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최근 온라인 소셜미디어 서비스로 각광받고 있는 트위터 상에 게재되는 메세지의 특성이 메세지의 재전달에 미치는 영향을 전달 빈도와 전달 속도 관점에서 분석함으로써 소셜네트워트 환경하에서의 정보확산 체계를 탐구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최근 소셜미디어 상에서 많이 언급되고 있는 정치, 연예, 스포츠, 유명인, 최신 디지털 제품과 같은 사회적 관심사를 나타내는 여덟 가지 주요 키워드(예: 무상급식, 반값등록금, 나가수, 평창, 김연아, 박태환, 아이폰, 갤럭시)을 선정하였다. 또한 트위터 메세지의 특성을 정의하기 위한 기준은 기존 문헌연구를 통해 개인의견, 하이퍼링크 포함 메세지, 하이퍼링크 및 개인의견 포함 메세지, 단순 재인용 등의 네가지 유형을 적용하였으며 이들 주요 키워드와 메세지 유형별로 트위터 트위터 메세지의 재전달 빈도와 재전달 속도를 측정하였다. 2011년 6월부터 2011년 7월까지 수집된 81,472개의 1회 이상 재전달된 트위터 메세지에 대한 분석을 통해, 재전달 트위터 메시지의 50퍼센트 이상이 특정 키워드에 대한 개인의견을 표현한 메시지임을 알 수 있었다. 아울러 표본 트위터 메세지 중 하이퍼 링크를 포함한 메세지가 가장 빠른 메세지 재전달 시간을 보이는 것을 알수 있었다. 이러한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메시지의 고유 특성이 온라인 소셜 미디어 상의 정보확산 패턴에 중요한 영향요소로 작용하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또한 트위터와 같은 온라인 소셜 미디어는 더 이상 단순한 의사소통 도구가 아닌 다양한 사회현상에 대한 사용자의 개인적 의견을 피력하고 상호간의 심도있는 논의가 가능한 현대사회의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정보기술이 이러한 의사소통 혁신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이해 할 수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온라인 소셜 미디어상의 정보확산에 대한 기존의 학문적 지식을 증대키고 실무적으로 기업이 고객과 소통하는 데 있어 온라인 소셜 미디어를 어떻게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가에 대한 실질적인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 기대된다.
하천수량은 하천의 수질, 생태환경보전에 있어 가장 근원적이고 기본적인 사항으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경기도 도심하천의 불투수면적률에 따른 하천수량 변화 원인 및 영향을 분석하여, 경기도 도심하천의 하천수량 확보 방안 및 하천관리 정책에 반영할 있는 자료를 제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안양천유역, 탄천유역, 오산천유역을 표본 도심하천으로 선정하고, 불투수면적률(%ISA)에 따른 하천수량 및 수질의 변화와 직 간접적인 하천수 확보방안을 검토하였다. 그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안양천유역, 탄천유역, 오산천유역의 불투수면적률은 2014년을 기준으로 약 10년전 보다 각각 5.32%, 6.32%, 7.22% 증가하였으며, 전반적으로 불투수면적률이 증가할수록 유출계수는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하천 재이용수량은 탄천유역에서 하천수 확보에 긍정적 효과가 나타났지만 안양천유역과 오산천유역은 하천수 확보 효과가 미흡하였다. 그러나 하천 재이용수량으로 인해 각 하천 수질등급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 대표 수종인 소나무(Pinus densiflora)의 정확한 용적밀도(Basic wood density)를 산출하고, 용적밀도의 불확도(Uncertainty)를 평가하는데 있다. 소나무림의 지역적인 분포 차이를 고려하여 강원지방 소나무와 중부지방소나무로 구분하였으며, 전국적으로 총 33개소의 조사구를 선정한 후, 각 조사구를 대표하는 표본목을 채취하여 분석하였다. 용적밀도의 경우, IPCC 기준임령에 따른 20년생 이전의 유령림과 21년생 이후의 성숙림 간에 통계적인 유의성이 나타나지 않은 반면, 강원지방소나무와 중부지방소나무간의 지역적인 차이에서는 통계적인 유의성(p-value=0.0017)이 나타났다. 강원지방소나무의 용적밀도와 불확도는 0.396(g/$cm^3$)과 12.9(%)로 산출된 반면에, 중부지방소나무는 각각 0.470(g/$cm^3$)과 3.8(%)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제시된 소나무의 용적밀도에 대한 불확도는 IPCC(2006)가 권장하는 불확도의 범위보다 훨씬 더 정밀한 값을 나타내었다.
