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노인소득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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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소득수준에 따른 남녀 노인의 건강 및 영양섭취 실태 비교: 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Comparison of the health and nutritional status of Korean elderly considering the household income level, using the 2018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 길진모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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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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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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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에서는 제7기 (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65세 이상 노인의 가구소득수준에 따른 식생활, 건강생활특성 및 영양섭취실태를 비교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연구 대상자 수는 전체 1,355명이었으며, 남자 노인 41.5% (558명), 여자 노인 58.5% (797명)로 소득수준별로 저소득군 48.3%, 중소득군 40.9%, 고소득군이 10.5%로 나타났다. 연령, 거주지역, 교육수준, 가구 유형에서 남녀 노인 모두 소득수준별로 유의적인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제활동여부는 남자 노인에서만 소득수준의 차이가 있었다. 식생활 실태에서는 남녀 노인 모두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외식 횟수가 많았으며 점심, 저녁 식사의 동반자가 있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소득수준과 주관적 건강상태를 살펴보면 남자 노인의 경우 소득이 높을수록 건강이 좋다고 느끼는 비율이 유의하게 높았으며, 저작 불편 여부에서도 소득이 낮을수록 불편을 느끼는 노인의 비율이 높았다. 비만, 당뇨병, 고콜레스테롤혈증 및 고중성지방혈증 유병률은 노인의 가구소득수준별로 차이가 없었으며 여자 노인의 경우 고소득군보다 저소득군에서 고혈압 유병률이 높게 나타났다. 영양소 섭취량은 남녀 모두 소득이 높아질수록 에너지섭취량이 증가하였으며 탄수화물의 섭취량은 남녀 모두 소득수준별로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단백질과 지질의 섭취량은 소득수준별 차이가 유의하게 나타나 남녀 노인 모두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단백질, 지질 섭취량이 증가하였다. 남자 노인의 경우 인, 칼륨, 리보플라빈, 니아신, 비타민 C의 섭취량이 유의하게 차이를 보여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섭취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자 노인은 칼슘, 인, 철, 비타민 A, 리보플라빈, 니아신의 섭취량에서 소득수준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리보플라빈의 경우 남녀 노인 모두에서 소득수준별로 매우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남녀 노인의 총 식품섭취량은 소득이 높아질수록 비례해서 섭취량도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 노인의 경우 과일류 (p < 0.001), 해조류 (p < 0.05), 계란류 (p < 0.05)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며 소득이 높아질수록 많이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자 노인의 경우에는 당류 (p < 0.001), 계란류 (p < 0.001), 음료류 (p < 0.001)에서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났으며 소득이 높아질수록 섭취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전체적으로 우리나라 남녀 노인의 소득수준에 따른 영양 및 식품섭취량에 차이가 있으며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에너지섭취량, 특히 단백질과 지질 섭취량이 많았고 미량영양소에서도 남자와 여자노인에 따라 섭취량에 차이가 있었다. 따라서, 남녀 노인의 소득수준에 따른 사회경제적 요인과 가구 유형, 사회환경 등이 식생활 및 영양섭취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향후 노인 대상 영양지원 또는 교육 프로그램 설계 시 노인의 성별, 소득수준별로 세분화된 내용구성이 필요하며, 건강한 식생활과 생활습관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다양하고 체계적인 영양교육 및 영양지원 프로그램이 설계되어 제공되어야 하겠다.

저소득 수급노인의 사회보장급여 수준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건강상태와 이웃관계의 다중매개효과 (The Multimediating Effect of Health Status and Neighborhood Relationships on the Effect of Social Security Benefit Levels on Depression in Low-income Recipient Elderly)

  • 이형하
    • 한국컴퓨터정보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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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컴퓨터정보학회 2021년도 제64차 하계학술대회논문집 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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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5-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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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G광역시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저소득 수급노인조사(2019년) 데이터를 활용하여 저소득 노인의 사회보장급여 수준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건강상태와 이웃관계가 보호효과로 작용하는지에 대한 다중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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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이전소득과 삶의 만족도 관계 (Relations between Older People's Transfer incomes and Life Satisfaction)

