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영재 교육 대상자들을 선발하기 위해서 기존의 지필 평가 중심에서 관찰 추천으로 변화되고 있고 이는 영재의 잠재성 개발에 그 초점이 맞추어 가고 있다. 정보 교과가 학교교육에서 중요 교과로 다루지 않기 때문에 교사들의 관찰 추천으로부터 관심이 멀어지고 있고 관찰 추천 방법에 대한 아이디어가 매우 부족하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기존의 정보 영재교육대상자들의 정보 영재들에 대한 특성들을 분석하여 관찰 추천 요소들을 제안하고 그 타당성을 설명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결과는 현장 교사들이나 관찰추천교사들의 정보 분야의 영재교육대상자들을 선발할 때에 활용가능성이 있다.
이 연구는 개념도 연구법이라는 새로운 연구방법을 소개하고 이를 활용하여 최근 이슈와 논란이 되고 있는 관찰-추천 영재 판별 시스템과 관련하여 현장에서 영재들을 지도하고 있는 영재담당교사들의 인식을 중심으로 관찰-추천 영재판별 시스템의 바람직한 방향 및 그 중요도 그리고 실행수준을 탐색해 보았다. 이를 위해 12명의 영재교사들이 영재판별에서 바람직한 관찰-추천 시스템의 방향에 대해 작성한 진술문을 산출, 종합, 분류하고 이를 기초로 다차원 척도와 위계적 군집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여기서 산출된 바람직한 관찰-추천 시스템 관련 문항을 가지고 112명의 영재담당교사들을 대상으로 각 문항에 대한 중요도와 실행수준을 평가하였다. 이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영재판별에서 관찰-추천 시스템의 방향 탐색 인식에 대한 브레인스토밍 결과를 토대로 진술문을 종합한 결과 36개의 진술문이 도출 되었으며 이들 36개의 진술문에 대한 비유사성 평정 자료를 사용하여 다차원 척도분석을 실시한 결과 2차원 개념도 제작에 적합한 stress 값은 .249이었다. 개념도에 나타난 진술문의 좌표 값을 기초로 위계적 군집 분석을 실시한 결과, 영재판별에서 관찰-추천 시스템의 방향 탐색인식은 4개의 범주로 나타났다. 각 범주명은 '전문성 확보', '행정적 지원 확보', '공정성 확보', '관찰-추천제의 원칙'으로 명명되었다. 둘째, '전문성 확보'와 '공정성 확보' 범주가 상대적으로 더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모든 범주에서 관찰-추천 영재판별 시스템의 방향 탐색의 중요도와 실행수준의 점수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음이 나타났다. 이 연구는 앞으로 본격화될 관찰-추천에 의한 영재 판별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정착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하고 중요하며 현재는 어느 수준으로 이루어지고 있는가를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영재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영재교사들을 통해 알아보는데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정보영재아동의 관찰추천제 입학성적과 수행평가 성적의 상관관계를 분석하는 것이다. 즉 관찰추천제를 통해 입학한 정보영재아동이 입학한 후 재학기간의 성적을 분석함으로써 관찰추천제의 신뢰성을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관찰추천제로 입학한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의 정보영재반 학생들의 입학성적순위와 수행평가 성적순위를 토대로 하여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통계분석을 통한 결과, 입학성적과 수행평가 성적사이에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즉 입학성적이 뛰어나면 입학 후 학업성적도 뛰어나다는 결론을 얻었다. 본 연구결과는 향후 영재교육에 있어서 관찰추천제를 통한 영재선발 기회의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과 더불어서 이를 통한 IT산업에 있어서 인력양성 방안에 시사점을 제공한다.
