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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신념모델에 기초한 초등학생의 우리 전통 식생활에 대한 인식 조사 (Elementary school children's perceptions of traditional Korean foods, based on the health belief model)

  • 이경애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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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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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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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전국 8개 도시지역 초등학교 5학년생을 대상으로 건강신념모델에 기초하여 초등학생의 식습관과 관련한 질병 가능성과 질병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 건강 행동으로서 우리 전통 식생활의 실천에 따른 장점 (행동 수행시의 이득) 및 어려움 (장애 요인에 대한 인식), 그리고 식이 자아효능감을 조사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본 조사대상 초등학생들은 남녀 모두 매일 세끼 식사를 하는 편이었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식사를 하는 경향이었다. 그러나 식사나 간식을 규칙적으로 먹는 정도와 야참 섭취는 보통보다 다소 높은 수준으로 그리 양호한 편은 아니었다. 식품선택 습관에 있어 남녀 모두 밥 위주의 식사와 매끼 김치와 채소반찬을 먹는 정도는 4.0 이상으로 높았으나 그 이외의 과일, 생선, 두부나 된장류, 고기류, 단 음식의 섭취는 보통 정도 수준으로 양호한 수준은 아니었다. 초등학생들은 남녀 간의 차이 없이 자신의 식생활과 관련하여 질병 가능성과 질병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이 보통 정도에 불과하여 질병 위협에 대한 인식이 높지 않았으며, 특히 질병 가능성에 대한 인식보다 질병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이 더 낮았다. 그들은 우리 전통 식생활을 실천하면 영양과 건강 측면에서 좋다고 인식하고 있었고 기호 측면에서도 영양 측면보다는 낮으나 비교적 좋게 인식하고 있었다. 또한 그들은 우리 전통식생활에 대해 비교적 높은 자부심을 나타내었다. 초등학생들은 우리 전통 식생활을 실천하는데 있어 전반적으로는 크게 어려움을 느끼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항목별로 볼 때 습관이나 기호보다는 이용성과 조리기술에서 더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생들의 우리 전통 식생활 실천에 대한 식이 자아효능감은 비교적 높은 편이었고 식행동의 대부분 항목과 식품 선택 습관의 모든 항목에서 자신이 있다고 하였다. 반면에 자기 조절 항목 중 음식을 권할 때 거절하기와 음식 앞에서 먹지 않고 참기, 그리고 전통음식 조리에는 다소 자신감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생들은 질병 가능성이나 질병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 우리 전통 식생활 실천에 대한 행동 수행시의 이득에서는 남녀간에 차이가 없었으나 우리 전통 식생활을 실천하는데 있어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덜 어려워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식이 자아효능감도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높았다. 초등학생의 식습관은 식이 자아효능감 (${\alpha}$ = 0.675), 질병 가능성에 대한 인식 (${\alpha}$ = 0.581), 행동 수행시의 이득 (${\alpha}$ = 0.339), 질병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 (${\alpha}$ = 0.143) 순으로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식이 자아효능감, 질병 가능성에 대한 인식, 장애 요인에 대한 인식, 질병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이 초등학생들의 식습관에 영향을 미치는 유의한 요인들이었고 이들 요인에 의한 설명력은 53.5%이었다. 그중 식이 자아효능감이 초등학생의 식습관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beta}$ = 0.472). 결론적으로 우리나라 초등학생들은 식습관이 우리 전통 식생활 측면에서 볼 때 보통 정도로 우려할 정도는 아니나 바람직하다고 볼 수는 없었고, 자신의 식생활과 관련하여 질병 가능성이나 질병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이 높지 않은 편이었다. 따라서 초등학생들에게 그들의 바람직하지 못한 식생활 또는 식습관과 관련한 질병 가능성과 질병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교육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다행스럽게도 그들은 우리 전통 식생활을 실천하면 영양, 건강, 기호 측면에서 좋다고 인식하고 있었고 우리 전통 식생활에 대한 자부심도 높은 편이었다. 또한 그들은 우리 전통 식생활을 실천하는데 있어 전반적으로 크게 어려움을 느끼지 않았고 전통식생활 실천에 대한 식이 자아효능감도 비교적 높은 편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가정과 사회에서 전통음식을 접할 기회가 적고 전통음식 조리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으며 먹어보지 않은 음식에 대한 식이 자아효능감이 낮았다. 따라서 초등학생들에게 우리 전통 식생활에 관심을 가지고 더 많이 섭취하도록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서는 조리 활동이 포함된 우리전통 식생활 교육과 더불어 가정이나 사회에서 우리 전통음식을 접할 기회를 많이 제공해야 할 필요가 있다.

