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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 결핵 환자에서 기관지 탄분 섬유화증의 임상적 의의 (The Clinical Significances of Bronchial Anthracofibrosis in the Patients with Endobronchial Tuberculosis)

  • 김선웅;김인식;박동희;노태묵;정재권;정승욱;김연재;이병기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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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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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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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목 적 : 기관지 결핵에서 기관지 탄분 섬유화증의 동반 정도와 기관지 탄분 섬유화증의 동반 유무에 따른 임상적인 차이를 알아 보고자 하였다. 대 상 : 2000년 1월부터 2003년 6월까지 호흡기 증상이나 흉부 방사선 사진의 이상 소견으로 기관지 내시경 검사를 받은 환자 가운데 기관지 결핵으로 진단된 63예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의무 기록지를 통한 후향적 분석에서 대상 환자들의 임상적 소견 및 기관지 내시경 소견 등을 조사하였다. 기관지 탄분 섬유화증은 기관지내 점막의 다발성 색소 침착이 있거나 엽 기관지 또는 구역 기관지에 색소 침착과 동반된 섬유화성 협착이 있는 경우로 하였다. 성 적 : 대상 환자들의 평균 연령은 59.5세(21-97)였으며, 남자가 12예, 여자가 51예였다. 기관지 탄분 섬유화증은 37예(58.7%)였으며, 60세 이상에서 31예로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기관지 탄분 섬유화증이 동반된 군(37예)에서 동반되지 않은 군(26예)에 비하여 평균 연령 이 유의하게 높았으며, 나무 연기에 대한 장기적인 노출력을 가진 예도 유의하게 많았다. 기관지 결핵의 위치는 기관지 탄분 섬유화증이 동반된 군에서 동반되지 않은 군에 비하여 우중엽에 유의하게 많았으며, 기관지 결핵의 형태는 기관지 탄분 섬유화증이 동반된 군에서는 부종형(edematous-hyperemic) 및 궤양형(ulcerative)이, 동반되지 않은 군에서는 건락성 괴사형(actively caseating)이 많은 경향이었다. 결 론 : 기관지 결핵은 고령일수록 기관지 탄분 섬유화증과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며, 기관지 탄분 섬유화증의 동반 유무에 따라 기관지 결핵 병변의 위치 및 형태에도 차이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α-Asarone이 항산화 활성 및 기질금속단백질 분해효소 활성 조절에 미치는 영향 (α-Asarone Modulates Activity of Matrix Metalloproteinase as well as Antioxidant Activity)

  • 박혜정;김문무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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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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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0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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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α-Asarone은 동양의 전통적인 약재로 잘 알려진 석창포(Acorus gramineus)의 주된 성분이다. 석창포는 항위궤양, 항알러지, 히스타민 방출 억제 그리고 항산화 효과와 같이 다양한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석창포 역할에 대한 기전연구는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HT1080 세포주에서 α-asarone의 항산화 효과뿐만 아니라 matrix metalloproteinase에 대한 효과를 조사하였다. 가장 먼저 α-asarone의 세포 생존에 대한 효과를 조사하기 위해 MTT assay를 이용하여 16 μM이하에서 세포독성이 없음을 나타내었다. α-asarone이 환원력과 fenton reaction에 의해 유도된 DNA 산화로부터 보호효과를 나타내는 것을 확인하였다. 더욱이, α- asarone은 collagenase 활성을 증가시키고 phorbol 12-myristate 13-acetate (PMA)로 자극된 MMP-2 및 MMP-9의 활성을 증가시켰다. 한편 phenazine methosulfate (PMS) 로 자극된 경우 MMP-9의 활성은 α-asarone의 존재하에서 증가되었으나 MMP-2 활성에는 변화가 없었다. 그러므로 우리의 연구결과는 α-asarone이 산화적 스트레스 및 MMPs와 관련된 병리학적 질환의 예방 및 치료제로 개발이 기대된다고 제안한다.

