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노년기 영적안녕감과 죽음 준비도 그리고 내세관이 죽음에 대한 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또한 죽음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태도를 형성하여 죽음불안을 경감시키고, 만족스러운 노년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실천적 개입기술을 개발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방법은 원주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노인들에게 설문지법으로 조사하여 SPSS 통계프로그램으로 결과를 도출하였다.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영적안녕감과 죽음준비도 그리고 내세관이 죽음에 대한 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유의미한 (p<.001) 차이가 나타나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는 내세관, 죽음준비도, 영적 안녕감이 죽음에 대한 태도에 미치는 영향의 상대적 중요도 차이를 분석한 결과는 (P<.001)로 99.9% 신뢰수준 이상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죽음준비도, 영적 안녕감 순으로 죽음에 대한 태도에 영향을 미치며, 내세관은 다른 두변수가 영향을 미칠 경우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변수로 나타났다. 셋째는 인구사회학적 변인 포함 후 죽음준비도, 내세관, 영적 안녕감이 죽음에 대한 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경제수준차이에서만 (p<.05) 통계적으로 유의한 음의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죽음 준비도, 영적 안녕감은 노인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부분으로서 죽음불안을 해소하는 데 큰 영향이 있음을 본 연구를 통해 확인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의 의미는 죽음에 대한 불안을 긍정적으로 해소할 수 있다는 점을 검증할 수 있었다는데 의미가 있다.
본 연구는 고령사회에서 상대적 소외감과 박탈감을 경험하고 있는 중증장애인들의 노후를 조명하고, 그들이 행복하고 경제적으로 안정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서 중증장애인의 경제적 노후준비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요인들을 파악하고자 하였으며, 이는 생태체계적 관점에 따라 살펴보았다. 분석 자료로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장애인고용패널조사 8차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분석에 사용된 대상은 30세 이상 60세 미만의 중증장애인 950명이다. 분석방법으로는 이항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개인적 요인으로는 연령과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미취업보다는 취업 중증장애인이, 자존감이 높을수록 노후준비를 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장애요인인 장애유형과, 도움필요정도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나타내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가족 및 사회적 요인으로는 가구소득, 주관적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을수록, 비자가 보다는 자가 중증장애인이,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수급자보다는 비수급자가 노후준비를 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에 따라 중증장애인의 경제적 노후준비를 증진할 수 있는 보다 구체적이고 다각적인 실천적 정책적 제언을 제시하였다.
4차산업혁명은 건설뿐만 아니라 많은 산업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와 같은 4차산업혁명과 관련된 다양한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4차산업혁명 기술에 대한 우리나라 건설산업 구성원들의 중요도 및 준비도와 같은 인식에 대해서 알려진 바는 부족하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건설산업 구성원들이 4차산업혁명 기술들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준비하고 있는지 설문을 통해 파악하였다. 또한, 산업계와 학계의 협력가능점수를 바탕으로 협력 가능성이 높은 기술은 어떤 것이 있는지 제시하였다. 설문 결과 전체적으로 4차산업혁명 기술의 중요도는 높게 평가되었지만, 준비도 및 대학교육이나 사업에서의 활용 정도는 낮게 평가되었다. 또한, 산학협력 가능성이 높은 4차산업혁명 기술은 빅데이터/인공지능, 3D 프린팅/3D 스캐닝 순서로 높게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4차산업혁명 전문인력 양성 및 준비도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나아가 4차산업혁명 기술들을 건설산업에 적용시켜 혁신을 이루는데 기여할 것이다.
