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 바이러스 원충 등의 병원체가 생체내에 침입하면 그 부위에 inflammation이 생긴다. 동시에 혈관속에서 흐르고 있는 백혈구가 inflammation site에 집결하는 생체방어반응이 나타난다. 백혈구에는 lymphocyte, monocyte, neutrophil, basophil, eosinophil 그리고 macrophage 등의 세포들이 있는데 염증부위에 이들 모든 세포들이 집결하는 것이 아니다. 또 염증의 종류에 따라 모이는 백혈구의 종류도 다르고 또 염증부위의 시간경과에 따라 침윤되는 백혈구 종류도 다르다. 이런 차이점이 어떠한 mechanism으로 나타나는 것일까? 그리고 혈관내를 맹렬한 속도로 흐르고 있는 백혈구가 어떻게 inflammation site를 인지하고 또 급속하게 정지하고 혈관벽에 부착되어 내피세포를 통과한 후 inflammation site에 모이게 되는가? 이런 의문은 최근의 molecular pathology 연구발전으로 거의 해명하게 되었다. 여기 Kyoa Hakko Institute의 Nishi가 J. Bioscience and Biotechnology, 33, 1995에 발표한 Leukocyte Move into Inflammed Tissues 논문을 간추려서 알기쉽게 해설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