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킨텍스(KINTEX:한국국제전시장)에서 국내 건축 산업의 현재와 주택 문화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경향하우징페어가 산업자원부와 건설교통부의 후원하에 개최됐다. 다양하고 우수한 건축 관련 최신 기술을 총망라한 경향하우징페어에서는 지금 가장 주목받는 주거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었다.
지난 1.11 부동산 대책에 따르면, 분양가 승인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별도의 심의 기구를 전국 시.군.구에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현재 임의 기구인 '분양가 상한제 자문 위원회'를 '분양가 심사위원회'로 개칭해 확대, 개편하겠다는 것. 분양가 심사위원회 구성이나 내용 등 자칫 주택 공급의 족쇄로 작용할 수 있는 분양가 심의위원회의 향방에 대해 알아본다.
지난 3월 13-16일 영화제로 유명한 프랑스 칸에서 열린 국제 부동산 박람회 'MIPIM 2007'에는 부동산 전문가.금융 전문가.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 약 2만 5000명이 참석했다. 세계 주요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가 소개되고, 적극적으로 투자 상담을 벌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부동산 트레이드 쇼(Trade Show)이자 부동산 전문가들의 정상 회담장이기도 한 MIPIM 2007 현장을 찾았다.
지방 투기과열지구 해제 여부가 정부와 정치권 간에 새로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건교부는 부동산 시장이 안정되기 전에는 해제를 검토하지 않을 방침이지만 투기과열지구 지정, 해제 기준을 수도권과 비수도권에 대해 각각 다르게 적용토록 하는 주택법 개정안 또한 검토되고 있다. 투기 지역 지정 제도의 현황과 문제점, 개선 방안에 대해 알아본다.
시중 은행의 DTI규제로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에 비상이 걸렸다. 3월부터 시행된 DTI 규제책으로 인해 주택 담보 대출 규모가 줄어들면서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이 커질 듯 하다. 이에 따라 주택 경기가 더욱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DTI 규제 방안과 내 집 마련 전략에 대해 알아본다.
창사 38주년을 맞이하는 GS건설은 2007년 국내 건설 경기 침체 기조와 건설 업계 경쟁 심화가 예상되는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올해 21곳에서 1만 3500여 가구를 분양, 지난해보다 8000여 가구 더 늘어난 물량을 잡고 있다. 위기를 기회로 삼는 능동적 경영으로 베트남 등 해외 시장으로까지 그 영역을 넓히고 있는 GS건설이 올해 초일류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한다.
완연한 봄 기운을 타고 4월이 활짝 열리면서 아파트 단지마다 이사 업체의 부산한 움직임과 사다리 차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내 집 마련, 전세 등 새로운 환경에서의 출발은 누구나 감회가 남다르다. 그러나 정작 이삿짐을 옮길 때는 정신이 없어 이것저것 빠뜨리기 십상. 이사할 때 챙겨야 할 사항들을 꼼꼼히 체크해봤다.
네달란드 암스테르담의 주택 개발 현장을 방문한 후 발견한 주택 개발의 키워드는 '다양함'이었다. 단지 건축적 측면뿐만 아니라 분양 방식에서 거주자 유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각에서 개발을 고민하고 있는 모습이 역력했다. 주택 개발 전시장이라 일컬어지는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을 찾았다.
고령화 시대가 열리면서 은퇴 후 인생을 즐기려는 실버 세대들이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이들을 겨냥한 맞춤형 주택 및 편의 시설도 늘고 있다. 건설사들이 일반 주택에 실버 세대를 위해 종합병원과 제휴, 헬스 케어 서비스 및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춘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새로운 고객층으로 자리매김한 실버 세대, 그들만을 위한 건설사들의 각종 아이디어를 살펴보자.
'친환경, 웰빙, 로하스', 요즘 아파트나 주택 분양 광고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수식어들이다. 최근 1-2년 사이에 주거 수요자들은 커뮤니티와 편의 시설 못지않게 자연과 접한 조용한 주거를 중시하고 있다. 3-5년전에는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의 인기가 높았지만, 지난 해부터 자연 환경을 중시하는 고객들을 타깃으로 한 타운 하우스가 주목받고 있다.
국내 건설업체들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주택 트렌드에 발맞춰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거 공간의 고객 만족 차원을 넘어서 고객 감동을 실천하기 위해 매일 회의 테이블을 닦고 있는 것이다. 건설 업체들이 고객 및 입주민들을 위해 무엇을 고심하고 있는지 각 사례를 통해 살펴보자.
전 세계적으로 초고층 빌딩 건축 붐이 일고 있다. 여러 나라들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을 지어 도시의 경쟁력과 국가의 위상을 높이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국내에도 초고층 빌딩 건립을 위한 프로젝트가 상당수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이들 프로젝트들은 법적 문제를해결하고 이해 관계를 조율해야 하는 등 난관에 봉착했다. 해외 초고층 건축물의 역사와 함께 국내 초고층 빌딩 건축의 현주소를 살펴보았다.
지난 3월 2일, 알박기 방지 대책을 담은 택지개발촉진법 개정안이 건설교통위원회를 통과했다. 앞으로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민간 택지 개발 사업도 상당히 빨라질 수 있다. 민간 택지 시행자가 개정안 통과 여부에 따라 입장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사례를 통해 검토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