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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과 안전교육의 연구 동향 분석 (An Analysis of the Research Trends in Safety Education for Home Economics Education)

  • 김남은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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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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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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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의 목적은 가정교과에서의 안전교육 관련 연구 동향을 파악하여 이 분야에서의 다양하고 균형 있는 연구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2001년부터 2015년까지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에 게재된 가정교과 관련 15개 학회지의 논문 중 '안전'을 직접적으로 언급한 경우와 안전교육 영역과 관련된 내용을 다룬 논문(244편)과 '안전'을 키워드로 제시하여 검색한 석 박사학위 논문(179편)을 대상으로전집 표집하였다. 분석 내용은 안전교육 관련 논문의 연도별 주제별 연구동향과 안전교육의 영역별 연구방법별 연구동향이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가정과 교육에서 안전 교육에 관한 연도별 연구논문의 편수는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여 매년 14-52편으로 연간 평균 28.2편 정도 지속적인 안전교육에 관련된 연구가 이어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015년에는 논문 연구수가 2014년의 26편의 2배인 52편으로 가장 많은 연구가이루어졌는데 이는 정부의 안전종합대책 발표와 교육부의 2015개정 교육과정에서의 안전내용 강조 때문으로 생각된다. 둘째, 연구 주제의 동향을 살펴보면 안전교육관련 논문은 137(29%)편, 안전실태 관련 논문은 336편(71%)으로 2009년 이전에는 사고 실태나 인식 조사가 많은 비율을 차지(74.4%)하였고 반면, 2009년 이후에는 안전교육 프로그램 개발이나 효과 검증, 교육자료 개발, 교육방법 개발 등에 대한 연구가 증가(21편${\rightarrow}$53편)하였다. 안전실태 연구 중 가장 많이 다룬 주제영역은 안전사고와 관련이 있거나 영향을 주고 받는 변인에 대한 주제로(23.2%) 그 변인과 관련된 주제는 가정폭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인터넷 중독의 영향 요인, 부부 폭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위험 식품 구매 의사 영향 요인, 또래 괴롭힘 요인, 자살시도 요인 등과 관련된 연구 등이었다. 다음으로 안전 인식에 관련된 연구(13.9%), 안전지식 및 태도(7.4%), 안전행동(6.3%), 안전의식(2.3%)의 순으로 나타났다. 안전교육 관련 연구 중 가장 많이 다룬 주제영역은 안전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11%)로 연도별로는 2015년에 가장 많았다(21.1%). 셋째, 안전교육의 8개 영역 중 생활안전이 143편(33.8%), 폭력 및 신변 안전 106편(25.1%), 안전에 대한 일반적인 주제나 안전의 영역 전체를 다룬 논문 93편(22%), 약물 및 인터넷 중독 안전 58편(13.7%) 순으로 나타났고, 응급처치와 관련된 논문은 없었으며, 직업안전의 경우 1편(0.2%)이었다. 직업안전의 영역은 가정교과에 관련단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적게 연구되고 있었고 응급처치는 가정교과 내용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었지만 실습수업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대비하여 연구될 필요가 있다. 넷째, 연구방법별 연구동향을 살펴보면 연구유형은 양적연구가 대부분(89.1%)으로 조사연구(70.4%)와 실험연구(18.7%)가 대표적으로 가장 빈번하게 사용되었다. 특히, 안전교육의 실태조사연구와 효과 검증인 실험연구가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며 질적연구로는 안전사고 실태와 관련된 현상학적 연구(3.1%)와 사례연구(3.1%)가 있었다. 양적연구와 질적연구가 혼합된 형태는 10편(2.4%)이며, 조사연구와 실험연구가 동시에 진행된 연구도 있었다(0.9%). 연구대상에서 인적환경에 대한 연구(87.5%)가 물리적 환경에 대한 연구(12.5%)보다 많았고 교사나 학부모에 대한 연구(20.6%)에 비해 학생에 관한 연구(48.4%)가 많았다. 물리적인 환경 대상은 학교(6.5%)가 가장 많았지만, 가정환경에 대한 연구는 하나도 없었다. 본 연구의 결과, 추후에는 안전교육을 평가하는 평가도구 개발 연구와 직업안전에 대한 연구, 평생교육 측면을 주제로 한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연구대상을 전 생애 관점의 인적환경과 함께 가정을 대상으로 한 물리적 환경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으며 학생 개개인을 관찰하고 면담을 통한 심도 있는 질적 연구도 필요할 것이다.

