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이 ESCO사업을 통해 한층 쾌적하고 밝은 시설로 거듭났다. 서울지하철공사가 1, 2, 3, 4호선 115개 역사 가운데 74개역의 조명과 전동기 제어반을 고효율기기와 인버터제어방식으로 개체한 것. 지난해 12월부터 7월까지 약8개월에 걸쳐 $1\~4$호선의 안정기, 형광램프, 반사갓, 터널등기구를 에너지절약형 조명설비로 바꾸고 일반 On/Off제어방식이던 전동기 환기제어반을 절전형 인버터제어기로 교체했다. 지하철공사는 총141억2천9백만원이 투자된 이번 사업으로 인해 연간 약40억원에 해당하는 50,348Mwh의 전력소모를 줄일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