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내륙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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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악산의 거미상 (The Spider Fauna of Mt. Gamak, Paju-gun, Kyeonggi-do)

  • 남궁 준;윤경일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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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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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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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5
  • 1) 이 조사에서 감악산 거미로 21과, 73속, 115종(7종미확정종 포함)을 확인하였고, 그 중 Trachelas japonicus 는 한국미기록속, 미기록종이며, (3) Dictyna sp. (W); (11) Episinus sp. (A) ; (76) Coelotes sp. (A); 는 각각 특징을 지니고 있으나 아직 종을 결정짓지 못했다. 2) 이 조사만으로 거미상을 결정지을 수는 없겠지만 대체적인 경향을 살핀다면, 전북계(Holarctic sp.)-5종$(4.6\%)$ 구북계 (Palaearctic sp.)-6종$(14.8\%$ 동양계 (Oriental sp.)- 5종 $(4.6\%)$이 되며, 한대종자 난대종의 비는 4 : 1로 되여 같은 위도인 내륙의 춘천지방과 저의 같은 비율을 나타내고 있다. 3) 중국대륙과의 공통종은 45종이었으며 $41.7\%$를 차지하고 있다. 4) 감악산의 거미상은 지리적으로 상당히 북쪽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평성과 기온차가 적은 분지성등에 의해서 북방계의 특수종이 별로 없고, 난대종이 상당수진출하고 있다- 이를 한, 난대를 대표하는 주요 과의 종의 조성비로 살펴보면 한대성 : Lycosidae-3종 $(2.8\%)$ Linyphiidae-5종 $(4.2\%)$ 난대성 : Theridiidae-12종$(11.1\%)$ Argiopidae-32종$(20.4\%)$로 되여 난대성종이 31.5 : 7의 비로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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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조선족자치주(延邊朝鮮族自治州)의 문화적변화(文化的變化)에 관(關)한 연구(硏究) (The Cultural Change of Yanbian Korean Autonomous Prefecture)

  • 김석주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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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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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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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에서는 세계체제론적 시각에서 연변지역의 역사적 변화 시기를 세계체제 주변부로 편입한 일제시기, 세계체제로부터 이탈한 사회주의 시기, 세계체제로 재편입한 개혁개방 이후시기 등의 세 개 시기로 구분하고 각 시기별 문화적 특성을 살펴보았다. 그 결론은 다음과 같다. 세계체제 주변부로의 편입 시기 연변지역은 조선인이 집중된 지역으로서 한반도 문화가 우세하였지만 일제와 중국의 동화정책의 이중적인 영향을 받았다. 세계체제로부터 이탈 시기는 획일적인 사회주의 문화에 동화되도록 강요당하여 전통 문화의 보존이 어려움을 겪었다. 세계체제로의 재편입시기는 중국정부의 민족정책의 완화로 전통적인 민족 문화가 부활하는 한편, 중국 내륙지역과 한국과의 교류가 확대됨에 따라 중국과 한국문화의 충격을 받아 조선족 문화의 보존과 발전이 어려움을 겪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때문에 앞으로 조선족 사회에서는 세계화와 지방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세방화(golcalization)시대에 부합되는 지역적 특색이 있는 세계에서 유일한 조선족 문화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개발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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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국립공원의 양서.파충류 현황 및 생물지리학적 고찰 (Current Status and Biogeographical Comments of Herpeto-Fauna at Hallasan National Park)

  • 오홍식;장민호;김병수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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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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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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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한라산 국립공원의 양서 파충류상을 파악하기 위하여 1100고지, 어승생악, 돈내코, 어리목, 영실, 관음사, 성판악 주변을 2006년 4월부터 2007년 1월까지 조사하였다. 한라산 국립공원에서 발견된 양서류는 총 4과 5종, 파충류는 4과 8종이었다. 내륙 지방에서는 개체수가 적은 대륙유혈목이(Amphiesma vibakari ruthveni), 줄장지뱀(Takydronus wolteri), 도마뱀(Scincella vandenburghi), 실뱀(Coluber spinalis), 제주도룡뇽(Hynobius quelpartensis)과 한반도에서는 제주도에만 서식하는 비바리뱀(Sibynophis chinensis)을 확인하였다. 제주도는 한반도에서 유일하게 남방한계와 북방한계인 양서 파충류가 서식한다. 제주도의 양서 파충류는 오랜 격리와 기후에 의한 차이를 보이며 생물지리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 또한 기존 문헌에 기록되어 있지만, 서식여부가 명확하지 않은 두꺼비(Bufo gargarizans), 옴개구리(Rana rugosa), 금개구리(R. plancyi). 무자치(Elaphe rufodorsata), 아무르장지뱀(T. amurensis)의 현황에 대한 연구는 시급히 이루어져야 한다.

