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is study is aimed at analyzing the level change and features of mathematical communication in elementary students' expository writing. 20 students of 5th graders of elementary school in Seoul were given expository writing activity for 14 lessons and their worksheets was analyzed through four categories; the accuracy of the mathematical language, logicality of process and results, specificity of content, achieving the reader-oriented. This study reached the following results. First, The level of expository writing about concepts and principles was gradually improved. But the level of expository writing about problem solving process is not same. Middle class level was lower than early class, and showed a high variation in end class again. Second, features of mathematical communication in expository writing were solidity of knowledge through a mathematical language, elaboration of logic based on the writing, value of the thinking process to reach a result, the clarification of the content to deliver himself and the reader. Therefore, this study has obtained the conclusion that expository writing is worth keeping the students' thinking process and can improve the mathematical communication skills.
본 연구는 초등 수학 수업에서 설명식 쓰기 활동이 수학적 의사소통에 미치는 영향을 수준 변화와 특징을 중점으로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설명식 쓰기 활동의 수학 수업을 14차시 실시하였으며, 각각의 설명식 쓰기에 대해 개념 및 원리 설명식 쓰기 유형과 문제해결 설명식 쓰기 유형을 적용하였다. 수학적 의사소통 분석을 위해 수학적 의사소통을 수학적 언어의 정확성, 과정과 결과의 논리성, 내용 전개의 구체성, 독자 지향의 전달성의 네가지 범주로 분류하였다. 그 결과 설명식 수업이 진행될수록 네 가지 의사소통 범주 각각에 대해 개념 및 원리 설명식 쓰기 유형에 대한 수학적 의사소통은 크게 향상된 반면에 문제해결 과정 설명식 쓰기에 대한 의사소통의 수준은 중기에 낮아졌다가 후기에 다시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수학적 의사소통의 특징으로 수학적 언어를 통한 지식의 견고화, 쓰기에 근거한 논리의 정교화, 결과에 도달하는 사고 과정의 가치화, 자기 자신과 독자에게 전달하는 내용의 명료화를 나타내었다. 이에 본 연구 결과는 수학 수업에서 설명식 쓰기 활동이 수학적 의사소통 및 수학적 사고의 과정에 유의미한 지도 방안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