독일어와 한국어를 비교한 언어 유형적 분석 (Sprachtypologische Fehleranalyse - Im Vergleich der deutschen und koreanischen Sprache -)

  • 박진길
    • 한국독어학회지:독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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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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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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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우리는 지금까지 독일어와 한국어 두 언어간의 오류분석을 논의해 왔다. 특히 언어유형학적인 측면에서 몇 가지 오류유형과 분석을 시도했다. 그 결과는 대체로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다. 독일어와 한국어가 서로 근본적으로 상반되는 언어현상과 더불어 약간의 공통성을 나타내며 일정한 유형을 나타낸다. 이는 두로 인간의 언어습득장치에 기인된 언어습득의 결정주의(Determinismus)에서 비롯될 것이다. 언어특성/문제의 체계성/규칙성 또는 일관성은 이를 반영한다. 거대한 언어자료 중에 극히 미미한 일부, 즉 언어최소량를 정복함으로써 그 효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를 연구 이용하는 경우에는 엄청난 효과와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1) 독일어와 한국어의 학습 및 오류분석에서 가장 핵심적인 것은 언어유형학적으로 드러난 언어특성, 즉 전치성(독일어/영어)과 후치성(한국어)이다. 이를 토대로 형성된 대립적인 면과 공통적인 문제를 체계화하는 것이 역시 오류분석 문제의 관건이다. 또한 독일어가 아직 후치성 언어(한국어(TXV))에서 출발해서 전치성 언어(영어(SVX))로 발전/변화해 가는 과정, 즉 중간단계인 TVX에 머물고 있다는 사실이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즉 그들의 대극성과 유사성을 연결하는 실마리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2) 일치(Kongruenz)/상관(Korrelation) 및 반복(Wiederholung) 현상, 그리고 격변화와 인칭변화 현상은 어순문제와 더불어 형태론적 문제를 통해 문법적인 확인수단으로 작용한다. 이들은 대부분 체계적/구조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학습자는 흔히 같은 유형에서 반복적으로 오류를 범하기 마련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언어 유형학적 오류분석을 이해하고 또한 이를 통해 오류를 줄이거나 예방하는 학습이 필요하다. (3) 명사가 한정사구 안에서 성/수/격에 따라 변화하는 것과 동사가 동사구에서 주어의 인칭/수에 따라 인칭변화 하는 것은 우리 한국인에게는 아주 이색적인 현상이다. 이는 양면적인 수식구조에 대한 확인수단 및 원자가에 의한 강력한 형식위주 언어인 독일어와 전위적인 단일 수식구조와 부정형 동사를 특성으로 형성된 핵/최소문 언어간의 필연적인 적응관계 및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이 두 가지 유형 역시 언어특성에 따라 도식화/공식화 할 수 있다. (4) 괄호현상, 즉 으뜸머리(Hauptkopf)가 버금머리(Nebenkopf)와 분리하는 것은 우리 한국인에게는 아주 이색적인 언어현상이다. 한국어에는 머리의 이동이 없기 때문이다. 긴 구문에서 버금머리를 잊어버리거나 실수하는 것은 모든 괄호구문에서 예견되는 결과이다. 그러나 이는 정치성과 후치성 언어간의 전이 과정으로 이해될 수 있다. 으뜸머리가 원래의 자리를 박차고 소속 구/문의 앞자리로 도약한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5) 전치 및 후치 수식이 유동적으로 작용하는 독일어는 전치 수식만으로 고정된 한국어보다 복잡하지만 균형적인 언어구조이다. 이러한 수식구조에서 한국인은 흔히 형태 및 어순에서, 그리고 번역에서 오류를 범하고 만다. (6)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아는 것을 제대로 이용하는 문제이다. 모국어/L2를 자유로이 말하고 쓸 때까지, 즉 언어습득에는 일체이 문법이나 도표/도식을 이용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이다. 이는 17세기 서구의 이성주의 철학자들의 한결같은 경고이다. 오늘날 초고속 과학문명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이다. 한 언어 속에 들어있는 문법체계를 익혀 가는 것이 곧 언어습득 과정이지만, 이를 달성하는 가능성 내지 첩경은 실제적인 언어자료와 체험이지 결코 문법이나 추상적인 개념적 접근이 아님을 웅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핵심적인 문제는 모국어교육에서도 최대 장점인 대화를 통한 언어연습/대화 기회를 최대한 보장하는 데 있다. 또한 언어간섭 현상을 조장하는 분위기를 막아야 할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교수법 개발이 외국어/L2 성공의 관건일 것이다. (7) 언어학습에서 오류를 극복하는 데는 일차적인 실제 상황에 부합하는 대화적인 연습, 그리고 효과적인 언어자료 접촉, 즉 독서와 모방이 중요하다. 이차적이고 직접적인 것은 통사(Syntax) 및 형태론(Morphologie)를 익힐 수 있는 말/문을 끊임없이 익히는 일이다. 이것이 또한 언어최소량을 충족시켜 언어습득에 이르는 첩경이다. 자연 생태적인 모국어 학습 또는 조정 및 제도적인 언어학습에서도 실제상황에 어긋나는 문법적인 체계에 얽매이는 도식 및 도표 위주의 텟스트는 일시적인 기대일 뿐이다. 인간의 언어습득장치를 이해하지 못한 결과이기 때문이다. 문법적인 개념위주 접근은 상당한 설명이 필요해서 절박한 자료와 체험까지 앗아가기 마련이다. 더구나 이를 위해 수준을 무시하고 모국어로 일관하여 벙어리와 문맹을 자초하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일이다. 지식 정보화 시대 및 세계화 시대에는 무엇보다도 교육 및 언어정책이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다. 특히 영어를 비롯한 외국어 학습능력과 학습방법은 매우 중요하다. 학습자에게 말하고 쓰는 기본 능력을 보장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이를 위한 작업의 하나가 바로 언어간의 오류분석일 것이다. 언어의 습득과 활용이 체계적이듯이 오류분석 역시 상당히 체계적이다. 그래서 인간의 언어습득과 언어습득장치를 두고 결정론(Determinismus)이 지배적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언어습득의 3대 요소, 즉 언어습득장치를 구비한 인간으로 태어나고, 해당 언어를 통한 일관된 언어체험/학습으로 언어최소량을 충족해야 한 언어를 정복할 수 있다는 것은 결정적인 사실이다. 학생고객에게 다가서는 책임교육으로 교육개방에 대비하는 일 역시 시대적인 상황이요 또한 결정적인 단계임엔 틀림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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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어머니의 이유식에 대한 지식정도 및 실태조사 (A Study on the Mothers' Knowledge and Practice about the Infant Weaning Diet)

