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마케팅 '총력전' 광주 광관련 기업들이 해외시장 개척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LED 불황이 장기화되고 있는데다 기존 조명에 비해 현격히 높은 가격 부담이 발목을 잡아 국내 시장에서는 수요가 거의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다. 당초 예상보다 LD시장의 개화가 더뎌지고 있고 유럽 금융위기 등 각종 악재로 전세계적인 경기불황이 나타남에 따라 공급계약이 취소되는 등 시장도 위축도고 있다. 이에따라 기업들은 유럽시장과 일본, 미국, 동남아 등 해외시장 개척에 사활을 걸고 있다. 광주시와 한국광산산업진흥회는 중소기업 판로개척을 위해 '광산업글로벌마케팅지원사업'을 추진중이다. 온실가스 절감이 화두로 제기된 유럽시장과 FTTH 바람이 불고 있는 미국과 중국 등이 주요타깃이다. 광주지역 360곳의 기업들이 수요조사와 LED, 광통신, 광융합제품 기술시장동향을 꼼꼼히 파악해 매년 20명 규모의 무역 사절단을 파견하고 있다. 실제 초이스라이텍, 고려오트론, 포토닉스트레이드그룹, 인탑스LED는 지난달 21일부터 30일까지 스페인, 체코, 독일을 잇따라 방문해 신흥시장 개척에 나섰다.
우리나라 항만배후단지는 수출입 화주의 글로벌 SCM 지원 및 효율적 물류활동을 지원하고, 항만의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하기 위해 개발 및 운영되고 있다. 따라서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들은 다양한 부가가치 물류활동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었으나, 여전히 단순 보관기능 위주의 활동에 치중되어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본 연구는 국내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의 부가가치 물류활동 실태를 설문조사를 통해 분석하였다. 응답 입주기업의 44%가 단순 하역, 운송, 보관 기능만 수행하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5개 이상 부가가치 물류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은 전체의 11%로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한 포장, 분류, 라벨링 등 비교적 저수준의 부가가가치 물류활동이 전체 부가가치 물류활동의 약 60%로 나타났고, 2017년 기준 부가가치 환적화물의 처리 비중은 2.6%로 상당히 낮은 결과를 나타냈다.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의 부가가치 물류활동 수준을 제고하고, 부가가치 환적화물 유치 강화 등을 위한 경쟁력 강화방안 마련이 요구된다.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창조경제의 핵심성과이다. 글로벌화를 위해서는 다양한 노력이 필요한 가운데, 본 연구에서는 중역들이 글로벌화를 추진하기 위해서 어떠한 동기부여가 필요한가에 대해서 확인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실증분석 결과, 중역들의 심리적 소유의식은 중소기업의 글로벌화에 강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중역들의 소유의식은 의사결정 참여, 정보습득 권한, 그리고 절차적 공정성의 강화를 통해서 고취될 수 있다는 것을 실증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아시아 주요국인 한국, 중국, 일본의 기업가정신으로 대표되는 기업가적 태도 중 지각된 능력(SUSKILL), 지각된 실패 두려움(FEARFAIL) 등의 요인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결과는 다음의 몇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SUSKILL의 수치를 봤을 때 한국은 높은 편에 속하였다. 그리고 FEARFAIL는 세 국가 중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이는 한국의 기업가 정신 구축 환경이 잘 되어 있음을 나타낸다. 둘째, 중국은 대부분 지표에서 중간 정도의 수치를 나타내고 있었다. 셋째, 일본은 FEARFAIL는 세 국가 중 두 번째로 나타났으나 SUSKILL 등 지표에서 세 국가 중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볼 때 일본의 경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사회의 변화, 인식의 변화가 크게 일어나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국가별 기업가 정신과 기업가 태도를 비교함으로써 지속가능한 경영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가 있다고 판단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의 수출입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아웃소싱의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것으로 본 연구에서는 조직 역량, 유연성, 정보 공유, 파트너십을 설정하고 기업의 성과와 인과 관계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글로벌 아웃소싱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를 파악하여 글로벌 소싱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며 향후 글로벌 소싱 확산에 기여하고자 함에 있다. 이를 위해 본 논문에서는 글로벌 소싱의 개념적 정의와 특징을 분석하였고 글로벌 소싱 국내외 현황을 고찰하였다. 선행연구는 주로 거래비용 이론, 자원기반 이론에 바탕을 둔 기존의 이론 및 실증연구를 토대로 연구모형과 가설을 도출하였고, 연구모형에 적합한 측정문항을 개발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측정문항을 바탕으로 국내 수출입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실증 분석하였다. 설정된 가설검증에 앞서 글로벌 소싱 구현수준에 대한 기초자료 분석과 각 측정변수들에 대한 신뢰성 분석과 타당성 분석을 SPSS 18.0 통계 패키지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수행하였다. 또한 글로벌 소싱 성과관련 4개의 연구가설은 회귀분석 모형을 이용한 것으로 검증하였다.