본 연구는 영재교육대상자 선발에 활용되는 교사 관찰 추천제에 대한 학부모의 인식과 태도를 조사한 것이다. 초등학교 자녀를 둔 부산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고, 관찰 추천제에 대한 의견차와 월수입에 따른 집단 간 차이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첫째, 변화된 선발방식에 대해 응답자의 약 80%의 학부모가 인지하고 있었으며, 관찰 추천제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학부모(긍정집단)가 40.5%,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학부모(부정집단)가 32.3%, 아직 판단을 내리지 않은 학부모(미판단집단)가 27.2%로 나타났다. 둘째, 영재교육 대상자로 학생을 관찰하고 추천할 적임자로 영재교육관련 연수를 이수한 교사에 대해 응답 학부모들의 공감대가 높았다. 그러나, 관찰 추천제에 대한 의견차와 월수입에 따라 적임자는 누구인가와 적임자에 대한 신뢰수준은 어떠한가에 대해 각 집단 간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셋째, 정부의 사교육대책 일환으로 실시하는 관찰 추천제의 도입에 따른 향후 사교육비 지출은 긍정집단에서는 현재보다 감소할 것이라는 응답이 다소 많은 반면, 부정집단과 미판단집단에서는 증가할 것이라는 응답이 훨씬 많았다. 본 연구결과는 교육현장에서 관찰 추천에 의한 영재교육 대상자 선발방식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시사점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최근 영재 선발을 위해서 도입된 관찰 추천 선발제도에서 교사 관찰 추천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하여 현재 영재 선발전형의 일환으로 제출되는 교사 관찰 추천서를 분석하고 적절한 평가 모형을 개발하여 교사 관찰 추천서의 객관성 확보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연구 대상은 2012년 D광역시 소재 D대학부설 영재교육원 선발의 1차 전형에 통과한 초등수학영재 60명에 대한 교사 관찰 추천서이다. 연구 결과 교사 관찰 추천서에 나타난 수학 영재행동특성으로 구체적인 사례보다는 피상적인 진술을 하는 경향이 많았으며, 연구자가 고안한 교사 관찰 추천서의 분석 틀에 따라 빈도분석을 한 결과 특정 문항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관찰하고 서술하기 용이한 부분이 있는 반면 그렇지 못한 부분이 있거나 영재의 특성으로 판단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따라서 관찰 추천을 하기에 앞서 학생의 영재행동특성을 서술할 수 있는 좀 더 세분화된 교사 관찰 추천서 양식의 개발 및 영재의 관찰 추천과 관련된 교사연수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교사 관찰 추천서에 나타난 영재행동특성에 대해서 Rubric 모형을 적용하여 점수화한 값을 기반으로 한 채점자간의 신뢰도는 1차 채점 시에는 상관계수가 .641이었고, 채점 과정에 대한 협의를 거친 후 3주 후에 실시한 2차 채점 시에는 .732로 다소 상승하였다. 이는 1차 채점 이후에 협의과정을 거치면서 채점자간의 엄격성을 조정하였으며, 서술형이기에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서의 세부적인 판단 기준을 세우고, 새롭게 나타난 상황에 대한 점수 부여의 합의점을 찾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즉, 초등수학영재 판별을 위해서는 적절한 모형의 개발만큼이나 평가 모형에 대한 채점자들의 엄밀한 이해와 적용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우리는 유머문서의 추천을 위해서 문서 정보, 사용자 정보, 공통 등급매김 정보 등을 모두 이용하는 4 개의 관찰 변수와 이들간 관계의 학습을 위한 은닉변수를 사용한 확률모델을 구축하였다. 이 모델은 학습된 은닉 변수와 가시 변수 간의 관계를 통해 누락 관찰 데이터에 대해서도 추정값을 유도해 낼 수 있으므로 등급매김 정보가 부족하거나 새로운 사용자와 문서의 도입시에 안정적인 추천 성능을 보여 줄 수가 있다. 또한 확률 모델의 학습을 위해서 EMl 알고리즘을 이용하였는데 저평가된 데이터의 이용도를 높이기 위해서 추천을 반대하는 확률 모델을 따로 두고 이들간에 분류모델(classification model)을 두어서 추정값을 분류해내는 방식을 취한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다단계 선발방법에 의해 선발된 영재들과 새로운 전형인 관찰추천제도로 선발된 영재아동의 지능, 자기조절 학습능력, 진로유형 등 다양한 측면에서의 특성비교를 통하여 영재 선발 방식의 대안으로서 교사 추천 방식의 가능성과 한계에 대하여 탐색하고자 하였다. 