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교육 및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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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해결 집단상담이 아동의 갈등해결전략과 친구관계의 질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Conflict Resolution Group Counseling on Conflict Resolution Strategy and Friendship Quality of Children)

  • 송주연;은혁기
    • 초등상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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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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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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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의 목적은 갈등해결 집단상담이 아동의 갈등해결전략과 친구관계의 질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고자 하는데 있었다. 연구대상은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 학생 36명으로서,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에 18명 씩 무선 배치하였다. 실험설계는 사전-사후 검사 통제집단 설계를 사용하였다. 연구처치는 선행연구를 참고로 재구성한 갈등해결 집단상담을 주 2회 50분간 11회에 걸쳐 진행하였다. 측정도구는 하지원(2005)의 갈등해결전략 척도와 이은해와 고윤주(1999)의 친구관계의 질 척도를 사용하였다. 그리고 양적자료가 갖는 제한점을 보완하기 위해 각 회기별 집단참여일지와 집단상담 종료 후 평 가문항의 내용을 질적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첫째, 갈등해결 집단상담은 아동의 갈등해결전략 중 절충 및 협력전략과 양보전략을 향상, 지배전략을 감소시키는데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둘째, 갈등해결 집단상담은 아동의 친구관계의 긍정적 기능을 향상과 친구관계의 부정적 측면을 감소 그리고 친구관계에 대한 만족감을 향상시키는데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갈등해결 집단상담은 아동의 갈등해결전략의 변화뿐만 아니라 아동의 친구관계의 질 또한 변화시킬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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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전문가 및 교정상담자가 인식하는 출소자의 사회재적응 경험에 관한 연구 (A Study on Social Readjustment Experience of Ex-Offenders Based on Perceptions of Correctional Professionals and Correctional Counselors)

  • 이동훈;조은정;양순정;양하나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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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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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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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교정전문가 및 상담자의 인식을 통해 출소자의 사회재적응 경험을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범죄학 교수, 판사, 교정시설 종사자 등 교정전문가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의 교정 상담자, 총 18명을 대상으로 반구조화된 심층면접을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Krippendorff(2003)가 제안한 내용분석 절차에 따라 분석이 이루어졌다. 연구 결과, 출소자들의 사회재적응 경험과 관련하여 '교육', '심리치료', '취업 및 구직활동', '봉사 문화 여가 활동', '사회 국가적 지원'의 5개 영역에서 보호요인, 장애요인, 정책제언의 요소를 15개의 차원과 36개의 범주, 77개의 의미단위로 도출하였다. 연구결과에 기초하여 논의와 제한점을 제시하였다.

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시설종사자의 교육요구 조사 (Survey on Educational Needs for Workers in Social Welfare Facilities in Jeju Special Self-Governing Province)

  • 황성준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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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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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1-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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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의 목적은 제주지역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이 업무 수행 과정에서 겪고 있는 요구 중에서 지식, 기술, 태도의 결핍과 관련된 교육요구를 밝히고, 다양한 형태의 교육활동을 전개하기 위한 교육체계의 수립 및 향후 교육과정 설계의 기초 자료를 제시하고자 함이다. 교육요구분석 결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게 필요한 상위 10개의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위기(응급)상황 대처기술의 요구가 가장 높았으며 클라이언트에 대한 이해와 실천(특성, 인권, 안전, 건강 등), 사례관리(심화), 상담기법(기본), 사례관리(기본), 상담기법(심화), 사회복지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민원대응 및 감정노동 관리, 의사소통 능력향상(직원 간, 클라이언트 등), 사업성과(사업 계획, 실행, 관리 및 평가 등)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제주지역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은 직무전문교육의 필요성은 매우 높게 인식하고 있었으나, 도내 직무교육의 다양성과 체계적 훈련과정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낮게 나타났다. 사회복지종사자를 위한 체계적 교육훈련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직무교육의 질적 성장, 직무중심의 교육과정 확대, 전문성 있는 우수한 강사진의 확보 등 다양한 결과들이 도출되었다.