다시마를 첨가한 기능성 멸치액젓 제조조건 확립 (Optimization of Processing Process for Functional Anchovy Fish Sauce in Addition with Raw Sea Tangle)

  • 정민홍;정우영;계현진;정상원;박현규;조영제;심길보
    • 수산해양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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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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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08-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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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전통적인 방법을 이용한 기능성 멸치액젓 제조를 위하여 다시마를 농도별로 첨가하고 숙성기간에 따른 멸치액젓 내의 일반성분의 변화는 초기 60일까지 수분함량은 감소하였으며, 이후에는 큰 유의적인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회분, 조지방 함량은 숙성 초기에 다소 변화하지만 일정숙성기간이 지나면 유의적인 변화를 나타내지 않았으며, 조단백질함량은 숙성기간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하였다. 또한 다시마의 기능성 성분인 알긴산과 식이섬유 함량은 다시마 내에 존재하는 알긴산의 70%, 식이섬유는 50%가 멸치액젓으로 이행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푸코이단과 요오드 함량은 숙성기간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180일 이후에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또한 숙성기간이 450일 이후에는 멸치액젓의 일반성반을 비롯한 기능성 성분의 변화는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지 않고 있다. 따라서 전통적인 방법의 다시마 첨가한 멸치액젓의 의 최적 제조조건은 2% 이상의 생 다시마 첨가와 $20^{\circ}C$에서 450일 이상 숙성기간으로 판단된다. 이와 같이 최적조건으로 제조된 다시마 멸치액젓은 맛과 기능성이 기존 전통 멸치액젓에 비하여 우수하며, 경쟁력을 갖춘 수산발효식품으로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성교육 실시에 따른 성지식, 성태도 변화 연구 -1학년 여중생을 대상으로- (The Study on Change in Sex-Related Knowledge and Attitude through Sex Education : focusing on the 1st grade students in girls' junior high schools)

  • 계수연;문인옥
    • 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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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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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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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ssess the effect of sex education on knowledge and attitude related to sex. The subjects were taken from by 199 students in 3 classes from 1st grade in H girl's junior high school as the study group, and 2 classes from 1st grade in S girl's junior high school as control group. During the survey period(September 21, 1998 to September 30, 1998), 6 times in terms of one-hour class for sex education were taught to the study group. A pre-test was executed on September 19, 1998 and the post-test on September 30. The findings were as follows. 1. According to the research, 20.1% of the subjects have experienced sex education from parents and 89.9% from teacher. They have mostly obtained the sex-related information from teachers(59.8%), following movie, radio, TV, or video tape(40.7%), friends(35.2%), reading materials such as books, cartoons, news papers and magazines(31.7%), parents(15.6%), siblings(7.0%), PC(1.5%) and telephone service(1.5%). 2. 27.1% of the subjects reported that they had sex-related worry concerning from friendship with the opposite sex, following physiological phenomenon(31.5%), sex violence(11.1%), physical characteristics(7.4%), VD and contraception(5.6%), sexual impulse(5.6%), pregnancy and delivery(5.5%), and sexual behaviour(3.7%). The research showed that the adolescents usually solved their problems through the consultation with theifriends(44.4%). However, 16.7% of the subjects were turned out not to request any solution. The other minor routes to settle their problems were written materials such as books, magazines(13.0%), parents(13.0%), movie, radio, TV, or video tape(5.5%), acquainted female elders(3.7%) and teachers(3.7%). 3. The most interesting part regarding sex was the friendship with the opposite sex(61.8%), following adolescent's emotion(55.8%), physiological differences between two genders(52.8%), AIDS(48.7%), VD(46.7%), pregnancy(45.2%), contraception(45.2%), abortion(41.7%), intercourse(41.7%), masturbation(41.2%), sex violence(41.2%) and genital structure and secondary sexual characteristics(28.6%). 4. In regard to characteristics of the subjects influencing sex-related knowledge, the higher educational career of mother, living with at least either parent and the experience of sex education by teachers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factors(p〈0.05). 5. In regard to characteristics of the subjects influencing attitudes toward sex, the experience of sex education by parents or teachers was a statistically significant factor(p〈0.05). 6. The analysis of knowledge score comparing results before and after sex education showed that control group's score decreased from 12.5 to 12.44 while the study group's score increased from 12.33 to 21.31, which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p〈0.001). 7. The analysis of the attitude scores before and after sex education showed that the control group's score slightly increased from 55.57 to 56.36, while the study group's score increased from 54.79 to 61.95, which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p〈0.001). 8. The level of sex-related concerns of the study group after sex education marked both the increase in some items and the decrease in others. 9. Most instructive session among the sex education was the third “to be a good friend to the opposite sex”(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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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6학년생들의 과학자의 생활시간에 대한 인식 (The Sixth-Grade Students' Conceptions of a Scientist's Time Use)

