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에너지소비증가율이 경제성장률보다 높은 실정으로 에너지소비의 높은 증가는 에너지 수입의존도를 심화시켜 큰 부담을 주고 있으며 에너지 공급시설에 대한 투자재원조달 및 입지확보 등의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 따라서 정부는 에너지절약 및 환경개선이라는 정책목표를 근원적으로 달성하고 실용화기술 및 미래기술을 확보하기 위하여 에너지기술개발 10개년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연료전지의 개발은 1839년 영국의 Grove경이 그 원리를 실험으로 제시한 이래 1965년 미국의 우주계획에서 제미니호의 전원으로 채택되어 최초로 실용화 되었으며 70년대 초 오일파동 이후 본격적으로 전기사업용으로의 개발이 진행되어 현재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MW급 발전용연료전지의 실용화를 목적에 두고 있다.
가공송전선의 접지는 주로 내뢰설계에 그 목적이 있지만 전력계통의 안정도, 전력계통의 고장검출과 철탑주변의 접촉전압 및 보폭전압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전력계통에서 지락사고가 발생할 경우 지락전류가 송전철탑에 시설되어 있는 가공지선과 대지로 분류하는 정도에 따라 지락지점에서의 대지전위 상승이 크게 좌우된다.
행정자치부 소방국이 매년 화재건수를 조사, 분석한 통계에 따르면 97년 한해동안 발생된 화재중 전기화재는 약 34.2%의 점유율을 차지해 여전히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이는 미국, 일본보다 높은 수치이며 노후 전기설비 등 개선대책 마련이 시급하고 미확인 화재는 전기화재로 집계하는 문제 등을 내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