  • 김미숙;최경숙
    • 한국간호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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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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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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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The main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present the basic materials that help the nursing of the infants and consultation of childcare by examinating the knowledge and practice of the mothers about the weaning diet. The data for this study was collected from 205 mothers with infants(6-36 months) who visited two hospitals or one university hospital in Seoul, who were living in one apartment Suwon area between July. 7. and September 10, 2000. The 57 questionnaires were used for collecting the data and SAS program was used to analyse the data. The results are as follows. 1. The items of low score in the result of the knowledge data were as follows. [Initial weaning time, the important nutritional problem in infant, considering factor during feeding, the relation of proper weaning food & age, the time of used by cup, to apply of proper spicies in weaning food, the time of completing weaning, the time of stopping weaning at abnormal sign, and the inappopriate reason of dry mixed powdered food (Sunsik) as a weaning food.] 2. Higher educated mothers presented more high score than lower educated mothers in the knowledge about the weaning. (p<0.05) 3. Before the weaning, more mothers were using the commercial milk (51.2%) than the breast milk (13.2%). 4. Mothers get the knowledge about the weaning from the infants care book of cook books(26.4%). 68% of mothers had not received any consulting service with regard to the weaning, 10.2% of them consulted Pediatrician about the weaning and 0.5% of them with nurse. 5. Most mothers began supplymentary food, from four to six months (65.4%). the ratio was about the same as the ratio of mothers who knEw the appropriate time for the introduction of supplymentary food(83.2%) 6. The main solid food was commercial food, not home-prepared food. 7. Higher educated mothers used home-prepared weaning food more often than lower educated mothers(P<0.05). 8. The used rate by spoon was 57.4%, but the rate of mother's knowledge data was 95.0%. 9. The time of completing the weaning was in 12-18 months(53.8%). It is similar to the mother's knowledge data(52.7%) Conclusion ; According to knowledge data, it turns out that most mothers know moderatly about the weaning (everage 60/100). However their knowledge and practice on the methods & procedures on the weaning were inadquate. Especially, most mothers did not consult with those qualification about the weaning. Therefore, the role of the nurse as a provider of information on the weaning should be emphasized with varied educational programs in many health care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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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전람회에 참여하는 초등학생들의 경험에 관한 현상학적 연구 (Phenomenological Study on the Elementary Students' Experience Participating in the Science Fair)

