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식이 자기효능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의 인과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부산시, 마산시, 진주시, 진해시에 소재하는 중$.$고등학교를 각각 1개교씩 선정하여, 남녀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지법을 이용하여 2003년 4월 8일부터 4월 22일 까지 조사를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영양지식은 남녀 모두 불량군에 속한 사람은 없었으며, 양호군에 남학생의 82.8%, 여학생의 89.9%가 속해 있었고, 남학생의 9.1%, 여학생의 7.1%가 우수군에 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생활태도는 남학생의 56.6%, 여학생의 55.0%가 양호군에 속하였고, 보통군에도 남학생의 42.3%, 여학생의 38.9%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학생의 0.8% 여학생의 4.5%가 우수군에, 남학생의 0.3% 여학생의 1.6%는 불량군에 속하였다. 식이 자기효능감은 남학생의 73.4%, 여학생의 79.8%가 우수군에 속해있었고, 보통군, 우수군, 불량군 순의 분포를 보였다. 식생활 태도 점수는 성별에 따른 차이가 없었으나, 영양지식과 식이 자기효능감 점수는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 영양지식이 좋을수록 식이 자기효능감이 높았으며, 식생활태도가 좋을수록 식이 자기효능감도 높은 점수를 보였다. 조사대상자의 성별, 영양지식, 식생활태도가 식이 자기 효능감에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나타났다. 식생활태도는 식이 자기효능감에 작접효과만 가지고 있었으며, 식생활태도가 좋을수록 식이 자기효능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영양지식은 식이 자기효능감에 직접효과 뿐만 아니라 식생활태도를 매개로 간접적인 영향도 미치고 있다. 비만도는 직접효과는 없었으나 영양지식을 매개로 한 간접 효과만 있었다. 변수 중에서 식이 자기효능감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의 총인과효과의 크기를 비교하면 식생활태도가 가장 크고, 성별, 지식, 비만도 순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청소년의 환경친화적 행동과 배경변인인 인구사회학적변인, 환경교육변인과 환경문제에 대한 지식과 인식의 관계를 밝혀, 청소년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학교교육에서의 환경교육방향을 제공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서울, 경기도의 중 고등학생 65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기술통계방법, 위계적 회귀분석을 적용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위계적 회귀분석 결과 환경친화적 행동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환경교육 필요성, 환경정보 습득경로, 환경오염에 대한 인식, 성별, 학년, 용돈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들 변인들은 환경친화적 행동의 총분산을 20.5% 설명하고 있는데 환경 교육 관련변인군은 7.2%, 인구사회학적변인군은 6.8%, 환경문제 인식변인군은 5.4%, 환경에 대한 지식변인군은 1.1% 환경친화적 행동의 분산을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교육의 필요성을 크게 인식할수록, 환경정보를 얻는 경로가 대중매체보다 친구와 환경단체인 경우, 대기 오염과 자원 및 에너지고갈에 대한 인식의 수준이 높을수록, 여학생보다는 남학생이, 용돈수준이 낮을수록, 환경친화적 행동을 많이 보였다. 환경에 대한 지식은 환경친화적 행동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한 반면, 환경교육관련 변인과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은 환경친화적 행동에 영향을 미치므로 이론위주의 환경교육보다는 청소년 스스로 경험을 통해 터득할 수 있도록 실생활과 연관성이 있는 실천적인 방법을 적용하여 환경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요구된다.
본 연구는 매미의 노랫소리가 청소년의 심리적 반응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기초 과정으로 상하한치 설정 실험이 수행되었으며, 심화 과정으로 흔히 듣는 5종의 매미 노랫소리에 대한 느낌이 요인분석을 통해 유형화되었고, 청감실험을 통해 나타난 심리적 반응이 회귀분석을 통하여 분석되었다. 연구 결과, 상하한치 설정 실험에서는 말매미와 애매미의 노랫소리, 도로교통소음이 명상을 방해하는 정도는 서로 비슷하나, 백색소음보다는 덜 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매미 노랫소리가 청소년들에게 소음으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어 형용사 유형화 실험이 수행되었다. 매미 노랫소리는 3가지 요인에 의해 표현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 1요인은 [불쾌감]이며 제 2요인은 [강렬함]이고 제 3요인은 [리듬감]이다. 정상음을 내는 말매미와 털매미의 노랫소리는 제 1요인이, 변동음을 내는 애매미, 소요산매미, 참매미의 노랫소리는 제 3요인이 가장 크게 지배하였다. 소리의 크기에 대해 제 3요인은 거의 영향을 받지 않지만 제 1, 2요인의 감성값은 선형적으로 비례함을 알았다. 소음과 관련하여 제 1요인을 분석한 결과, 같은 크기의 소리일 때 불쾌감은 백색소음 - 애매미 - 말매미 순으로 확인되었다.