본 연구는 은퇴교육필요도와 은퇴교육준비도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서 은퇴준비의 매개효과와 조절변수인 은퇴교육참여도가 어떻게 조절되는지를 파악하고자 수행하였다. 연구대상은 조사의 편리성을 고려하여 유의표집하였으며, 2017년 5월부터 7월까지 충청남도 9시 군 212명의 데이터를 활용하였으며, 남자 58.5% 여자가 41.5%로 남자가 많았으며, 거주지역은 시지역이 76.9%, 군지역이 23.1%로 시 거주자가 많았다 세부연구문제는 첫째로 일반적 특성에 따라 삶의 질의 차이, 둘째로 은퇴준비필요도, 은퇴준비, 은퇴교육, 삶의 질의 상관관계, 셋째로 은퇴교육은 은퇴준비와 삶의 질 간의 간접효과를 조절을 보았다. 연구결과 대상자의 첫째, 일반적 특성에 따른 삶의 질 차이 검증결과 거주지역에 따라서는 시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이 군 지역에 사는 사람보다, 대학원 졸업이상이 대학이하 집단보다 높았다. 직업에 따라서는 공무원, 회사원이 자영업보다 높았으며, 경제수준과 건강수준에 만족하는 집단이 삶의 질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상관분석결과 은퇴준비와 삶의 질, 은퇴준비 필요도와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났다. 또한 삶의 질과 은퇴교육, 은퇴교육 필요도와의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은퇴교육과 은퇴준비필요도에 따라서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셋째, 은퇴교육참여는 은퇴교육 필요도, 은퇴준비도를 거쳐서 삶의 질에 미치는 간접효과를 조절하였다. 즉, 은퇴교육 필요도는 은퇴준비에 영향을 주고 은퇴교육 간접효과에 의해 삶의 질에 영향을 준다. 따라서 은퇴준비에 은퇴교육의 조절된 매개효과가 커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은퇴교육의 필요성에도 삶의 질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80년대부터 국내에 도입된 CAD/CAM시스템은 금형 및 관련 제조업체, 자동차 제조업체, 플랜트 /조선업체 등에서도 제도, 설계 및 설계해석용, CAM을 이용한 NC 가공용 등으로 적용되고 있다. 그러나 CAD/CAM 시스템을 판매업체의 불충분한 교육과 아프터 서비스가 아직 미흡하여, 시 스템 사용업체의 경우 시스템 활용기술 부족, 기술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활용도가 높지 못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업체들이 CAD/CAM 도입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93년의 경우 90년에 비해 사용자수가 2배가 되리라는 전망이다. 많은 업체의 경우 인원절감, 시간단축, 경비 절감 등의 비용효과와 정밀도/정확도 효과 등의 업무수준 향상 효과를 기대하며 추진하고 있으나 표준화, 관리의 체계화 효과 및 기업이미지 개선, 직원의식 수준 향상 등의 상징적 효과도 크다고 볼 수 있다. 국내에 CAD/CAM 시스템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의 한글화 작업이 이루어져야 하고 분야별로 다양한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되어야 할 것이며, 가격이 저렴하고 속 도가 빠른 형상 모델링 기술발전이 요구된다. 끝으로, 우리 실정에 맞는 CAD/CAM 소프트웨어의 국산화 작업이 우리가 풀어야 하는 최대 과제라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상급종합병원간호사의 비판적사고, 간호조직문화 유형, 근거기반실무 준비도를 파악하고, 근거기반실무 준비도(지식/기술, 태도, 조직의 지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자료는 2013년 3월 21일부터 3월 28일까지 2개 상급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160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t-test, ANOVA, 상관분석, 회귀분석으로 검정하였으며, 모든 검정의 유의수준은 p<.05이었다. 근거기반실무지식/기술의 영향요인은 비판적사고이었으며 34.7% 예측 설명하였고, 근거기반실무 태도의 영향요인은 근거기반실무지식/기술, 외과병동이었으며 14.2% 예측 설명하였다. 근거기반실무를 위한 조직의 지원에 대한 영향요인은 혁신지향문화, 관계지향문화이었으며 24.6% 예측 설명하였다. 따라서 근거기반실무 도입과 활성화를 위해서 간호부 차원에서의 비판적 사고와 근거기반실무 지식/기술을 높이기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과 더불어 간호조직의 문화를 혁신지향문화로 조성하기 위한 체계적 지원구축이 요구된다.