전남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 영양(교)사의 식품알레르기 관련 업무에 관한 인식 및 수행도 (Perception and Practices Regarding Food Allergy of Elementary and Middle School Nutritionists in the Jeonnam Area)

  • 김영미;허영란;노희경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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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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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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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전남지역 학교 급식에서의 식품알레르기에 대한 관리 실태를 알아보기 위하여 전남에 근무하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영양(교)사 236명을 대상으로 식품알레르기 업무에 관한 인식과 수행도 및 지식수준을 조사하였고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식품알레르기 업무 우선순위에 대한 인식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영양(교)사 모두 식품알레르기 유병 학생 파악, 제거식 대체식 제공, 식품알레르기 표시 식단표 게시 및 발송, 교직원 및 조리종사원 교육과 학생 학부모 교육 순이었다. 전남지역 영양(교)사의 89.3%가 식품알레르기 관련 영양교육 및 상담 자료가 충분치 않다고 인식하고 있었고, 교육 및 상담 자료는 스스로 인터넷 검색을 통하여 활용하는 경우가 전체 평균 55%로 가장 많았다. 또한 식품알레르기 학생 관리에 대한 영양(교)사의 역할에 대해서는 전체 대상자의 94.0%가 중요하다고 인식하였다. 자신의 식품알레르기 지식 및 이해수준은 초등학교 영양(교)사 37.1%, 중학교 영양(교)사 42.4%가 40~60% 정도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식품알레르기에 관한 업무 수행도는 식품알레르기 표시 식단표 게시 및 발송(63.6%), 식품알레르기 유병 학생파악(43.2%), 대체식 및 제거식 제공(23.7%), 식품알레르기 교육 및 상담실시(19.9%) 순이었으며, 이들 식품알레르기 관련 업무 우선순위와 수행도 사이에는 차이가 있었다. 한편 식품알레르기 유병 학생 파악 업무(P<0.001), 식품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 식단표의 게시 및 발송 업무(P<0.05) 수행도는 초등학교가 중학교 영양(교사)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식품알레르기에 대한 문항에 대한 정답률은 초등학교 영양(교)사 71.5%였고, 중학교 영양(교)사 65.8%로 초등학교 영양(교)사가 유의하게 높았다(P<0.01). 식품알레르기 관련 교육 및 연수 이수율은 전체 조사대상자의 16.9%로 매우 낮았으며, 식품알레르기 교육 수강여부는 식품알레르기에 대한 지식 문항 정답률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본 연구 결과 전남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 영양(교)사의 식품 알레르기에 대한 업무 우선순위, 영양(교)사의 역할 중요도, 연수 요구도 등에 대한 인식은 높은데 비하여, 업무 과다, 교육 자료 및 연수 기회 부족 등으로 식품알레르기에 관한 업무 수행도는 부분적으로 미흡하였고 지식수준은 분야에 따라 미흡한 상태였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들은 학교 급식에서 식품알레르기 관련 업무에 대한 수행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영양교사의 인식수준에 부합하는 체계적인 양질의 교육과 연수 기회 제공, 학생 스스로의 식품알레르기 관리와 예방을 위한 영양교육 시수 확보 및 단위학교에 적합한 식품 알레르기 관리 매뉴얼의 제작 보급이 우선적으로 필요함을 시사한다.

만성폐쇄성폐질환 외래환자에서 자기효능감증진 호흡재활프로그램의 효과 (The Effects of Self-Efficacy Promoting Pulmonary Rehabilitation Program in Out-Patients with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 장희정;김정엽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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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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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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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배 경: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여러 가지 호흡재활프로그램 중에서 자기효능감을 증진시키는 것이 호흡재활치료에 효과적이라는 국외 보고는 있으나 국내에서는 연구가 시도되지 않았다. 저자들은 만성폐쇄성폐질환자에서 자기효능감증진 호흡재활프로그램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이 연구를 하였다. 대상 및 방법: 대상은 호흡기내과 외래에서 진료 받는 만성폐쇄성폐질환자 중 GOLD분류에 의한 II,III 병기 환자로 하였으며, 치료군 18명, 대조군 18명으로 선정, 비교하였다. 연구는 무작위할당 대조군 전-후연구로 이루어졌다. 저자들이 개발한 자기효능감증진 호흡재활프로그램을 8주 동안 실시하였으며 치료군은 실시 전, 4주, 8주째는 1:1의 교육과 상담이 이루어졌고 전화상담은 매주 1~2회 이루어졌다. 교육과 상담으로 대리경험, 성취경험 등이 이루어지도록 하였고 매일 가정에서 운동훈련과 이완요법을 수행하도록 하여 성취경험과 정서적 이완이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대조군은 프로그램 실시 전에 1:1의 교육과 상담만 제공하였다. 평가는 자기효능감, 평소 호흡곤란, 운동유발호흡곤란, 운동내구성은 6분 걷기 거리로, 폐기능, 삶의 질 등을 양 군에서 측정 비교하였다. 결 과: 자기효능감증진 호흡재활프로그램은 대조군보다 치료군에서 유의하게 자기효능감이 향상되었다. 평상 시 호흡곤란, 운동 시 호흡곤란, 6분 걷기 거리도 치료군에서 유의하게 향상되었다. 그러나 폐기능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자기효능감증진 호흡재활프로그램은 치료군에서 삶의 질도 유의하게 향상되었다.. 결 론: 만성폐쇄성폐질환자에서 자기효능감증진 호흡재활프로그램은 자기효능감, 운동내구성, 삶의 질을 증가시키고 운동유발 호흡곤란 정도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었으며, 자기효능감증진 호흡재활프로그램은 만성폐쇄성폐질환자의 호흡재활치료로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겠다.

