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기술.가정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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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erson이 개정한 'Bloom의 신교육목표 분류체계'에 의한 2007 개정 고등학교 기술.가정 교과서에 제시된 인지적 학급목표 및 성취기준 분석 (Analysis of Cognitive Learning Objectives in the 2007 Home Economics High School Textbooks and Achievement Standards by the Anderson's 'Revision of Bloom's Taxonomy of Educational Objectives')

  • 이경숙;유태명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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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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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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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Bloom의 신교육목표 분류체계'에 준거하여 2007 개정 10학년 교과서 6권과 성취기준을 지식차원과 인지과정 차원의 이차원적 분석을 하였다. 분석을 위해 'Bloom의 신교육목표 분류체계'에 따른 분석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전문가 2명으로 코더(coder)를 선정하여 개별적으로 1차 분석을 한 후 2차에 걸친 협의회를 통해서 최종 판정에 합의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교과서에 진술되어 있는 학습목표는 지식차원의 주요유형은 "미래의 가족생활" 단원에서는 사실적 지식과 절차적 지식 범주에, "가정생활문화" 단원에서는 사실적 지식과 개념적 지식 범주에 편중되어 있었으며, 성취기준에 진술되어 있는 "미래의 가족생활" 단원과 "가정생활문화" 단원 모두 사실적 지식에 해당하는 학습목표로만 구성되어 있었다. 교과서와 성취기준에서 지식차원의 하위유형은 구체적 사실과 요소에 관한 지식(AB)이 가장 많았다. 인지과정차원의 주유목은 교과서에서는 '이해하다'와 '분석하다'의 범주에 집중되어 있었고, 성취기준에서는 "미래의 가족생활" 단원에서는 '분석하다' 범주로만, "가정생활문화" 단원에서는 '이해하다' 범주로만 진술되어 있었다. 연구결과로부터 교과서와 성취기준은 메타인지에 대한 지식과 고차적 인지과정의 활동이 미흡함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교사는 수업을 설계할 때 성취기준과 교과서에 진술된 학습목표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고등사고 능력 신장을 위한 학습목표 재진술이 필요하고, 성취기준은 중단원보다 더 세부적인 소단원 및 내용요소별로 구체적이고 세분화하여 제시하여야 하며, 이후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개발되는 교과서에서는 다양한 지식차원과 인지과정 차원을 고려한 학습목표의 진술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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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기술·가정 교과서의 '주생활' 단원 내용과 관련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분석 (Analysis of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SDGs) and 'Housing' Contents in Middle School Technology·Home Economics Textbooks)

  • 최성연;이영선;김은정;김승희;이지선;조재순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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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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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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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이 연구목적은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중학교 기술·가정 교과서 주생활 단원에 SDGs의 내용이 어떻게 반영되어 있는지 알아 보기 위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세부목표를 기준으로 주생활내용을 분석하는 것이다. 이 목적을 이루기 위해 5종 기술·가정 교과서 10권에서 '주생활 문화와 주거 공간 활용', '주거환경과 안전'을 내용요소로 하는 본문, 사진·그림·표·그래프·삽화, 활동과제, 보충자료를 SDGs 세부목표를 기준으로 내용분석 기법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방법은 교과서의 모든 내용을 전사한 다음, 문장을 맥락을 가진 의미 단위로 묶어서 내용분석의 기본단위(내용단위)로 만들었다. 내용단위가 SDGs의 세부목표와 관련되는 있는지 확인한 후에 세부목표별로 빈도분석을 하고, 내용을 제시하였다. 내용단위가 여러 가지의 SDGs 세부목표를 포함하고 있는 경우에는 관련된 세부목표 모두를 중복하여 빈도에 포함시켜 분석하였다. 5종의 교과서를 분석한 결과 내용단위수는 412이며, 내용단위가 SDGs의 세부목표와 관련된 빈도수는 568로 나타났다. 이는 '주생활' 단원은 SDGs와 관련이 많은 것으로 해석된다. SDGs의 17개 목표, 169개 세부목표 중에서 '주생활' 단원과 관련된 SDGs는 11개 목표, 25개 세부목표로 분석되었다. 이중 목표 4의 세부목표 4.7은 지속가능발전교육을 포괄적으로 담고 있어 어느 내용과도 관련되므로 제외하고, 10개 목표, 24개 세부목표를 15개 세부목표기준으로 일부 통합하였다. 5종 교과서에서 '주생활' 단원의 4개 각 소단원은 6~10가지의 SDGs 세부목표기준과 관련이 있었다. 5종 교과서 1권의 내용은 9개의 SDGs 세부목표기준을 담고 있었고, 교과서 2권보다 3개가 더 적었다. 소단원별 SDGs와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모든 교과서의 모든 소단원의 내용이 SDGs의 세부목표 11.1(적절하고 안전한 주택 및 기본 서비스)을 공통적으로 포함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주생활 내용단위의 43.8% 차지하는 대표적인 세부목표이다. 이 연구결과는 주생활교육을 거시적인 지속가능목표와 연관하여 이해하고 세계시민교육의 방향에 맞춰 교육을 확장하며 나아가 가정교과가 학교현장에서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실현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을 위한 중학교 기술·가정 교과서 가정생활 영역 분석 연구 - 청소년의 소비 생활 단원을 중심으로 - (The Analysis of Contents on 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ESD) in Middle School Home Economics Textbooks : Focused on the Units of 'Adolescence Consumption Life')