  • 장명덕;이명제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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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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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8-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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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이 연구는 두 가지 목적으로 수행되었다:(1) 초등학생들이 작성한 평일과 일요일 과학자와 회사원의 하루 일과표의 비교를 통해 과학자의 생활시간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고, (2) 학생 및 교사의 과학자 및 과학자가 하는 일에 대한 이미지 조사 방법으로서 '과학자의 일과표 그리기 (DASS: Drawing a Scientist's Schedule)' 의 가능성을 검토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공주시 소재 초등학교 1개 학급 6학년 30명(남:15명, 여:15명)이 본 연구에 참가하였다. 이들이 작성한 하루일과표와 이에 대한 면담을 통해 과학자와 회사원의 생활시간(필수, 의무 및 여가생활시간)을 비교 분석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학생들은 회사원에 비해 과학자의 의무생활시간은 많고 필수생활시간이나 여가생활시간은 적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일요일에는 더욱 두드러진 양상을 보인다. 둘째, 학생들의 인식하고 있는 과학자와 회사원의 필수생활시간에 있어 차이는 수면시간의 차이에 의한 것이며, 과학자의 수면시간과 관련하여 학생들의 인식은 회사원에 비해 다양함을 보인다. 셋째, 학생들은 과학자가 회사원에 비해 의무생활시간 중 직업과 관련된 일을 하는데 사용하는 시간은 많으나, 가정관리와 관련된 일을 위한 시간은 적을것이라고 인식하는 경향을 보인다. 넷째, 학생들이 생각하는 과학자의 여가생활시간은 회사원에 비해 적을 뿐 아니라 그 활동 유형에도 차이를 보인다. 다섯째, '과학자의 일과표 그리기(DASS: Drawing a Scientist's Schedule)'를 통해 학생들이 인식하고 있는 과학자의 생활모습에 대한 다양한 정보 뿐 아니라 기존에 널리 활용되고 있는 DAST로는 분석하기 어려운 학생들의 과학자와 과학자가 하는 일에 대한 이미지를 분석해냄으로써 새로운 접근방식으로서 그 가능성과 유용성을 보였다.

춘천지역 대학생의 문제음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Factors Affecting Problematic Drinking by University Students in Chuncheon Area)

