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 과학교사 양상에 있어서 기초 교양 과목과 교육 일반론 및 과학 과목은 중요한 부분이지만 가장 핵심적이고 특유해야할 과목은 과학교육 관계 과목이다. 많은 경우 $2{\sim}3$학점의 한 과목을 필수로 제시되는 "물리교육", "화학교재", "생물교수법" 등의 분야별 과목이 안이하고 무의미하게 제시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직관적 판단으로부터 우선 한국의 실태를 조사하고 장기적이고 포괄적인 연구 개발의 기본적 모형을 구안하려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연구의 한 단계로 전국 사범대학 과학교육 관계과나 전공을 대상으로 설문지 방법과 면담을 통해 학사 학위 및 중등 과학교사 자격을 위한 취소 이수학점 그리고 일반 및 과학 교육 관계 과목에 대해 조사하였다. 특별히 과학교육관계 과목에 대해서는 상세하게 필수 및 선택 과목 수와 학점, 대상 학생과 교수, 과목의 목표, 내용, 교육 자료와 평가 방법 등을 조사 분석하였다. 또한 설문의 두 번째 범주인 과학교육 과목 담당 교수의 중등 과학 교사 양성 교육과정에 대한 일반적인 의견과 과학 교육 과목에 대한 구체적 의견을 종합 분석하였다. 이러한 실태 조사와 의견 분석을 바탕으로 과학 교육 과목의 총 이수 학점에 대한 비율, 과목수와 명칭 그리고 교육 내용의 기본적 사항을 제시함으로써 자료개발과 실제 지도를 위한 모형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사범대학 교직과목인 교육방법 및 교육공학 과목과 수학교육 과목인 수학교육과 교육공학(또는 컴퓨터와 수학교육)을 연계시켜 강의하는 방안을 제안한다. 현실적으로 예비교사들이 임용고사와 관련된 교직과목의 내용을 필수적으로 들어야하기에, 우리는 교육공학 관련 교직과목의 내용을 중심으로 수학교육과 교육공학을 실습으로 접목시키는 연계방안을 실시하였다. 우리는 이러한 연계 교육과 실습을 위해 먼저 웹 2.0 기반 교육공학 이론과 수학사 기반 수학실험을 위한 마이크로월드 수학실험실을 설계하였다. 또한 인터넷에 구축된 수학실험실을 기반으로 교육공학 관련 교직과목 이론과 수학교육공학 관련 교과교육 내용의 실습을 진행하며 두 과목의 연계를 시도하였다.
한국과 미국(North Carolina주)의 확률과 통계 교육 내용을 고찰한 결과 한국과 미국(North Carolina주)은 내용적인 면에서 많은 차이를 보였다. 한국의 경우, 9-가 단계와 10-가 단계, 선택과목 중 수학 I, 실용수학, 이산수학 과목에 제시되어 있는 확률과 통계 영역은 심화선택과목인 확률과 통계 과목의 내용을 축소하여 재구성한 내용을 제시하고 있다. 미국(North Carolina주)은 한국과는 달리, Introductory Mathematics, Algebra(I, II), Technical Mathematics(1, 2) Advanced Mathematics, Advanced Placement Calculus, Discrete Mathematics, Integrated Mathematics(1, 2, 3), Geometry 과목에서 확률과 통계 영역은 각 과목과 연관성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의 심화 선택과목인 확률과 통계 과목과 미국(North Carolina주)의 AP통계(Advanced Placement Statistics)를 비교한 결과, 전체적으로, 자료의 정리, 확률변수와 확률분포 영역에서 한국과 미국(North Carolina주)은 거의 유사성을 보이고 있지만, 통계적 추론에서는 미국(North Carolina주)이 한국에 비하여 강화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2022 개정 과학과 교육과정을 앞두고 고교학점제에 대비하여 과학과 융합선택과목의 재구조화 방안을 탐색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2015 개정 과학과 교육과정의 경우 비(非)이공계열 진로적성을 지닌 소위 문과계열의 학생들의 과목선택권을 보장하지 못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였다. 이를 위해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비이공계열 진로적성을 지닌 학생들을 위한 과학과 선택과목이었던 과학사, 생활과 과학, 융합과학을 중심으로 2015 개정 교육과정 운영실태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설문조사하고, 교사 12명과의 면담을 통해 이들 선택과목의 운영 실태와 개선 방안을 도출하였다. 