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미국 공공도서관의 이민자 대상 서비스를 1900년대 초와 현재로 나누어 분석 비교하였다. 1900년대 초의 미국 공공도서관은 영어강좌를 개설하고 미국 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정보들을 제공함으로써 미국화 운동에 앞장섰다. 공공도서관 사서들은 또한 외국어 자료의 중요성을 인식하였다. 외국어 자료의 제공과 이민자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의 개발은 결국 이민자들이 미국 사회에 동화되는 것을 촉진시켰다. 100년이 흐른 지금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공공도서관들은 여전히 이민자들의 영어 교육에 중점을 둔 채, 포괄적인 외국어 자료 장서와 문화적으로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으로 각기 다른 나라에서 온 이민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다.
이 논문에서는 프로그래밍 언어 교육을 위한 교수 학습 모델을 설계한다. 다양한 학문을 다루는 대학에서 다양한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 관련 교과목이 개설되어 운영되고 있다. 그 동안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가 개발되었고, 개발환경도 사용자가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으나 여전히 많은 초보 학습자들은 프로그래밍 언어 학습을 어려워하고 있으며, 마찬가지로 교수자도 효과적인 프로그래밍 언어 교육을 위한 적합한 교수 학습 방법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본 논문에서 학업성취 기반의 블렌디드 교육인 프로그래밍 언어 교육을 위한 교수 학습 모델을 설계하였다. 본 연구에서 설계한 교수 학습 모델을 2011년 2학기 강좌에 적용한 결과 학습자의 프로그래밍 언어 교육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의 정보과학 교과를 위한 알고리즘 교육을 위해 선행 연구 자료와 국내외 초중등교육 과정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를 토대로 알고리즘 교육을 반복적이고 점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나선형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구성하였다. 즉, 알고리즘 교육 영역을 알고리즘의 이해, 알고리즘의 표현, 알고리즘의 평가, 알고리즘과 생활 등 4개 영역으로 구분한 후 그것을 다시 학년별로 의미알기, 체험하기, 분석하기, 원리알기 등 4단계로 제시하였다. 향후 알고리즘 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교육대학교에서 알고리즘 강좌를 개설하고, 관련 교재와 교구를 개발해야 하며, 정보 과학 과목이 초등학교에 신설되어야 할 것이다.
Journal of the Korean Data and Information Science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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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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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31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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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대학생들의 취업률 향상을 위하여 각 대학에서는 취업상담, 채용정보 제공, 취업강좌 개설, 모의면접, 각종 어학 모의고사 실시 등 다양하게 시행을 하고, 학생 스스로도 학점관리, 자격증 취득, 외국어시험 등 다양한 취업준비활동을 하고 있다. 본 연구는 계명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취업을 위한 학교 지원에 대한 인식정도, 학생들의 취업준비 정도와 취업스트레스가 취업에 대한 자신감과 어떠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취업에 대한 학교의 지원이 많을수록 학생들의 취업준비 정도가 높았으며, 취업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취업에 대한 자신감은 떨어졌다.
