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가설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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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자의 인지수준 및 학습동기 유형에 따른 자유주제 과학탐구의 효과 및 탐구 단계별 상호작용 특성 (The Effect of Free-inquiry Science Activity and Characteristics of Interaction in Each Inquiry Steps by Cognitive Level and Learning Motivational Type of the Students)

  • 신영민;김현경;최병순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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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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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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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이 연구는 자유주제 과학탐구 과정에서 일어나는 인지수준 향상 정도 및 탐구단계별 상호작용을 분석함으로써, 자유주제 과학탐구에 대한 질적 이해를 돕고자 하였다. 자유주제 과학탐구는 인지수준이 과도기(2B/3A)이고, 학습동기수준이 심층학습형, 심층능력형인 학생들의 탐구능력 신장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 또한 학생들은 탐구과정 중 주제 및 가설설정단계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자유탐구가 진행됨에 따라 논의의 기술은 증가하나, 상호작용의 질적 향상은 쉽게 나타나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심층학습형은 모둠 내에서 사고의 정교화를 촉진하는 역할을 하고 있었다. 심층능력형은 가장 주도적으로 상호작용에 참여하여 논의를 이끄나, 탐구결과에 대한 집착으로 과정적 측면을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리고 피상능력형은 하위수준의 상호작용이 많아서 논의를 심화시키지 못하나, 자유탐구가 진행됨에 따라 점차 상위수준의 상호작용이 증가하는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이 연구로부터 자유주제 과학탐구 활동의 특성 및 자유주제 과학탐구 활동의 진행과 모둠구성에 대한 시사점을 얻을 수 있었으며, 이에 대해 논하였다.

공식원리에 기반한 대화식 문제해결 학습을 지원하는 수학교수 모형 (A Mathematics Tutoring Model That Supports Interactive Learning of Problem Solving Based on Domain Principles)

  • 국형준
    • 정보처리학회논문지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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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B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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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9-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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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학습효과와 실용성이 모두 높은 교수 체계의 개발 필요성에 부응하여, 본 연구는 수학 영역의 문제해결 학습을 위한 지능형 교수기 개발을 목표하였다. 본 연구에 의해서 구축된 CyberTutor는 수학 영역 문제 해결 학습의 각 단계에서 학습자의 추론 수준과 요구에 부응하여 상호 작용한는 학습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가장 큰 특징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대화식 학습을 주도하는 교수 정보는 물리, 수학과 같이 공식 원리의 이해와 응용을 학습의 주 내용으로 하는 영역에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교수 전략이라 할수 있는 학습자 가설 평가, 힌트 제공, 설명 제시 등의 전략 정보로 이루어진다. 본 교수 체계의 적정성과 실행 내용을 기하영역의 문제 해결 학습 예를 통해 제시한다. 제안 교수 체계는 기존 시스템에 비해 다음과 같은 점에서 진전된 교수 체계의 모형을 제시한다. 첫째, 증명 외에 해결 유형의 문제해결 학습도 지원하므로 실용성이 높다. 둘째, 다양한 수준의 학습자에 대한 적용을 추구함으로써 학습자 위주의 개인 교수식 환경을 지향한다. 마지막으로 미리 지장된 것이 아닌, 실시간 문제해결 추론에 기반한 교수 대화는 학습 효과를 극대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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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음식특성이 사찰음식만족에 미치는 영향; 종교의 조절효과 (Effect of the Characteristics of Temple Food on Satisfaction : Moderating Effect of Religion)