  • 김윤선;김복란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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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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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4-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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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춘천지역 대학생 429명을 대상으로 일반적 특성 및 사회심리적 요인이 대학생의 문제음주정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조사대상자의 평생음주율은 98.1%이었으며 일반적 특성에 따른 문제음주정도에서 전체 학년 모두 '위험음주'가 가장 많았다(P<0.001). AUDIT의 기준점을 8점으로 문제음주를 분류하였을 때 1학년(P<0.001)과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는 학생들(P<0.01)에서 문제음주자가 더 많았으며, 인지된 건강상태는 본인이 건강하다고 인지할수록 문제음주정도가 낮았다(P<0.001). 또한 어머니의 음주정도(P<0.05)가 많을수록, 음주시작연령이 빠를수록(P<0.001) 문제음주정도가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심리적 특성에 따른 문제음주정도에서 음주결과에 대한 긍정적 기대(P<0.001)와 음주대처동기(P<0.001)는 문제음주정도가 커질수록 높고, 음주문화에 대한 인식도(P<0.001)는 바람직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각 변인들 간의 상호관련성을 알아본 결과 본인의 인지된 건강상태가 낮고, 음주시작연령이 빠를수록, 음주결과에 대한 긍정적 기대와 음주대처동기가 높을수록, 음주문화에 대한 인식도가 바람직하지 않을수록 AUDIT에 의한 문제음주정도가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음주결과에 대한 긍정적 기대가 높을수록 음주대처동기가 높고, 음주문화에 대한 인식도가 바람직하지 않으며, 자기효능감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음주대처동기가 높을수록 음주문화에 대한 인식도가 바람직하지 않고, 자기효능감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동아리 활동여부, 인지된 건강상태, 대학생활 만족도, 음주시작연령, 음주결과에 대한 긍정적 기대, 음주대처동기, 음주문화인식도, 자기효능감의 변인들이 대학생의 문제음주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독립변인들이 대학생의 문제음주정도를 27.0% 설명해 주고 있으며, 음주대처동기(${\beta}=0.283$, P<0.001)가 문제음주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변인으로 작용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대학생의 문제음주를 바람직한 방향으로 개선하기 위한 예방적 차원의 대책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대학생들이 건전한 음주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대학 내 음주환경을 변화시킬 수 있는 접근이 요구된다. 대학생들의 높은 음주율과 특히 1학년과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는 학생들에서 문제음주자가 높게 나타난 만큼 대학 당국에서는 신입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절주 캠페인 및 교육을 실시하고 절주 동아리가 구성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대학 내 음주관련 환경적 통제가 함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둘째, 음주대처동기가 과음 및 음주관련 문제행동을 증가시키고 알코올 의존으로 발전하게 하는 핵심요인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대학생의 음주관련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부정적 정서 또는 사건을 경험했을 때 대처수단으로 음주를 선택하는 자신의 음주습관을 통찰해 보고, 음주가 아닌 다른 대처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실천적 방법들이 개발 교육되어 문제성 음주를 변화시킬 수 있는 개입이 필요하겠다.

경호무도 지도자의 서번트 리더십이 운동몰입 및 수련만족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Servant Leadership of Security Martial Arts Instructors on the Exercise Commitment and Training Satisfaction)

  • 최우창;전용태;강현
    • 시큐리티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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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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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7-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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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경호무도 지도자의 서번트 리더십이 수련생의 운동몰입 및 수련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위와 같은 연구의 목적을 살펴보기 위하여 서울·인천 경기도 지역에 위치한 경호무도 체육관에서 수련을 하고 있는 수련생 300명을 편의표본추출법을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고, 19부를 제외하고 총 281부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자료처리방법으로는 SPSS 23.0을 통하여 빈도분석, 탐색적 요인분석, 신뢰도분석, 상관분석,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첫째, 변인 간에는 모두 정(+)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경호무도 지도자의 서번트 리더십의 비전제시가 행위몰입에, 헌신적 자세가 인지몰입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경호무도 지도자의 서번트 리더십의 비전제시, 공동체 형성, 성장지원이 심리적 요소에 정(+)적인 영향을, 비전제시와 성장지원이 환경적 요소 정(+)적인 영향을, 비전제시 그리고 공동체 형성이 신체적 요소에 정(+)적인 영향을, 비전제시와 공동체형성이 교육적 요소에 정(+)적인 영향을, 비전제시와 공동체형성 그리고 성장지원이 사회적 요소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경호무도 수련생의 운동몰입 중 인지몰입과 행위몰입 모두 수련만족도의 심리적 요소, 환경적 요소, 신체적 요소, 교육적 요소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사회적 요소에는 인지적 몰입만이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해보면, 경호무도 수련 시 운동몰입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다방면에 기대감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지도자는 비전제시, 헌신자세, 공동체 형성을 위한 분위기 조성을 추구하는 서번트 리더십을 코칭방법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부산지역 대학생의 짠맛 선호도에 따른 소금 섭취 식행동 차이와 상관성 분석 (Differences in Sodium-Intake Related Dietary Behaviors and Correlation Analysis According to Salty Taste Preference of University Students in Busan Area)