  • 이형하
    • 한국컴퓨터정보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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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컴퓨터정보학회 2018년도 제58차 하계학술대회논문집 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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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8-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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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한국복지패널 제11차 데이터를 활용하여 노인의 삶의 만족도와 이전소득(공적이전, 사적이전 소득)의 관계를 규명하고자 시도되었다. 분석결과, 일반가구 노인의 경우 공적이전 소득이 삶의 만족도에 유의미한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반면, 저소득가구 노인의 경우 사적이전 소득이 삶의 만족도에 유의미한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일반가구 노인의 경우 공적이전 소득이 1,019.2만원(월평균 84.9만원)으로 공적이전 소득이 소득안정화 효과로 나타나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그러나 저소득가구 노인의 경우 일반가구 노인의 공적이전 소득의 절반 수준인 508.5만원(월평균 42.4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저소득가구 노인의 경우 비록 "마음이 편하지 않는" 소득원천인 사적이전 소득이 불안정한 소득안정화 부족분을 채워주어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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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노인소득보장의 국가-시장-가족분담구조 분석 (Analysis for Division of State, Market and Family in Income Sources of the Elderly)

  • 엄소영;이용재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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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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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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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노인 소득원을 국가소득. 시장소득, 가구소득, 전체소득으로 구분하여 분담구조를 살펴보고, 노인특성에 따른 차이를 분석하여 노인특성에 맞는 노후소득보장체계 구축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분석결과 첫째, 노인 소득원은 시장소득이 305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국가 248만원, 가족 218만원의 순으로 시장에 많이 의존하고 있었다. 둘째,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라서는 남성노인이 여성보다 국가, 시장을 통해 소득을 많이 얻는 반면, 여성은 가족을 통해 많이 받고 있었다. 연령에 따라서는 시장소득은 젊은 노인일수록 월등히 많고, 가족소득은 고령 노인일수록 많았다. 시장소득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노인소득구성의 특성상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젊은 노인들의 전체소득이 많았다. 지역에 따라서는 국가소득, 가족소득은 도시화된 지역이 많은 반면, 시장소득은 읍면지역이 많았으며, 배우자 유 무에 따라서는 국가소득, 시장소득은 배우자가 있는 경우가 많은 반면, 가족소득은 없는 경우가 더 많았다. 셋째, 소득수준에 따라서는 국가소득, 시장소득은 고소득층이 가장 많은 반면 가족소득은 고소득층이 가장 적었다. 저소득층 노인의 경우 가족소득에 의존하고 있어서 빈곤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이 큰 것이다. 넷째, 건강상태에 따른 소득원별 차이를 분석한 결과 건강수준이 좋을수록 국가와 시장소득이 높고 낮을수록 가족 등 사적인 영역에 많이 의존하고 있었다. 이상의 분담구조별 차이는 요인분석결과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따라서 우리나라 노인은 시장과 가족소득 의존이 서구국가보다 높으며 여성, 저소득층, 건강상태가 나쁜 노인 등 취약한 특성을 가진 경우에 가족 시장소득에 많이 의존하고 있어서 공적소득지원체계의 보완이 필요하다.

사회경제적 변인이 노인의 삶에 대한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노인의 여가참여의 매개효과- (Impact of Socio-economic Factors on the Elderly's Satisfaction with Life -Mediating Effect of the Elderly's Leisure Participation-)

  • 전명숙;태명옥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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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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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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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의 사회경제적 변인이 노인의 삶에 대한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서의 노인 여가참여의 매개효과를 구체적으로 검증해 보고자 하는데 있었다. 한국노동연구원의 2012년 "한국고령화 연구패널조사(KLoSA)" 4차 조사에 참여한 총 7,486명의 데이터를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노인의 사회경제적 변인인 교육수준, 가구 총소득, 순자산이 노인의 삶에 대한 만족도에 정적인 영향을 미쳐, 노인의 경우 교육수준, 가구 총소득, 순자산이 높을수록 삶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었다. 둘째, 노인의 사회경제적 변인인 교육수준, 가구 총소득, 순자산이 노인의 여가참여라는 매개변수의 효과를 통해 노인의 삶에 대한 만족도에 영향을 미쳐, 노인의 경우 교육수준, 가구 총소득, 순자산이 높을수록 여가참여 수준이 높아지고 그로 인해 삶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었다.