경기도 지역 20개 시군의 고등학교 급식 담당 영양사 195명을 대상으로 계란의 급식 이용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급식 인원은 $1,000{\sim}2,000$명 미만의 급식 학생수가 38.9%로 가장 많았고, $2,000{\sim}3,000$명 미만이 19.2%, 500명 미만이 16.1%, 3,000명 이상이 13.5%, $500{\sim}1,000$명 미만이 12.4% 순으로 나타났다. 학교 급식에서 월간계란 요리 제공 횟수는 전체에서 볼 때 $3{\sim}5$회/월 제공이 46.4%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6{\sim}10$회/월 제공이 22.4%, 월 $1{\sim}2$회 제공이 16.8%, 월 $11{\sim}30$회 제공이 12.2% 순으로 나타났다. 계란의 구입에서 요리되지 않은 계란과 요리된 것 중에서 요리되지 않은 원란을 구입하는 경우가 $96.7{\sim}98.0%$까지로, 대부분 요리되지 않은 상태로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리의 종류는 도시 규모에 상관없이 모두 계란찜을 가장 많이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급식용 계란의 구입은 식품 유통 업체가 전체적으로 80.8%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계란 전문 유통점이 13.2%, 그 외에 농장에서 직거래하는 경우가 2.4%였으며, 또한 농산물 시장에서 구입하는 경우도 있었다. 구입 계란의 포장 형태는 등급란 30개 포장을 구입하는 경우가 전체에서 가장 많았으며, 일반 계란 30개 포장 다음으로는 액란을 구입하는 경우가 3번째로 많았다. 학교 급식에서 학생들이 계란 요리를 선호하는 정도는 전반적으로 계란 요리에 대해서 좋다는 반응을 나타낸 경우가 64.1%, 보통이다가 32.8%였으며, 싫다는 쪽에 응답한 경우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란을 학교 급식으로 이용할 때 발생하는 문제점으로는 계란 요리를 위한 껍질을 깨어 요리를 하는 작업 과정에 애로를 느낀다는 답변이 22.1%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계란이 위생적으로 안심이 되지 않아서 계란 요리를 하는데 걸림돌이 된다는 답변이 19.5%로 많았다. 이러한 여러 가지 결과로 볼 때 학교 급식에서 계란 요리는 학생들에게 상당히 좋은 급식 재료인 것으로 보이며, 학교 급식 재료로 메뉴의 다양한 개발 및 조리를 쉽게 할 수 있도록 기구 개발과 보급이 이루어지는 등 몇 가지 문제점을 극복하면 학교 급식에서 계란의 요리 이용이 활성화 될 것이며, 성장기 청소년들의 영양 섭취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청소년의 음악 감상 행동과 선호도 요인 및 음악이 갖는 의미와 역할에 대하여 알아보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연구 대상은 서울시내 남녀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2학년 학생들로, 총 158명이 참여하였다. 연구는 설문 조사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설문은 7개의 객관식 문항과 1개의 서술식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객관식 문항은 SPSS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단순빈도, 백분율을 산출하였고, 서술식 문항은 응답자가 기입한 내용을 분석하고 주요 단어를 범주화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청소년의 하루 평균 음악 감상시간은 1시간 이상 2시간 이내가 64명(41.8%)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로 2시간 이상 3시간 이내가 32명으로 전체 응답자의 20.9%를 차지하였다. 다음으로 선호하는 음악 장르는 대중가요가 87명으로 전체 응답자의 56.8%로 가장 높았고, 락과 헤비메탈, POP이 각각11.1%로 대중가요 다음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다음으로 선호하는 음악의 분위기는 조용하고 부드러운 음악이 50.3%, 빠르고 신나는 음악이 24.8%로 나타났다. 음악 선호도 있어서 사회적 요인 즉 또래 친구의 영향 정도는 '그렇다'가 56.7%로 과반수이상의 학생들이 자신의 음악 선호에 또래 친구들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음악 선호와 개인적 요인간의 관련 정도 역시 51.6%가 '그렇다'로 대답한 것으로 음악 선호는 개인적 요인 즉 자신의 성격, 성향, 기질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음악 감상의 일상적 사용에 대해 청소년은 휴식할 때(30.1%) 음악을 가장 많이 듣는다고 하였고, 그 다음으로는 이동할 때(24.3%)가 비교적 높은 비율을 나타났다. 