  • 강민지;최기보;류은순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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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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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7-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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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부산지역 4개 대학 급식소를 방문한 학생 977명을 대상으로 짠맛 자가 선호도 및 소금 섭취 관련 식행동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함으로써 대학생들의 저염 식사 교육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자 시도하였다. 짠맛 자가 선호도는 '싱겁다' 18.8%, '보통이다' 45.8%, '짜다' 35.3%이었으며,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짠맛에 대한 자가 선호도가 유의적(p<0.01)으로 높았다. 저염식의 의미를 아는 학생은 조사대상자의 79.8%이며, 남학생은 75.3%, 여학생은 84.7%으로 유의적(p<0.01)인 차이를 보였다. 짠맛 자가 선호도가 '싱겁다', '보통이다'인 학생은 '짜다'인 학생보다 저염식 인지 비율이 유의적(p<0.01)으로 높았다. 소금 섭취 식행동에서, 남학생은 여학생보다 '건어물, 생선자반 등을 자주 먹는다', '국이나 국수류의 국물을 다 먹는 편이다'(p<0.01)와 '김치류를 많이 먹는다', '튀김이나 전 생선회 등에 간장 고추장을 듬뿍 찍어 먹는다'(p<0.05)에서 유의적으로 높은 점수를 보였다. 짠맛 자가 선호도에 따른 소금 섭취 식행동 전체 평균점수는 '싱겁다' 2.49/5.00점, '보통이다' 2.87/5.00점, '짜다' 3.19/5.00점으로 각 짠맛 선호도에 따라 유의적(p<0.01)인 차이를 보였고, 소금 섭취 섭취 식행동의 모든 세부항목에서 짠맛 자가 선호도가 낮은 학생이 높은 학생보다 소금 섭취 식행동 점수가 유의적(p<0.05)으로 낮게 나타났다. 저염식을 인지하는 학생이 비인지 학생보다 소금 섭취 식행동 전체 평균점수가 유의적(p<0.01)으로 낮았으며, '국이나 국수류의 국물을 다 먹는 편이다', '생구이보다 양념구이 조림류를 선택한다', '라면을 자주 먹는다' (p<0.01)와 '외식을 하거나 배달을 자주 시켜먹는다'(p<0.05)에서 유의적으로 낮은 점수를 보였다. 짠맛 자가 선호도는 평상시 식사에서 간장, 고추장, 소금 등을 섭취하는 식행동과 유의적(p<0.01)으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상의 결과를 살펴볼 때, 앞으로 대학교에서는 학내에서 학생들에게 짠 맛에 대한 선호 및 짠맛 미각 판정 검사를 실시하고 이를 통해 소금 섭취 문제점을 고취시켜 저염식에 대한 인지를 높이며 나트륨 저감화가 실생활로 연계 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천 방안 교육과 홍보가 전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하겠다.

계절 변화의 원인에 관한 초등학생의 멘탈 모델 변화 과정 분석 (Analysis of Changes in Elementary Students' Mental Models about the Causes of the Seasonal Change)

  • 김순미;양일호;임성만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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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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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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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이 연구의 목적은 계절 변화의 원인에 대한 초등학생의 멘탈 모델의 변화 과정을 파악하는 것이다. 미시 발생적 연구 방법을 사용하여 총 8회기 동안 초등학교 6학년생 8명에게 계절 변화의 원인을 그림과 글, 사고 발성을 통해 설명하게 함으로써 멘탈 모델의 변화를 파악하였다. 연구 진행 시 연구 참여자의 언어적, 행동적 요소 및 면담 내용을 모두 비디오 녹화하였으며, 연구자의 현장 관찰 기록지와 학생이 작성한 멘탈 모델 기록지 등 다각적 자료를 함께 수집하였다. 수집한 결과를 통합하여 프로토콜을 작성하고, 이를 반복적으로 읽으며 귀납적으로 범주화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계절 변화의 원인에 대한 학습자의 멘탈 모델은 회기 내 및 회기 간에 걸쳐 개인마다 다양한 경로로 변화하였으며, 다양한 변화를 일으킨 학습자의 멘탈 모델이 과학적 모델에 더 근접하였다. 또한 자전이나 공전처럼, 계절의 변화와 관련된 선행 지식이 바르게 정착된 학생들은 새로운 정보에 기초하여 과학적 개념과 일치하는 멘탈 모델을 형성하였다. 반면에, 선행 지식이 바르게 정착되지 않은 경우에는 변형된 멘탈 모델에서 벗어나지 못하였다. 둘째, 멘탈 모델이 변화하는 데에는 학습자의 선행지식과 경험 및 정보, 선행 지식의 정확성, 새로운 지식과 기존 멘탈 모델 사이의 불일치 해결, 모형 조작을 통한 멘탈 모델 활성화, 그림으로 그려보기와 같은 요인들이 영향을 미쳤다. 교사는 학습자의 과학적 개념 형성을 위하여 그들에게 다양한 멘탈 모델을 구성할 수 있는 경험을 충분히 제공하고, 기존 멘탈 모델과 불일치하는 새로운 수업자료 제시를 통해 학습자가 의문을 느끼게 하고, 이를 해결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