노후 소득수준이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준거집단의 상대소득 효과를 중심으로 (Effects of Old-age Income Level on Life Satisfaction: Focusing on Effects of the Relative Income of Reference Groups)

  • 김학주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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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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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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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에서는 12개년의 종단면 시계열 자료를 활용하여 절대소득과 상대소득을 포함한 노후의 소득수준이 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지의 여부를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자산분위별, 지역별 및 학력기준에 따른 각 준거집단의 상대소득이 노인 자신의 절대소득보다 노후의 생활만족도에 더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횡단자료를 이용한 상관관계 분석에서도 상대소득은 생활만족도와 밀접한 관련성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종단자료를 이용한 패널분석모형에서 준거집단의 상대소득 수준은 노후의 생활만족도 수준결정에 있어 유의미한 영향을 보이고 있었다. 비교대상이 되는 준거집단의 소득수준보다 상대적으로 자신의 소득수준이 높을 경우에 노후의 삶의 만족도는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과거 시점의 생활만족도 수준도 현재 노인의 평균 생활만족도 결정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단자료 분석에서 나타난 이러한 분석결과는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노인의 생활만족도 결정과정에서 기존의 절대소득가설보다는 상대소득가설이 보다 타당하다는 사실을 입증하고 있다. 구체적인 학문적 및 실천적 함의로는 정책당국의 경제적 지원만으로는 충분치 않으며 노인일자리를 창출·보급함으로써 노인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며, 다양한 형태의 비경제적 사회참여 확대 및 이를 보장하기 위한 체계적인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 노인의 가구소득 수준과 우울증상의 관계에서 나이아신(Niacin)의 조절효과 (The Role of Niacin Intake in the Relationship between Household Income and Depressive Symptoms among Korean Older Adults: Results from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Survey)

  • 장의미;김기연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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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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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7-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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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노인의 가구 소득 수준과 우울증상의 관계에서 나이아신(Niacin)의 조절효과를 증명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연구 방법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에 포함된 65세 이상 노인 총 1,632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통계 분석 방법은 가중치를 적용 후, SPSS 24.0을 이용하여 Two-way ANCOVA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가구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우울증상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나이아신(Niacin) 섭취량 역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구소득 수준과 우울증상의 관계에서 나이아신(Niacin)의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노인의 가구소득 수준에 따른 우울증상의 차이를 줄이고, 노년기 정신건강 향상을 위해 나이아신(Niacin)과 같은 영양소 섭취의 중재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노령계층의 소득계층별 필요소득수준 연구 (Income Level Necessary for Old-age Living by Income Status)

  • 석재은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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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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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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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논문은 노령계층이 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소득수준을 노령계층의 소득계층별로 도출해 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노령계층의 소비지출이 근로연령계층에 비하여 유의미하게 차이가 있는지, 차이가 있다면 어느 정도나 차이가 있으며, 어떤 요인에 의하여 차이가 발생하는지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또한 근로연령계층의 소득수준에 대비하여 노령계층의 소비지출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를 분석함으로써, 노령계층의 생활을 영위하기 위하여 필요한 소득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를 분석코자 하였다. 특히 본 논문에서는 가구소비지출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인 동시에 근로연령과 노령이라는 특성상 달라지는 요인이라 할 수 있는 소득, 가구원수, 연령요인이 소비지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노령계층에게 필요한 소득수준을 소득계층별로 노령계층의 소비지출수준의 분석을 통하여 도출해 보고자 하였다. 노령계층과 근로연령계층의 소비지출간에 차이가 가장 큰 항목은 교육비이고, 교통통신비, 식료품비, 교양오락비, 피복신발비, 가구집기비, 기타소비비, 보건의료비, 주거비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총가구소비지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회귀분석한 결과, 연령이 높을수록. 소득이 높을수록. 가구원수가 많을수록 총소비지출수준이 높은 반면, 연령이 계속 증가하고(노령이 되면), 비광역시의 경우. 여성의 경우, 무직의 경우, 농어업에 종사하는 경우 총소비지출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가구소비지출에 영향력이 가장 큰 변수는 소득과 가구원수이며, 그 다음으로 연령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득효과를 통제한 상태에서 연령효과 및 가구규모 축소효과에 의하여 부적으로 영향을 받는 소비지출은 교육비, 교통통신비, 식료품비 등 노인의 신체적 노화와 관련한 활동범위와 관련한 소프트웨어적 지출이며. 정적으로 영향을 받는 소비지출은 보건의료비였다. 또한 주거비, 가구집기비 등 하드웨어적 지출은 소득수준이 제약을 받지 않는 하에서는 연령효과 및 가구규모 축소효과로부터 중립적이었다. 본 연구결과 노인의 필요소득수준은 평균 61%수준이었다. 소득계층별로는 평균소득계층의 경우 근로연령기 소득의 60∼70% 수준이며, 저소득층의 경우는 근로연령기 소득의 90∼100% 수준이고, 고소득층의 경우는 근로연령기 소득의 50∼60% 수준으로 나타났다.