음악 감상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 기분의 영향으로는 30.8%가 스트레스가 쌓일 때 음악 감상을 원한다고 하였고, 그 다음으로 우울(27.7%), 외로움(3.7%) 등 청소년에게 음악 감상은 편안함과 스트레스의 경감을 가져다주고, 청소년의 정서에 긍정적인 자극제가 됨을 본 결과를 통해 알 수 있었다. 끝으로 음악의 의미는 스트레스 해소 및 기분전환(25.1%)이 가장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평온, 위안(21.8%)이 비교적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청소년에게 음악은 정서적인 탈출구와 같은 역할을 하고 기분 및 정서와 깊은 연관이 있으며, 감정을 자극하여 표출하게 하는 의미가 있다. 또한 청소년의 과중한 스트레스와 우울, 불안 등과 같은 심리적 특성은 음악을 더욱 의미 있게 받아들이는 중요한 이유가 된다. 본 연구는 청소년의 음악적 행동과 이들에게 음악이 갖는 의미와 역할을 이해하는 데에 유의미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결론적으로 청소년들은 음악 감상을 통해 긍정적 정서를 경험하고, 자신의 감정을 표출하며, 결국 자신의 감정에 대한 통찰력을 보다 폭 넓게 이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함을 알 수 있었다.
소년원의 궁극적인 목적은 이곳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한 소년이 다시 범죄에 빠지는 일이 없도록 사회에 정착, 자립을 도와주는데 있다. 따라서 소년원의 주요임무도 법원소년부의 보호처분에 따라 송치된 소년을 수용, 보호하는 것과 더불어, 인성교육을 포함하여 교육법에 의한 교육과정을 통해 이들을 건전하게 보호, 육성하는데 있다. 이러한 목적에 부합하려면 이들을 단순히 격리하고 보호하는 차원을 넘어 직업교육과 문화예술교육의 기회를 제공해야한다. 그 중에서도 특히 문화예술교육은 일반인들뿐만 아니라 자기만족도가 낮거나, 소외감을 느끼는 집단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례로 인문계학생들에 비해 자신감과 정체성에 대한 신념이 부족한 실업계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미술수업의 결과, 성취감과 자기효능감 향상의 변화가 있었다는 연구보고가 있고, 비행청소년을 상대로 한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여가활동과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재범죄율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05년 박중길의 <소년원생을 위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연구>에서는 소년 원생들이 미술 분야 중 만화 애니메이션부분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목적은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하여 소년원학교에서 교육할 수 있는 교수학습과정을 개발하는데 있다. 소년원학교의 문화예술 교육의 목적은 취업이나 전문적인 기능인을 양성하기보다는 자신감, 자아존중감 등 학생들의 내적인 억제요인을 증진시키는데 있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자는 폐쇄적이고 단체 활동이 주가되는 소년원학교라는 환경의 특수성을 잘 파악하여 그러한 환경에서 가장 적합한 만화 애니메이션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는 교수 학습과정안을 개발,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급변하는 교육환경에서 더욱 요구되는 인성을 갖춘 학습자 역량을 기르기 위해 고등학교 기술 가정 교과서 '가족이 여는 행복한 가정생활 문화' 단원을 중심으로 배려와 나눔 실천 교수 학습 과정안을 개발하여 평가하였다. 자료는 SPSS 20.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요인분석, 빈도분석, 상관분석, t-test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크게 배려와 나눔 실천 교수 학습 과정안 테마 I과 II 개발, 학생 활동 및 결과물 평가, 사전 사후 설문지 평가 3부분으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총 13차시분의 배려와 나눔 실천 교수 학습 과정안은 테마I(나눔으로 통하는 배려)과 테마 II(실천으로 통하는 배려)로 나누어, 테마 I은 '건강한 가족문화'와 '지속가능한 소비생활 문화' 단원을 중심으로 총 5차시분을, 테마 II는 '의식주 생활 속 배려와 나눔' 단원을 중심으로 총 8차시분을 개발하였다. 