학령 전 아동의 식습관, 신체 발달 및 영양 섭취상태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Dietary Behaviors, Physical Development and Nutrient Intakes in Preschool Children)

  • 유경희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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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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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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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유아교육 기관에서의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영양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어린이의 올바른 식생활 형성, 관리 및 영양교육을 위한 영양관리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 마련을 위해 울산시 보육 시설에 다니는 $3{\sim}6$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신체계측 및 식습관, 식품섭취빈도, 영양섭취조사를 한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1) 어린이가 식사를 잘하지 않는 이유로는 '많은 간식으로 인하여'라는 답이 가장 높은 비율 (50.4%)을 차지하였으며, 규칙적 아침 식사에 있어서는 1주에 $3{\sim}4$번 하는 어린이가 17.9%, $1{\sim}2$번 하는 어린이가 6.2%로 아침 결식률이 높았다. 2) 간식의 빈도로 세 번 이상 주는 경우가 22.8%로 나타났으며 생우유 섭취량이 하루 3컵 이상 마시는 어린이도 11.7%였다. 3) 어린이의 식습관에서 흔히 나타나는 문항을 5점 척도로 식습관을 평가하였다. '식사 시간이 규칙적'이라는 문항에 대해서 평균 $3.5\;{\pm}\;0.9$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나타내었으며 다음으로 '적당양을 섭취한다'의 문항으로 평균 $3.4\;{\pm}\;1.0$, '음식 투정을 하지 않는다' $3.1\;{\pm}1.0$, '음식을 골고루 섭취한다' $3.0\;{\pm}\;1.0$로 나타났으며 마지막으로 '식사를 빨리 끝낸다'의 문항에 대해서는 $2.7\;{\pm}\;0.9$의 낮은 점수로 평가되었다. 또한 5문항 전체 평가에 있어서는 식습관이 우수하다고 판정되는 어린이가 9.0%에 불과했으며 대부분 식습관이 보통인 것으로 평가되었으나 식습관이 불량하다고 판정되는 경우도 6.2%로 유치원에서부터 어린이의 식습관 개선을 위한 영양교육이 필요하다고 보여진다. 4) 어린이의 식품군별 섭취빈도 점수를 점수화하여 비교 분석한 결과 가장 낮은 섭취를 나타낸 식품군은 녹황색 채소류로 평가 점수가 $1.8\;{\pm}\;0.9$였으며, 다음이 미역, 김 등의 해조류의 식품이 $2.1\;{\pm}\;1.1$, 과일류가 $2.5\;{\pm}\;1.2$의 순으로 평가되었다. 어육류, 계란, 콩 등 단백질 식품은 $2.6\;{\pm}\;1.1$, 우유 및 유제품의 경우는 $3.3\;{\pm}\;1.1$로 가장 자주 섭취하는 식품군으로 나타났으며, 튀김 음식의 경우 어린이의 32.4%가 주에 $1{\sim}2$번 정도로 거의 섭취하지 않는다고 답하여 평점 $3.0\;{\pm}\;0.9$로 식습관의 진단에는 양호한 결과를 보였다 4) 어린이의 건강 상태를 5점 척도로 평가한 결과 감기 증상이 $3.1\;{\pm}\;1.0$로 가장 낮은 점수를 나타내었으며 알레르기 증상이 $3.7\;{\pm}\;1.3$로 낮은 결과를 보여 영양소 섭취 부족에 의한 임상 증상들에 비해 면역에 대한 질환의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어린이의 건강 점수는 50.3%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47.6%가 보통, 2.1%가 건강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5) 대상 어린이의 신장은 평균 $103.6\;{\pm}\;6.4\;cm$였으며 남아의 경우 $104.5\;{\pm}\;6.3\;cm$, 여아의 경우 $102.6\;{\pm}\;6.4\;cm$로 연령 간에는 유의한 차이 (p < 0.05)가 있었으며 남녀 어린이 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체중은 평균 $17.8\;{\pm}\;3.0\;kg$였고, 남아 평균 $18.4\;{\pm}\;3.2\;kg$, 여아 평균 $17.1\;{\pm}\;2.7\;kg$였다. 