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강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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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여성 학교상담사의 자녀양육 경험에 관한 내러티브 탐구 (Exploring the Narrative of Child Care Experience of Two Female School Counselors)

  • 최은주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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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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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7-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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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질적 연구방법인 내러티브를 바탕으로 학교상담사의 삶 속에서 자녀양육 경험은 어떠하였으며 자녀양육 경험의 의미는 무엇이었는지 탐구하는 데 있다. 연구를 위해 8년 이상의 경력이 있고 학교상담사로 근무하며 자녀를 청소년 시기에 양육한 경험이 있는 두 명의 여성을 연구 참여자로 선정하였으며, 인터뷰를 거쳐 다음과 같이 연구 결과를 도출하였다. 3차원적 내러티브 탐구공간이라고 지칭되는 시간성 사회성 장소에 집중하여 학교상담사들의 자녀양육 경험을 구성하였는데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학교상담사들은 원가족에게 양육 받은 경험이 자녀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통찰" 하였다. 상담공부 후 훈육과 강압적인 태도로 양육한 것에 대해 "반성과 사과"의 과정을 거쳐, 자녀를 이해하고 바람직한 부모-자녀관계를 형성하고자 노력하는 "충분히 좋은 양육자 되어가기"를 탐색할 수 있었다. 그리고 체험적 통찰을 통해 "진정한 상담사로 거듭나기"로 변모해 가고 있었으며, 이는 "온전히 기능하는 나"의 의미를 담고 있었다.

프랜차이즈 본부와 가맹점간의 내부정치가 결속 및 관계성과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Internal Polity on Commitment and Relationship Performance between Franchisors and Franchisees)

  • 조현진
    • 한국유통학회지:유통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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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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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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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기본적으로 프랜차이즈 본부와 가맹점간의 관계성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내부정치 차원에서 결속에 영향을 미치는 관계특성 변수를 규명함과 동시에 결속에 의한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관계관리에 대한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실증은 국내 대표적인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관점에서 진행하였다. 연구결과 비강압적 영향전략, 의존성, 협력, 목표불일치가 결속에 유의한 영향들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강압적 영향전략은 결속에 뚜렷한 영향을 주지 않고 있다. 또한 결속은 성과와 연계되어 채무성과와 역할설과를 증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프랜차이즈 시스템의 관계를 더 효과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결속을 통해 Win-Win 관계를 구축하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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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터넷규제 개선방향에 대한 제언: 주요국의 청소년 인터넷규제를 중심으로 (Suggestions for Improvement of Youth Internet Regulation: Focusing on Youth Internet Regulation of the Major Country)

  • 송은지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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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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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0-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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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발전된 디지털 환경은 생활 편의성 향상 측면에서 상당한 이점을 가져다주고 있지만, 무분별한 정보의 접근은 오히려 새로운 사회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다. 특히 청소년이나 어린이 인터넷 이용 인구의 증가로 인터넷 상의 유해 정보로부터 야기되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국제 사회에서는 인터넷 상의 청소년 및 어린이 보호를 위한 정책 마련과 각종 활동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본고에서는 이와 같은 추세를 반영해 해외 주요 국가의 청소년 보호를 위한 인터넷 규제 및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국내에서 청소년 보호를 위한 인터넷 환경 강화에 필요한 요건을 도출해본다. 주요 국가들은 민간단체들과 긴밀한 협력 구조 구축과 캠페인, 지속적인 교육 등을 통해 자율적인 규제를 유도하며 직접적인 규제를 최소화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인터넷 게임 셧다운제와 같은 직접적이고 강압적인 규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사회 인프라 조성 활동도 미흡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바람직한 인터넷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민간 전문가 및 민간단체 등의 협력 증진과 간접적 규제 기반 조성으로 자율적인 규제를 지향하는 것이 필요하다.

소각장에 대한 시민의식 조사분석 (Analysis of Citizen's Attitude to the Incineration)

  • 김중기;박창희;정재춘;이성택;허석
    • 유기물자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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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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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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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소각장에 대한 주민위식을 알아보기 위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주민들이 가장 싫어하는 시설은 시체 화장시설, 쓰레기 적환장, 화학공장, 쓰레기 소각장, 위생매립지의 순이었다. 주거지역과 소각장까지의 최소 이격거리를 묻는 질문에는 1km 이상이 가장 많았고, 2km 이상이 그 다음이었다. 쓰레기 처리를 위해 앞으로 더 많이 필요한 시설에는 퇴비화 시설, 위생매립지, 소각장의 순으로 응답하였다. 완벽한 소각시설이 부득이 집 근처에 설치될때의 수용여부를 묻는 질문에서는 허용하겠다는 응답이 과반수를 넘었으며, 37.6%가 수용불가에 응답하였다. 쓰레기 소각장 후보지 선정과 같은 사업 추진시 행정기관의 강압적인 조치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동감한다는 대답이 과반수를 넘었다. 주민들은 광역소각장 보다도 1시 군 1소각장에 더 높은 선호도를 보였고 지역이기주의의 극복방안을 묻는 질문에는 완벽한 기술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그 다음이 행정의 민주화 공개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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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SKY 캐슬」에 나타난 아버지와 어머니의 문지기 유형 (Types of Parental Gatekeeping in Drama 「SKY Castle」)