2010년 베이비부머(baby boomer)의 맏형격인 1955년생이 정년퇴직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현직에서 물러나고 있다. 베이비부머의 퇴직은 발달된 의학기술과 향상된 생활수준 그리고 주변 생활환경의 개선 등으로 인하여 곧 기대수명이 길어진 노인계층으로 진입하는 것을 의미하므로 매년 낮아지는 출산율과 맞물려 고령 사회로의 진입 속도를 더욱 빠르게 하고 있다. 이에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진로자기효능감과 관련하여 은퇴준비를 알아보고자 첫째, 월 평균소득과 현재 직업에 따른 은퇴준비의 차이분석 둘째, 진로자기효능감이 은퇴준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였다. 본 연구를 위한 설문조사는 2012. 1. 17.~2. 16까지 1개월 동안 서울, 경기, 강원, 충남, 경남, 전남, 제주도 등에 직접방문 및 우편발송으로 베이비부머 세대를 대상으로 총 500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여 443부가 회수되었고 이 중 유효한 400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그 결과 월 평균소득에 따른 은퇴준비는 경제적, 신체적 요인에서 유의미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현재 직업에 따른 은퇴준비는 경제적, 신체적, 사회적 등 모든 요인에서 유의한 결과값이 보여졌다. 진로자기효능감이 은퇴준비에 미치는 영향에서는 경제적 요인이 가장 높은 58%의 영향력을 보이며 자기평가, 목표설정, 직업정보, 문제해결의 모든 요인에서 영향을 받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채용 환경에서 직업기초능력에 대한 취업준비생의 인식 차이를 분석하고, 진로 및 취업교육 설계를 위한 정보를 얻는 것이다. 연구 수행을 위해 전문대, 4년제 대학의 취업준비생 35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직업기초능력의 영역별 중요도와 현재 수준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또 IPA분석을 활용하여 교육 요구도를 확인하였다. 연구결과, 직업기초능력 10개 영역 모두 중요도와 현재 수준 사이의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IPA분석 결과, 두 집단에서 공통적으로 강화해야 하는 영역은 대인관계능력, 의사소통능력, 수리능력, 문제해결능력, 자기개발능력으로 나타났으며, 현재 과잉상태로 인식되는 영역은 자원관리능력으로 나타났다. 두 집단별 요구도를 확인한 결과, 전문대 취업준비생은 문제해결능력을, 4년제 대학 취업준비생은 의사소통능력, 대인관계능력, 정보능력을 집중적으로 강화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예측되는 사회적 문제에 관한 대학생들의 인식과 준비여부를 파악하고 성별, 전공별, 학년별 차이가 있는지를 조사하고자 하였다. 서울에 거주하는 대학생 12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의 결과에 의하면 기술공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은 인문사회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에 비해 보다 긍정적으로 4차 산업혁명을 예상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으로 예측되는 사회적 문제에 관해서는 여학생들이 남학생들보다, 인문사회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기술공학을 전공하는 학생들보다 더 깊은 우려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명 중 3명 이상의 대학생들이 앞으로 5년 사이에 4차 산업혁명의 영향을 체감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5명 중 2명 정도의 학생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자신의 준비 수준은 미흡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이 미치는 영향이 사회 전반적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새로운 기술발전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전공과 성별에 차이 없이 공통적으로 이해하고 대비할 수 있는 기술공학과 인문사회학이 융합된 '4차 산업혁명'에 관한 교육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 간호사를 대상으로 위임준비성과 직무만족 간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함이다. 자료 수집은 2017년 5월 26일부터 2017년 6월 7일까지 서울과 경기 지역에 위치한 5군데 종합병원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126명을 대상으로 시행되었다. 자료는 independent t-test, one way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을 이용하여 분석되었다. 연구결과 간호사의 위임 교육 여부(t=-2.77, p=.006)가 위임준비성에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고, 위임준비성과 직무만족 간에 유의한 양적 상관관계(r=.43, p<.001)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임준비성 하부 영역과 직무만족에서는 업무 내용에 대한 이해(r=.26, p=.003), 위임업무구분(r=.45, p<.001), 위임 내용에 대한 이해(r=.35, p<.001), 위임 기술(r=.34, p<.001) 간에 유의한 양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임준비성과 직무만족의 하위 영역 중에서는 상호작용(r=.46, p<.001), 직무과업(r=.36, p<.001), 전문직업적 수준(r=.33, p<.001), 행정(r=.31, p<.001), 보수(r=.20, p=.026)가 유의한 양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 간호사가 효과적인 위임을 위해서는 학교와 간호현장에서 위임 기술을 포함한 교육을 강화시킬 필요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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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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