  • 주수언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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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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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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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중학교 가정과 교과서의 '청소년의 소비 생활' 단원을 지속가능발전교육의 프레임워크(framework)로 분석하여 현재 가정교과의 지속가능발전교육과의 관련성을 살펴보고, 향후 미래지향적 관점으로 지속가능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과정 구성과 교육내용 선정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분석 대상은 12종 2009 개정 교육과정의 가정교과서 중 '청소년의 소비 생활' 단원이다. 분석방법은 Romey의 내용분석법을 사용하여 ESD 내용요소를 심층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청소년의 소비 생활' 단원에서 공통으로 추출된 내용요소들을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의 분석준거(환경적, 경제적, 사회적 영역)로 분석한 결과 23개의 관련 주제에 따른 하위 내용요소들로 구성되었다. 둘째, 중학교 12종 가정교과서의 '청소년의 소비 생활' 단원 내용요소를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의 세 영역으로 분석한 결과, 사회적 영역(68%), 경제적 영역(58%), 환경적 영역(40%)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 제시하고 있는 청소년 소비자의 역할이 주체적인 소비자에 중점을 두었고, 이와 관련된 내용들이 인간의 안전, 소비문화, 사회적 관심, 단체를 조직하고 활동할 권리 등과 상당히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다.

2009개정 중학교 '기술.가정 2'의 가정생활영역에 나타난 Noddings의 행복 교육 활성화 요소 분석 (An Analysis on the Elements of Activating Happiness Education Suggested by Noddings Reflected in the Home Economics Part of Middle School Technology-Home Economics Textbook Volume 2 of 2009 Curriculum Revision)

  • 이연숙;유세종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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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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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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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연구는 Noddings가 제안하는 행복교육 활성화 영역을 구체적으로 분석하여 요소를 추출하고, 이러한 요소가 2009개정교육과정의 중학교 '기술 가정 2'의 가정생활 영역에 포함되어 있는 모든 단원에 어떻게 반영되어 있는가를 분석하기 위하여 시도 되었다. 분석대상이 된 교과서는 M 출판사 교과서이며 분석대상 교과서의 구성 체제 요소는 대단원 도입, 중단원 도입, 소단원 도입, 목표 진술, 본문 진술, 활동과제, 표/그림/사진, 보충 및 심화 학습자료, 중단원 및 대단원 마무리 부분이다. 교과서 분석 시 반영 여부 판단 Noddings 저서에서 사용된 '단어', '개념', '관점', '내용진술', '절차'와 교과서의 여러 구성체제의 요소가 어떻게 유사한가에 초점을 맞추었는데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각 단원마다 행복교육 활성화 영역을 반영하는 비율이 다르게 나타났다. '녹색 가정생활의 실천' 단원이 반영 비율이 가장 높았고, '진로와 생애설계'단원이 반영 비율이 가장 낮았다. 둘째, '기술 가정 1'과 '기술 가정 2'의 가정생활 영역 단원 모두 행복경험 활성화를 위해 Noddings가 제안하는 개인 생활영역 및 공적 생활영역의 요소가 반영되었지만, 개인 생활영역과 관련된 요소가 공적 생활영역과 관련된 요소 보다 좀 더 높게 반영되어 나타났다. 셋째, 교과서의 구성 체제 요소의 모든 부분에 Noddings가 제안하는 행복교육 활성화 영역들이 대부분 반영되었지만, 특히 도입, 수업목표, 본문진술, 표/그림/사진 자료에서 행복교육 활성화 영역의 세부요소를 반영하는 비율이 좀 더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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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교사의 기술.가정 주생활영역 활동자료 활용실태 (Teacher's Practice of Activity Materials in the Housing Area of Middle School Technology & Home Economics Textbook)