일반에게 공정한 입장에서 소비자와 커뮤니케이션을 실행하는 수단으로서 "일본농약학회, 지방자치단체, 내각부 식품안전위원회나 농림수산성, 후생노동성 등의 공적기관, 농약공업회나 전국농약협동조합 등 임의단체, 전국농업협동조합이나 전국 판매상 등의 유통업자 등이 실시하는 농약의 안전 사용자 안전 등에 관한 세미나 강습회, 소비자의 간담회", "학회나 농약연구자, 과학리더에 의한 계몽서의 출판, 학회나 업자 단체에 의한 Q&A집의 학회지 게재나 배포". "각종 학회나 공적기관의 홈페이지 계몽 해설문제의 게재", "농약제조 메이커나 임의단체에 의한 인터넷을 통한 메일 잡지 배송", "신문(전국지)를 매개로 한 홍보활동" 등을 들 수 있다. 최근에는 대학에 있어서도 일반사회인(소비자 포함)을 대상으로 한 농약이나 각종 화학물질의 안전성에 관한 공개강좌가 개설되어 있다. 한편 공정한 입장서 농약에 대해서 올바르게 전달한다는 개념에서 출발하지만, 결국엔 상업적 측면이 강한 "재미있고 우습게, 농약이 가지는 잠재적 위험성을 일부러 강조하고, 때로는 과학적 사실과 다른 내용을 의도적 또는 비의도적으로 전달하여 시청자나 독자의 관심을 끌어 시청률이나 발행부수를 신장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각종 매스컴으로부터의 막대한 양의 정보발신(모든 매스컴이 해당하는 것은 아님)이 있다. 더욱이 인터넷 사이트에는 종교적 측면이 강한 단체를 포함, 농약의 위험성을 강조하는 일이 있으며 온갖 정보가 넘쳐나고 있다. 물론 공적기관을 포함, 농약의 유용성과 잠재적 위험성에 대하여 공정하고 객관적 입장에서 인터넷을 소개한 정보 발신도 행해지고 있다. "농약은 나쁘고 위험하다"라는 정보로는 센세이셔날 한 상품가치(매스컴측의 보도 메리트)가 있지만 "농약은 안전하고 문제없다"로는 상품가치가 없다고 하는 상업 저널리즘을 드러낸다. "양적으로 압도적인 매스컴 보도"를 뛰어넘어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전달, 이해시키는 것은 가능하지 않을까. 다음으로 농약에 관한 리스크커뮤니케이션 수법에 대한 유의점과 과제를 기술한다.
본 연구에서는 사범대학의 현행 지구과학 교사 양성 교육 과정을 크게 교직 이론, 교육 실습, 교과 교육학, 교과 내용학으로 나누어 분석하여 그 개선 방안을 탐색해 보았다. 교직이론의 경우는 교육학 이론 학습에 치중하고 있어 실제성이 떨어지며, 교과 교육학 선수 학습 교과로서 이수 시기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러므로 과목간 연계성 유지를 위해 교직 이론을 교과 교육학 이전에 이수하도록 하며, 되도록이면 현장성이 강한 교직 이론 과목을 이수하도록 권장하여야 할 것이다. 교육 실습의 경우는 교육실습 기간이 외국에 비해 짧으며, 신규 교사를 위한 별도의 업무 외 연수과정이 없고 인턴제도나 직무 연수 프로그램이 미흡한 현재의 교사 양성 교육과정 체제에서는 교육 실습이 이런 역할을 대신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므로 학교 시스템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서 교육 실습 기간을 최소$3{\sim}6$개월 이상으로 늘려야 할 필요가 있다. 교과 교육학의 경우는 우선 교과 내용학에 비해 할당된 과목의 비율이 매우 낮았다. 그러므로 교과 교육학 과목의 양적인 증가가 우선되어야 할 것이며, 지구과학 교과 교육 전공 교수의 확보가 필요하다. 교과 내용학의 경우, 다루는 내용이 중등학교 교육 과정과 동떨어진 면이 있으며 대학별로 개설 강좌의 영역별비율에서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교과 교육학 강좌와 교과 내용학 강좌를 연계시켜 개설하고, 각 영역별 기본 이수 학점을 적정 비율로 할당하는 방법을 고려해 보아야 할 것이다.는 것을 알 수 있다.충분한 해상도로 인한 경우가 3예(12%), 이전 바륨 검사에 의한 잔존 바륨의 beam harding artifact로 복막파종을 놓친 경우가 2예(8%), 경구 조영제가 미충만된 위장관과 인접 전이성 결절을 오인한 경우가 1예(4%)였다. 판독인자로는 인접 장기와의 지방면 소실을 간과한 경우가 10예(40%), 경미한 복막비 후나 파종을 간과한 경우가 6예(24%), 장간막의 림프절 종대를 간과한 경우가 3예(12%)였다. 결론: 복강 내 지방 조직의 결핍, 불충분한 해상도의 CT, 판독 과정에서 경미한 복막파종이나 인접 장기와의 지방면 소실의 간과 때문에 CT에 의한 수술 전 병기결정의 정확도가 떨어지며 그 중 판독인자에 의한 것이 가장 많은 원인이 되므로 적절한 영상 관리와 함께 세심한 판독이 매우 중요하겠다. 수술적 절제의 적절한 범위를 결정하기 위한 조기 위암의 술 전 위치 결정에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Waf1/Cip1}(+)/p27^{kip1}(+)$인 경우에 T1-2 (87.5%)가 많았고 $p21^{Waf1/Cip1}(-)/p27^{kip1}(-)$인 경우에는 T3-4(58.1%)가 많았다(P<0.05). 또한 Lauren 분류에서는 $p21^{Waf1/Cip1}(+)/p27^{kip1}$인 경우가 장형 (100%)에서만 나타났으며(P<0.05), $p21^{Waf1/Cip1}(-)/p27^{kip1}(-)$인 경우는 미만형인 경우(87.0%)가 장형(54.9%)의 경우보다 많은