쓰나미에 의한 유목의 발생과 거동의 수치해석적 연구 (Study on numerical analysis of driftwood generation and behavior by tsunami flow)

  • 강태운;장창래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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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21년도 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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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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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2011년에 일본 도호쿠 지방 태평양 해역에서 규모 9.0의 지진이 발생하여 거대한 쓰나미가 일본 본토 해안을 침수시켰다. 이로 인해, 정확한 피해규모가 파악되기 어려울 정도로 막대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입게 되었다. 센다이지역의 경우 쓰나미로 인해 해안에 위치한 약 3.8 평방킬로미터의 방풍림이 모두 전복되었고 일부는 유목이 되어 쓰나미와 함께 내륙으로 흘러들어가 곳곳에 퇴적되어 농지를 훼손하고 가옥에 피해를 주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유목의 발생과 흐름에 따른 거동을 수치적으로 분석하여, 폭우나 쓰나미와 같은 거대흐름과 산지와 방풍림 등에서 발생하는 유목의 발생과 거동과정을 예측하고, 흐름과 유목 거동에 따른 피해지역을 선별할 수 있는 방법을 구축하기 위한 초기단계로서, 이를 위해 유목의 발생과정의 역학적 모델링을 수치모듈에 적용하였고 이를 활용하여 수치모의를 수행하였다. 흐름분석을 위해 쓰인 모형은 홍수범람 모형인 Nays2D Flood 이며 천수방정식을 기본으로 한다. 쓰나미의 흐름은 해안가의 방풍림지역을 상류단 경계조건으로 하여 발생 당시 관측된 수심변화를 본 모형의 상류단 경계조건으로 입력하였다. 상류단 경계조건에서 쓰나미의 유속은 수심에 따른 파속으로 계산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또한 유목의 발생과 흐름거동을 기존에 개발된 입자법 기반의 유목동역학모형을 활용하여 수치적으로 모델링 하였다. 유목은 유연성이 없는 원주형 강체로 가정하였고 초기설정으로는, 방풍림지역에 30만개의 유목이 하상의 수직방향으로 배치되어있는 것으로 가정하였다. 여기서, 본 연구에서는 쓰나미가 발생하면 흐름에 따른 항력으로 인해 수직방향으로 배치된 유목이 부러지며, 흐름과 함께 흘러가는 현상을 모델링하였다. 본 연구는 폭우나 쓰나미와 같은 거대흐름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유송잡물과 유목의 거동을 예측분석하는 기초연구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유목의 발생과정까지 수치적으로 재현하는 모델링을 수행하였기 추후에, 산지와 하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송잡물의 발생과 연행 과정을 보다 세부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기초방법론으로 쓰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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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인구를 활용한 ConvLSTM AutoEncoder 기반 핫플레이스 탐지 (Hot Place Detection Based on ConvLSTM AutoEncoder Using Foot Traffic Data)

  • 이주영;박헌진
    • 한국빅데이터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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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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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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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빅데이터/AI 기반 사회로의 변화에 따른 여러 혜택에서 소상공인은 상대적으로 소외될 가능성이 높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유동인구를 기반으로 핫플레이스를 정의하여 소상공인의 창업 지역 의사 결정을 지원하고자 한다. 다양한 연구를 통해 해당 지역의 인구 규모가 소상공인의 매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인천 유동인구 데이터 중 내륙 지방을 추출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50m 간격의 격자 형태로 이루어진 데이터로 보간을 통해 일 단위로 이미지화 하였다. LOF와 GAM을 이용하여 공간적 이상치 제거 및 보간을 수행하였고, LOESS를 통해 시간적 이상치를 제거 및 보간하였다. 시간적, 공간적 특성을 모두 고려할 수 있는 ConvLSTM을 예측 모델로 사용하였으며, reconstruction error를 기반으로 이상치 탐지를 수행하는 AutoEncoder 구조를 통해 MAPE가 높은 격자가 밀집해 있는 지역을 핫플레이스로 정의하고자 한다.