  • 김은하;권혁순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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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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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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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에서는 질적 연구 중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통하여 과학전람회에 참여하는 초등학생들의 경험과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학생들의 성장과 그 의미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학생들은 과학전람회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한다. 학생들은 심도 있는 실험을 수행하고, 탐구 주제와 관련된 다양한 기관을 방문하고, 그 곳에서 만난 전문가와의 면담을 통해서 과학적 지식과 탐구 방법을 획득하게 된다. 학생들은 탐구 일지를 작성하며 탐구 과정을 자신의 언어로 기록하고, 탐구 과정 전반을 정리하여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는 경험도 갖게 된다. 둘째, 학생들은 과학전람회를 준비하는 동안 몇 가지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 결과가 예상했던 가설과 다르거나 일정한 경향성이 없어서 실험을 계속 반복해야할 때 어려움을 겪었다. 그리고 학생들은 탐구 일지 작성에 어려움을 느끼고 부담을 가지기도 하였다. 또 학생들은 과학전람회를 준비하는 동안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해서 교우 관계나 취미 생활에서 포기해야하는 점이 많음을 어려움으로 꼽았다. 셋째, 학생들은 과학전람회를 통해 과학적 태도가 향상되었고 정의적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 학생들은 과학적 흥미, 호기심, 협동성 등과 같은 과학적 태도를 키울 수 있었다. 그리고 성취감, 자신감, 교우관계, 교사와의 관계, 진로 관심 등 정의적 측면에서도 많은 것을 얻게 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과학전람회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일상적 과학 수업에서는 쉽게 해볼 수 없는 많은 경험을 하고, 탐구과정 중에서 어려움을 겪기도 하지만 큰 성취감과 보람을 느끼며 성장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과학전람회는 학생들에게 가치 있는 경험이었다.

유치원 방과후 과정에서 미술특성화활동의 효과 검증 (The Impact of Kindergarten After School Specialized Art Program on Young Children's Art Competence)

  • 김민석;신화식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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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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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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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방과후 과정 특성화 프로그램이 정책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유아의 내면적 정서정화와 유아의 학습과 지식체계 구축의 중요한 활동이 될 수 있는 미술활동을 선정하여 미술특성화활동을 구성하고 현장에 실제적용가능 여부와 유아의 미술활동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 그 효과를 알아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40명의 유치원 유아(20명의 실험집단과 20명의 통제집단)를 대상으로 방과후 과정 미술특성화활동과 기존 미술활동을 적용하였다. 연구방법은 ANOVA와 반복 측정 ANOVA를 사용하여 통계적으로 분석하였다. 주요 결과는 첫째, 유치원 방과후 미술특성화활동의 구성은 방과후 특성화 미술프로그램(교육과학기술부, 2010)의 활동 중 4개 요인 - 조형을 탐색하고 관찰하기, 그리기와 색을 활용하여 완성하기, 만들기와 꾸미기, 예술적 표현 존중하기 - 에 근거한 미술활동 36개를 선정하여 내용을 구성하였다. 둘째, 집단 별 차이분석에서 통제집단에서는 1, 2, 3차 검사의 변화 분석결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실험집단 유아들의 미술발달수준은 검사 시 마다 현저한 차이로 향상되었다. 셋째, 집단 간 비교 분석에서는 실험군이 통제군보다 4개 요인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여주었다. 이에 본 연구 결과는 방과후 교사의 미술교육의 인식과 방과후 교사 대상의 심층연구 및 방과후 특성화 미술활동 적용 후 학부모의 인식연구를 제안한다.