창업교육의 역사가 60년이 넘은 미국과는 달리 국내의 창업교육은 그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매우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이러한 급성장의 배경에는 정부 각 부처의 적극적인 창업교육 지원정책들과 새 정부의 핵심 정책인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창업의 활성화, 그리고 고용 없는 성장과 글로벌 경기침체를 통한 전 국민적 창업의 중요성 인지 등을 꼽을 수 있다. 또한, 창업교육이 대학으로 들어온 만큼 이제는 창업의 학문적인 부분을 분리해서 생각할 수는 없다. 본 연구에서는 향후 국내 창업교육에 대한 지난 역사를 다양한 자료 수집을 통해 분석하고 정리하였다. 그리고 현재 국내 창업교육의 현황을 창업교육, 창업강좌, 창업 연구분야의 세 부분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국내의 창업교육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창업강좌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창업학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활동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미국 대학의 창업교육이 2001년까지 30여 년간 1년에 15개의 대학씩 증가하며 창업교육이 급속도로 확산되었던 것처럼 국내의 경우 역시 2013년을 기준으로 지난 21년간 57배의 창업강좌 개설대학의 증가를 보이며 급속도로 창업교육이 확산되고 있다. 또한, 국내 다양한 분야의 142개 학술지가 창업과 관련된 연구주제를 다루고 있는데 미국의 경우 주 연구분야가 창업인 학술지가 44개임을 감안하면 향후 국내의 창업관련 분야 전문학술지의 증가도 이루어 질 것이다. 본 연구는 지난 시간동안 국내에서 창업교육이 확산되어 가는 과정에 대해 기존 연구들 및 관련 자료들의 조사와 분석을 바탕으로 국내 창업교육의 현황을 창업교육, 창업강좌, 창업 연구분야의 세 부분으로 나누어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이를 통해 도출된 시사점들을 바탕으로 창업교육과 창업학 연구에 대한 필요 부분들을 앞으로 보완해 나간다면 국내 창업학의 학문적인 정착과 발전에 기여할 것이며 앞으로 올바른 창업문화가 국내에 뿌리내리기 위한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문헌정보학 분야에서의 온라인교육은 그동안 대학 교육과정 혹은 대학간 컨소시엄을 통한 협력형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확산되어 왔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진행된 MOOCs의 출현과 발전은 전통적인 온라인교육과는 달리 수강 인원에 제한이 없이(Massive), 모든 사람이(Open), 무료로 온라인(Online)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는 학습자 중심의 교육강좌(Courses)란 점에서 미래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각되고 있다. 문헌정보학 분야도 예외는 아니며 해외에서는 iSchool 대학을 중심으로 주요 문헌정보학 전공교과목을 MOOCs로 개설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본 연구는 국내 문헌정보학 교육에서의 MOOCs 활용 가능성을 조사하기 위해 국내 A 대학 문헌정보학과 전공 기초 교과목에 해외의 문헌정보학 MOOCs 강좌의 일부를 활용함으로써 사례조사를 실시하였다. 