지황(地黃) 재식밀도(栽植密度)가 생육(生育) 및 수량(收量)에 미치는 영향(影響) (Effects of Planting Density on Plant Growth and Tuber Yield of Rehmannia glutinosa)

  • 최인식;송인규;김준호;조진태;홍유기;박성규;박종귀
    • 한국약용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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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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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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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지황(地黃)의 재식밀도(栽植密度)가 수양(收量)에 미치는 영화(影響)을 규명(究明)코자 지방재내종(地方在來種)을 공시(共試)하여 두둑 100cm에 휴폭(畦幅) $30cm\;{\times}\;주간(株間)$ l0cm 2열(列)$(20주(株)\;/\;m^2)$, $30\;{\times}\;l0cm\;3열(列)(30주(株)\;/\;m^2),\;30\;{\times}\;l0cm\;4열(列)(40주(株)\;/\;m^2)$로 하고, $N-P_{2}O_{5}-K_{2}O=12-12-l6kg\;/\;10a$, 퇴비 1,000kg/10a를 시용(施用), 4월(月) 11일(日)에 파종(播種)하여 시험(試驗)을 실시(實施)한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 출아(出芽)은 재식밀도간(裁植密度間)에 차리(差異)가 없었고, 초장(草長)은 $m^2$당(當) 20주구(株區) 15.5cm에 비(比)하여 30주구(株區)는 0.5cm, 40(주구株區)는 0.7cm가 각각(各各) 짧았으며, 엽장(葉長) 및 엽폭(葉幅)은 처리간(處理間)에 차리(差理)가 없었다. 2. 근장(根長)은 24cm 정도(程度)로 처리간(處理間)에 차리(差理)가 없었으나 근경(根莖)의 굵기는 $m^2$당(當) 20주구(朱區)의 11.4mm에 비(比)하여 밀식(密植)일 수록 0.6mm, 1.2mm가 각각(各各) 가늘었으며, 주당근경수(株當根莖數)는 감소되는 경향(傾向)이었다. 3. 10a당(當) 총(總) 수양(收量)은 $m^2$당(當) 20주구(株區) 793kg에 비(比)하여, 30주구(株區)는 40%, 40주구(株區)는 45%가 각각(各各) 증수(增收) 되었고, 상품수양(商品收量)은 $m^2$당(當) 20주구(朱區)의 420kg에 비(比)하여, 30주구(株區)는 48%, 40주구(株區)는 12%가 각각(各各) 증수(增收)되었으나, 중북부(中北部) 내륙지방(內陸地方)에서 소득(所得)을 고려(考慮)한 지황(地黃)의 적정재식밀도(適正裁植密度)는 $m^2$당(當) 30주(株)로 재배(栽培)하는 것이 유리(有利)하다고 판단(判斷)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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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모 재배시 피복재료가 생육 및 수량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Mulching Materials of Growth and Tuber yield in Fritllariae bulbus.)

  • 최인식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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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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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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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패모(貝母) 재배시(栽培時) 적합(適合)한 피복재료(被覆材料)를 구명(究明)하고자 지방(地方) 재래종(在來種)을 공시(供試)하여, $'92{\sim}'93$년(年)에 휴폭(畦幅) 200cm(4열(列)), 주간(株間) 9cm($m^2$ 22구(球))로, 시비양(施肥量)은 마늘 전용(專用) 복합비료(複合肥料)(N-P-K=9-14-10)를 10a당(當) 80kg을 전량(全量) 기비(基肥)로 하였고, 피복(被覆) 재료(材料)는 퇴비(堆肥) 3,000kg, 볏짚 300kg, 30% 차광강(遮光綱), 흑백(黑白) P.E, 흑색(黑色) P.E 녹색(綠色) P.E 피복(被覆), 무피복(無被覆) 등(等) 7처리(處理)로 실시(實施)하였던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지온(地溫)은 무피복(無被覆)보다 모든 피복처리(被覆處理)에서 낮았으며, 토양수분(土壤水分)은 무피복(無被覆)보다는 퇴비(堆肥), 볏짚 피복(被覆), 흑색(黑色) P.E 피복(被覆)에서 많았으나. 흑백(黑白) P.E 피복(被覆)은 적었다. 2. 출현기(出現期)는 처리간(處理間)에 차이(差異)가 없었고, 草長(초장)은 무피복(無被覆)에 비(比)하여, 퇴비(堆肥) 3 000kg/10a 30% 차광강(遮光綱) 피복(被覆)에서 $4{\sim}7cm$ 길었으나, 특(特)히 흑백(黑白) P.E 피복(被覆)에서는 41cm로 가장 짧았다. 3. 경수(莖數)는 무피복(無被覆)보다 30% 차광강(遮光綱) 피복시(被覆時) 적었으나, 흑백(黑白) P.E, 흑색(黑色) P.E, 녹색(綠色) P.E 피복(被覆) 등(等)은 많았으며, 엽수(葉數)는 무피복(無被覆)보다 30% 차광강(遮光綱)에서 적었고, 흑백(黑白), 흑색(黑色), 녹색(綠色) P.E 피복(被覆)에서 많았다. 4. 구고(球高), 구폭(球幅)은 무피복(無被覆)에 비(比)하여 30% 차광강(遮光綱) 피복(被覆)이 가장 적었고, 퇴비(堆肥) 3,000kg, 볏짚 300kg, 흑백(黑白) P.E 피복(被覆)에서 컸으므로, 총수량(總收量)은 무피복(無被覆) 585kg/10a에 비(比)하여 퇴비(堆肥), 흑색(黑色) P.E, 녹색(綠色) P.E 피복(被覆)은 $8{\sim}11%$ 증수(增收)되었고, 상품수량(上品收量)은 무피복(無被覆) 228kg/10a 보다 $51\sim64%$ 증수(增收)되었으므로, 중북부(中北部) 내륙지방(內陸地方)에서 패모(貝母) 재배(栽培)는 녹색(綠色) P.E, 흑색(黑色) P.E, 퇴비(堆肥) 3,000kg 피복(被覆) 재배(栽培)가 유리(有利)한 것으로 판단(判斷)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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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재래종 콩의 수집지대별 생태적 특성 및 품질 차이 (Variations in Growth Characteristics and Seed Qualities of Korean Soybean Landraces)

