영향: LMX와 퇴근 후 모바일기기 업무사용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The Effect of Transformational Leadership on Helping Behavior of Secretaries : Focusing on the Moderating Effect of LMX and Utilization of Mobile Devices after Work)

  • 고현미;김달원;박재춘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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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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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8-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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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비서직 노동자를 대상으로 변혁적 리더십이 도움행동에 미치는 영향과 변혁적 리더십과 도움행동의 관계에서 직무자원(LMX)과 직무요구(퇴근 후 모바일기기 업무사용)에 대한 조절효과를 종합적으로 실증 분석하였다. 비서직 노동자 14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변혁적 리더십은 구성원들의 도움행동에 유의미한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둘째, 변혁적 리더십과 도움행동의 긍정적 관계에서 LMX의 조절효과(강화효과, synergistic effect)가 검증되었다. 마지막으로 변혁적 리더십과 도움행동의 관계에서 퇴근 후 모바일기기 업무사용의 상호작용효과(완화효과, buffering effect)가 확인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노동자들의 도움행동을 강화하기 위해 중간관리자들의 변혁적 리더십도 중요하지만, 리더십의 수용에 있어서 구성원들의 의지와 자발성에 영향을 주는 맥락적 요인인 사회적 지원(LMX)과 업무환경(퇴근 후 모바일기기 업무사용)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학문적 및 실무적 시사점을 제안하고, 한계 및 향후 연구 방향을 제시하였다.

중학생의 사회적 위축, 또래괴롭힘 피해, 우울 간의 관계: 학급별 차별수준의 조절효과 (The Relations among Social Withdrawal, Peer Victimization, and Depression in Middle School Students: The Moderating Effect of Classroom-level Discrimination)

  • 최은지;송경희;이승연
    • 한국심리학회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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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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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9-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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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중학생의 또래괴롭힘 피해에 초점을 맞추어 개인수준에서 그 위험요인(사회적 위축)과 발달적 결과(우울)를 확인하고, 학급수준의 차별 효과를 살펴보기 위해 다층경로분석을 실시하였다. 구체적으로, 개인수준에서 중학생의 사회적 위축과 우울간의 관계에서 또래괴롭힘 피해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고, 나아가 또래괴롭힘 피해경험에 개인수준의 사회적 위축과 학급수준의 차별 간 층간 상호작용 효과가 발생하는지 확인하였다. 이를 위해 7개 중학교, 86학급에서 수집된 1,116명의 자기보고식 설문자료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그 결과, 개인수준에서 사회적 위축, 또래괴롭힘 피해, 우울 간의 부분매개효과가 유의하게 나타났고, 학급수준에서 차별은 또래괴롭힘 피해를 정적으로 예측하였다. 또한 사회적 위축과 차별의 층간 상호 작용 효과가 유의하게 나타나, 사회적으로 위축된 학생이 높은 수준의 차별이 발생하는 학급에 속할수록 또래괴롭힘 피해를 더 많이 경험한다는 것을 밝혔다. 이러한 결과는 개인수준의 취약성이 항상 또래괴롭힘 피해를 예측하는 것이 아니고, 맥락과 상호작용한다는 것을 보여주며, 결과적으로 또래괴롭힘 피해를 이해하기 위해 개인특성 뿐 아니라 학급의 맥락적 특성을 함께 고려해야 함을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연구 결과를 중심으로 효과적 개입전략에 대해 논의하였다.

고성과작업시스템과 조직 혁신성과 간 관계: 인적 역량과 고객 대응 역량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The Relationship between High-performance Work Systems and Organizational Innovation Performance: Investigating the Roles of Human and Customer Service Competencies)

  • 박지성;옥지호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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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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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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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지난 30여 년이 넘는 기간 동안 고성과작업시스템과 조직성과 간 관계에 대한 논의들이 활발히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어떠한 맥락에서 고성과작업시스템이 유효한지, 지속적인 성과 창출 측면에서 고성과작업시스템이 어떻게 기여하는지에 대한 실증들은 여전히 부족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부분들을 설명하기 위해 고성과작업시스템이 조직의 지속적인 생존 가능성을 제고하는 혁신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뿐만 아니라, 고성과작업시스템이 운영되는 맥락에 따라 효과성이 달라진다는 상황적합론에 근거하여, 혁신성과에 주요 영향요인으로 고려되어 온 조직 내 인적 역량 및 고객 대응 역량 수준이 고성과작업시스템과 조직성과 간 주효과를 어떻게 조절하는지를 추가적으로 검증한다. 가설 검증을 위해 인적자본패널데이터를 활용하여 종단 분석을 실시한 결과, 고성과작업시스템은 특허출원수로 측정된 혁신성과에 정(+)의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p<0.001). 또한 조직 내 인적 역량(p<0.05) 및 고객 대응 역량 수준(p<0.01)이 높을수록 고성과작업시스템과 조직성과 간의 정(+)의 관계는 강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결론에서는 전략적 인적자원관리 분야에 있어 본 연구가 가지는 시사점 및 한계에 대해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