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근경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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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교의 경관설계 방법과 시점장 (Landscape Design Method and View Point Field of Suspension Bridges)

  • 양승현;김창환;한재익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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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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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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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교량설계에 있어서는 교량의 기능과 안전성, 경제성 등 구조 광학적인 면을 고려하여 설계하게 되는데 최근에는 교량의 경관설계에 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선 교량의 구조적인 측면에서의 연구는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나 교량의 경관설계에 대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교량의 구조 공학적인 판단과 경관 공학적인 판단에 의해서 교량 형식을 결정하는 방법과 선호도가 높은 현수교의 시점장을 분석하는데 있다. 교량형식을 결정하는 방법은 기초설계단계에서 Seen 경관을 고려하여 교량의 유형을 결정하고, 교량의 구조적인 정.동역학적 검토와 Seen경관.Sequence 경관 등을 고려하여 교종의 형식을 결정하게 되는 각 단계별 설계조건에 따른 교량설계 방법을 흐름도로 제시하였다. 또한, 현수교의 시점장의 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내기 위해서 교량전체에 대한 시선입사각, 가까운 쪽의 주탑에 대한 시선입사각, 가까운 쪽 주탑의 외관 크기에 대한 연직시각, 교량전체가 시야에 들어올 수 있는 수평시각 등을 주시실험 자료와 Professional 현수교의 사진에 의한 구조형태의 비율 등을 측정하여 분석 교차한 결과 교량전체에 대한 시선입사각 $\alpha$=(15$\pm$7.5)$^{\circ}$, 가까운 쪽의 주탑에 대한 시선입사각 V=(30$\pm$7.5)$^{\circ}$, 가까운 쪽 주탑의 외관 크기에 대한 연직시각 18$^{\circ}$$\leq$$\delta$27$^{\circ}$, 교량전체가 시야에 들어올 수 있는 수평시각 $\theta$$\leq$60$^{\circ}$의 시점장을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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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 추출물의 위장관 운동 촉진 활성 (Prokinetic Activities of Extracts from the Dried Rhizomes and Roots of Gentiana scabra Bunge in Mice)

  • 이현태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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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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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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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용담(Gentiana scabra)의 근경 및 뿌리를 말린 한약재는 우리나라, 중국, 일본을 포함하는 동아시아 지역에서 아주 오래 전부터 각종 염증성 피부 질환, 소화불량, 식욕부진, 위염, 당뇨병 등의 치료를 목적으로 한의학에서 널리 처방되어 왔다. 본 연구에서는 용담이 위장관 운동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검정하기 위해 용담의 열수 및 에탄올 추출물을 각각 제조하였으며, 마우스에서 in vivo 위 배출 속도 및 위장관 이송률을 측정하는 실험을 수행하였다. 위 배출 속도는 용담 열수 추출물 1 g/kg 투여 시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위장관 이송률은 용담 열수 추출물 0.1 및 1 g/kg 투여 시, 그리고 용담 에탄올 추출물 1 g/kg 투여 시 유의적으로 증가하였으며, 두 추출물 모두 용량 의존적 증가 양상을 보였다. 더욱이, 용담 열수 추출물 1 g/kg 투여 시의 위장관 이송률은, 1990년대까지 임상에서 가장 강력한 위장관 운동 촉진제로 쓰였으나 2000년 이후 부작용으로 시장에서 철수된 약물인 cisapride 투여 시보다 그 수치가 높았다. 이러한 결과들은 용담 열수 추출물이 잠재적으로 cisapride를 대체할 수 있는 위장관 운동 촉진제로 개발 가능한 후보 물질임을 시사한다.

유묘특성(幼苗特性)을 이용한 참당귀(當歸) 계통(系統)의 조기선발(早期選拔) (Selection of Angelica gigas Nakai Lines Using Seedling Characteristics)