  • 전효원;조성호;이명호
    • 한국조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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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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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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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사찰음식의 효율적인 경영을 위한 자료를 제공함은 물론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사찰음식을 외식산업분야에서 경쟁우위의 차별적 위치를 선점할 수 있는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에 사찰음식특징이 사찰음식만족도에 어떠한 영향관계가 성립하는지를 파악하고, 종교유형이 사찰음식특성과 사찰음식만족도간의 관계를 어떻게 조절하는가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표본은 서울과 경기지역의 사찰음식 전문점을 이용하는 소비자들로 선정되었으며, 설문조사는 사찰음식전문점 소비자들 중 20대 이상 남녀 응답자가 직접 기입하는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방법에 의하여 2012년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2개월간 실시하였다. 총 500부를 배포하고, 이중 488부가 회수된 설문지 중에서 중심화 경향이 심하거나, 분석에 부적합한 설문지 12부를 제외하고 476부에 대하여 SPSS 18.0을 이용하여 요인분석과 신뢰성 검증을 실시하고, 제시된 연구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서 다중회귀분석과 조절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사찰음식특징은 전체적으로 사찰음식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사찰음식특징의 하위요인인 상황적특성, 기능적특성 그리고 지속적특성 모두 사찰음식만족도에 긍정정인 정(+)의 관계가 있었다. 둘째, 종교는 사찰음식특성과 사찰음식만족도 간의 관계에서 조절역할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러한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사찰음식에 유용한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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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구 기능의 직접적 수업을 위한 탐구 기능 하위 요소 추출 (Sub-Component Extraction of Inquiry Skills for Direct Teaching of Inquiry Skills)

  • 이은주;강순희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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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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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6-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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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현직 교사들에게 탐구 기능의 구체적인 하위 요소들을 제시하여 학생들에게 탐구 기능을 직접적으로 가르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많은 과학 교사들은 탐구 기능이나 전략은 직접적으로 가르치지 않아도 과학 수업 또는 탐구 수업 과정을 통해 부수적으로 습득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많은 선행 연구들에서 학생들은 탐구 기능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잘 알지 못하며 탐구 기능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직접적으로 가르쳐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탐구 기능을 직접적으로 가르치고자 하여도 각각의 탐구 기능의 하위 요소들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가 충분하지 않아 과학교사들조차 탐구 기능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실정이다. 교사가 안내하지 않은 탐구 유형이 학생들에게서 나타나는 경우는 없다는 선행 연구들을 볼 때, 과학교사들에게 탐구 기능이나 전략에 대한 직접적인 교육의 필요성을 알리고 학생들에게 가르쳐야 할 탐구기능의 하위 요소들을 추출하여 안내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탐구 기능에 대한 선행 연구 결과를 토대로 기초적 탐구 기능(관찰, 분류, 측정, 예상, 추리)과 통합적 탐구 기능(문제인식, 가설설정, 변인통제, 자료변환, 자료해석, 결론도출, 일반화)의 하위 요소들을 추출하였다.

한글단어재인에서 습득연령의 영향 (The Influence of Age of Acquisition in Hangul Word Recognition)

  • 이혜원;김선경
    • 인지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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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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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9-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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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습득연령효과는 연령 초기에 습득된 단어가 후기에 습득된 단어에 비해 효율적으로 처리되는 현상이다. 습득연령은 단어빈도와 함께 단어처리과정의 주요한 변인으로 간주되고 있다. 본 연구는 한국어/한글 단어재인에서 습득연령효과를 검토하였다. 실험 1에서는 단어명명과제와 어휘판단과제에서 습득연령효과를 검토하였다. 그 결과, 과제유형과 습득연령 간의 상호작용을 관찰하였다. 습득연령효과는 단어명명과제에서는 나타나지 않았고 어휘판단과제에서만 유의하게 나타났다. 실험 2에서는 어휘판단과제를 사용하여 습득연령과 단어빈도의 관계를 검토하였다. 그 결과, 습득연령과 단어빈도는 각각 유의한 변인으로 드러났다. 후기습득 단어에 비해 초기습득 단어의 어휘 판단 수행이 우수했으며, 저빈도 단어에 비해 고빈도 단어의 어휘 판단 수행이 우수했다. 두 변인의 독립적 효과는 확인했으나, 둘 간의 상호작용은 없었다. 실험 3에서는 음 변화가 일어나는 단어 조건과 음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단어 조건에서 습득연령효과를 검토하였다. 그 결과, 습득연령효과는 두 조건에서 유사하게 나타났으며 두 조건 간 차이는 없었다. 본 연구 결과에 대해 여러 가설들을 비교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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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경쟁력 평가모형에서 제품 디자인의 인과관계와 디자인 경영에 관한 실증적 분석 : 한국 제조업 부문을 중심으로