연령 간에는 4세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5세, 6세에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남녀 어린이 간에는 4세에만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6) WLI를 기준으로 비만율을 판정한 결과 저체중율은 11.1%, 과체중 이상의 어린이 비율이 17.4%로 나타났다. Rohrer지수의 경우 비만도의 평가는 저체중율은 전혀 없었으며, 과체중 이상의 어린이가 86.8%로 높게 나타났다. Kaup 지수에 의한 비만율은 저체중율이 2.8%, 과체중 이상의 경우는 29.2%로 나타나 WLI에 의한 빈도보다는 조금 높았으며, 비만 지수 (Obesity Index)를 이용한 경우 저체중율이 2.1%, 과체중 이상 어린이가 20.8%로 판정되었다. 본 연구 어린이의 성장의 특징은 모든 지표에서 3세에 유의하게 비만지수가 높게 나타났으며 연령이 증가하면서 비만 지수가 낮아지는 경향이었고, 다른 연구 결과에 비해 저체중 비율이 낮았다. 7) 조사 대상 어린이의 영양소 섭취 상태를 조사한 결과에너지 섭취는 한국인영양섭취기준보다 낮은 수준으로 에너지필요추정량 (EER)의 85.7% 수준이었다. 에너지적정섭취비율 (Acceptable Macronutrient Distribution Ranges:AMDR)은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의 비율이 62.6:21.5:15.7로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에서 제시하는 $55{\sim}70:7{\sim}20:15{\sim}30$과 비교 시 지방의 섭취 비율은 낮은 편이며 단백질의 섭취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백질의 섭취는 권장섭취량의 3배가 넘는 수준으로 높은 섭취를 나타내었다. 비타민 A의 경우 권장섭취량의 133%를 섭취하였으며, 어린이에서 가장 섭취율이 낮은 것으로 알려진 칼슘의 경우 권장섭취량의 98.9%를 섭취하였고 무기질과 비타민 중 엽산을 제외한 모든 영양소에서 권장섭취량을 초과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 열량섭취 부족의 어린이는 33.3%, 지방의 섭취가 부족한 어린이의 비율은 42.7%로 조사되었으며, 특히 엽산은 어린이의 85.5%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 A, 나이아신, 비타민 C의 경우 각각 어린이의 29.1%, 35.0%, 47.0%가 섭취 부족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대로 영양소 과잉 섭취 어린이의 비율은 나이아신의 경우는 24.8%, 비타민 A의 경우 4.3%, 철분은 1.7%로 나타났다. 울산 지역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상의 연구결과를 종합해보면 식사를 잘하지 못하는 이유로 간식섭취가 높기 때문이라고 답한 비율이 높고 실제로 어린이의 간식 섭취 빈도나 우유 및 유제품 섭취량 또한 다른 연구와 비교 시 높은 것으로 판단되어 균형잡힌 식습관에 문제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진다. 또한 다른 지역 연구에 비해 저체중으로 판단되는 어린이의 비율이 낮고 과체중 이상 비만으로 판단되는 어린이의 비율이 높게 나타난 점, 영양소섭취에 대한 조사결과 대부분의 영양소에서 한국인영양섭취기준의 권장섭취량을 초과 섭취 하는 것으로 나타난 점등을 고려할 때 본 연구 어린이에 대해 과잉 영양소 섭취에 대한 좀 더 세밀한 관심과 영양교육이 필요하다고 보여 진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보건소 및 대학, 유아기관 등에서 어린이의 식습관에 대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힘써야 할 것이며, 부모와 어린이의 식생활지도를 통한 교육 프로그램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경상북도 의성군 농촌지역 급식교와 비급식교 중학생의 영양소 섭취 실태와 체조성과의 상관성에 관한 연구 (A Comparison of Anthropomery and Nutrient Intakes of Rural Middle School Students Provided with and without National School Lunch Program)