남해 양식산 넙치(Paralichthys olivaceus) 치어에 기생한 스쿠티카 섬모충(scuticociliatids) 동태 및 구제에 관하여 (Study on distribution and extermination of scuticociliatids parasitizing to japanese flounder, Paralichthys olivaceus in southern Korea)

  • 최상덕;김진만;김성연;조용철;최광규;양한춘
    • 한국어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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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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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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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1997년 1~2월 사이 저수온기에 남해안 일대의 육상수조식 넙치종묘배양장에서 원생충 스쿠티카 섬모충을 분리하여 이들의 감염률 및 in vitro내 사멸실험을 하였다. 스쿠티카 섬모충은 넙치의 아가미와 체표 점액질 부분에서 60%로 가장 높게 감염되었고, 뇌조직에서는 22%로 가장 적게 감염되었다. 기생된 부위는 출혈과 함께 점액이 다량 분비되었고, 궤양도 형성되었다. 넙치 종묘배양장의 사육 원수, 상층수, 저층수에 있어서 스쿠티카 섬모충의 검출량은 각각 0~1, 0~413, $7\sim7.3{\times}10^4$ 마리/$100m{\ell}$이었다. 사육수조내 저층수의 스쿠티카 섬모충이 사육 원수 및 상층수보다 훨씬 많이 검출되었다. 이 기생충의 사멸된 농도와 시간은 포르말린 및 과산화수소 50~500 ppm에서는 2시간 이내에 모두 사멸되었으며, 10 ppm에서는 48시간만에 전멸되었다. 담수 10~70%에서는 48시간 이내에 전혀 사멸되지 않았으며, 담수 100%에서는 10분만에 완전 사멸되었다. 그리고 천연물질 울리고키토산 50~500ppm에서는 1시간 이내에 모두 사멸되었으며, 10 ppm에서는 80분이내에 사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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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넙치에서 분리한 Yersinia sp.의 일부 특성과 병원성에 관한 연구 (Studies on characteristics and pathogenicity of Yersinia sp. Isolated from cultured olive flounder, Paralichthys olivaceus)

  • 이근광;김영길;이재창
    • 한국어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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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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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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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양식넙치에 분리한 Yersisnia sp. 의 일부 특성과 병원성을 조사하였다. 넙치의 입주변 및 체표에 궤양을 유발한 원인균의 생화학적 생물물리학적 특성을 조사한 결과 이들 균은 Yersisnia sp. (KF-1)로 동정 되었다. 이들 분리균주의 발육 최적 pH는 9.0이었고, 최적 NaCl농도는 1% 이었다. Yersinia sp. (KF-1)의 전체세포를 SDS-PAGE로 분석한 결과 세포를 구성하고 있는 단백질의 분자량은 14.0-100.6kd로써 총 28개의 peptide 밴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32.8kd의 분자량을 갖는 밴드가 주밴드로 생각된다. 병원성 시험에서 KF-1을 $1.0{\times}10^7$cfu/fish 감염시킨 시험구에서 감염 60시간후에 10마리중 9마리가 폐사되었으며, $1.0{\times}10^7$cfu/fish를 감염시킨 시험구에서는 감염 60시간후에 5마리가 폐사되어 $LD_{50}$$1.0{\times}10^7$cfu/fish로 추정되었다. 항생제 감수성 시험에서 KF-1은 chloramphenicol, gentamycin, kanamycin, neomycin, streptomycin, pefloxacin에 감수성을 나타냈고, erythromycin에는 중등도였으며, ampicllin, cephalothin, sulfamethoxazole/trimethoprim, tetracycline, vancomycin에는 저항성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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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하구에 서식하는 수산생물의 법정전염병 및 기생충 감염 조사 (Investigation of Reportable Communicable Diseases and Parasites in Aquatic Organisms Living in the Estuary of the Han River)

  • 김진희;송준영;이정호;허준욱;권세련;권준영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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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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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6-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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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한강 하구는 오염물질과 병원성 미생물의 유입 및 확산 가능성으로 인해 이곳에 서식하는 수산생물에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이 지역 서식 생물에 대한 법정전염병 병원체 감염 여부가 조사된 자료는 찾아보기 힘들다. 본 연구에서는 한강 하구 전류리에 서식하는 수산 생물 중 잉어과 어류와 갑각류를 대상으로 법정전염병(잉어봄바이러스병, SVC; 잉어허피스바이러스병, KHVD; 유행성궤양증후군, EUS; 흰반점병, WSD) 및 기생충의 감염 여부를 조사하였다. 전류리 유역에서 채집된 어류는 잉어과 어류가 가장 많았으며 주연성 어류와 일차 담수어가 같이 관찰되었고, 갑각류는 해산종이 채집되었다. 채집된 잉어과 어류와 갑각류에 대해 PCR을 이용한 법정전염병 검사 결과 이들 질병에 감염된 개체는 없었다. 기생충성 질병 검사 결과 공중보건상 위협요인인 간흡충이 검출되지는 않았지만 일부 어류에서 다른 흡충류의 metacercaria와 nematode, cestode, copepod, 단생충 및 구두충 등의 감염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상의 결과는 아직 한강 하구가 주요 수산생물 전염병 병원체에 심각하게 오염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한강의 수질 상태는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수서 생태계에 대한 전염병의 파괴력은 예측하기 힘들 정도로 위험하므로, 지속적인 방역 노력이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조사 지역을 전류리뿐만 아니라 이곳보다 상류로 확대하고 조사 개체 수를 늘려서 질병모니터링을 실시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참다래 유전체 연구 동향 (Current status and prospects of kiwifruit (Actinidia chinensis) genomics)