  • 임채숙;임양택
    • 기술경영경제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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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술경영경제학회 2004년도 25회 하계학술발표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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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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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생산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의 경영 패러다임이 변화함에 따라, 이제 디자인 경영(design management)의 시대가 도래하였다 즉, 제반 기능의 활동이 독립적이고 순차적으로 이루어지는 기존 경영방식(즉, 제품 개발 $\rightarrow$ 제품 디자인 $\rightarrow$ 제조 $\rightarrow$ 마케팅 $\rightarrow$ 판매)과는 달리, 디자인 경영은 디자인을 중심으로 제반 기능간의 통합과 조정을 이룬다. 이 결과, 디자인 경영은 조직간의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시키며 소비자의 추상적인 욕구가 구체적으로 상품에 표현되도록 노력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디자인 경영은 기업 이미지 창조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소비자 중심의 경영은 과거 제품의 판매(sales)지향적이던 기업 활동을 소비자와의 관계(relationship)지향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본 연구의 분석 목적은 제품 디자인을 품질경쟁력의 결정요인으로서 포함시켜 품질경쟁력의 평가모형을 개발하고 품질경쟁력의 결정요인 및 상관관계와 품질함수를 추정함으로써 제품 디자인 및 디자인 경영의 기능적 역할을 규명하고 디자인 경쟁력 수준을 평가 및 측정할 수 있는 모형을 정립함과 동시에 이를 제고할 수 있는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로써, 본 연구는 신상품의 개발과정에서 어떻게 제품 디자인이 연구개발, 제조, 마아케팅, 판매 등의 제반 기능들과 상호 작용하며 이들 기능들의 통합과 조정을 추구할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디자인 경영의 이론적 기초를 제공하고자 함이다. 상기와 같은 연구목적과 분석목표를 위하여, 한국 제조업 부문의 400개 표본기업에 대하여 소정의 설문조사를 통하여 추출된 측정변수들을 기초로 품질경쟁력의 결정요인을 분석하고 품질경쟁력 지수를 도출하여 산업부문별 및 제품유형별로 비교하였으며, 품질함수를 추정하였다. 전술한 분석결과를 토대로, 디자인 경영이론의 기초를 제공하기 위한 시도로서 제품 디자인의 파급효과와 인과관계에 대한 가설검정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다. (1) 품질경쟁력의 결정요인으로서 주요 제품들의 기능성, 기본 성능, 제품성과의 기술적 성취도, 제품 수명(내구성), 신뢰성, 핵심 기술력, 사용 편의성, 서비스 편의성, 생산 용이성, 제품 디자인의 우수한 정도가 a=0.01 수준 하에서 유의적으로 추정되었다. 이들 변수들 중에서 품질경쟁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측정변수는 제품의 기본 성능, 수명(내구성), 신뢰성, 제품 디자인의 순서로 추정되었다. 이것은 한국 제조업이 아직 산업 디자인이 품질경쟁력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성숙단계에 이르지 못하였음을 의미한다. (2) 제품 디자인에게 영향을 끼치는 유의적인 변수는 연구개발력, 연구개발투자 수준, 혁신활동 수준(5S, TPM, 6Sigma 운동, QC 등)이며, 제품 디자인은 우선 품질경쟁력을 높여 간접적으로 고객만족과 고객 충성을 유발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상기의 분석결과로부터,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정책적 함의를 도출하였다. 첫째, 신상품 개발과 혁신을 위한 포괄적인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품질 경쟁력의 주요 결정요인(제품의 기본성능, 신뢰성, 수명(내구성) 및 제품 디자인)과 연계하여 추진해야 할 것이다. 둘째, 기업은 디자인 경영 마인드 제고와 디자인 전문인력 양성을, 대학은 디자인 현장 업무를 통하여 창의력 증진과 기획 및 마케팅 능력 교육을, 정부는 디자인 기술개발 및 디자인 교육지원의 강화를 통하여 각각 디자인 경쟁력$\rightarrow$품질경쟁력을 제고시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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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의 형태에 있어서 사용자의 수용과 태도변화에 관한 연구 1. -사용자의 귀인적 반응에 대한 제품형태의미의 외형구현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User Acceptance And Variation of Attitude Change in Product Form 1. -Concentrated on External Form Embodiment of Product Semantic by internal and external Reaction of User-)