과학사/생활과학/융합과학 과목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과학과 융합선택과목으로 분류, 개정될 예정이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고등학생들은 과학사/생활과학/융합과학을 교양 과학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개인적인 흥미와 노력 부족, 학습내용 자체의 어려움 등으로 이들 과목을 어려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사/생활과학/융합과학 과목의 교육과정 운영 실태를 살펴보면 학생들은 주로 생활과과학을 선택하며, 과학사 과목의 경우 내용이 어려워서 교사도 학생도 기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2022 개정 교육과정의 과학과 융합선택과목 재구조화 방안을 간학문적인 핵심개념을 중심으로 한 내용접근성이 높은 융합선택과목 개발, 인공지능(AI)이나 첨단과학 관련 핵심개념을 중심으로 한 융합선택과목 개발, 모듈단위로 구성된 융합선택과목 개발, 간학문적 융합선택과목을 지도할 수 있는 과학교사 전문성 개발지원 등의 측면에서 제안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현재 한국 문헌정보학과에 개설된 교과목들의 현장필요성을 평가하고 교과과정의 개선방향을 모색하고자 하였으며, 현장사서들을 대상으로 현재의 교과목운영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기반으로 구체적으로 필수 또는 핵심과목, 그리고 선택과목으로 나누어 제안하였다. 필수과목으로 사서실습, 문헌정보학개론, 정보조직학(분류목록), 정보조사 제공론, 도서관경영론, 정보검색론 등 6개 과목, 핵심과목으로 정보자료분류목록실습, 주제별정보원(참고정보원), 장서개발론, 디지털도서관론, 서지학개론, 기록관리학개론 등 6개 과목, 나머지 과목은 학교의 상황 및 교수진의 구성에 따라 선택과목으로 개설할 것을 제안한다. 또한 교육방법으로 사서실습 및 현장답사를 통한 교육, 발표 및 토론위주 교육을 제안하며, 문헌정보학 교육과정의 내실화를 위해 중요한 것은 교육주제의 최신성, 교육내용의 전문성, 교육자의 전문성 및 자질, 교육교재의 전문성, 담당과목과 담당교수의 전공상관도 제고 등이다.
본 연구는 현재 공학교육인증을 받거나 준비 중인 대학에서 편성 운영 중인 공학기본소양과목의 현황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기본소양과목을 이수한 학생들의 학습성과 평가, 강의평가 결과를 분석하여 기본 소양 과목 운영의 문제점과 해결방법을 제시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현재 기본소양과목은 대체로 공학교육인증기준 교육요소에서 요구하는 학점 수에 맞추어 편성 운영되고 있으나 대부분 기존의 교양과목을 공학기본 소양과목으로 활용하고 있다. 향후 21세기 지식기반사회를 이끌어 갈 유능한 엔지니어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교양과목이 아니라 공학인에게 필요한 교양과목을 이수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요구조사를 통해 새롭게 기본소양과목을 계발하고 교육 내용을 재구성하여야 하며 다양한 수업방법과 평가방법을 개발하여 전공과목에서 얻기 어려운 교육적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경험이 되어야 한다. 둘째, 사회나 기업에서는 기본소양이나 교양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는데 반해 아직 공대학생들이나 졸업생들의 경우 이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 미래의 테크노 리더로서 가져야 할 역량과 기본 소양의 중요성을 학생들이 인식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공학기본과목을 담당하는 교수자들의 역할의 중요성이다. 강사보다는 전임교수들이 강의를 담당하도록 하며 교수들은 교과내용의 충실도를 높이고 학습자 중심의 수업 방법들을 다양하게 활용하여 의사표현 능력이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들을 효과적으로 키워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나라 정보관련 학과의 교육과정 결정요인은 인력수요자요인, 학과구성원 인식요인, 모방요인, 교육수요자요인이며, 교육과목 구성영역에 있어서는 전산분야, 정보시스템분야, 인터넷분야가 교육과정에 포함되어야 할 요인으로 생각된다. 또한, 교육과정 결정요인과 교육과목 구성영역과의 관계는 상호 밀접한 관련이 있고 교육과정 결정에는 인력수요자와 학과구성원의 인식이 중요하며, 교육과정 과목 구성에는 정보시스템 분야와 전산분야의 과목 중심으로 편성되어야한다.