본 연구는 지속가능한 축제품질 척도 개발 가운데 축제의 콘텐츠품질 척도를 개발하여 결과변수인 축제몰입, 축제만족, 행동의도 간의 영향관계를 실증적으로 검증하였다. 축제 콘텐츠품질의 구성요인은 의례성, 체험성, 전시성, 판매성, 교육성, 경연성, 공연성이다. 척도의 개발의 목적은 우리나라 지역축제가 다양한 축제콘텐츠로 구성되어 있고 콘텐츠마다 고유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 이를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하여 고객지향적인 축제콘텐츠를 기획하고 연행하기 위한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척도를 개발하기 위한 분석의 틀로써 2012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45개 축제 홈페이지에 게시된 콘텐츠 분류명, 행사내용, 행사일정 등을 통찰함으로써 7개의 구성요인을 도출하였고 후속적 문헌연구를 통해 축제 콘텐츠품질 척도를 개발하였고 개발된 척도를 실증분석하기 위해 "금산인삼축제"에 참여한 방문객을 표본 집단으로 이용하였다. 분석결과, 축제 콘텐츠품질 구성요인 가운데 체험성, 전시성, 판매성, 경연성, 공연성이 축제몰입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축제몰입은 축제만족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축제만족 역시 행동의도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기존의 선행연구들과 달리 우리나라 지역축제의 콘텐츠를 평가하기 위한 척도를 처음으로 개발하여 실증분석을 통해 검증하였다. 이로써 축제콘텐츠를 보다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세분화된 축제품질 측정의 토대를 마련하였다.
능동위상배열안테나는 정밀한 빔의 형성과 성능 확인을 위해 근접전계 수신시험이 요구된다. 그에 따른 근접전계 수신시험을 통해 모노펄스 기능을 활용하기 위한 보상값을 획득하게 된다. 하지만, 많은 주파수 채널을 사용하는 레이다의 경우 많은 시간과 노력이 요구된다. 효율적인 레이다 개발과 생산을 위해서는 선택적으로 주파수 채널을 선정하고, 그 측정값을 기준으로 측정하지 않은 주파수 채널의 보상값을 보간법을 통해 예측하여 획득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보상값의 위상각 정보를 획득할 경우, 합, 차 채널간의 위상변화량을 확인할 필요성이 있다. 위상의 측정은 랩핑으로 인하여 비선형 현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레이다의 경우, 합, 차 채널의 전기적 길이가 유사하게 설계되지만, 특정 목적으로 전기적 길이 차이가 발생할 경우, 랩핑 현상으로 인해 보간법의 오류를 발생할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전기적 길이 차이에 의해 발생되는 보간법의 오류를 확인하고, 하나의 주파수 선택 방안을 제시한다.
국내 멸종위기 양서류의 연구현황은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종의 생활사(Life-Cycle) 및 분포현황을 주로 연구했으며, 2000년대 중반부터 최근까지 서식지 보전, 복원 등에 초점을 맞춰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국내에서 위치정보를 이용한 생물종 정보를 제공하는 웹 서비스는 환경부 산하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운영하는 사이트가 있으나 표본을 채집한 지역만을 표시한 것으로 멸종위기종에 대한 정보 및 일반 생물종의 정보 또한 매우 빈약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를 위해 문헌조사와 현지조사를 병행하여 멸종위기종인 맹꽁이의 위치정보 DB를 확보하였고 IT 기술 중 신기술과 IT의 비전공자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오픈 기반 플랫폼기술을 적용하여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구축한 시스템은 관리자 기능과 사용자 기능으로 나뉘어 사용자의 회원가입을 통한 인증 절차를 통해 무분별한 정보 공유를 방지하였다. 구축된 시스템은 위치 권한을 받아 현 위치와 맹꽁이 위치의 거리를 나타나게 하였으며, 멸종위기종인 맹꽁이의 생태특성을 고려하여, 위치 기준 반경 500m를 표시하여 서식범위를 알 수 있게 하였다. 구축한 시스템은 법률제도에 접목하여 기존 보호지역 등의 변경, 신규 선정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개발계획 수립 시 자연환경의 검토에 활용하여 실요성 있는 저감방안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구축된 시스템은 입력되는 정보를 수정하면 매우 다양한 멸종위기종에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방사선이용의 사회적 수용성 제고 방안의 일환으로 일반대중 가운데 장기적인 관점에서 여론의 주도층 역할을 하게 될 대학생을 대상으로 전공자와 비전공자 사이에 방사선이용 분야별 필요성 인식 차이를 파악하여 방사선이용에 대한 국민이해 증진사업의 효율적인 전략구상에 필요한 근거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2010년 11월 교육통계서비스(http://cesi.kedi.re.kr) 기준, 전국 4년제 대학교 177개교, 전문대학 146개교 중 전체 24.0%에 해당하는 78개교의 재학생을 표본으로 선정하여 방사선이용 분야별 필요성 인식수준을 설문조사 하였다. 그 결과 전공자와 비전공자 모두 의료분야의 필요성 인식수준이 높았고, 전공자와 비전공자 모두 농업분야의 필요성 인식수준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6개 방사선이용 분야 모두 전공자가 비전공자보다 필요성 인식수준을 높게 나타냈다. 각 분야별로 남학생, 의료방사선 경험이 있는 경우, 관련 교육을 받은 경우에 필요성 인식수준이 높았다. 이는 여학생, 의료방사선 경험이 없는 경우, 관련 교육경험이 없는 경우에 대해서는 보다 다양한 정보제공으로 필요성 인식 수준을 상대적으로 더 높일 필요가 있다고 본다. 각 지역별, 방사선이용 분야별 정책결정에 있어서 본 연구결과에 나타난 집단의 특성을 고려한다면 방사선이용에 대한 국민이해 증진사업을 효율적으로 달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사료된다.