  • 이영두;조재순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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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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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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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이 연구에서는 기술 가정 교과서 주생활 영역에 제시된 개별활동자료 각각에 대한 교사의 활용경험유무를 알아보고, 이를 모아 자료특성별 활용여부와 아울러 활용여부에 따라 활용이유나 활용하지 않은 이유를 살펴보았다. 이 연구는 활동자료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연구의 후속연구로써 대상 활동자료(6개 교과서별 $9{\sim}14$개, 총66개)와 조사대상자(교과서별 $30{\sim}69$명, 총256명)가 동일하다. 주생활단원 교수학습활동은 강의법 위주로 수업하면서 가끔 다양한 교수법을 활용하고 있었다. 교수학습자료는 전적으로 해당학교가 선정한 1개 교과서와 인터넷 검색자료를 활용하였으며, 해당학교 지도서나 특히 타 출판사의 교과서와 교사용 지도서 활용은 낮았다. 교과서 자료에 대한 인식에서 밝혀진 바와 같이 교과서 자료도 그림자료를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으며, 활동자료의 활용도는 본문이나 참고자료의 활용보다도 낮아 보통 이상을 갓 넘는 정도였다. 교과서별 활동자료 활용여부는 교과서에 실린 모든 활동자료를 절반 이상의 교사가 활용한 교과서가 있는 반면, 다수의 교과서에 실린 활동자료는 자료별로 활용도 차이가 컸다. 활동자료 활용여부는 예외적인 개별활동자료는 있었으나 전반적으로 자료특성별로 차이가 있었다. 대체로 그림 자료형태는 성격이나 활동유형과 상관없이 활용이 높았으며, 학습내용확인형 활동유형 자료도 자료형태나 성격에 상관없이 활동도가 높았다. 이미지 성격의 표 자료는 활동유형에 상관없이 활용도가 낮았다. 활동자료의 활용이유와 미활용이유는 자료특성별로 차이가 두드러지지 않았다. 자료를 활용한 이유는 자료특성과 별 상관없이 학습목표 달성에 적합한 내용인지 또는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인지를 우선하였다. 활동자료를 활용하지 않은 이유는 학생에게 흥미롭지 않아서 혹은 소요시간이 많이 걸려서가 많았다. 이러한 결과는 교과서 개발 시 활동자료의 특성과 아울러 활동자료의 내용 적합성과 교실현장 적용가능성을 고려한 활동자료를 개발함으로써 활동자료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후속연구에서는 각 활동자료별 인식과 활용도 관계를 밝히고 아울러 활동자료 활용 사례를 구체적으로 조사함으로써 기술 가정 개정 교육과정에서 더욱 강조하는 학습자가 주도하여 흥미롭게 실천문제를 해결하는 교수학습활동이 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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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기술·가정 교과서 다중지능 활용 활동과제 분석 - 2015 개정 실과(기술·가정) 교육과정에 따른 '식생활' 단원을 중심으로 - (Analysis of activities task using multiple intelligence in middle school 「Technology·Home Economics」 textbooks - Focusing on the 'Dietary Life' unit according to the curriculum of the 2015 revised Practical Arts(Technology·Home Economics) curriculum -)