현재 영재교육은 정부방침에 따라 융합형태의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정보영재아동에 있어서 정보과목과 과학과목(물리, 화학, 생물, 지학)의 상관관계를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내 한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의 정보영재아동을 대상으로 재학기간의 성적을 바탕으로 분석하였다. 통계분석 결과 정보과목과 생물과목의 상관관계를 보여주었다. 즉 정보과목을 잘하면 생물과목도 잘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나머지 물리, 화학 및 지구과학과목에 대해서는 상관관계가 없음을 나타내었다. 본 연구결과는 향후 정보영재교육에 있어서 과학과목의 비중, 교육내용의 구성 등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사용될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다양한 가정과 진로 선택과목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는 오하이오 주 가정과 교육과정 사례를 살펴, 우리나라 고교학점제를 대비하기 위한 가정과 진로 선택과목 개발에 관한 시사점을 도출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오하이오 주 교육청 홈페이지에서 교육과정 문서 19건을 다운받아 분석에 활용하였다. 본 연구의 연구 결과와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오하이오 주가 제시한 가정과 진로 계열은 학문적 특성, 대학 입시, 학생들의 관심과 요구, 사회의 변화 등을 고려해 개발한 것으로, 이를 참고하여 우리나라 가정과 교육 실정에 맞는 가정과 진로 계열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둘째, 오하이오 주 가정과 교육은 4개의 가정과 진로 계열과 각 계열에서 이수할 수 있는 총 18개의 선택과목명과 내용체계를 제시하고 있었다. 이에 한국 가정과교육학회 차원에서 TF팀을 구성하여 '가정 진로 계열'-'대학 학과'-'진로 선택과목' 안을 개발한 뒤, 이를 기반으로 가정과 진로 선택과목에 관한 고등학생들의 요구를 파악해 수요자 중심의 진로 선택과목을 개발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셋째, 일반 선택과목인 '기술·가정(가정 교과)', 그리고 진로 선택과목인 '가정 과학'의 위계성과 내용 계열성을 고려하여, 가정과 진로 선택과목을 이수하기 위한 기초과목으로써 새로운 일반 선택과목 개발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고등학생들의 대입 전형에 실제적인 도움이 주기위해 입학사정관, 가정과 교육과정 전문가, 진로 교사, 대입 전문가, 교수, 가정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심층 면담을 실시 및 의견을 반영하여 가정 계열 대학 진학을 위해 필요한 진로 선택과목을 개발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2022 교육과정 개정을 앞두고 고등학교 과학과 선택과목 구성에 관한 교사들의 인식을 조사하고 고교학점제 전면시행에 대비한 2022 개정 과학과 교육과정 선택과목 구성에 관한 시사점을 도출하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전국에 분포한 고등학교들이 고르게 포함되도록 지역별로 분배하여 표집대상으로 선정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총 192개 학교의 과학교사가 설문에 응답하였다. 또한 과학과 선택과목 재구조화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을 조사하기 위해 12명의 고등학교 과학 교사들을 초점집단으로 선정하여 심층 면담을 실시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설문조사에서 129명(67.2%)의 과학 교사가 현행 2015 교육과정의 과학과 선택과목 체제를 유지해야 한다고 응답하였다. 한편, 현행 선택과목 체제 유지에 반대하는 이유로는 II과목이 생활과 과학 등의 교양 과목 성격의 교과와 진로선택과목에 함께 묶여 있는 것이 적절하지 않으며, 전체적으로 학생들의 과학과 선택과목 기피가 심화되었고, II과목은 진로선택과목임에도 수능 선택과목으로 포함되어 있어 교육과정과 수능의 연계성이 떨어진다고 교사들은 응답하였다. 2022개정 교육과정에서 선택과목을 구성할 때 고려해야 할 점으로는 기존처럼 과학 I·II의 내용을 모두 포함하도록 일반선택과목을 구성하여 과학영역별 전체 내용을 접할 기회를 제공해야 하고, 학점제에 대비하여 학생 선택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과학과 선택과목을 편성·운영해야 한다는 의견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심층면담 결과를 보면, 현재의 과학 I과목 체제는 과목 수가 적은 만큼 과학의 내용영역을 최대한 많이 접하게 할 수 있고, 물리학과 같이 개념의 위계와 체계가 중요한 과목은 쪼개기보다는 한 과목 안에서 중요한 내용을 다뤄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한편, 현재의 I과목 체제에서는 문과 진로적성인 학생들이 선택할만한 과목이 없으며, 4개의 과목만으로는 선택권이 충분히 보장되지 않는다는 측면에서 내용영역별로 과목을 세분화하자는 의견도 제시되었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고교학점제 취지를 고려한 고등학교 과학과 선택과목 편성의 필요성, 진로적성을 막론하고 모든 학생들을 위한 과목으로 과학과 융합선택과목을 구성하는 방안, 과학과 진로선택과목 구성 방안, 대입 제도와의 연계성을 고려한 고등학교 과학과 선택과목 편성·운영 방안 등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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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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