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도심에 장기간 방치된 공장이나 가구단지 등을 헐고 대규모 복합단지로 조성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정부가 세제를 강화하고 주택 담보대출 한도를 축소함에 따라 청약 열기가 이전만 못해 건설사들이 지역 내 랜드마크로 통하는 매머드급 단지 조성에 올인을 선언하면서 부터다. 수도권은 물론 지방에까지 붐을 일으키고 있는 복합단지 조성의 이모저모를 살펴본다.
인천, 아산, 대전, 광명 일대에 도시의 향연이 시작됐다. 각 도시마다 경쟁력 제고와 도약을 위한 발판으로 복합 도시 개발이 떠오르고 있다. 대한주택공사와 토지공사,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 공공기관이 시행을 하고 민간 건설업체와 금융사들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사업을 추진하는 형태의 민간 합동 복합 도시 개발이 본 괘도에 올랐다. 지역의 프리미엄을 높이고 도시의 기능을 재생시키는 복합 도시 개발의 현장을 살펴보았다.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들은 신도시 건설보다 낙후된 도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도쿄 롯폰기 힐스, 뉴욕 배터리 파크 시티, 베를린 포츠다머 플라츠, 그리고 영국의 도클랜드다. 주거·상업·업무 기능을 아우르는 복합 타운으로 개발된 이들 지역을 살펴보고, 앞으로 우리나라 재개발 사업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알아본다.
국내에 주거, 상업, 오피스, 쇼핑몰 등이 한 곳에 들어서는 복합단지 개발이 붐을 이루고 있다. 일본의 롯폰기 힐스, 영국의 도클랜드 등을 뛰어넘을 복합단지가 국내에 들어설 날이 머지않았다. 하지만 외국과 달리 시공사 등 개발 주체의 프로젝트 파이낸싱 형태로 진행되는 복합단지 개발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해 짚어보았다.
선진국에서는 선시공 후분양이 일반적이다. 후분양은 지어진 주택을 소비자가 살펴보고 아파트를 살 수 있어 유리하지만 대규모 주택을 짓는 건설사는 사업 초기에 자금 압박이 클 수 있다. 시민 사회단체에서는 선시공 후분양이 주택값을 내릴 수 있는 묘안처럼 이야기하지만 선분양, 후분양 모두 장단점이 있다.
세계 최대 국제부동산박람회인 미핌(MIPIM)을 주관하는 프랑스의 Reed MIDEM이 아시아 최초로 홍콩에서 부동산 박람회 MIPIM Asia를 개최했다. 일찌감치 아시아 부동산 시장의 잠재 가치를 알고 있는 23개국 부동산 업체가 100여 개 프로젝트를 들고 홍콩으로 몰려들었다. 화려하게 막을 올린 홍콩의‘MIPIM 박람회’에 소개된 개발 프로젝트와 알찬 세미나 내용을 꼼꼼히 살펴본다.
홍콩은 아주 특별하다. 그리고 풍요로움이 넘쳐난다. 작은 섬 홍콩의 역동성은 주택 시장에서 최고조에 달한다. 다이내믹한 경제 활동과 함께 주택·부동산 시장 또한 자유롭고 활기가 느껴진다. 초고층 아파트마저 때로는 독특하면서도 편안하고 익숙한 모습으로 다가오는 홍콩의 주택 시장을 직접 다녀왔다.
분양 원가 공개 발표로 인한 파급 효과가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원가 공개 불가 원칙을 내세우던 정부가 원가 공개로 급선회한 이유와 원가 공개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업계와 전문가들 사이에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분양 원가가 주택 시장과 건설업계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알아본다.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가 대거 건설되고 있는 요즘, 자연 환경을 선호하는 수요자들을 타깃으로 타운하우스가 건설되고 있다. 타운하우스는 자연 친화적인 환경과 생활의 편리성이 한데 어우러지고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면서 동시에 방범·방재 등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고품격 주택 시장의 신주거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고급 수요자들을 타깃으로 수도권 지역에 선보이고 있는 타운하우스를 찾아가보았다.
용인 동백지구에 각기 다른 건설사들이 지은 아파트들 가운데 유독 호텔처럼 고급스런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아파트가 있다. 지난 2월, 국내 유명 포털 사이트의 부동산 게시판에 15만 건이 넘는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며 네티즌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던 용인 동백 현진에버빌이다. 사는것만으로도 자부심을 느낀다는 용인 동백 현진에버빌의 입주민 임왕규 님의 라이프스타일을 들여다보았다.
판교 등 주변 택지지구 개발로 인해 연일 집값이 들썩이고 있다. 게다가 용인 지역의 신봉·동천·성복·흥덕 등 4개 택지지구 분양이 올 연말과 내년 초로 대거 연기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이들 4개 택지지구의 입지 여건과 분양 계획에 대해 알아본다.
1994년 저소득층에 대한 주택 공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국민주택기금의 운용방침으로 인해 부도 임대아파트를 양산하고 서민들의 피해가 속출했다. 부실한 민간 시행사가 부도가 나면서 임대보증금을 보호받지 못하는 사태가 초래되자, 정부가 관련 법안을 제정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부도 임대아파트의 문제점 등에 대해 알아본다.
현 건설산업의 위기를 점검하고 해소 방안을 제기하기 위해 정부 관계자와 업계 임원들이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9월 말 강길부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아시아 경제신문이 주관한‘한국 건설산업 위기 해소방안’에 대한 세미나에서 논의되었던 주제 발표와 토론 내용에 대해 살펴본다.