  • 최성연;이영선;최예지;주현정;김승희;박미정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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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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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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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2015 실과(기술·가정) 교육과정에 따라 개발된 중학교 교과서에서 '식생활' 단원의 활동과제를 다중지능 활용 교수·학습방법을 기준으로 분석하는 데 있다. 이러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12종의 중학교 기술·가정 교과서에서 '청소년기의 영양과 식행동', '식사의 계획과 선택', '식품의 선택과 안전한 조리'를 내용 요소로 하는 본문 내용과 읽을거리, 평가 문항을 제외하고 학생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과제를 다중지능 활용 교수·학습방법을 기준으로 분석하였다. 분석방법은 내용분석 기법을 사용하여 학습 활동에 중심을 두고 분석하였고, 활동과제의 하위 질문들도 모두 각 한 가지의 활동으로 분리시키되, 연속선상에 있는 활동을 준비하는 과정은 한가지로 묶어서 분석하였다. 3인이 활동과제를 분석하고 협의를 통해 분석기준을 수정·보완하는 과정을 2회 진행한 후 다른 연구자 3인이 확인하였다. 12종의 교과서를 분석한 결과 활동과제의 수는 교과서 종류별로 25~74개로 나타났으며, 활동과제의 수는 총 527개였다. 다중지능 영역별 비율을 살펴보면, 논리수학지능을 활용한 활동과제가 35%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언어지능 26.8%, 개인내적지능 23%, 대인관계지능 7.2%, 시각운동지능 3.8%, 신체운동지능 2.7%, 음악지능 1.5%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자연탐구지능을 활용한 활동과제는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자연탐구지능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다중지능을 활용하고 있었는데 이는 가정 교과가 실천을 본질로 하면서 식생활과 관련된 다른 교과의 내용이나 방법을 추출하여 새롭게 재조직한다는 점에서 가정 교과의 융합적 성격을 나타내는 것으로 해석된다. 본 연구는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의 틀을 마련하여 학생 참여형 수업을 활성화하고, 가정 교과에서 융합 교육을 실현하는 데 대안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식생활교육지원법과 중학교 식생활교육 - 2007 개정 가정 교과서의 식생활 영역을 중심으로 (Dietary Education Support Act and Middle School Dietary Education - Focusing on the Dietary Section of the Revised 2007 Home Economics Textbooks)

  • 김지현;김유경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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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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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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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식생활교육지원법에 제시된 식생활교육의 기본방향이 중학교 기술가정교과서의 식생활 단원에 어떻게 반영되어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한 것으로, 11종의 2007개정 교과서를 대상으로 하였다. 조사결과 모든 교과서들이 식생활교육지원법에 명시된 식생활교육의 기본방향 - 건전한 식습관 형성, 식생활 체험활동 촉진, 환경친화적인 식생활 실천, 전통 식생활 문화 계승과 지역 농수산물의 활용 등 - 에 대체로 부합하는 구성 및 서술을 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그림, 사진, 그래프 등의 시각적 자료, 신문기사,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작은 이야기 등의 활용에서는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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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 마이닝을 이용한 2015 개정 중학교 기술·가정 교과서의 주생활 단원 내용분석 (Content Analysis of the 'Housing' Unit in the 2015 Revised Middle School Technology and Home Economics Textbook Using Text Mining)

  • 김도연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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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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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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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의 목적은 2015 개정 중학교 기술·가정 교과서의 키워드를 분석하여 주생활 단원의 핵심개념과 내용구성을 파악하는 것이다. TEXTOM 프로그램으로 교과서의 단어 빈도분석과 네트워크 분석을 실시하였고, UCINET 프로그램으로 중심성과 CONCOR 분석을 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주생활 단원의 내용 체계는 '가정생활과 안전' 영역의 '생활문화'와 '안전'으로 구분되어 있다. 둘째, '안전' 단원에서는 실내, 발생, 사용, 소음, 안전사고 순으로 출현빈도가 높으며, 주생활과 안전사고, 예방과 관련된 단어들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생활문화' 단원은 공간, 주거, 가족, 사용, 주거공간 순으로 출현빈도가 높으며, 키워드 간 연관성도 높게 나타났다. 셋째, '안전' 단원은 실내, 발생, 사용 등이, '생활문화' 단원은 공간, 가족, 주거 등이 영향력 있는 핵심개념으로 나타났다. 넷째, '안전' 단원은 '안전한 주생활',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생활문화' 단원은 '주거공간 구성', '공간 활용', '주거가치관과 생활양식', '주생활 문화'로 구성되어 있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통해 향후 주생활 교육의 방향성과 정체성을 형성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중학교 가정(기술·가정)교과 식생활 영역의 핵심 교육내용 분석 - 제1차 교육과정부터 2009개정 교육과정의 교과서 내용을 중심으로 - (Content Analysis of Food and Nutrition unit in Middle School Textbooks of Home Economics - Focus on the National Curriculums from 1st to 2009 revised)