  • 이영환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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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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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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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드라마 「SKY 캐슬」에 등장하는 두 가족을 대상으로 3차원 문지기 행동(통제-격려-비난)과 문지기 유형을 분석하였다. 이론상으로 가능한 8개의 문지기 유형 중 드라마 「SKY 캐슬」에서 가장 많이 묘사된 전통적 차단자 유형 이다. 드라마의 한서지과 같은 전통적 차단자 유형의 어머니는 자녀양육에 참여하려는 아버지에게 힘든 상황을 만들기도 하지만, 참여에 관심이 없는 강준상과 같은 아버지는 이를 환영할 수 있다. 또한 아버지 차민혁의 강압적이고 독재적 양육에 대항하여 어머니 노승혜는 자녀를 보호하기 위하여 차단 전략을 사용하면서 이혼까지 감행하고자 하였다. 한편 드라마 「SKY 캐슬」의 결말에서는 가족의 갈등이 해결되어가는 과정으로서 촉진적 개방자 문지기유형을 제시하였다. 즉 한서진과 노승혜는 아버지의 참여를 제지하기 보다 격려하고 지지하면서 통제를 효과적으로 사용함으로써 부부가 서로를 모니터링하면서 양육에 함께 참여하는 촉진적 개방자로 변화된 것이다.

부모의 양육태도가 다른 형제 영재의 수학적 성향 비교: 사례연구 (Comparison of Mathematical Thinkings Based on the Development Process of Two Brothers Talented in Math: A Case Study)

  • 조차미
    • 영재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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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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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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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논문은 유전적 요소가 비슷한 형제 영재에 관한 사례연구이다. 본 연구자는 이들 형제가 3년간 이수한 영재교육원의 강사로 활동하면서 같은 과정의 수업시간에 나타난 두 형제의 상이한 수학적 성향에 관심을 갖고 두 형제의 자라온 환경과 부모의 기대, 양육태도 등 영재성에 영향을 주는 환경적인 요소 등을 연구 참여자와 부모의 면담을 통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부모는 일찍이 영재성을 드러낸 형에게 많은 기대와 지원을 한 만큼 강압적인 양육태도로 일관했으나 뒤늦게 영재성을 보인 동생에겐 자율적인 양육태도로 스스로 학습을 원하는 시기에 지원하였다. 그러한 결과 동생이 오히려 창의적인 사고와 학업 성취도에서 좋은 결과를 보여주었다. 본 형제연구는 자녀의 영재성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부모의 긍정적인 양육태도에 대한 하나의 시사점을 제공하는 데 그 의의를 둘 수 있다.

데이트 폭력 여성피해자의 강압적 통제 경험 (Experiencing Coercive Control in Female Victims of Dating Violence)

  • 권진숙;박시현
    • 대한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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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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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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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Background: Dating violence refers to violence occurring between people in an intimate relationship. Forms of dating violence are often categorized into physical, psychological, and sexual violence, and most existing literature has followed this frame. However, few studies have focused on the phenomenon of living under the perpetrator's coercive control in victims of dating violence, although those experiences are known to be signs of severe forms of violence later on.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the experiences of being coercively controlled in female victims who had experienced dating violence. Method: For this study, in-depth interviews were conducted with a total of 14 female victims, and all interviews were audio-recorded and transcribed.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the phenomenological analysis method suggested by Colaizzi. Results: Three themes were derived in chronological order: idealizing the relationship (period of potential control), facing severer tyranny (period of coercive control), and escaping from the unending trap (period of post-control). The results showed that the victims experienced perpetrators' control with specific patterns. The perpetrators' controlling behaviors were invisible, literally benevolent, at the beginning; however, severe forms of violence seemed to appear as their relationship deepened and the perpetrators failed to control the victims. Conclusion: Findings from this study presented vivid experiences of female victims who needed help and care. Hopefully, the results can benefit in terms of developing evidence-based prevention strategies for victims as well as assessing the risks of severe forms of dating violence, such as physical attack or murder.