  • 한원영;박금룡;김현태;고종민;백인열;이충열;정명근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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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spc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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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6-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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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기상 등 환경요인에 의한 수집지대를 구분하여 재래종 콩 유전자원에 대한 생태형 및 품질 특성을 평가하여 품종육성에 이용코자 실시한 본 시험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우리나라의 기후지대별 콩 성숙군 분류기준으로 생육 일수의 분포를 보면, 성숙군 3군중에서 기후지대 5군(충남 서해안지역), 6군(남부내륙 지역)에서 수집한 유전자원이 가장 많았다. 조생종인 성숙군 0군과 I군은 비교적 고르게 분포하였으나 지대 6에서 많이 수집되었고, 만생종인 성숙군 V군과 VI군은 주로 지대6군(경북내륙 지역), 지대7군(남부내륙 지역) 및 지대 8군(남해안지역)에서 주로 분포하였다. 2. 수집된 재래종의 수가 적은 지대1과 지대4를 제외한 기후지대별 성숙군의 분포를 보면, 성숙군 III군과 II군의 비율이 기후 지대 6과 지대8을 제외한 지역에서 높았으며, 기후 지대6에서는 성숙군 III군의 콩이 없었다. 또한 지대7과 지대8에서는 다양한 성숙군을 가진 콩들이 분포하고 있었다. 극조생과 극만숙종을 제외한 성숙군을 기후지대별 분포에서, 140일에서 155일 사이의 생육일수에 기후 지대6과 지대8지역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124일에서 139일까지는 지대별로 고르게 분포하고 있었다. 3. 경장은 지대1이 65.8 cm로 가장 작았으며, 지대8이 81.3 cm로 가장 컸고, 주경절수는 지대1이 14.8개로 가장 적었고, 지대8이 17.1로 가장 많았으며, 개체당 분지수는 지대5에서 4.4개로 가장 적었고, 지대 1에서 6.2개로 가장 많았다. 4. 개체당 협수는 지대5에서 68.0개로 가장 적었으며, 지대 8에서 91.8개로 가장 많았다. 또한 불마름병에 대한 저항성 정도는 지대5에서 가장 강하였으나, 지대4에서 가장 약하였다. 5. 기후 지대별 100립중 분포는, 기후지대 지대1, 지대2, 및 지대4에서는 100립중이 25 g이하인 비율이 높았으며, 지대5, 지대6, 지대7 및 지대8에서는 상대적으로 100립중이 20.1-25.0 g의 비율이 높아졌으며, 지대3에서는 지대1 유형과 지대5 유형사이의 중간정도의 비율을 보였다. 또한 지대5 유형에서는 지대1 유형에 비해서 100립중이 25.1 g 이상의 높았으며, 지대9는 고르게 립중이 분포하였다. 6. 재래종 콩의 립중별 기후지대 분포비율중 8계통인 극소립종인 8.0 g 이하를 제외하고 100립중이 25 g 이하인 계통은 기후지대와 상관없이 비교적 고르게 분포하였으나 100립중이 25 g 이상인 대립종들은 주로 지대5, 지대6 및 지대7순으로 분포하였다. 7. 기후지대별 품질성분들에 있어 조단백 함량은 남부해안 지대인 지대8이 평균 42.8%, 조지방 함량은 중산간지대인 지대2에서 평균 17.2%, 자당 및 올리고당 함량은 고랭지지대인 지대I에서 각각 평균 5.8% 및 8.6%로 가장 높았다. 8. 아이소플라본 함량을 기후지대별 분포는, 다이드제인 및 제니스테인 함량은 고랭지 지대인 지대1에서 각각 평균 $567\;{\mu}g/g$$636\;{\mu}g/g$ 보였으며, 글라이시테인 함량은 남부 해안 지대인 지대8에서 평균 $122\;{\mu}g/g$을 보였다. 전체 이소플라본 함량은 중부 서해안지대인 지대4에서 평균 $1,280\;{\mu}g/g$을 보였으며, 고랭지 지대인 지대1, 중산간지역인 지대2, 중 북부 내륙인 지대3 및 동부해안 지역인 지대9 순이었다.