  • 유홍섭;방진기;김영국;이승택
    • 한국약용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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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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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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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참당귀(當歸) 묘상기(苗床期)에서의 유묘특성(幼苗特性)과 추태율(抽苔率) 및 뿌리 수량(收量)과의 관계(關係)를 밝혀 유식물(幼植物) 시기(時期)에 조기검정(早期檢定)의 선발체계(選拔體系) 확립(確立)을 위한 기초자료(基礎資料)를 얻고자 시험을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공시계통간(供試系統間) 묘초장(苗草長), 엽장(葉長), 엽병장(葉柄長) 등 지상부(地上部) 유묘특성(幼苗特性)에 유의적(有意的)인 차이가 나타나 묘상(苗床)에성의 조기검정(早期檢定) 가능성을 보였다. 2. 성숙기(成熟期)의 추태율(抽苔率)은 $0.6{\sim}75.6$% 범위였고, 뿌리수량(收量)은 $350{\sim}3,893kg/ha$으로 계통간(系統間) 차이가 컸으며, 추태율(抽苔率)이 5%미만으로 낮을 때 뿌리수량(收量)이 높았다. 3. 유전력(遺傳力)은 묘상(苗床)에서 엽병장(葉柄長), 묘초장(苗草長), 엽장(葉長) 등과 성숙시(成熟時)의 추태율(抽苔率), 뿌리수량(收量)등에서 92%이상으로 높았고, 엽폭(葉幅), 근경(根徑), 근장(根長) 등에서 낮게 나타났다. 4. 유묘특성(幼苗特性)과 추태율(抽苔率) 및 뿌리수량간(收量間)에는 관계(關係)는 묘초장(苗草長), 엽장(葉長), 엽폭(葉幅), 엽병장(葉柄長), 엽수(葉數), 근장(根長) 등은 뿌리수량(收量)과 부(負)의 상관(相關)을 보인 반면, 근경(根徑)은 정상관(正相關)을 나타내었다. 추태율(抽苔率)과 뿌리수량간(收量間)에는 부(負)의 상관(相關)으로 고도(高度)의 유의성(有意性)이 인정되었다. 5. 본 결과로 볼 때 묘상기(苗床期)에 묘초장(苗草長), 엽장(葉長), 엽병장(葉柄長) 등 유묘특성(幼苗特性)을 검정(檢定)하므로서 추태율(抽苔率)이 낮고 다수성(多收性)인 우량개체(優良個體)를 조기(早期)에 선발(選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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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主要) 논잡초(雜草) 올챙이고랭이와 사마귀풀 생태(生態)에 관(關한) 연구(硏究) (Emergence and Ecology of the Scirpus hotarui and Aneilema japonica on Paddy - Field)

  • 김소연;송석길;김봉구
    • 한국잡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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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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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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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5
  • 1.잡초(雜草)의 발생심도(發生深度)는 2개초종(個草種) 다같이 지표면(地表面)에서 발생(發生)이 많았으나 올챙이고랭이는 3cm깊이에서도 다소(多少) 발생(發生)하였고 그이상 깊이에서는 발생(發生)되지 않았으마 사마귀풀은 주로 표면(表面)에서 발생(發生)이 많았다. 2. 잡초(雜草)의 생육(生育)이 왕성(旺盛)한 시기(時期)가 8월(月)18일(日) 이전이였고 그 이후(以後)에는 생육량(生育量)이 적었으며 3. 일장(日長)의 영향(影響)은 올챙이고랭이 및 사마귀풀 공히 단일처리(短日處理)하므로써 초장(草長)이 작고 분지수(分枝數)도 적었다. 개화기(開花期)는 단일처리(短日處理)하에서 빨라지는 영향(影響)을 나타냈다. 4. 사마귀풀은 재생력(再生力)이 1회절제(回切除)하므로써 재생(再生)되지 않았으며 올챙이고랭이는 분얼성기(分蘖盛期) 절제(切除)가 가장 재생력(再生力)이 높았다. 5. 올챙이고랭이 월동주(越冬株) 자체(自體)는 고사(枯死)가 없이 100% 재생(再生)이 가능하였고 근경부착수(根莖附着數)가 많을수록 발생(發生)이 잘되었다. 6. 잡초(雜草)와 수도수량(水稻收量)과의 관계(關係)를 보면 각 초종(草種) 공(供)히 잡초수(雜草數)가 많을수록 수량(收量)이 낮았으며 그 원인(原因)은 수수(穗數)의 감소(減少)가 수량(收量)에 미친 영향(影響)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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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한루 편액시에 나타난 경관요소 분석 (Analysis of the Landscape Elements in the Poems on the Tablets of Kwanghanru)