  • 정도성;안철홍
    • 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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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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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9-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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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변천을 거듭하고 있는 21세기는 인류의 정신적 개성과 자유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에 부응하여 디자인은 이제 하드웨어적이고 최종 결과물을 포장하는 위치에서 소프트웨어적이며 원인제공을 할 수 있는 시작의 위치로 전환을 가져와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현대와 같은 발전된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무순서, 다차원적으로 각종 사물과 정보가 수없이 접하게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수많은 사물과 정보를 보다 효과적인 활용능력에 있어서 귀인반응은, 고유의 특성에 대한 사실을 지각하고 인지하여 받아들인 정보를 이미지로 향상화하였을 때, 의미의 전달에 있어서 보다 큰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의미에서 디자인에 있어서 귀인적 반응이 미치는 영향은 크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사물형태가 사용자에게 인지되기 어려운 형태라고 가정하고, 40대와 50대가 그 제품의 형태를 점하였을 때 나타나는 반응 혹은 태도는 이전에 경험하였던 사물형태의 정보 량이며, 새로운 제품을 접했을 때 부정적 태도를 가지게 될것이다라는 가설과 함께 인간의 귀인본능과 형태에 대한 귀인반응의 유형 그리고 사물에 대한 귀인과정을 이론적으로 비교, 고찰하여 디자인에 있어서의 원인추론을 정의하였다. 둘째, 사물이 인지되는 디자인된 제품을 사례를 들어 제품형태에 있어서의 느껴지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주관적인 평가반응과 귀인요인에 대한 의미유발의 분석 그리고 형태간의 관계성을 문헌을 통해 정리하였고, 실험을 통하여 귀인반응에 대한 요소를 추출하여 디자인된 제품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를 분석, 정의하였다. 끝으로 결론과 아울러 디자인 접근 방법에 대한 모형을 제시하고 앞으로의 활용가능성과 향후과제를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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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극과 대극속 Zigophyllidium절의 화분분류학적 연구 (A Palynotaxonomic Study of Euphorbia Section Zygophyllidium (Euphorbiaceae))

  • 이은덕;박기룡
    • Applied Micros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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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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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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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대극과 대극속 Zygophyllidium절의 한계와 종간 유연관계에 대한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기존의 Zygophyllidium절에 속한 8종과 유연관계가 깊은 Poinsettia아속의 5종을 포함하여 13종 화분을 광학 및 주사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하고 화분의 특징을 기재하였으며 검색표를 작성하였다. 화분 표면의 무늬와 화분형질의 수리분석을 바탕으로 13종을 다음과 같이 4개의 유형으로 구분하였다. 표면 무늬가 미세망상인 Type I(E. hexagona, E. lagunensis, E. hexagonoides, E. bilobata), 망상인 Type II (E. delicatula, E. extipulata, E. dentata, E. heterophylla, E. pulcherrima, E. cyathophora), 표면 무늬는 미세망상이나 망벽의 표면이 편평한 Type III(E. lacera),표면 무늬가 유공상인 Type IV (E. chersonesa, E. eriantha). 본 연구를 통해 Zygophyllidium절을 E. hexagona, E. lagunensis, E. hexagonoides, E. bilobata 4종으로 축소하여 절의 한계를 설정하는 것을 제안하며 기존의 Zygophyllidium절에 포함되었던 E. delicatula, E. exstipulata는 화분 형질로 보아 Poinsettia아속에 포함시키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생각된다. 유공상의 특징을 갖는 E. eriantha는 E. chersonesa와 함께 Agaloma아속의 종과 유연성이 깊어 보이며, 더 많은 후속 연구를 통해 이들의 위치를 결정할 필요가 있으리라 생각된다.