고등학생들의 융합에 대한 태도 검사도구의 개발과 타당화 (The Development and Validation of Instrument for Measuring High School Students' Attitude Toward Convergence)

  • 신세인;하민수;이준기;박현주;정덕호;임재근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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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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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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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이 연구에서는 고등학생들의 융합에 대한 태도를 측정하는 검사도구를 개발하고 타당도를 확인하였다. 문헌연구를 통해 고등학생들의 융합에 대한 태도의 5가지 구인 (융합에 대한 지식, 개인적 관련성, 사회적 관련성, 흥미, 자아효능감)을 설정하였고, 각 구인들을 측정할 수 있는 예비문항 개발하여 233명의 고등학교 2학년 자연계열 학생들에게 투입하였다. 문항 타당도는 Messick (1995)이 제시한 내용에 기초한 타당도, 실제에 기초한 타당도, 구조에 기초한 타당도에 기초하였으며, 전문가 검토, 라쉬 분석, 구조방정식을 활용하여 확인하였다. 연구 결과 최종적으로 선정된 5개 구인 23개 문항은 타당한 문항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융합에 대한 태도는 과학 동기를 향상 시킬 수 있다는 이론적 모델 역시 구조방정식으로 확인하였고 타당한 모델로 확인되었다. 이 연구를 통하여 개발된 문항은 학생들의 융합에 대한 태도와 융합 과학 학습의 효과를 확인하는데 활용 될 수 있을 것이다.

「부모 참 역량」 컨설턴트 양성 프로그램의 효과성 연구: 유아와 아동 어머니의 역량을 중심으로 (Effectiveness of 「Authentic Parental Competence」 Consultant Development Program: Focusing on Parental Competence of Mothers with Preschool and Elementary School-Age Children)

  • 정계숙;견주연;최은아;김지연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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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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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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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유아기와 아동기 자녀를 둔 어머니를 대상으로 준전문가로서 "부모 참 역량" 컨설턴트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개발, 적용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머니들의 "부모 참 역량" 증진 효과를 통해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유아와 아동 어머니 14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실시하였으며, "부모 참 역량" 척도를 활용하여 이들의 "부모 참 역량"을 프로그램 사전, 사후에 측정하였다. 또한 프로그램 적용 후 어머니들의 "부모 참 역량"변화를 알아보기 위하여 개별 심층면담을 실시하였다. 양적 분석 결과, "부모 참 역량" 컨설턴트 양성 프로그램은 어머니의 발달적 양육 역량을 비롯한 "부모 참 역량"의 5개 하위요인 모두의 증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나타났다. 질적으로는 어머니들은 대부분 본 프로그램에 참여 후 자신의 양육 역량(양육지식의 변화, 부모 역할에 대한 반성적 태도의 태동), 자기체계 역량(어머니 자신에 대한 이해 및 존중적 태도, 남편에 대한 배우자로서의 자기 인식, 부모로서의 부드러운 시선 및 따뜻한 이해), 사회적 역량(지인에 대한 공감적 이해의 움직임, "부모 참 역량" 컨설턴트로서의 역할 시도하기) 등의 변화를 이야기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부모교육의 내용과 방법에 관한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초등 수학 수업에서 설명식 쓰기 활동이 수학적 의사소통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s of Expository Writing on Mathematical Communication in Elementary Mathematics Classes)