수강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 및 포커스그룹 인터뷰 결과, 참가자들은 언어적 장벽은 있으나 MOOCs 수업 콘텐츠에 대한 흥미, 유용성 및 향후 다른 MOOCS 수강 의지에 모두 대체로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문헌정보학 교과과정에 MOOCs 활용방안에 대한 제언으로 교육적 가치 및 운영방식 확립, 학생들의 동기부여 및 문헌정보학 분야의 특성을 고려한 MOOCs 설계방안 마련 등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대학의 교육경쟁력 강화가 곧 국가경쟁력 강화와 연계된다. 서울대학교는 그간 대학교육의 경쟁력 향상을 위하여 여러 방안을 시행하여 왔으며 그 중 대표적인 한 방법이 강의 질의 개선을 위한 강의평가라고 할 수 있다. 현재 대학에서 시행되고 있는 강의평가는 학생과 교수가 평가의 주체가 되지 못할 뿐 아니라 대학의 본부나 평가 위원회에서 개설된 강좌나 담당교수에 대한 평가로 사용하고 있다. 이때 잘못된 강의평가 방식을 사용할 경우 강의평가가 원 목적인 교수와 학생과의 대화증진으로 인한 강의 개선의 역할보다는 강의 평가 점수를 이용한 강좌의 서열화 및 교수의 업적 평가의 용도만 사용될 우려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강의의 서열화나 교수의 업적 평가를 위한 강의 평가가 아닌, 교육의 효과를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는 강의 평가 방식을 연구하고자 수행되었다. 이를 위하여 서울대학교 교수들을 대상으로 현재 시행중인 강의평가방식에 대 한 의견을 조사하고, 국내 대학에서 활용하고 있는 강의평가 방식과 평가 문항을 분석하였다. 특히 서울대학교 이공계열 교양과목을 평가하기 위하여 활용하는 수강소감서 문항을 분석하고 현재 시행하고 있는 서울대학교 강의평가 방법에 대한 고찰과 함께 개선 방안을 연구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강의 평가를 위한 평가 방식의 문제점을 고찰함과 동시에 평가가 강의의 질 개선에 효과적으로 활용되기 위한 개선점을 모색하였다.
오늘날 과학은 더 이상 과학지식으로 환원될 수 없을 만큼 복잡하고 포괄적인 과학활동으로 증대되었고, 이 활동에 관여하는 행위자들 역시 과학기술자의 좁은 범위를 넘어 연구지원체계, 언론, 교육, 기업 등 넓은 범위로 확산되었다. 따라서 과학이라고 총칭되는 이 활동은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문화인 셈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요구되는 소통은 문화로서의 과학에 대한 이해이다. 그리고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측면은 "사회적, 문화적 맥락 속에서 만들어지는 과학"이다. 흔히 STS라 불리는 과학기술학은 이처럼 포괄적이고 끊임없이 변모하는 과학을 이해하기 위한 간학문적 접근방식이다. STS라고 총칭되는 학문 영역이 탄생하게 된 배경자체가 날로 사회에 대한 규정력이 높아가는 과학에 대한 이해의 시급한 필요성 때문이었다. 따라서 간학문적 접근방식인 STS의 연구성과를 과학교육을 비롯한 과학커뮤니케이션에 적용시키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할 수 있다. 이 논문은 지난 2002년에서 2004년까지 고려대학교의 자유교양 과목으로 개설되었던 "과학기술과 사회" 강좌에 대한 분석을 통해서 학문적 배경과 관심사가 다양한 학부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새롭고 낮선 과학기술적 주제에 어떻게 접근하는지, 그리고 어떤 주제에 관심을 가지는지를 분석한다. 따라서 이 연구는 날로 복잡해지는 과학기술과 사회의 다양한 쟁점들을 이해하는데 간학문적 접근방식이 어떤 도움이 되는지 밝히는 것이 그 목적이다. 이 글에서는 먼저 과학문화의 간학문적 이해라는 주제에 접근하기 위한 이론적 틀로 80년대 후반이후 과학기술과 대중의 소통을 연구한 "대중의 과학이해(public understanding of science, PUS)"의 접근방식을 중심으로 오늘날 과학지식과 이해에 대한 인식이 어떻게 변천되었는지 분석한다. 그리고 "과학기술과 사회"의 사례 분석은 발표와 토론 수업에서 수강자들이 간학문적 접근방식을 통해 "만들어지고 있는 과학"에 대한 이해를 능동적으로 구성하는 과정을 살펴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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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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