  • 김성철;김호방;좌재호;송관정
    • Journal of Plant Bio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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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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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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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키위는 세계적으로 1970년대 이후 상업화되어 최근 재배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신종 과수이며, 국내에서도 재배와 소비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키위는 자웅이주 낙엽성 덩굴 식물로 과피에 털이 있고 과육색이 다양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배수성도 다양하나, 산업적인 품종 구성은 매우 단순하다. 독특한 식물적 특성에 기인한 진화 및 생물학적 관점은 물론 다양한 품종의 효율적 개발의 요구에 따라 최근 유전체 해석 및 활용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키위 유전체 draft 서열과 엽록체 서열이 Illumina HiSeq 기반으로 각각 2013년과 2015년에 해독 되었으며 gene annotation 연구가 계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과거 ESTs 기반의 전사체 분석에서 최근 RNA-seq 기반의 전사체 분석으로 전환되어 과일의 아스코르브산 생합성, 과육색 발현 및 성숙, 그리고 나무의 궤양병 저항성 관련 유전적 발현조절과 유전자 발굴 연구가 중점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전통육종의 효율을 증대하기 위한 분자표지 개발 및 유전자지도 작성에 있어서는 이전의 RFLP, RAPD, AFLP 기반의 연구에서 벗어나 NGS 기반의 유전체 및 전사체 정보의 해독에 의한 SSR 및 SNP 기반의 농업적으로 중요한 형질연관 분자마커 개발 및 고밀도 유전자지도 작성이 연구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 연구는 아직 제한적인 수준에서 진행되고 있다. 향후 키위 유전체 및 전사체 분석 연구는 가까운 장래에 실질적으로 분자육종에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개에서 만성 각막 상피 결손증 치료법으로서의 각막 격자 절개법 (Effect of Grid Keratotomy on Indolent Corneal Ulcers in Dogs)

  • 안재상;김세은;박영우;안정택;이예스란;이의리;서강문;정만복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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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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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2-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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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2008년 1월부터 2010년 3월까지 만성 각막 상피 결손증으로 서울대학교 부속 동물병원에 내원한 환자 27마리 (25두: 단안, 2두: 양안)를 대상으로 점안마취 하에 격자 각막 절개법을 적용하였다. 처치 후 7-14일 간격으로 재진하였으며, 형광염색 시 음성이고, 각막 표면이 안정화될 때까지 반복 처치하였다. 이중 86.2%에 해당하는 25안에서 각막 궤양이 치유되었으며, 평균 치유기간은 $15.92{\pm}9.19$일 (7-39일)이었다. 병변이 악화되거나 각막 절개법을 최초로 시행 후 6주가 지나도 병변이 치유되지 않는 4안의 경우, 전신마취 하에 각막 절개법 및 제 3 안검 플랩을 적용하였으며, 2주 후 플랩을 제거했을 때, 병변이 모두 치유된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각막 절개법은 만성 각막 상피 결손증에 유용한 치료법이라고 사료되며, 반복적인 처치에도 재발하거나 시술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각막절개법과 제 3 안검 플랩을 함께 실시할 것이 추천된다.

고양이 증식성 호산구성 각막염에서 국소적인 사이클로스포린과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점안 1례 (A Case of Feline Proliferative Eosinophilic Keratitis Treated by Topical Cyclosporine and Corticosteroids)

  • 안정택;정만복;김세은;박영우;김태현;안재상;이소라;이창우;서강문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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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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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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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6 년령 중성화 암컷 페르시안 고양이가 3개월동안 우안의 재발성 각막궤양, 각막혼탁, 각막 혈관화를 주증상으로 내원하였다. 병변은 그 기간동안 국소적인 항생제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점안에 치료반응이 없었다. 우안에서 유루증, 안검경련과 같은 안구통증 증상이 확인되었다. 미세 틈새등 현미경 검사에서 우안의 각막 전체에 분홍색에서 흰색을 띄는 부종성의 불규칙한 덩어리와 미약한 결막염을 확인하였다. 임상증상을 통해 고양이 증식성 호산구성 각막염으로 잠정 진단하였다. 각막의 세포학적 검사결과에서 다수의 호산구와 비만세포가 관찰되어 잠정적으로 내렸던 진단을 확진하였다. 본 환자는 국소적인 항생-코르티코스테로이드 합제, 사이클로스포린 연고, 트리플루리딘 점안과 전신적인 L-lysine 의 경구투여로 치료하였다. 치료시작 18일 후 내원 시 병변은 눈에 띄게 호전되었다. 국소적인 코르티 코스테로이드와 사이클로스포린의 병용치료는 고양이 증식성 호산구성 각막염에 유용한 치료법으로 생각된다.

