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열식연소장치로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주)테크윈(대표 정붕익)이 태양광발전과 보안등기구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어 주목된다. 테크윈의 에너지사업부는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진단, ESCO사업으로 올 상반기 매출만 100억원을 기록하는 등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테크윈은 이를 계기로 국내 최고의 에너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재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제2의 자원개발이라는 '에스코'사업은 150불을 넘나드는 고유가로 인해 더욱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1차에너지원의 가격이 높을수록 절약하는 에너지의 양에 비례해 절감액은 더욱 커져 에너지절약의 효과는 더 커진다. 명품 건설 브랜드 '블루밍'으로 유명한 벽산건설에서 지난해 5월부터 금년 4월까지 한국 원자력 연구원의 냉.난방시설 개선 세너지절약 사업을 통해 매년 15억원 상당의 에너지비용을 절감시켰다.
우리에게 익숙한 폴리에스터나 나일론(폴리아마이드)은 2개 이상의 단위체를 결합하여 만든 고분화 화합물이며 이들을 만드는 과정을 중합반응이라고 한다. 예를 들면 폴리에스터의 경우, PTA(Purified Telephtal Acid)와 Ethylene Glycol을 약 $280^\circC$의 고온과 0.4torr 정도의 진공에서 합성해 만들어 진다. 이 반응에 필요한 진공 조건을 유도하기 위해 Ejector가 필요한데 우리나라의 화학 섬유 공장에서는 주로 증기를 이용한 Ejector를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