  • 안득수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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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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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8-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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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광한루 편액에 기록된 누정제영시는 작가의 경관관과 주변 경관에 대한 지각의 내용을 담고 있다. 본 연구는 편액시를 조선시대 문인들의 등루시, 1930년대의 백일장시/청탁시로 구분하여 시에 등장하는 경관구성요소들을 구성요소의 특성, 감각기관, 시간축 및 공간축 등 4가지 측면의 분석 틀을 기준으로 분석하였다. 경관요소를 분석하면 상징적 요소보다 물리적 요소의 빈도가 매우 높았으며, 물리적 요소 중에서는 자연적 요소의 출현빈도가 인공적 요소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개개의 시에 출현하는 경관요소는 조선시대 문인들의 등루시보다 백일장시/청탁시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시에 나타난 경관요소를 지각감각 측면에서 분석하면 시각적 요소가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청각, 후각적 요소도 일부 나타난다. 시간축으로 분석하면 계절적 측면에서는 가을의 표현이 많았으며, 시간대는 저녁과 밤 시간대 표현이 많았다. 공간축에서는 근경요소가 원경, 중경 요소보다 높았다.

소양강댐의 냉수(冷水)를 이용한 고추냉이 재배 가능성 (Possibilities of Wasabia japonica Matsum Culture using Cold Water of the Soyang River Dam)

  • 이성우;서정식;소호섭;변학수;박장환;김석동
    • 한국약용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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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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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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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수력발전(水力發電)을 위해 배출되는 소양강댐의 냉수(冷水)를 이용한 고추냉이 재배가능성 확인과 적지 선정을 위한 기초자료를 얻고자 강원도 춘천시 소양댐 하류 하천주변과 수원지방에서 1994년 11월 10일부터 1996년 6월까지 약 19개월동안 고추냉이 품종 달마종을 공시하여 재배지의 생육환경과 생육특성 및 수량성, 건물분배율등을 시험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소양댐의 수질은 수원지방의 지하수보다 인산을 제외한 무기성분함량이 적었으며 용존 산소량과 전기전도도(電氣傳導度)는 재배에 적합한 범위에 있었으나, 수원지방의 지하수는 전기 전도도가 0.45mm hos/cm로 재배 한계치를 넘었으며 용존산소량이 크게 부족하였다. 2. 수원의 지하수는 $15.2^{\circ}C$로 비교적 균일한데 비해 소양댐의 물은 연평균 수온이 $10.1^{\circ}C$로 계절별 수온의 진폭이 매우컸으며 생육범위의 수온인 $8{\sim}18^{\circ}C$ 사이에 속한 달은 $5{\sim}11$월이였고 생육억제 수온인 $6^{\circ}C$이하의 달은 $1{\sim}3$월이었다. 3. 소양댐의 냉수를 이용하는 경우 육모기간을 포함한 32개월재배로 개체당 주경(主莖)의 근경중(根莖重) 63g이 생산 되었고 상품율(商品率) 80%였으나, 수원지방의 지하수를 이용한 경우 주경(主莖)의 근경중(根莖重) 22g으로 수량(收量)이 극히 적고 상품률(商品率)이 0%였다. 4. 춘천의 소양댐 물을 이용한 경우 수량성은 주근경중(主根莖重) 1099kg/10a, 얼자근경중(蘖子根莖重) 1830kg/10a, 뿌리 1038kg/10a, 엽병(葉柄) 8086kg/10a이었으며 수원의 지하수를 이용하는 경우 주근경중(主根莖重) 343kg/10a, 얼자근경중(蘖子根莖重) 726kg/10a, 뿌리 220kg/10a, 엽병(葉柄) 437kg/10a이었다. 5. 춘천지방에서는 지상부 생육이 왕성하여 엽병중(葉柄重)의 건물분배율(乾物分配率)이 가장 높았으나 수원지방에서는 가장 낮았으며 얼자(蘖子) 발생이 심하여 전한근경중(全根莖重)에서 주한경중(主恨莖重)이 차지하는 비율이 매우 낮았다. 6. 춘천지방의 경우 주근경중(主根莖重)은 초장, 생체중과 유의한 정의상관을 보였고 얼자수(蘖子數)와 부의상관을 보였으며 수원지방의 경우 주한경중(主根莖重)은 근중(根重)과 유의한 정상관을, 전엽수(全葉數), 얼자수와 고도의 유의한 정상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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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층둥굴레(Polygonatum stenophyllum Maxim.)의 분포특성과 개체군의 위협요인 및 지속가능성 평가 (Distributional Characteristics and Evaluation of the Population Sustainability, Factors Related to Vulnerability for a Polygonatum stenophyllum Maxim.)