둘째, 테마 I에서 추출된 배려와 나눔 실천 요소(소통, 감사, 용기, 사랑, 공감, 환경)를 우리나라 가정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의 상황(맞벌이, 한부모, 다문화, 장애인, 3세대, 수험생 가족)에 맞게 테마 II에 적용한 결과,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모둠별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며 가족과 이웃 그리고 환경을 고려한 배려와 나눔 실천 활동이 매우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졌다. 셋째, 사전 검사로 실시한 청소년 인성 측정 문항의 요인 분석 결과 자아인식, 배려와 나눔 인식, 배려와 나눔 실천 3가지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연구 대상자의 가족관계 만족도나 학교생활 만족도가 높을수록 세 인성 변수간 정적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배려와 나눔 실천 수업 활동 결과, 다양한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적용되었고 배려심, 배려와 나눔 실천 능력 향상과 인성 함양에도 도움이 되었다. 학생들은 배려와 나눔 실천 수업을 통해 배려와 나눔 실천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알게 되었고 실천에 대해 더욱 관심 갖게 되었으며, 연구자 역시 배려와 나눔 실천 활동 수업이 학생들로 하여금 일상 생활에서도 배려와 나눔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었고 인성함양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수업을 진행하는 내내 보람과 행복감을 느꼈다. 이에 따라 가정 교과가 인성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가장 적합한 교과로 자리매김 하는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이 연구는 고등학교 기술 가정에 적용하여 자립적인 노후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한 노인용 코하우징 교수 학습과정안과 학습자료를 개발하여 실행한 후, 학생평가와 교사평가를 통해 이 교수 학습과정안의 수업효과를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ADDIE 교수 설계 모형에 따라 분석, 설계, 개발, 실행, 평가 단계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분석 단계에서는 교육과정, 교과서, 선행연구를 분석하여 총괄학습 목표와 차시별 수업주제를 정하였고, 설계 단계에서는 교수 학습 내용을 재구성하여 수업 진행과정을 설계하였고, 개발 단계에서는 학습자 중심의 수업 방법을 적용하여 총 5차시분의 노인용 코하우징 교수 학습과정안과 다양한 교수 학습 자료(학습활동지 28개, 과제활동지 2개, 교사 읽기자료 26개, 동영상자료 10편, PPT 4편 등)와 수업평가용 질문지를 개발하였다. 실행은 2015. 8. 17~9. 3까지 3주간 제주도 인문계 P고등학교 1학년 6학급 전체 학생(150명)을 대상으로 교과담당교사가 실시하였고, 평가는 5차시 수업 종료 직후 설문지를 통해 노인용 코하우징 수업에 대한 학생의 평가와 수업 실행 교사의 수업 기록물과 연구자와의 면담 내용, 연구자의 참관기록을 바탕으로 종합하였다. 연구 결과, 수업 전반에 대한 학생의 참여도, 학습주제 이해, 학습 자료와 학습활동의 적정성, 미래 생활에의 도움 예상 정도 등의 평가가 고르게 높았으며, 노인과 노후준비의 필요성에 대한 이해 강화, 노인용 코하우징에 대한 이해 형성, 고령친화산업과 노인 관련 직업에 대한 관심을 향상시켰다. 학습자 중심의 수업활동 중 특히 노인용 코하우징 만들기 실습활동과 사례조사 발표가 효과적이었다. 학생과 교사의 평가가 높았던 마을 만들기 모둠활동의 결과물에는 수업이 실행된 제주도의 특색인 돌하르방, 해수욕장, 오름, 풍력발전 등이 표현되어 이 수업을 통해 거주하고 있는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이 연구에서 개발한 교수 학습 과정안은 청소년이 앞으로 살아갈 고령사회를 인식하여 나뿐만 아니라 부모님, 조부모님의 자립적인 노후생활을 위한 준비에 관심을 갖고,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생활 문화를 주도할 수 있는 실천적 역량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는 수업이라고 볼 수 있겠다.