결과를 살펴보면, 지능은 기존의 3단계 전형에 의해 선발된 영재(IQ=129.82)들과 관찰 추천제에 의해 선발된 영재들(IQ=130.54)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영역별로 살펴보면, 어휘적용력이나 이해력, 도식화 능력 등은 교사관찰추천제로 선발된 영재들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진로유형의 경우는 선발제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는데, 기존 선발전형의 영재들은 탐구형(72%)이 월등히 많은 반면, 교사관찰추천제로 선발된 영재들은 탐구형을 포함하여 기업형, 사회형, 실제형, 관습형 등의 유형분포가 기존의 선발시험제도 영재들 보다 넓게 나타났다. 자기조절 학습능력에서는 과제인식, 학습신념의 통제가 기존 선발시험제도로 선발된 영재들이 유의한 차이로 높았으며, 시험불안, 시연, 정교화, 조직화, 동료학습에서는 교사관찰추천제로 선발된 영재들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에서 관찰 추천제에 의한 선발 및 융합과학전공의 도입 후에 학생 선발과 교육 내용 구성이 어느 정도 타당하게 진행되었는지를 분석해 보고 문제점을 파악하여, 향후 과학영재교육원의 학생 선발과 융합과학 전공 운영을 위한 제안을 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실시되었다. 이를 위해 한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융합과학전공의 입학사정 결과를 분석해 보고, 입학 성적과 입학 후 융합과학전공에서의 수행 능력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보았다. 그 결과 관찰 추천제가 추천자 및 심사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선발 방식임에도 불구하고 심사자들 사이의 관점이 매우 다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선발과 입학 후 교육이 일관성 있게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문제점이 나타났다.
본 연구는 서울 지역 초등학교 교사 184명을 대상으로 교사의 영재 판별 및 추천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였고, 교사의 영재교육전문성 인식 수준에 따라 영재 판별에 대한 차이가 있는지 비교해 보았다. 연구 결과, 교사들의 영재관련 경험에 따라 영재교육전문성 인식 수준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영재직무연수를 이수하였거나 관찰추천을 담당하는 교사의 영재판별에 대한 인식 수준이 일반 교사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영재관찰추천과정에서 교사들은 영재판별척도로 창의성, 학습동기 및 태도를 가장 높은 판단 기준으로 여겼다. 영재관찰추천과정에서 학부모 추천 및 동료 추천에 대한 교사들의 영재판별척도 중요성 인식은 상대적으로 학습능력, 창의성, 리더십, 학습동기 및 태도에 비해 낮았으며 영재관찰추천과정에서 영재교육전문성 인식 수준이 높은 교사 집단이 창의성, 학습동기 및 태도 영역을 더 중요하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관찰 추천전형으로 선발된 학생들의 영재수업프로그램 수행 사례와 교사추천서의 관련성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C 교육대학교 부설 과학영재교육원에서 2010년 관찰 추천전형으로 선발된 학생 9명의 교사추천서를 분석하였다. 교사추천서의 서술방식과 내용에 따라 학생들을 4그룹으로 분류하고, 분석대상으로 그룹별로 1명씩 선정하였다. 연구 결과, 교사추천서에 일화 형식으로 영재의 인지적 특징이 서술된 학생 a1은 영재프로그램 수행과정에서 적극적인 과제집착력과 논리적인 문제해결능력을 나타내었다. 일화 형식으로 영재의 정의적 사회적 특징이 주로 서술된 학생 a2는 적극적인 태도로 수업에 임하나 동료나 교사의 도움을 받아서 문제를 해결하였다. 교사추천서에 피상적으로 인지적 특성이 나열된 학생 b1은 과제집착력, 실험설계능력, 실험기구조작능력 등을 바탕으로 우수한 문제해결력을 보였다. 교사추천서에 피상적으로 정의적.사회적 특성이 나열된 학생 b2는 적극적이며 바른 태도로 수업에 임하나 과제해결이 미흡하였다. 따라서 관찰 추천이 효용성을 갖기 위해서는 교사추천서에 영재의 인지적 특성에 대한 구체적인 서술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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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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