  • 정다운;오영열
    • 한국초등수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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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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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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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초등 수학 수업에서 설명식 쓰기 활동이 수학적 의사소통에 미치는 영향을 수준 변화와 특징을 중점으로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설명식 쓰기 활동의 수학 수업을 14차시 실시하였으며, 각각의 설명식 쓰기에 대해 개념 및 원리 설명식 쓰기 유형과 문제해결 설명식 쓰기 유형을 적용하였다. 수학적 의사소통 분석을 위해 수학적 의사소통을 수학적 언어의 정확성, 과정과 결과의 논리성, 내용 전개의 구체성, 독자 지향의 전달성의 네가지 범주로 분류하였다. 그 결과 설명식 수업이 진행될수록 네 가지 의사소통 범주 각각에 대해 개념 및 원리 설명식 쓰기 유형에 대한 수학적 의사소통은 크게 향상된 반면에 문제해결 과정 설명식 쓰기에 대한 의사소통의 수준은 중기에 낮아졌다가 후기에 다시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수학적 의사소통의 특징으로 수학적 언어를 통한 지식의 견고화, 쓰기에 근거한 논리의 정교화, 결과에 도달하는 사고 과정의 가치화, 자기 자신과 독자에게 전달하는 내용의 명료화를 나타내었다. 이에 본 연구 결과는 수학 수업에서 설명식 쓰기 활동이 수학적 의사소통 및 수학적 사고의 과정에 유의미한 지도 방안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호텔 소믈리에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탐색적 연구 (An Exploratory Study on the Development of Training Programs for Hotel Sommeliers)

  • 최영준
    • 한국조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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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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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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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호텔 외식산업에서 최근 대두되고 있는 소믈리에의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를 도출하기 식음료 전문가 및 소믈리에를 대상으로 2009년 5월에서 7월 사이에 Dacum method을 활용한 탐색적 연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소믈리에는 레스토랑이나 바에서 와인 및 기타 식음료와 영업장 운영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고 와인을 전문적으로 취급 관리 판매하여 대고객 서비스를 행하는 자로 정의되었다. 그리고 소믈리에는 고객 서비스 준비, 고객 접점 서비스, 영업장 정리, 영업장 경영 관리, 와인 구매 및 셀러 관리, 자기 개발의 6개 직무 영역(duty)과 93개 수행 작업(task)으로 도출되었다. 고객 서비스 준비는 업장 청결 관리 등 13개 수행 작업이 도출되었고, 고객 접점 서비스는 고객 응대하기 등 40개 수행 작업, 영업장 정리는 영업장 정리하기 등 6개 수행 작업, 영업장 경영 관리는 고객 관리하기 등 13개 수행 작업, 와인 구매 및 셀러관리는 와인 및 음료 구매 관리하기 등 6개 수행 작업 그리고 자기 개발은 세계 식음료 문화 이해하기 등 15개 수행 작업이 도출되었다. 그리고 중요도와 난이도가 가장 높은 직무는 영업장 경영관리로 나타났고, 수행 빈도가 가장 높은 직무는 와인 구매 및 셀러 관리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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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주관 학생 성취도 국제 비교 연구(PISA 2000) 지구 환경 과학 영역 성취도에서의 성(性) 차이 (Gender Differences in Achievement of Earth and Environmental Area in PISA 2000)

  • 신동희;박정;노국향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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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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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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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이 연구의 목적은 만 15세 학생들의 과학적 소양을 평가하는 학생 성취도 국제 비교 연구인 PISA 2000의 지구 환경 과학 영역에 해당하는 13개 문항에 대한 우리 나라 여학생과 남학생의 성취도 차이, 여학생과 남학생에게 유리한 문항의 특징, 우리 나라 학생들이 가지는 지구 과학 관련 오개념 등을 파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13개 지구 환경 과학 문항의 정답율 및 문항 반응 이론에 의한 정답 반응율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남학생의 평균 정답율이 여학생의 평균 정답율보다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를 보이며 높게 나타났으나, 성취 능력이 높은 집단에서는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전반적으로 높은 성취 수준의 경향을 보였다. 특히, 문항의 유형에 따라 여학생과 남학생의 정답 반응 경향이 뚜렷하게 차이가 났는데, 성취 능력이 높은 여학생의 경우 서술형 문항에서 가장 높은 성취도 결과를 나타냈다. 여학생에게 유리하게 작용한 문항은 긴 문장의 서술이 필요하거나 과학의 과정과 관련되는 경향을 보였고, 남학생에게 유리하게 작용한 문항은 과학적 지식을 묻거나 자료 해석과 관련되는 경향을 보였다. 한편, 우리 나라 학생들 중에는 지구의 자전축, 적도의 방향, 온실 효과의 원인 등 지구 환경 과학 관련 오개념을 지니고 있는 학생들이 매우 많다는 것도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