북한 지역의 월 강수량으로부터 토양 유실 예측 공식 적용을 위한 강수 인자 산출 (Estimation of R-factor for Universal Soil Loss Equation with Monthly Precipitation Data in North Korea)

  • 정영상;박철수;정필균;임정남;신제성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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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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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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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북한 지역은 산이 많고, 경사지 밭이 많아 토양 유실이 심하므로, 토지를 보호하는 것이 토양의 지력 유지에 중요하다. 토양 보전 대책 마련을 위해서는 각 지역의 토양 유실 가능량을 예측하는 것이 필요하다. 토양 유실 예측에 USLE가 광범위하게 적용된다. 북한 지역의 토양 유실 예측에 필요한 강수 인자8의 산출이 시도되었다. 북한 지역의 수집 가능한 75개소의 월 강수량 자료를 이용하였다. 월 강수량의 7, 8월 강수 집중도(X)로부터 지역 보정 인자를 산출하였다. 지역 보정 인자($U_{adj}$) 산출을 위한 기본식은 남한의 중북부 지역 20개소의 $EI_{30}$와 월강수량 자료로부터 얻어 낸 식 $$U_{adj}=4.095{\cdot}X-0.878(r=0.689^{**})$$ 을 적용하였다. 북한 지역의 강수량은 606-1,520mm이었으며, 7, 8월 집중도는 34.4%~53.8%이었다. 이에 따른 지역 보정 계수 $U_{adj}$는 0.53~1.33이었으며, 동해안과 산간 지방의 $U_{adj}$ 값이 서해안과 내륙 지방의 $U_{adj}$ 값보다 낮았다. 지역 보정 계수를 고려한 USLE의 강수 인자 $R_{adj}$는 107 ~ 493으로 평가되었으며, 이는 평균 259.6으로 남한의 평균 R 값 434.5보다 낮았다.

지방자치단체 자연상징물(새, 꽃, 나무)의 다양성과 분포: 생물다양성의 인식도 평가 (Diversity and Distribution of Natural Symbol Species as Local Government's Symbols (Bird, Flower, Tree): Identifying the Public Awareness on Biodiversity)

  • 도윤호;김지윤;임란영;최기룡;주기재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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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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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9-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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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일반인들의 생물다양성 인식정도를 지방자치단체 및 기초자치단체의 자연상징물 (새, 꽃, 나무)의 종수로 파악한 결과 전체 종다양성은 40목 59과 90속 114종이 자연 상징물로 지정되어 있었다. 상징새 38종, 꽃 40종, 나무 36종이 지정되어 있었으며, 새는 까치, 꽃은 철쭉, 나무는 은행나무가 높은 빈도로 지정되었다. 연안에 위치한 지역에서는 갈매기과에 속한 새와 동백꽃, 소나무과에 속한 종을, 내륙에서는 까치나 비둘기와 같은 텃새류와 진달래과에 속한 식물종 등 주변에서 흔히 관찰되는 종들이 자연상징물로 지정되어 있었다. 자연상징물로 지정된 종들은 크기가 크거나 화려하며 대중적으로 인식정도 높은 종을 선정하였기 때문에 지역간 중복지정된 종들이 많았다. 대중들이 관심을 갖는 생물종들에 대한 정보가 축적되면 깃대종 또는 상징종을 지정기준을 설정하고 서식처 보전에 상징종을 이용하는 방안을 수립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