  • 장현숙;이옥이
    • 동아시아식생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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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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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6-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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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본 연구에서는 경상북도 의성군 농촌지역의 급식 중학생과 비급식 중학생의 체위 및 체조성과 영양소 섭취실태를 평가하기 위하여. 남녀 학생 340명을 대상으로 키와 몸무게, 체지방, 삼두근(triceps)의 피하지방 두께를 측정하였고, 식사 기록법(food record method)을 이용한 식품섭취 기록지를 배부하여 영양소 섭취량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체위 및 체조성을 살펴보면, 신장 및 체중은 남학생의 경우 급식교가 160.8cm, 50.4kg, 비 급식교가 158.4cm, 48.4kg이고, 여학생의 경우 급식교가 155.8cm, 47.2kg이고, 비 급식교가 156.0cm, 49.7kg이었다. 체지방율은 남학생의 경우 급식교가 18.6%, 비 급식교가 18.9%로 비슷했으나, 여학생의 경우 급식교가 25.0%, 비 급식교가 27.5%로 비 급식교가 유의적으로 높았다(p<0.001). 2. 1일 평균 열량 섭취량은 남학생은 급식교가 2123kca1(88.5%)이고. 비 급식교는 1857kca1(77.4 여학생은 급식교가 1913kca1(95.7%), 비 급식교가 1814kca1(90.7%)로, 비급식교 학생이 급식교 학생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p<0.001). 단백질 섭취량은 남학생은 급식교가 70g(100%), 비급식교가 59g(84.3%)이었고, 여학생은 급식교가 62g(95.4%), 비급식교가 54g(83.1%)으로 급식교는 권장량에 근접하나 비급식교는 낮은 섭취량을 보였다. 탄수화물 섭취량은 비급식교 남학생의 섭취량(304g)이 급식교(342g)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p<0.001). 열량 영양소인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의 구성 비율은 급식교는 남학생이 64: 22: 14. 여학생이 63: 24: 13이고, 비급식교는 남학생이 66: 21: 13. 여학생이 65: 23: 12였다. 3. 무기질, 비타민 섭취량을 보면 남녀 모두 급식교학생이 칼슘, 인, 철, 아연, 비타민 A, 비타민 E, 아스코르브산. 티아민, 리보플라빈, 니아신, 비타민 B$_{6}$에서 비급식교 학생보다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p<0.001), 급식 유무에 관계없이 권장량에 미달되는 것은 칼슘, 철, 아연, 비타민 B$_{6}$이며, 특히 비급식교는 칼슘, 철, 아연, 비타민 A, 아스코르브산, 리보플라빈. 니아신, 비타민 B$_{6}$의 섭취량이 상당히 미달되었다. 4. 열량 및 열량 영양소의 끼니별 섭취 비율은 급식교 학생은 아침 19.1%: 점심 39.8%: 저녁 32.4% 간식 8.7%이고,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도 점심에서 섭취하는 비율이 유의하게 높았다(p<0.001), 비급식교 학생은 아침 17.5%: 점심 32.0%. 저녁 34.8%: 간식 15.7%로 저녁에 섭취하는 비율이 높았다. 5. 지방 섭취량 분석에서 P/M/S 비율은 급식교는 남학생이 1.l1/0.93/1이고, 여학생이 1.25/0.97/1로 우리나라 사람에게 적합한 1-1.5/1-1.5/1과 유사하여 질적인 측면에서 우수했으며, 비급식교는 남학생이 0.97/0.93/1, 여학생이 0.86/0.87/1로 P/M/S의 균형이 잘 이루어지지 못하여 질적인 측면에서 문제점이 제기되었다. 6. 열량 섭취량과 체위, 체조성과의 상관관계에서, 열량 섭취량은 제지방량, 키, 체중과 높은 정의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며(p<0.001), 체지방율은 삼두근(triceps) 피하지방 두께, 체중과 유의적인 상관관계(p<0.001)를 나타냈다. 이상의 조사 결과에서 볼 때, 조사 대상이 일부 농촌지역에 국한되었다는 제한점은 있으나 급식교 남학생의 신장 및 체중이 비급식교 남학생보다 다소 높았고, 영양소 섭취량이 전반적으로 비급식교에 비해 질적, 양적으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급식교에서도 영양소 섭취량이 권장량에 미달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단순히 점심 한끼만 제공되는 학교급식만으로는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하는데 한계가 있다. 음식을 만드는 사람이 주부인 만큼 가정과 연계하여 영양지도가 뒤따라야 하며, 학교에서는 관련 교과시간에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영양교육이 병행되어야 급식의 효과가 높아질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중학교에서 급식실시가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양적 확대와 더불어 질적 개선 및 지속적인 효과를 얻기 위해 점심 식사의 제공뿐만 아니라 올바른 식품선택 및 식습관 형성을 위한 체계적인 영양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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