본 연구는 최근 우리나라 항만 물동량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컨테이너터미널 운영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기업경쟁력 평가모형을 제시하고 글로벌 터미널 운영사와 비교분석하였다. 기업경쟁력 분석을 위한 퍼지모형은 퍼지이론과 AHP를 활용하였다. 경쟁력 평가를 위한 계층적 구조는 SERM 모형을 활용하였는바, 이는 기업의 성장이 주체(Subject), 환경(Environment), 자원(Resource), 그리고 메커니즘(Mechanism)의 상호작용 과정에서 형성된다는 논리에 바탕을 두고 있다. 분석결과 우리나라 컨테이너터미널 운영기업의 경쟁력은 글로벌 기업에 비해 전반적으로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업의 대형화, 사업 다각화, 글로벌 전략수립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대기업 물류회사(2자 물류기업)의 물류시장 대거 잠식으로 국내 물류시장의 3자 물류 비중은 약 30% 수준으로 매년 축소되고 있다. DP, DHL 등 글로벌 3자 물류기업은 글로벌 물류시장 장악력을 강화하고 있는 반면 국내 중, 소규모의 3자 물류 기업은 성장의 한계에 부딪혀 세계 물류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극히 미미하다. 다행스럽게도 새 정부의 중소기업 육성 강화정책과 UN의 아시아지역, 개도국 공급선 확대 추세는 아주 긍정적인 환경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때에 국내 중소 물류기업이 유엔 조달 물류시장에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진 유럽, 미국계 기업들과 경쟁하여 입찰에 성공할 수 있게 도움을 주기 위하여 운송사례 연구와 SWOT 분석으로 국내외 물류환경 여건을 분석하여 세부적인 산학협력방안 및 정부의 지원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에 대한 인식이 변하고 있다. 종전 CSR은 특정 기업이 이미지 개선을 위해 일시적으로 행해 왔던 선행정도로 치부되어 왔으나 CSR은 더 이상 선택사항이 아니라, 기업의 지속성장과 경쟁력 향상의 원천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시대나 경제환경에 따라 변해 왔으며 최근 글로벌 가치사슬이 중요해지면서 수출중소기업의 성장전략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수출중소기업의 경우 글로벌 가치사슬(GVC)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기업이 요구하는 CSR에 대한 국제적 표준을 충족시켜야 한다. 이런 추세를 반영하여 수출중소기업은 CSR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 이행과 효율적 성장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방향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다. 중도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핵심방안의 하나로서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중소기업 CSR 전담 국가기구의 설립이 필요하다. 중앙정부 산하에 중소기업 CSR을 전담하는 조직을 설립하여 중소기업 CSR업무를 총괄해야 한다. 둘째, CSV 평가모델 개발 및 인증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CSR의 국제적인 트랜드를 개별기업에 신속하게 전달하고 컨설팅을 통해 경제적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할 것이다. 셋째, 글로벌 진출과 연계해야 한다. 중소기업의 CSR보고서는 글로벌 가치사슬에서 실질적인 효과가 있도록 작성해야 할 것이다.
기업 간 경쟁이 기업군(群) 간 경쟁으로 전환되고 있는 경영환경 하에서 글로벌 공급사슬관리는 대기업에 비해 해외시장개척 능력과 자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소기업에게 중요한 관리활동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중소기업과 글로벌 공급사슬파트너 간의 관계적 특성을 사회적 자본의 관점에서 파악하고 글로벌 기업가정신과 함께 수출성과에 미치는 구조적 영향관계를 검증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선행연구에 대한 이론적 배경을 토대로 사회적 자본과 글로벌 기업가정신을 조작적 정의, 측정문항을 개발하여 (사)글로벌 최고경영자클럽과 (사)한국중견기업연합회에 등록한 회원사 중 우수 해외진출 중소기업을 모집단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그리고 수거된 총 192부의 개별응답을 표본집단으로 설정하여 통계분석에 적용하였다. 다중회귀분석 결과, 사회적 자본의 하위변수인 네트워크, 신뢰, 호혜적 규범과 글로벌 기업가정신의 하위변수인 혁신성, 진취성, 위험감수성은 주관적 재무적 수출성과에 모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소기업의 글로벌 기업가정신은 공급사슬파트너와의 사회적 자본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다시 사회적 자본은 글로벌 기업가정신과 수출성과의 영향관계에서 부분적으로 매개효과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는 글로벌 시장 확대와 고객욕구 다양화에 따라 해외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수출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선 장기적 관점에서 공급사슬파트너와의 사회적 자본 요소의 개발을 위한 노력과 투자가 필요함을 의미한다. 또한 해외시장에서 자원의 생산적 이동과 사업적 기회의 발견을 위해 요구되는 글로벌 기업가정신의 함양이 공급사슬 내 사회적 자본의 형성에 도움을 주며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중요한 요인임을 시사한다.
현재 세계화의 급속한 물결은 다수의 글로벌 기업을 태동시키며 글로벌 공급사슬(Global Supply Chain, GSC)을 형성하고 있다. 글로벌 공급 사슬의 거점인 항만도 그 기능이 변화하여 글로벌 기업의 공급사슬관리를 위해 어떠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가가 중요해지고 있고, 이에 따라 항만의 경쟁력 기준도 변화하여 항만 자체간이 아닌 항만을 포함하는 글로벌 공급사슬 간의 경쟁이 되고 있다. 따라서 최근에는 항만의 기능을 글로벌 공급사슬 (SC)기능과 연결하여 분석하고 이에 비추어 항만의 경쟁력을 평가하는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와 같은 새로운 항만기능, 즉 항만의 공급사슬 기능과 이와 관련된 변화된 항만 경쟁력 개념에 대해 조사하고, 공급사슬 개념과 항만 경쟁력 의 상호 관련성에 대해 조사하였다. 또한 한중간 SC 형성등 변화하는 항만 환경을 맞아 글로벌 기업의 효율적, 효과적 SC 관리 요구에 부응하여야 하는 인천항에 대하여 SC 기능과 경쟁력에 대해 평가하고, 앞으로의 발전 전략을 제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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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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