  • 김영철;채현희;안원경;이규송;남기흠;곽명해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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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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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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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식물은 다양한 생물적 무생물적 환경요인과 상호작용한다. 한 가지 종이 소유하는 특성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정보가 요구된다. 특별히 어떤 종이 멸종의 위협에 직면해 있는지를 평가하는데 있어서 한두 가지의 정보만으로는 한계가 존재한다. 북방계식물로 우리나라가 분포의 남방한계에 해당하는 층층둥굴레는 2015년 12월까지도 멸종위협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최근 분포범위가 비교적 넓고 다수의 개체군이 보고되었음에도 개체군의 낮은 유전적 다양성으로 인해 취약하다고 평가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우선적으로 분포현황을 평가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분포지의 식생환경, 개체군의 구조, 식물계절학, 토양환경, 자가불화합성 여부를 평가하였다. 마지막으로 분포지에서 나타나고 있는 현재의 위협요인을 평가하였다. 분포지는 일부 산지의 사면에 위치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대부분은 하천의 가장자리에 위치한 미사가 퇴적되는 공간에 위치하였다. 대부분은 안정적인 개체군 구조를 나타내었고 재정착하는 유묘가 존재하였다. 지상으로의 줄기 출현은 토양 중에 위치한 근경의 깊이에 따라 차이가 존재하였다. 특히 유묘와 어린 개체는 토양 중에 얕게 근경이 위치하였다. 종자의 결실은 화분매개곤충의 방문과 수분의 성공이 중요한 요인으로 평가되었다. 각각의 분포지에서 관찰된 주요한 위협요인으로는 경작지의 확대, 건물의 신축, 제방과 도로의 건설이 있었다. 관찰된 위협요인에도 불구하고 넓은 분포범위, 270만 개체 이상의 전체 개체 수 및 재정착에 의해 새롭게 형성되는 개체군의 존재에 따라 급격한 감소와 절멸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도라지 용기재배에 적합한 용기 규격 및 재료 선발 (Selection of Container Size and Materials Suitable for Container Cultivation of Platycodon grandiflorum)

  • 이은숙;유정현;김창수;김효진;송영은;서상영;안민실;최소라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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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원식물학회 2022년도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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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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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도라지(Platycodon grandiflorum)는 초롱꽃과 도라지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7~8월에 보라색이나 흰색의 꽃을 피우고, 뿌리는 다육질로 원주형 또는 분지형이다. 잎은 거의 엽병이 없는 대생이며, 종자는 난형으로 3개의 모서리가 있다. 항염증 성분인 플라티코딘이 들어있어 편도염을 비롯한 후두염, 폐렴 등에 효과가 있어 우리나라 약용작물 재배면적의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주요 작물이다. 최근, 백수오, 감초 등 심근성 약용작물은 뿌리의 수확 비용 절감을 위해 용기재배가 도입되고 있다. 본 연구는 도라지 용기재배에 적합한 용기의 규격과 고온 경감을 위한 용기 재료 선발을 위해 수행하였다. 도라지 용기재배에 적합한 용기의 규격 선발은 기본 용기로 플라스틱 플륨관을 사용하였고, 높이는 40cm로 고정하여 직경을 10, 20, 30cm로 처리하였다. 2019년 4월 하순에 도라지 종자를 파종하여 용기 규격별로 각각 1주(10cm), 4주(20cm), 8주(30cm)를 남겨 두고 솎음 다음, 2020년 10월 하순에 수확하였다. 도라지의 생육 및 수량성을 조사한 결과, 용기의 직경이 증가함에 따라 근장, 근경, 근중 등 지하부 생육이 우수한 경향이었다. 또한, 10a당 수량은 노지재배 749kg에 비해 직경 10cm 778kg, 20cm 849kg, 30cm 1,156kg로 직경 30cm가 가장 우수하였다. 직경이 증가할수록 수량성이 증가하였으나 직경 30cm 이상의 용기는 수확 시 노동력이 증가하고, 배양토 비용이 증가하여 사용하지 않았다. 고온 경감을 위한 용기 재료 선발은 흰색과 검정색 플라스틱 플륨관을 높이 40cm × 직경 30cm 규격으로 절단하여 2020년 4월에 도라지 종자를 파종하였고, 2021년 10월 하순에 수확하였다. 이 중 검정색 용기는 무처리(대조), 유공, 반유공, 흰색부직포, 반사필름 처리를 하였다. 도라지의 수량성을 조사한 결과, 검정색 용기 중 유공처리가 무처리 대비 수량이 21%(1,080 → 1,304kg/10a) 증가하였다. 위의 결과로 도라지는 직경 30cm의 검정색 유공 용기가 용기재배에 적합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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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칠탄정 경영과 칠리탄 16경의 경관특성 (A Characteristics of 16 Scenes of Chilitan and Management of Chiltanjung, Milyang)