국내 대학도서관 연구지원서비스의 현단계 (A Study on the Present Stage of Research Support Services of Academic Library in Korea)

  • 이용재;이지욱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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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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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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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이 연구의 목적은 국내 대학도서관이 교수 및 연구자를 위하여 제공하는 연구지원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전국 대학도서관의 발전계획서를 수집하고 발전계획서에 나타난 연구 활동 지원 계획을 분석하고, 각 대학도서관의 홈페이지를 분석하였다. 또한, 이 연구는 심층분석을 위하여 국내 대학도서관 연구지원서비스를 8개 유형으로 분류하였다. 각 유형은 '주제가이드', '학술정보활용교육', '연구분석서비스', '연구상담지원', '연구윤리교육', '논문작성안내', '서지관리프로그램', '상호대차·원문복사'이다. 연구의 결과, 가장 많은 도서관들이 '맞춤형 이용자교육'을 중시하여 발전계획서에서 추진계획을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주제별 학술DB교육 확대', '맞춤형 연구지원 서비스 확대', '연구지원 서비스 체계 구축' 순으로 실행계획을 제시하였다. 이 연구는 대학도서관의 연구 지원 강화 방안으로 '주제가이드 서비스 제공의 활성화', '연구지원을 위한 도서관 학술정보교육 확대', '연구성과분석 서비스 도입', '연구윤리 확립 지원'을 제시하였다.

대학생의 COVID-19에 대한 두려움, 정신장애 및 정신적 웰빙 간 관계 (The relationship among fear of COVID-19, mental disorder and mental wellbeing for college students)

  • 강원모;이수아;이승진;고영건
    • 한국학교ㆍ지역보건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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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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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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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differences in fear of COVID-19 according to types of positive mental health in college students, and to verify the moderating effect of mental well-being in the relationship between mental disorders and fear of COVID-19. Methods: The results of 1,542 college students' responses to the COVID-19 Fear Scale, Korean Mental Disorder Scale, and Korean Mental Health Scale were analyzed. According to the presence of mental disorders and the level of mental well-being (high, medium, and low) of the participants which were assessed by the Korean Mental Disorder Scale and the Korean Mental Health Scale, participants were classified into five mental health groups. And the difference in fear of COVID-19 between groups was identified by one-way ANOVA. In addition, it was identified whether the moderating effect of mental well-being was significant in the relationship between mental disorders and fear of COVID-19 using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Results: When participants were classified by positive mental health types, the flourish group had significantly lower fear of COVID-19 than the moderate mental health group and the languishing group. The moderating effect of mental well-being was significant in the relationship between mental disorder and fear of COVID-19. Additionally, the reducing effect of mental well-being upon fear of COVID-19 was greater when the severity of mental disorder was lower. Conclusions: Basically, in the case of groups with mental disorders, efforts to reduce mental disorders should be given first and foremost. In contrast, for groups without mental disorders, psychological interventions to raise levels of mental well-being are likely to help reduce fear of COVID-19.

상담 수퍼바이저 교육과 훈련 요소 연구 : 수퍼바이저 발달 요인과 수퍼바이저 역량 요인 중심으로 (A Study on Psychotherapy Supervisor's Education and Training Components)

  • 장세미;장성숙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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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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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8-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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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수퍼비전은 상담자 교육의 중요한 핵심 요인이고 수퍼바이저는 수퍼비전의 성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퍼바이저를 위한 교육과 훈련은 공식적으로 요구되고 있지 않으며, 수퍼바이저가 전문적인 수퍼비전 교육과 훈련을 받지 않은 채 활동하고 있다는 것에 대한 문제의식이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수퍼바이저 교육과 훈련, 수퍼바이저 발달이론, 그리고 수퍼바이저 역량과 관련된 문헌 검토를 통해 수퍼바이저 발달 요인과 수퍼바이저 역량 요인을 중심으로 수퍼바이저 교육과 훈련을 통해 발달 및 성장시켜야 하는 구체적 요소들과 수퍼바이저 교육과 훈련의 주요한 방법 요소가 무엇인지를 정리하였다. 선행 이론과 연구결과들을 바탕으로 수퍼바이저의 발달 및 역량을 나타내고 수퍼바이저 훈련에서 다루어야 하는 구체적 요소로서 수퍼바이저의 정체성, 수퍼비전 관계형성 능력, 효과적인 피드백전달 능력, 수퍼비전에 대한 전문적 지식 및 수퍼바이저가 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대한 가치임을 정리하였다. 또한 수퍼바이저 교육과 훈련 방법의 중요한 두 가지 요소는 이론수업과 경험실습이라는 것에 많은 연구들에서 합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논의에서는 국내 수퍼바이저 교육과 훈련에서 고려해야 할 점과 수퍼바이저를 대상으로 한 연구 수행, 수퍼바이저 발달적 관점과 역량에 근거한 수퍼바이저 훈련 프로그램 개발, 및 수퍼바이저의 발달과 역량을 측정할 수 있는 도구 개발을 후속 연구로 제안하였다.