서울특별시 관악구에 위치하고 있는 인문계 고등학교 1학년~3학년에 재학 중인 남녀 고등학생 296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자각도, 스트레스 영역별 요인분석(가정생활, 학교생활, 친구 및 사회적 관계, 자기 자신), 스트레스 강도별 분류에 따른 식행동의 변화(식습관, 음식선호도, 간식섭취, 외식)를 분석한 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스트레스 자각여부는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스트레스의 자각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결과를 보였고, 스트레스의 자각 정도는 남학생 및 여학생 대부분 보통 이상의 스트레스 강도로 자각하고 있는 결과를 보였다. 스트레스 강도에 따른 분류는 스트레스 평균점수 및 표준편차를 포함한 군을 중간군(1.78점~2.96점), 그 이하를 낮은군(1.78점 미만), 이상은 높은군(29.6점 이상)으로 분류하였다. 스트레스 영역별 평균점수는 스트레스 강도와 관계없이 남학생 및 여학생 모두 '자기 자신영역'과 '학교생활영역'에서 높은 평균점수를 보였으며 남학생은 여학생에 비해 '가정생활영역'에서 여학생은 '친구 및 사회적 관계영역'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평균점수의 결과를 보였다. 스트레스 강도에 따른 식습관의 변화는 스트레스를 받은 후 남학생 및 여학생 모두 스트레스 강도가 높을수록 불규칙한 식사를 하는 비율이 증가하였고, 식사량은 스트레스를 받은 후 남학생은 감소한 반면 여학생은 증가하였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은 후 여학생의 높은군은 식사속도가 빨라지는 결과를 보였다. 스트레스를 받기 전 남학생 및 여학생은 스트레스 강도가 높을수록 아침결식이 많은 반면, 스트레스를 받은 후에는 스트레스 강도와 상관없이 저녁결식이 증가하였다. 음식선호도의 변화는 스트레스를 받기 전에는 스트레스 강도와 관계없이 '고기 생선 계란 콩류'의 선호도가 높았고, 스트레스를 받은 후에도 '고기 생선 계란 콩류'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지만 '당류'의 선호도가 스트레스 받기 전보다 증가하였다. 선호하는 음식종류는 스트레스 강도와 관계없이 스트레스를 받은 후 '햄버거 피자'의 선호도가 증가하였다. 간식섭취의 변화는 스트레스를 받기 전 남학생 및 여학생 모두 스트레스 강도와 관계없이 '1회 섭취'가 대부분이었고 스트레스를 받은 후 남학생 및 여학생 모두 '2~3회 이상'을 섭취하는 비율이 증가하였다. 특히 여학생의 높은군은 '4~5회 및 6회 이상의 간식섭취' 비율 또한 증가하였다. 간식종류는 스트레스를 받기 전 남학생은 '빵류', '과자류'를 선호하였고 여학생은 '빵류', '과자류' 외에도 '과일 건강주스'의 선호도가 높았다. 스트레스를 받은 후에는 스트레스 강도와 관계없이 '분식류' 및 '피자 치킨 햄버거' 등 인스턴트식품의 선호도가 증가하였다. 외식의 변화는 스트레스를 받기 전 남학생 및 여학생 모두 스트레스 강도가 높을수록 '가족과 함께 외식'하는 비율이 감소하였고 스트레스를 받은 후 여학생이 스트레스 강도와 관계없이 '가족' 대신 '친구와 함께 외식'하는 비율이 증가하였다. 외식비용은 스트레스를 받은 후 스트레스 강도와 관계없이 전반적으로 증가하였고, 특히 여학생의 높은군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스트레스 강도에 따른 음식섭취의 스트레스 해소정도는 남학생 및 여학생 모두 전반적으로 '음식섭취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대답한 반면, 여학생의 높은군은 '음식섭취가 스트레스 해소에 전혀 도움이 안된다'고 답한 비율이 높았다. 결론적으로 스트레스 강도가 높을수록 불규칙한 식습관의 증가, 인스턴트식품의 섭취 증가, 간식섭취 빈도 증가, 외식 빈도 및 비용의 증가 등 부정적인 식행동으로의 변화를 유도하는 결과를 보였다. 따라서 청소년기의 스트레스를 해소시킬 수 있는 국가적 차원의 방안 및 프로그램 연구가 절실하게 필요하며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건전한 식행동을 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올바른 영양교육이 요구된다.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가족기능과 자존감의 관계에서 자기분화가 매개역할을 하는지 살펴보고, 또래지지가 이러한 매개효과를 조절하는 조절된 매개효과를 갖는지 확인하기 위해 조절된 매개모형 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를 위해 경기도 내의 4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522명을 대상으로 가족기능, 자기분화, 자존감, 또래지지를 측정하였다. 