오늘날 실버세대는 독립된 소비세대로 사회 여러 분야에서 실버외식산업을 급성장시키는 세대이기도 하다. 본 연구에서는 새로운 소비의 주체세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실버세대를 대상으로 실버세대에 대한 외식 소비행동에 따른 외식 선택속성과 식습관 변화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서울에 거주하는 55세 이상의 실버 연령인 216명을 대상으로 하여 식습관 수준과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변인분석은 독립표본 t-검증과 F-검증을 실시하였으며, 실버세대의 식습관에 따른 소비태도와 외식소비행동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는 ${\chi}^2$검증을 실시하였다. 분석한 연구 결과를 요약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첫째, 실버세대의 식습관 수준은 3점 만점에 평균 2.02점으로 나타나, 식습관이 어느 정도 양호함을 알 수 있었다. 둘째, 실버세대의 식습관에 따른 외식소비태도 차이를 분석한 결과, 식습관 태도가 비교적 양호한 사람들이 불량한 집단보다 물리적인 환경, 메뉴의 다양성, 업체의 품질과 서비스를 찾아서 외식업체를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실버세대의 식습관에 따른 외식소비행동 변화를 분석한 결과, 식습관 수준에 따른 외식업체 정보 출처와 외식업체 선택 선정기준 변수에 대해서만 집단 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한국 성인의 대사증후군과 신체활동, 식이 형태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하여 2016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시자료를 이용한 2차분석 연구이다. 만 19세 이상 65세 미만이며 대상자 선정기준을 충족한 3,352명을 대상으로 복합표본 ${\chi}^2$-검증, t-검증, 로지스틱 회귀분석으로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남성 29.7%, 여성 16.7% 이었다. 남성의 경우, 저 신체활동군과 비교하여 고 신체활동군은 대사증후군에 이환될 가능성이 0.8배 증가하고(OR=0.8, p=.038), 지방을 많이 섭취할수록 대사증후군에 이환될 가능성이 0.98배 증가하였다(OR=0.98, p=.007). 여성의 경우, 저 신체활동군과 비교하여 고 신체활동군은 대사증후군에 이환될 가능성이 0.7배 증가하고(OR=0.71, p=.034),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섭취 비율이 높을수록 대사증후군에 이환될 가능성이 각각 1.03배(OR=1.03, p<.001), 0.96배(OR=0.96, p=.009), 0.95배(OR=0.95, p<.001) 증가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급증하는 성인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신체검진을 통해 대사증후군 위험집단을 선별하고, 선별된 위험집단을 대상으로 대상자의 특성을 반영하여 규칙적인 고강도 신체활동과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섭취의 구체적인 지침을 제시하는 중재 프로그램이 개발 및 제공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이 도입된 2011년 이후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공시된 농업법인의 재무제표를 바탕으로 자본구조의 결정요인에 관하여 분석하였다. 지금까지 자본구조에 관한 실증연구들이 많이 이루어졌지만,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존재하지 않는다. 농업법인의 표본기간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부채비율을 종속변수로 하고, 기존의 실증연구에서 의미있는 것으로 제시된 변수들 가운데 수집 및 이용이 가능한 수익성, 기업규모, 유동성, 유형자산비율, 고정장기적 합률, 성장성을 독립변수로 선정하여 패널데이터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농업법인의 수익성과 기업규모가 증가할수록 부채비율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나라 농업법인의 수익성 및 기업규모가 자본구조와의 관계에서 정태적 절충이론보다는 자본조달순위이론을 지지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고정장기적합률이 증가할수록 부채비율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우리나라 농업법인이 수익성, 기업규모, 고정장기적합률을 고려하여 부채사용정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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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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