영양 상담서비스 품질에 대한 환자의 만족도와 인식조사 (Patient Satisfaction and Perception on Nutritional Counseling Services Quality)

  • 최기보;이송미;이승민;이은;박미선;박유경;차진아;류은순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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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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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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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전국의 43개 상급종합병원과 20개 상급병원의 환자 1,095명을 대상으로 환자의 영양 상담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고, 만족도는 서비스 품질 개념을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환자의 영양 상담서비스 인식 평균점수는 4.54/5.00점이었다. 환자의 영양 상담서비스 만족도를 요인 분석한 결과 서비스 품질 5개 영역으로 추출되었고, 각각 공감성, 반응성, 유형성, 신뢰성, 전문성으로 명명, 분류하였다. 5개 영역의 전체 평균 점수는 4.56점/5.00이었고 공감성 4.62점, 반응성 4.52점, 유형성 4.53점, 신뢰성 4.65점, 전문성 4.61점이었다. 학력에 따른 차이에서 영양 상담서비스 품질 만족도 총 평균은 대졸 이상이 중졸 이하보다 유의적(P<0.001)으로 높았다. 수도권 병원의 만족도 점수는 비수도권 병원보다 전체 평균 점수와 반응성, 공감성, 전문성, 신뢰성(P<0.001), 유형성(P<0.05)에서 유의적으로 높았다. 상담횟수에서는 반응성 영역에서 상담을 1회 받은 군이 2회보다 유의적(P<0.01)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환자의 영양 상담서비스 인식과 만족도 간에 신뢰성(r=0.721), 반응성(r=0.697), 공감성(r=0.690), 전문성(r=0.678), 유형성(r=0.622)에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상을 살펴볼 때 비수도권 병원에서는 임상영양사 수의 확보를 통해 환자의 영양 상담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필요하겠다. 또한, 영양 상담이 반복될수록 환자의 기대치가 높아질 수 있으므로 임상영양사는 영양 상담 내용 및 기법에 변화를 주고 다양한 자료를 활용하여 영양 상담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영양 상담서비스 품질 만족도와 영양 상담 인식 간에는 높은 상관관계가 있는데 서비스 품질 만족도에서 유형성과 반응성은 다른 영역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보였으므로, 상담실 분위기를 쾌적하게 하고 다양한 교육매체를 활용하며 환자와의 여유 있는 상담시간 및 선택적 상담시간 확보 등 해당 영역에 대한 관리가 특히 필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중년 1인 가구의 자기돌봄에 대한 현상학적 연구 (A Phenomenological Study on the Self-care of Middle-aged One-person Households)

  • 고혜연;김보람;이상민;이장희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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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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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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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의 목적은 중년과 1인 가구라는 구체적인 상황 및 맥락 내에서 경험하고 있는 자기돌봄의 본질을 이해하는 데에 있다. 이를 위해서는 10명의 중년 1인 가구를 연구 참여자로 하여 심층 면담을 실시하였고, 면담 자료를 현상학적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중년 1인 가구는 자기돌봄을 '나를 지키기 위한 수단', '혼자 살게 될 노년을 위한 대비', '현재의 만족감과 행복을 느끼기 위한 행동'으로 이해하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그들이 자기돌봄을 하게 된 계기로는 '신체의 노화 및 질병의 가능성 인식', '개인의 안전이 위협받음', '생업에 대한 위기의식', '자신을 돌봐줄 사람의 부재', '심리적인 건강을 유지하기 위함', '바쁜 업무로 인한 소진', 그리고 '자신과 가족들의 걱정 또는 불안을 잠재우기 위함'이 있었다. 구체적인 자기돌봄 방법으로는 '신체 및 건강관리', '정서적인 돌봄을 위한 개인적인 활동', 그리고 '사람들과의 만남'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자기돌봄으로 인해 그들은 업무나 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으며 고립감이 줄었고 심신의 평화와 위안을 느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의 시사점과 제한점 및 후속 연구의 방향성을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