  • 김수진;정해준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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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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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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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오한 손기양이 경영한 칠리탄 일원의 경관특성을 고찰함으로써 조선 16~17세기 선비가 지향했던 출처관과 이상적인 경관을 이해하고자 하였다. 연구의 방법으로는 「칠탄정십육경도」에 묘사된 그림과 시문 그리고 현장답사를 진행하여 각 경의 구조와 해석을 진행하였다. 오한은 광해군 4년 조정의 정치가 날로 문란해지자 은거를 결심하고 낙향하게 되는데, 평소 엄자릉의 은일적 삶을 흠모하여 엄자릉이 칠탄을 경영한 것과 같이 원래의 종천을 칠리탄이라 이름하고 그 주변 정자에 짓고, 낚시하는 장소를 마련하는 등 자연에 귀의하는 삶을 살고자 하였다. 하지만 은거를 하고 있음에도 임금과 조정을 걱정하는 등 도학적 출처관을 지향하고 있으며, 칠탄정 원림 건물의 각 기둥에 이름을 붙임으로써 수신, 안빈낙도 등의 성리학적 사유와 무위자연을 표상하고자 하였다. 현재의 모습은 1936년 모습이며, 읍청당을 중심으로 운강루, 벽립재, 칠탄정 등이 위치하고 있다. 원림 주변에는 '진암수석', '기암', '오한손선생장구지소', '조기' 등의 각자가 남아있어 당시의 장소정체성을 유추할 수 있다. 또한 중건기 등의 기록에 의하면 칠탄정 주변으로 소나무를 비롯한 전나무, 오동나무, 은행나무, 연꽃, 복숭아, 대나무 등이 식재되었다고 하며, 현재 은행나무와 배롱나무, 소나무와 밤나무가 발견되는데, 식물의 상징성과 실용성을 고려하여 식재한 것으로 추정된다. 칠탄정 16경의 경관묘사 방법은 '장소+경관(행위)'의 구조로, 칠탄정을 중심으로 근경, 중경, 원경이라는 장소적 특징을 분류하여 해석하였으며, 칠탄정 일원의 각 경관을 은자를 비롯한, 군자, 신선사상, 향토경관, 태평성대 등을 상징화하여 유교적 이상향을 노래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시호(柴胡)의 재식밀도(栽植密度)가 생육(生育)과 수량(收量)에 미치는 영향(影響) (Effects of Planting Density on Agronomic Traits and Yield in Bupleurum falcatum L.)

  • 김영국;방진기;류홍섭;이승택
    • 한국약용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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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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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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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시호(柴胡) 성력화(省力化) 재배기술(栽培技術) 개발(開發)의 일환(一環)으로 기계파종시(機械播種時) 재식밀도(栽植密度) 차이(差異)가 생육과6 수량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檢討)코자 시험(試驗)한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 인력파종기(人力播種機)를 이용(利用)한 파종(播種) 소요시간(所票時間)은 손파종(播種)에 비하여 조간(條間) 20 및 30cm 처리(處理) 모두 96%의 파종노력을 절감(節減)할 수 있었다. 2. 재식밀도(栽植密度)에 따른 입모수(立毛數)는 조간(條間) 및 주간(株間)이 좁아질수록 많아졌으며, 경장(莖長) 및 마디 수는 차이가 없었다. 3. 주간거리(株間距離)가 좁아질수록 경태(莖太), 분기수(分枝數), 지상부종(地上部重), 규근경(圭根莖), 생체중(生體重) 및 건근중(乾根重)등이 감소(減少)되는 경향(傾向)이었다. 4. 근수량(根收量)은 조간(條間) 20cm 처리(處理)가 30cm보다 증가(增加)되었으며, 주간거리(株間距離)에 따라서는 조간(條間) 20 및 30cm 처리(處理) 모두 밀식(密植)일수록 증가(增加)되어 적정(適定) 재식밀도(栽植密度)는 조간(條間) 20cm에 조파(條播) 또는 주간(株間) 5cm로 나타났다. 5. 재식밀도(栽植密度)를 다르게 할 경우 입모수(立毛數)와 근수량(根收量)과는 정상관(正相關)을 보여 유의성(有意性)이 인정(認定)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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