저소득 여성노인의 연령별 건강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Factors Influencing the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by Age among Vulnerable Elderly Women)

  • 김윤희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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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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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42-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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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저소득 여성노인의 건강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전기노인(65-69세), 중기노인(70-79세), 후기노인(80세 이상)으로 연령별로 구분하여 파악하고자 수행되었다. 자료는 B광역시의 5개 보건소의 맞춤형방문 보건사업에 등록된 기초생활수급자 여성 노인 383명으로부터 2010년 9월부터 11월까지 설문지를 통하여 수집되었으며 다중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저소득 여성노인의 건강관련 삶의 질, 생활 만족도, 인지기능, 허약수준은 연령별로 차이가 있었다. 저소득 여성노인의 건강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연령별로 차이가 있었으며 생활 만족도, 인지기능, 허약수준, 주관적 건강수준, 만성질환개수를 포함한 모형은 전기노인의 건강관련 삶의 질을 42.8%, 중기노인의 28.9%, 후기노인의 31.5%를 설명하였다. 허약수준과 생활만족도는 저소득 여성노인의 전체 연령에 있어 건강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저소득 노인여성의 건강관련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연령별 차이를 고려하여 개발되어 적용될 필요가 있다.

노인가구의 소득유형 및 소득원이 노인의 우울과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Household Income Types and Sources on the Depression and Self-respect in Elderly Koreans)

  • 이상록;이순아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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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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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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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노인가구의 가구소득 유형 및 가구 소득원들이 노인의 우울 및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함에 주목한 연구로, 이를 통해 노인 정신건강 및 삶의 질 향상에는 가구소득 수준의 제고 뿐 아니라 가구소득 유형 및 소득원 구성에 대해서도 정책적 주목이 요청됨을 제기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연구문제 분석에는 소득원별 가구소득 및 개별 가구원의 정신건강에 대한 정보가 체계적으로 수집되어 있는 한국복지패널조사 8차년도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주요 분석결과들은 다음과 같았다. 첫째, 노인가구의 가구소득 유형에 대한 군집분석결과에서는 근로/사업/재산소득 의존형 35.7%, 사적이전소득 의존형 41.9%, 사회보험/수당소득 의존형 13.5%, 공공부조소득 의존형 8.8%로 나타나, 노인가구의 소득구성은 동질적이지 않고 내적 편차가 두드러짐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와 같은 가구소득 유형의 차이에는 노인들의 개인 및 가구 특성이 주요하게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차이 검증 및 상관관계 분석 등의 이원변량 분석결과에서는 노인 우울 및 자아존중감이 가구소득 유형 및 소득원들과 유의미한 관련성을 지닌 것으로 분석되었고, 회귀분석모델을 적용하여 가구소득 유형 및 주요 소득원들의 실제적 영향을 분석한 결과에서는 특정 가구소득 유형(공공부조소득 의존형, 사적이전소득 의존형) 및 특정 소득원들(공공부조소득, 사적이전소득)이 노인의 정신건강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결과는 가구소득 유형 및 소득원들이 노인들에게서 중요한 심리사회적 의미를 지님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는 노후 삶의 질 제고 측면에서 노후소득보장체계 개선 시 적극 고려되어야 할 바임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