측정한 결과는 SPSS 21.0과 PROCESS를 활용하여 분석하였고, 매개효과, 조절효과, 조절된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상관분석의 결과, 가족기능, 자기분화, 자존감, 또래지지는 유의미한 수준의 정적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둘째, 또래지지의 조절된 매개효과를 검증한 결과, 가족기능과 자존감의 관계에서 자기분화는 부분매개효과가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가족기능은 자기분화 수준을 높이고, 높아진 자기분화수준은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한다. 다음으로, 가족기능과 자기분화의 관계에서 또래지지는 자기분화를 촉진하는 조절효과가 나타났다. 또래지지가 높을수록 가족기능이 높으면 자기분화가 더욱 증가하였다. 마지막으로, 자기분화의 매개모형과 또래지지의 조절모형을 결합한 또래지지의 조절된 매개모형을 검증한 결과, 가족 기능과 자존감의 관계에서 자기분화의 매개효과를 또래지지가 조절하는 조절된 매개효과가 확인되었다. 또래지지가 높을수록 가족기능이 높으면 자기분화가 증가하였고, 높아진 자기분화가 자존감을 더욱 높였다. 본 연구의 의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가족기능과 자존감의 관계에서 자기분화의 매개역할이 확인됨으로써 가족기능과 자존감의 관계가 보다 명확해졌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둘째 가족기능과 자기분화의 관계에서 또래지지의 조절역할이 확인됨으로써 자기분화를 촉진할 수 있는 기제를 찾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셋째, 가족기능과 자존감의 관계에서 나타난 자기분화의 매개효과가 또래지지의 수준에 따라 달라지는 조절된 매개효과가 확인됨으로써, 자존감을 촉진할 수 있는 기제와 그 경로를 발견했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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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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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하는 경우에는 최소한 30일 이상의 사전 유예기간을 두고 공지합니다. 이 경우 당 사이트는 개정 전
내용과 개정 후 내용을 명확하게 비교하여 이용자가 알기 쉽도록 표시합니다.
제 4 조(약관 외 준칙)
① 이 약관은 당 사이트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관한 이용안내와 함께 적용됩니다.
② 이 약관에 명시되지 아니한 사항은 관계법령의 규정이 적용됩니다.
제 2 장 이용계약의 체결
제 5 조 (이용계약의 성립 등)
① 이용계약은 이용고객이 당 사이트가 정한 약관에 「동의합니다」를 선택하고, 당 사이트가 정한
온라인신청양식을 작성하여 서비스 이용을 신청한 후, 당 사이트가 이를 승낙함으로써 성립합니다.
② 제1항의 승낙은 당 사이트가 제공하는 과학기술정보검색, 맞춤정보, 서지정보 등 다른 서비스의 이용승낙을
포함합니다.
제 6 조 (회원가입)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당 사이트에서 정한 회원가입양식에 개인정보를 기재하여 가입을 하여야 합니다.
제 7 조 (개인정보의 보호 및 사용)
당 사이트는 관계법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회원 등록정보를 포함한 회원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회원 개인정보의 보호 및 사용에 대해서는 관련법령 및 당 사이트의 개인정보 보호정책이 적용됩니다.
제 8 조 (이용 신청의 승낙과 제한)
① 당 사이트는 제6조의 규정에 의한 이용신청고객에 대하여 서비스 이용을 승낙합니다.
② 당 사이트는 아래사항에 해당하는 경우에 대해서 승낙하지 아니 합니다.
- 이용계약 신청서의 내용을 허위로 기재한 경우
- 기타 규정한 제반사항을 위반하며 신청하는 경우
제 9 조 (회원 ID 부여 및 변경 등)
① 당 사이트는 이용고객에 대하여 약관에 정하는 바에 따라 자신이 선정한 회원 ID를 부여합니다.
② 회원 ID는 원칙적으로 변경이 불가하며 부득이한 사유로 인하여 변경 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해당 ID를
해지하고 재가입해야 합니다.
③ 기타 회원 개인정보 관리 및 변경 등에 관한 사항은 서비스별 안내에 정하는 바에 의합니다.
제 3 장 계약 당사자의 의무
제 10 조 (KISTI의 의무)
① 당 사이트는 이용고객이 희망한 서비스 제공 개시일에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② 당 사이트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보안시스템을 구축하며 개인정보 보호정책을 공시하고 준수합니다.