생물학자의 탐구에 기반한 메커니즘 추론 모델 개발 (Development of a Mechanistic Reasoning Model Based on Biologist's Inquiries)

  • 정선희;양일호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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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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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9-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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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이 연구의 목적은 파브르의 탐구 과정에서 나타난 메커니즘 추론을 분석하고, 분석 결과에 기반하여 메커니즘 추론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Russ et al.(2008)의 분석틀을 수정 보완한 메커니즘 추론 분석틀로 "파브르 곤충기 1~10" 가운데 추론요소가 등장하는 30개의 챕터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파브르의 탐구 과정에서 나타난 메커니즘 추론의 하위 과정 요소는 선지식확인, 대상속성확인, 시작조건확인, 활동확인 등의 과정이 반복적으로 일어났다. 뿐만 아니라 이 메커니즘 추론의 과정 요소들의 순서는 탐구 주제, 의문 유형, 선지식이나 주어진 상황 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으며, 비선형적이고 반복적인 형태로 나타났다. 둘째, 메커니즘 추론의 과정 요소가 나타난 순서에 기반하여 메커니즘 추론 모델을 개발하였다. 파브르의 탐구 과정 분석을 통해 제안되는 메커니즘 추론 모델은 실체확인형 메커니즘 추론 모델(MIE), 활동확인형 메커니즘 추론 모델(MIA), 실체 속성확인형 메커니즘 추론 모델(MIP) 3가지였다. 이러한 결과는 인과 메커니즘을 밝히고자 하는 탐구를 수행하는 학생들에게 교사가 Why 뿐만 아니라 How, If, What과 같은 다양한 발문을 통해 탐구를 진행하도록 유도할 수 있음을 시사해준다. 또한 교사는 자연 현상의 기저에 존재하는 여러 실체들을 인식하는 메커니즘적 이해가 요구되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가설을 생성하도록 하는 기회를 제공해야함을 시사해 준다.

개인정보 규제요인과 빅데이터 활용간의 관계에서 가명정보 결합의 매개효과 및 조절효과 (The Mediating Effect and Moderating Effect of Pseudonymized Information Combination in the Relationship Between Regulation Factors of Personal Information and Big Data Utilization)

  • 김상광
    • 정보화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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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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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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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최근 빅데이터 활용의 영향요인으로 개인정보 규제요인과 가명정보 결합이 핵심 정책수단으로 등장하고 있다. 본 연구는 개인정보 규제요인과 빅데이터 활용의 관계에서 제3의 변수로서 가명정보 결합의 매개효과 및 조절효과를 실증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개인정보 규제요인 중 개인정보 정의, 개인정보 동의, 법령위반 처벌강도 요인이, 그리고 가명정보 결합요인 중 결합 비식별성, 결합 가명정보 표준화, 결합 책임성이 빅데이터의 활용에 정(+)의 유의한 관계를 보였다. 둘째, 가명정보 결합 요인 중 결합 비식별성, 결합 가명정보 표준화, 결합 책임성이 개인정보 규제요인과 빅데이터 활용과의 관계에서 정(+)의 매개효과를 보였다. 셋째, 개인정보 규제요인과 빅데이터 활용과의 관계에서 가명정보 결합기관 유형인 자유형, 중개형, 지정형의 순서에 따라 조절효과가 다를 것이라는 가설은 기각되었다. 이상의 분석결과를 기반으로 개인정보 보호와 빅데이터 활용이 조화를 이루는 '착한규제'의 정책대안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