북한 핵위협 극복을 위한 한일 안보협력 필요성 : 도전과 극복 (The Necessity of Korea-Japan Security Cooperation in order to Overcome North Korea's Nuclear Treats: Challenge & Conquest)

  • 김연준
    • 융합보안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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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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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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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2018년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중대한 전환점에 서있다. 금년 4~6월에 남한 미국-북한간 정상회담을 기점으로, 북한 핵과 미사일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폐기(CVID)'를 위한 험난한 여정이 시작되었다. 한국에 있어 '북핵의 CVID'만이 평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건(하한선) 이지만, 북한+중국+러시아 등에게 '북핵의 CVID' 달성은 그들의 정치 군사적 위상을 크게 축소시킨다고 인식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남북-미북 정상 간에 북한 핵을 비핵화한다고 합의하더라고 그 실천과정에서 많은 난관이 예상된다. 중국에 있어서 북한의 존재는 단순히 국제적인 문제를 일으키는 하나의 국가가 아니라 정치적으로도 동북아에서 패권경쟁을 하는 미국과의 관계에서 매우 중요한 레버리지를 제공하는 전략적 가치가 있는 국가이다. 북한은 미국으로 하여금 중국에게 자꾸 뭔가를 부탁하지 않으면 안 되게 만드는 존재이다. 이에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의 강압적인 패권행사를 거부하고, 비핵화 합의에 대한 이행과정에서의 불확실성을 해소하여 '북핵의 CVID'달성을 위한 차선의 대안으로써 '한일 안보협력'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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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정신요법을 이용한 소아 전환장애 환자 1례 - 지언고론요법(至言高論療法), 지지적 정신치료와 행동치료 - (A Case Report about Treatment of Childhood Conversion Disorder with Psychotherapy of Oriental Medicine -The Giungoroen(至言高論), Supportive Psychotherapy and Behavioral Therapy-)

  • 서현욱;서진우;황은영;김종우;정선용
    • 동의신경정신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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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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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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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통제적이고 강압적인 부모의 양육태도로 유발된 내면의 불안 및 갈등이 '항문의 이상 감각'이라는 신체화 증상으로 상징화되어 표출된, 전환장애로 의심되는 7세 여환아(女患兒)에게 한약(韓藥)치료와 더불어 지언고론요법(至言高論療法)을 적용하여 약 2개월간 치료하였다. 지언고론요법(至言高論療法)은 한의학 정신요법 중 하나로 현재 임상에서 행해지고 있는 지지적 정신치료 및 행동치료와 유사하다. 의료진은 이를 본 증례의 환아(患兒)에게 2개월간 적용하여 증상이 80%이상 소실되는 긍정적인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아동의 심리 발달과정에서 부모의 양육태도 등과 같은 중요한 심리 환경적 요인들이 부적절하여 아동의 내면에 갈등이 생기면 심인성의 신체증상이 유발되기도 한다. 이는 전환장애의 심리기제와 매우 흡사하다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아동의 심인성 신체 증상을 치료하는 장면에서, 우선 성장 환경의 문제점 혹은 환아(患兒)의 성격 기질적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따라 지언고론요법(至言高論療法)등과 같은 한의학 정신요법을 이용해 적절한 치료적 개입을 한다면 이른 시간 안에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할 것이다. 본 증례는 그 좋은 예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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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병동에 입원한 비행 청소년의 특성에 관한 연구 (CHARACTERISTICS OF UNRULY & DELINQUENT ADOLESCENTS ADMITTED TO A PSYCHIATRIC INPATIENT UNIT)

  • 이영식;김원정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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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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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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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본 연구는 비행청소년의 사회심리적 특성을 파악하고 비행을 직접적으로 유발시키는 요소를 알아보고자 실시되었다. 청소년 병동에 입원한 환자 중 정신증 진단을 제외한 210명을 비행의 정도에 따라 경찰체포후 훈방된군(60명), 재판 판결을 받은군(35명), 이러한 사실이 없는 정서적으로 혼란된 비교군(105명)으로 나누어 인지-학습, 감정상태, 자살사고, 성격특성, 가족구조, 생활사건 영역에 관한 표준화된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비교분석하였다. 공유진단을 파악하고자 이중 무작위로 60명은 구조화된 면담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비행청소년은 비교군에 비해 1) 입양, 성생활의 문란, 가출, 정신과 입원력이 높았으며, 2) 언어성 지능지수 및 학습능력이 떨어지고, 3) 성격구조상 충동적이고 사회순응도가 낮으며, 강압적이며, 4) 가족단위의 여가활동이 적고, 낮은 종교 도덕관을 가진 가족의 특성을 보였으며, 5) 부정적 생활 경험이 많았고, 6) 품행자애, 반항장애,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진단율이 높았다. 우울, 불안, 자살사고는 3군중 훈방된군에서 가장 낮게 나왔다. 따라서 비행청소년을 다룰 때 비행에 관여하는 인지학습측면, 충동적인 성격구조, 가족구조, 부정적 생활경험, 파탄적 행동장애 측면에 관한 보다 집중적인 대처방안이 강구되어져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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