  • 장윤미;김유경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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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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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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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제1차부터 2009개정 교육과정까지 교육과정의 변천에 따른 식생활 영역의 변화를 살펴보기 위하여 핵심 교육 내용, 내용 특성, 식생활 영역의 비중을 분석하였다. 텍스트 마이닝 기법을 이용한 워드 크라우드 분석을 통하여 가정교과서 40권에 기술된 식생활 영역의 내용으로부터 핵심단어를 추출하였고, 식생활 영역의 비중은 전체 가정교과서에서 식생활 영역에 해당하는 면수의 비율로 계산하였다. 전 교육과정에 걸쳐 가장 많이 등장하는 주요 핵심단어는 '식품'·'음식'·'식사'였다. 제1, 2차 교육과정에서는 식재료와 조미료, 식품에 함유된 '비타민', '단백질' 등의 영양소가 주요 핵심단어로 추출되었고, 제3차 교육과정부터 '영양'·'섭취'·'필요' 제6차 교육 과정에서 '분량', 제7차 교육과정부터 '식단'·'청소년' 등이 핵심단어로 등장했다. 식생활 영역이 가정교과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24.3%였으며, 제6차(29.7%) 및 제7차(31.8%) 교육과정에서 가장 높았고 2009개정 교육과정에서는 15.2%로 크게 감소했다. 아울러 식생활 영역의 구성을 살펴보면 제2차와 3차 교육과정에서 10개를 상회하던 식생활영역의 중영역의 수가 2009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중영역이 없어지고 소영역 2개로 축소되었다. 1차부터 2009개정 교육과정까지 식생활영역의 교육내용은 점진적으로 구체화되고 시대적 요구와 변화를 반영하고 있었다. 다만 2009개정 교육과정에서 식생활 영역의 비중이 대폭 축소되면서 교과서에 관련내용에 대한 정보와 설명이 부족하여 식생활 교육에 대한 질적 저하가 우려된다.

중학교 1학년 가정교과서 활동과제의 비판적 사고 수준 분석 (Analysis of the Critical Thinking Level of Activity Tasks in Home Economics Textbooks for $7^{th}$ Graders)

  • 이미영;박미정;채정현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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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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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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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의 목적은 중학교 1학년 가정교과서에 제시된 활동과제의 비판적 사고 수준을 알아보는 데 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기술 가정"교과서 3종을 표집하고, 이 3종의 교과서 전개 부분에 수록된 활동과제를 선별하여, 이를 유행에 따라 분류하였다. 최종적으로 추출된 93개의 활동과제 분석을 위해 김영정(2005)의 '비판적 사고 9요소 9기준'을 바탕으로 비판적 사고를 위한 9개의 문형을 개발하여 분석의 준거로 사용하였다. 2007년 개정 교육과정에 기초하여 출판된 중학교 1학년 가정교과서 중 임의로 표집된 3종의 교과서에 수록된 활동과제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가정교과서 활동과제의 비판적 사고 수준은 총점이 66.8점으로 나타나 학생들에게 비판적 사고를 유도하기에는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판적 사고의 하위 범주별로는 논증적 사고(83.9점), 분석적 사고(78.1점), 변증적 사고(38.3점) 순으로 나타나, 특히 변증적 사고를 유도하는 데 매우 미흡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둘째, 활동과제의 비판적 사고 수준이 단원별로 사고 수준이 단원별로 차이가 있었다. '청소년의 자기관리(77.8점)', '청소년의 소비생활(75.2점)', '청소년의 성과 친구관계(71.1점)' 단원의 활동과제는 다른 단원에 비해서 비판적 사고를 잘 유도하고 있는 반면, '옷차림과 자기표현(61.4점)', '청소년의 발달(60.0점)', 그리고 '청소년의 영영과 식사(59.6점)' 단원의 활동과제는 비판적 사고를 유도하는 데 미흡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셋째, 비판적 사고 수준이 탐구활동(75.7점), 토의 토론(74.6점), 실천활동(65.4점), 해보기(50.7점) 순으로 나타나 활동과제 유형에 따라 비판적 사고 수준에 차이가 있었다. 활동과제 유형 중에 탐구활동 유형이 학습자에게 비판적 사고를 유도하는 데는 가장 효과적인 반면, 해보기 유형은 비판적 사고를 유도하는 데 미흡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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