③ 당 사이트는 회원으로부터 제기되는 의견이나 불만이 정당하다고 객관적으로 인정될 경우에는 적절한 절차를
거쳐 즉시 처리하여야 합니다. 다만, 즉시 처리가 곤란한 경우는 회원에게 그 사유와 처리일정을 통보하여야
합니다.
제 11 조 (회원의 의무)
① 이용자는 회원가입 신청 또는 회원정보 변경 시 실명으로 모든 사항을 사실에 근거하여 작성하여야 하며,
허위 또는 타인의 정보를 등록할 경우 일체의 권리를 주장할 수 없습니다.
② 당 사이트가 관계법령 및 개인정보 보호정책에 의거하여 그 책임을 지는 경우를 제외하고 회원에게 부여된
ID의 비밀번호 관리소홀, 부정사용에 의하여 발생하는 모든 결과에 대한 책임은 회원에게 있습니다.
③ 회원은 당 사이트 및 제 3자의 지적 재산권을 침해해서는 안 됩니다.
제 4 장 서비스의 이용
제 12 조 (서비스 이용 시간)
① 서비스 이용은 당 사이트의 업무상 또는 기술상 특별한 지장이 없는 한 연중무휴, 1일 24시간 운영을
원칙으로 합니다. 단, 당 사이트는 시스템 정기점검, 증설 및 교체를 위해 당 사이트가 정한 날이나 시간에
서비스를 일시 중단할 수 있으며, 예정되어 있는 작업으로 인한 서비스 일시중단은 당 사이트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공지합니다.
② 당 사이트는 서비스를 특정범위로 분할하여 각 범위별로 이용가능시간을 별도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 그 내용을 공지합니다.
제 13 조 (홈페이지 저작권)
① NDSL에서 제공하는 모든 저작물의 저작권은 원저작자에게 있으며, KISTI는 복제/배포/전송권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② NDSL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를 상업적 및 기타 영리목적으로 복제/배포/전송할 경우 사전에 KISTI의 허락을
받아야 합니다.
③ NDSL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를 보도, 비평, 교육, 연구 등을 위하여 정당한 범위 안에서 공정한 관행에
합치되게 인용할 수 있습니다.
④ NDSL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를 무단 복제, 전송, 배포 기타 저작권법에 위반되는 방법으로 이용할 경우
저작권법 제136조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제 14 조 (유료서비스)
① 당 사이트 및 협력기관이 정한 유료서비스(원문복사 등)는 별도로 정해진 바에 따르며, 변경사항은 시행 전에
당 사이트 홈페이지를 통하여 회원에게 공지합니다.
② 유료서비스를 이용하려는 회원은 정해진 요금체계에 따라 요금을 납부해야 합니다.
제 5 장 계약 해지 및 이용 제한
제 15 조 (계약 해지)
회원이 이용계약을 해지하고자 하는 때에는 [가입해지] 메뉴를 이용해 직접 해지해야 합니다.
제 16 조 (서비스 이용제한)
① 당 사이트는 회원이 서비스 이용내용에 있어서 본 약관 제 11조 내용을 위반하거나, 다음 각 호에 해당하는
경우 서비스 이용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 2년 이상 서비스를 이용한 적이 없는 경우
- 기타 정상적인 서비스 운영에 방해가 될 경우
② 상기 이용제한 규정에 따라 서비스를 이용하는 회원에게 서비스 이용에 대하여 별도 공지 없이 서비스 이용의
일시정지, 이용계약 해지 할 수 있습니다.
제 17 조 (전자우편주소 수집 금지)
회원은 전자우편주소 추출기 등을 이용하여 전자우편주소를 수집 또는 제3자에게 제공할 수 없습니다.
제 6 장 손해배상 및 기타사항
제 18 조 (손해배상)
당 사이트는 무료로 제공되는 서비스와 관련하여 회원에게 어떠한 손해가 발생하더라도 당 사이트가 고의 또는 과실로 인한 손해발생을 제외하고는 이에 대하여 책임을 부담하지 아니합니다.
제 19 조 (관할 법원)
서비스 이용으로 발생한 분쟁에 대해 소송이 제기되는 경우 민사 소송법상의 관할 법원에 제기합니다.
[부 칙]
1. (시행일) 이 약관은 2016년 9월 5일부터 적용되며, 종전 약관은 본 약관으로 대체되며, 개정된 약관의 적용일 이전 가입자도 개정된 약관의 적용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