흉벽에 발생한 원발성 종양에 대한 고찰 (Clinical Review of Primary Chest Wall Tumors)

  • 백효채;강정한;최성실;정경영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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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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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5-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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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원발성 흉벽종양은 흉부의 연조직이나 뼈 또는 연골에서 다양하게 발생할 수 있는 종양으로서 전체 원발성 종양의 약 l∼2%를 차지한다. 수술적 절제술은 만성 궤양이나 심한 통증이 있는 환자에서 효과적인 치료법이며 조직학적 진단 및 수술방법에 따라서 장기생존이 가능할 수 있다. 대상 및 방법: 1976년 9월부터 2001년 3월까지 원발성 흉벽종양을 가진 125명(양성종양 86명, 악성종양 39명) 의 환자에서 수술적 절제술을 시행하여 수술결과와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해석하고자 하였다. 결과: 양성종양은 수술적 치료로 재발 없이 완전 치료가 되었으며 악성종양은 대부분 광범위 절제술을 시행하였으며 환자에 따라 수술 후 보조요법을 병행하였다. 양성종양 중 신경초종이 가장 많았으며 악성종양은 악성섬유성조직구종이 가장 많은 빈도를 보였다. 악성종양의 경우 3년 생존율이 76.0%, 10년 생존율이 60.5%이었다. 수술과 관련된 사망은 없었으며 외래 추적 중 사망한 환자의 원인은 원격 전이에 의한 장기부전 이었으며 11명에서 재발하였다. 안전거리 절제면을 4 cm 이상과 미만으로 구분하였을 때 두 군간의 생존율에 차이가 없었다. 결론: 양성종양의 경우 수술적 치료로 재발 없이 완치가 가능하였으며 악성종양도 비교적 좋은 장기생존율을 나타내었다. 안전거리 4 cm는 예후에 미치는 영향은 발견할 수 없었으나 재발 시에는 예후가 좋지 않았다.

Helicobacter pylori 감염의 치료와 Clarithromycin 내성간의 연관성 (Relationship between Eradication of Helicobacter pylori Infection and Clarithromycin Resistance)

  • 손승규;이종화;이정훈;이상희
    • 미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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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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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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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를 수행하기 전에 H. pylori에 대한 어떠한 치료도 받지 않은 114명의 소화기 궤양 환자들을 내시경 검사를 하는 동안, 114개의 H. pylori 균주를 위 전정부로부터 분리하였다. H. pylori를 검출하기 위하여 rapid urease test, SSA와 cagA 유전자의 PCR증폭을 수행하였고, CagA 발현 검출을 위하여 Western blot을 수행하였다. H. pylori에 감염된 환자들은 omeprazole. clarithromycin (a macrolide), amoxicillin을 모두 사용하는데 3제 요법(triple therapy)으로 치료하였다. 치료가 중단되고 6주 후에 내시경 검사에서 세균 박멸률을 측정하였다. 내성률은 각각 clarithromycin이 $20.2\%$. amoxicillin이 $0.0\%$였다. Clarithromycin 내성은 H. pylori의 23S rRNA 유전자에 있는 A2142G돌연변이에 의한 것이 $87\%$이었다. A2142G돌연변이의 clarithromycin의 MIC값($32\~>256\;{\mu}g\ml$)은 A2143G돌연변이의 MIC값($4\~128\;{\mu}g/ml$)보다 더 높았다. Clarithromycin에 감수성을 가진 H. pylori는 박멸되었으나 clarithromycin내성을 가진 H. pylori는 박멸되지 않았다(P = 0.0001). 이러한 결과들은 CagA 발현에는 어떠한 영향도 받지 않았으며 H. pylori의 clarithromycin 내성은 치료 실패의 가장 중요한 이유임을 제시하였다. 우선적으로 실시되는 생검 배양에 대한 H. pylori의 항생제 감수성 시험은 감염된 환자들에 대한 3제 요법을 선택하기 이전에 필히 실시되어야 하며 국내에서 clarithromycin에 대한 1차 내성의 높은 빈도는 H. pylori의 감염증 치료에 심각한 문제점을 야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